모습을 드러낸 nForce4, CHAINTECH VNF4-ULTRA Part I
 오국환
 조회 : 4756 , 2005/02/23 00:55
 


sadcafe 
 

Athlon64가 출시된 후 유저들은 이 새로운 CPU의 가능성에 주목하여 왔지만 정작 AMD의 형편 없는 생산능력과 언제나 지켜지지 않는 로드맵, MS의 지원부족 등으로 상당기간 그저 잠재력을 가진 제품 정도로만 평가되어 왔던 것 같습니다.

정작 Athlon64가 빛을 보기 시작한 건 상대적으로 악평을 들었던 인텔의 프레스캇으로 인한 반대급부가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939 이전엔 이 새로운 64bit CPU의 구입을 자제하려하던 많은 유저들은 Socket939로의 이전에 기약이 없고, Intel 진영의 프레스캇 CPU는 또다른 문제점들로 인해 소비자에게 외면 받으며 그 대안으로 Socket754 기반의 Athlon64가 주목 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AMD 진영의 문제는 칩셋과 CPU의 제조사가 달라 언제나 조금씩 어긋나는 플랫폼이 아닐까 싶습니다. Dual Channel Memory Controller를 장착한 Socket939 Athlon64 CPU는 근래가 돼서야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정작 이를 제대로 지원하는 칩셋이 없어 이를 갈망해온 유저들은 또다시 길고 지루한 기다림 끝에, 최근에야 이를 지원하는 보드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Intel의 경우 새로운 CPU와 함께 이를 지원하는 칩셋이 발표되어 선택만 하면 언제나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만, AMD의 경우 VIA, nVidia, SIS, ULi등 많은 칩셋 벤더들이 이 CPU를 지원하고 있지만, 정작 제때 지원되는 경우가 드물만큼 손 발이 안 맞는 느낌입니다.

nVidia의 nForce 칩셋은 AMD와 단짝을 이루는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아 왔는데, 상대적으로 칩셋을 개발한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 사소한 문제점들을 더 많이 안고 있음에도 그 강력한 성능과 오버 가능성은 유저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유저들은 Socket939 기반의 CPU를 완벽하게 지원할 nForce4 Ultra 제품을 오랫동안 갈구해 왔는데, 이제서야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체인텍은 nVidia로부터 가장 먼저 칩셋을 제공받는 큰 규모의 제조사답게 전통적으로 한국시장에 nVidia 기반의 제품들을 가장 빨리 출시하곤 했는데, 이번 nForce4 Ultra의 경우도 예외 없이 가장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여타 회사들은 그저 샘플이나 들여와 기사로 내보내곤 정작 제품은 시장에 출시하지 않아 많은 유저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 체인텍에서 이를 안 것인지 이런 시간끌기 없이 바로 제품을 출시해 판매하였는데, 저같이 nForce4를 오래 기다린 유저들에겐 더 반가울 수 없는 결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nForce4 Ultra는 기존의 제품들과는 차별화되는 여러 가지 특징들을 갖추고 있는데, 우리가 기대해 왔던 것 만큼의 성능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지 저로서도 기대가 됩니다. 아울러 사용기 작성에 경어사용을 배제한 점, 미리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CHAINTECH VNF4 ULTRA

SLi를 지원하는 nForce4 계열의 메인보드는 이미 소량 시장에 판매된 일이 있지만, nForce4 Ultra 제품은 많은 유저들의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출시되기 시작하고 있다. SLi는 고가의 VGA 두개를 꽂아 사용할 수 있는 보드이지만(물론 하나만 꽂아도 사용할 수 있다) 보드의 가격이 상당한 고가이기 때문에 엄청난 3D성능을 필요로 하는 극히 일부의 유저층을 제외하고는 굳이 그런 비용을 지불하는데 의미를 두기 어렵다.

반면에 nForce4 Ultra는 하나의 VGA를 지원하고, S-ATA II와 웜 등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Active Armor, 시스템을 최고의 성능으로 튜닝할 수 있는 nTune등 nVidia가 제공하는 최신의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사용자들의 관심이 이에 쏠리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하위의 nForce4 는 S-ATA II 등을 지원하지 않지만 거의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

▲ CHAINTECH VNF4 Ultra/Box    


Chaintech의 Zenith Value 제품군은 동일한 디자인의 박스를 사용하는데, 제품에 따라 특징을 주기 위해 각기 다른 컬러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VNF4 Ultra는 초록색의 비교적 아담한 박스로 구성되어 있다.

▲ CHAINTECH VNF4 Ultra/Package    


체인텍 하면 Zenith 시리즈로 대변되는 엄청난 부가기능과 번들의 초호화 메인보드가 먼저 떠오른다. 물론 이 외에 Apogee, Summit 등의 제품군이 있지만, 아무래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제품은 Zenith 계열이 아닐까 싶다.

최근엔 Zenith Value 라인이 새롭게 런칭 됐는데, 기존에 메인스트림 시장을 담당하던 Apogee의 경우는 적당한 보드에 풍부한 번들을 제공하고자 의도된 제품이라면, Zenith Value 계열은 가능한 한 가격상승 요소를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그만큼의 잉여 비용을 메인보드에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데 집중하는 방식의 브랜드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기존의 Apogee와 현재의 Zenith Value 를 비교해보면 보드 쪽은 Zenith Value가 우수한 반면, 라운드 케이블등 다양한 번들에서는 Apogee가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패키지를 살펴보면 번들은 극히 간소화 돼 보급형 수준의 꼭 필요한 부분만을 지원하고, 메인보드 역시 예쁘고 화려하게 보이기 위한 일체의 시도에서 벗어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노력들이 더 좋은 메인보드로 귀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CPU 타입  AMD 소켓 939 Athlon64 FX / Athlon64 / Sempron 지원
칩셋  NVIDIA nForce4 Ultra
NIC  Gigabit Ethernet
내부버스  2000MT/s 하이퍼 트랜스포트
메모리  듀얼 채널 DDR266/333/400 메모리 지원
사운드  NVIDIA 7.1 채널 오디오 AC'97 Rev 2.3 specifications
하드디스크  UltraDMA-66/100/133 IDE, 네이티브 SATA2 3.0Gb/s

▲ CHAINTECH VNF4 Ultra/Specification  


상세한 스펙을 살펴 보자면 끝이 없을 만큼 많은 기술적 용어들을 접해야 한다. 그만큼 이 새로운 칩셋은 상당히 많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저 나열만 하면 보기에도 지루하고 이해도 어려워 세세한 부분은 사용기에 직접 언급하는 방식으로 다루고자 한다.

간단하게 스펙을 살펴보면, 업계 최초로 S-ATA II를 지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존의 S-ATA 150 으로는 부족한 점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 된다. 아울러 시대에 맞게 7.1채널 사운드와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해 부족함이 없다.

▲ CHAINTECH VNF4 Ultra/번들  


앞서 언급했듯, 번들은 최소한의 필요품 만으로 구성돼 있다. 두 개의 S-ATA 케이블과 구형의 파워서플라이로인해 S-ATA HDD에 전원공급이 불가능한 사용자를 위한 전원 케이블, 하나씩의 FDD/IDE 케이블을 지원한다.

CD는 드라이버 CD와 유용한 유틸리티들을 모아놓은 CD를 제공하고 있다. 써멀 컴파운드는 체인텍의 메인보드에 항상 포함되던 아이템인데, 이번에도 포함이 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메뉴얼은 설치에 관한 부분이 영문으로만 기록되어 있어 조립시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만 BIOS 설정은 간단하지만 한국어로 설명된 섹션이 따로 존재하므로 이를 참고해 설정하면 된다. 대개 파워유저들의 경우는 메뉴얼 자체가 거의 필요 없고, 반대로 초심자들의 경우는 메뉴얼을 보아도 소용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다양한 지식의 유저층에게 어떻게 만족스러운 설치 가이드를 제공할 것인지는 많은 보드 업체들에게 골치거리가 아닐까 싶다. 체인텍 역시도 이 부분은 고객들을 위해 고민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CHAINTECH VNF4 Ultra  


메인보드를 살펴보면, 기존의 ATX와는 너무 다른 외형이 이채롭다. 기존의 보드들은 CPU 소켓의 우측에 메모리 슬롯이 위치하게 되는데, VNF4 Ultra는 메모리 슬롯이 CPU 소켓의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메모리 슬롯이 보드 상단에 위치해 있는 덕분에 소켓과 전원부는 조금 아래로 배치되어 있다. PCB를 살펴보면 표준규격의 ATX보다 보드의 폭이 다소 짧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여타 ATX 보드의 경우완 다르게 6개의 스페이서에의해 지지된다. 우측의 길이가 조금 짧은 PCB는 체인텍의 메인보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인데, 조금 작은 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HDD나 ODD에 보드가 걸리는 예가 많았던 필자의 예전 경험으로는 그런 문제점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하나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다만 FDD나 IDE, S-ATA등 사용자가 다른 기기와 보드를 연결하는 커넥터들의 위치가 스페이서로 보드가 지지되는 부분이 아니므로 무리하게 힘을 가하면 보드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으므로 조립 시에 이 점을 유의해야 할 것 같다.

PCI-Express x1 슬롯 두 개가 위치해 있고, 그 아래에 x16 슬롯이 위치해 있는데, 현재 PCI 기기는 많되 PCI-Express를 이용하는 확장카드는 VGA를 제외하면 구입할만한 것이 없는 실정이다. x1슬롯의 사이에 x16 슬롯을 배치하거나, x16 슬롯을 가장 위에 위치시키면 고성능 VGA의 사용으로 인해 하나의 PCI가 막혀버리는 단점은 방지할 수 있었을 거라는 데에 생각이 미치면, 다소 아쉬움이 남는 레이아웃이다.

▲ CHAINTECH VNF4 Ultra  


새로운 ATX V2.01에 규정된 24핀 커넥터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와는 별도로 보조전원을 위한 4핀 커넥터도 보드에 추가돼 있다. 파워 서플라이 중 구형의 보드와 신형의 보드에 모두 적합하도록 ATX 파워 커넥터가 20핀에 4핀을 결합하는 방식을 지원하는 것들이 있는데, 20핀의 ATX 파워 커넥터와 연결되는 4핀 커넥터는 보드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 4핀 보조전원 커넥터와 모양이 똑같아 꽂을 경우 연결이 된다. 하지만 ATX에 추가되는 4핀과 보조전원에 사용되는 4핀은 모양만 같고 각각 입력되는 전압이 완전히 다르므로 ATX에 추가되는 4핀을 보드의 보조전원 커넥터에 꽂는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할 지 장담할 수 없다. 새로운 파워와 보드를 사용하는 유저들은 이 점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 CHAINTECH VNF4 Ultra/nForce4 Ultra Chipset  


nForce 계열의 새로운 칩셋은 발표될 때 마다 언제나 사용자들을 울리곤 하는데, 이번엔 어떨지 걱정이 먼저 든다. 제대로 설정이 완료되면 부족함 없는 성능과 안정성을 보여주지만, 이 칩셋은 그 단계까지 가기가 쉽지 않다. 필자는 nForce2 초기부터 nForce 계열의 메인보드를 10장 이상 사용했는데, 그때의 경험들을 되짚어 보자면, 안타깝게도 초보자들이 성능이나 오버에 현혹돼 마구 시도할 만큼 만만한 칩셋이 아니어 보인다.
너무 고급 유저들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나 할까? 과거 인텔 시스템에 사용되는 보드들처럼 간단히 설정해도 잘 구동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도 nVidia에겐 필요해 보인다. 아울러 nForce3와 초기C0 스테핑의 Athlon64 CPU를 구입했던 분들이 겪었던 그 엄청난 오류는 실상 AMD CPU의 메모리 컨트롤러 문제였지만 단 한번도 언급조차 없는 AMD의 운영방식도 비판을 받아 마땅하지 않을까 싶다.

nForce4 칩셋은 단일칩으로 모든 기능을 구현한다. 낮은 레이턴시나 BUS 구성에 유리한 면이 있지만, 반대로 하나의 칩에서 많은 일을 하게 되므로 발열이 높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VNF4 Ultra는 이런 발열에 대처하기 위해 큼지막한 히트싱크가 장착되어 있는데, 만일 오버를 즐길 유저들이라면 더 나아가 팬을 추가 장착하는 것 정도의 액티브 쿨링은 필수라고 생각 된다.

nForce4 Ultra 칩셋은 기존에 보아오던 메인보드용 칩셋과는 사뭇 다르다. 오히려 이전세대의 CPU나, 최신의 VGA 코어를 보는 느낌인데, 이전의 패키징 방식과 다르게 코어가 외부로 드러나 있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발열 해소를 위해 사용자 차원의 튜닝이나 트윅이 이루어지는 경우 코어의 손상에 신경을 쓸 필요가 있어 보인다.

▲ CHAINTECH VNF4 Ultra/Ethernet PHY  


nForce4 Ultra는 Gigabit Ethernet을 지원하는데, 이를 위해 VITESSE의 PHY칩을 장착하고 있다. 빠른 네트워크 구성에 적당한 Gigabit Ethernet에 웜 등의 침입을 하드웨어적으로 방어하는 Active Armor 기능이 추가되어 있으므로 CPU의 점유율이 높은 소프트웨어 방화벽을 이용할 필요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CHAINTECH VNF4 Ultra/Super I/O  


Super I/O는 각종 주변장치의 입출력이나, 시스템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VNF4 Ultra는 ITE의 칩셋을 장착하였다. 체인텍은 DigiDoc으로 불리는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제공하므로 이를 이용하면 시스템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도 있다.

▲ CHAINTECH VNF4 Ultra/AC'97 Codec  


7.1채널 사운드의 지원을 위해 리얼텍 ALC850 코덱을 장착하였다. 필자의 경우는 리얼텍 보다는 C-Media나 ADI의 코덱이 들려주는 사운드를 더 선호하긴 하지만 스펙상으로 ALC850역시 부족함이 없고, AC'97 V2.3을 지원하므로 사용에 충분하다.

▲ CHAINTECH VNF4 Ultra/Overclock Controller  


nForce 계열에 오버클럭이 빠진다면....? 이건 누구도 상상하기 싫은 최악의 경우일 것이고, nForce의 구매 가치를 스스로 포기하는 행동일지 모른다.

그만큼 nForce 계열은 좋은 성능, 앞선 기능의 제공과 더불어 완벽한 오버 솔루션 이라는 막강한 이득을 제공하고 있다. VNF4 Ultra는 Attansic의 오버클럭 컨트롤러를 장착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 CHAINTECH VNF4 Ultra/S-ATA II  


nForce4 Ultra가 하위버젼과 차별화되는 한가지는 바로 Native S-ATA II의 지원이다. Native 방식이므로 어떤 OS도 설치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등의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 없다(RAID ARRAY를 구성하는 경우는 플로피가 꼭 필요하다).

또한 nForce3 부터 지원해 온 nVRAID 기능을 이용해 RAID를 구성해 사용할 수도 있다. 무려 4채널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IDE와 더불어 사용하면 많은 HDD도 거뜬하게 연결할 수 있다.

▲ CHAINTECH VNF4 Ultra/IDE  


기존 방식의 IDE도 2포트를 지원하고 있다. 주변엔 팬을 연결할 수 있는 3개의 팬 헤더를 배치해 두고 있는데, 보드 하단에도 하나가 더 지원되고 있어 총 4개의 팬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CHAINTECH VNF4 Ultra/UBS 헤더  


nForce4는 10 Port의 USB 2.0을 지원한다. VNF4 Ultra는 백패널에 4개의 USB 포트가 마련되어 있고, 나머지 6개의 포트는 보드 내부의 연결 헤더를 이용해 지원한다.

간혹 USB의 연결을 사소한 것으로 생각하고 대충 연결하다가 보드의 패턴이 연소되는 일이 있는데, USB 역시 전력을 사용하므로 연결시 전력이 공급되는 핀을 잘못 연결하면 보드의 패턴이 연소되는 등의 불상사가 발생한다. 케이스가 지원하는 전면 포트와 연결하는 경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VNF4 Ultra는 내부의 USB의 연결을 위한 브래킷은 따로 제공하지 않고 있다. 다만 근래엔 케이스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리더기 등이 직접 헤더와 연결되는 예가 많으므로 부족해 보이지는 않는다.

▲ CHAINTECH VNF4 Ultra/각종 입력 포트  


각종 연결 헤더들은 보드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WOL, WOR, 전면 사운드, CD-ROM, Auxiliary 등의 입력을 받을 수 있는 헤더가 모여 있다. TV 카드 등을 이용하는 경우 이를 사운드의 입력과 연결해 주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 Auxiliary를 따로 갖추고 있으며, 두 개의 ODD와 연결할 수 있도록 사운드 입력도 두 개를 갖추고 있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주변기기의 사용을 고려해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한 헤더를 배치해 사용의 편의를 도모한다. CN24 헤더는 많은 유저들이 갖고 싶어 했던 체인텍의 C-BOX등을 이용해 전면으로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 CHAINTECH VNF4 Ultra/PCB 프린팅  


보드의 여백에는 조립시 메뉴얼을 보지 않고도 필요한 부분의 연결을 알아볼 수 있도록 각 헤더의 배치를 프린트 해 두었다. 각종 LDE등은 극성을 맞추어 꽂아 주어야 하는데, 조립 시 메뉴얼을 들춰보는 것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 CHAINTECH VNF4 Ultra/확장 슬롯  


nForce4 Ultra는 최신의 제품답게 최신의 하드웨어들을 지원하는데, 구형의 AGP 그래픽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것도 그 중 하나이다.

VNF4 Ultra는 AGP 대신 PCI-Express x16 슬롯을 장착하고 있어, PCI-Express 형태의 VGA를 사용해야 한다. 이 밖에 PCI-Express x1 슬롯도 두 개를 갖추고 있지만, 아직 이 규격에 따르는 하드웨어들이 출시되고 있지 않으므로 당분간은 PCI 기반의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 이를 위해 3개의 PCI 슬롯 역시 장착되어 있다.

▲ CHAINTECH VNF4 Ultra/전원부  


VNF4 Ultra의 전원부는 3 Phase로 구성돼 있는데, 기존의 보드들 보다는 상당히 강화된 모습이다. 소켓 주변의 상당히 넓은 부분에 걸쳐 전원부가 구성되어 있는데, 사용된 각종 커패시터들을 보면 그 양도 상당히 많고, Phase당 3개의 MOSFET을 이용하였다.

전원부는 G-LUXON의 3300
μF와 Sanyo의 1800μF 커패시터들을 이용해 구성되어 있다. 이 밖에도 보조전원부를 위해 작은 커패시터들이 상당히 많이 장착되어 있다. 근래엔 이런 고용량 커패시터들을 대량으로 전원부에 사용하는 보드를 거의 접한 기억이 없는데, 그래서인지 3300μF 용량을 가지는 커패시터는 실제 보면 굉장히 큼직해 보인다. 필자는 과거에도 동일한 용량의 커패시터를 사용해 전원부를 구성한 보드를 사용한 경험이 있지만, "그때도 이렇게 컸을까" 하는 생각이 들 만큼 상당히 크다는 느낌이었다.

▲ CHAINTECH VNF4 Ultra/Momory 슬롯  


메모리 슬롯의 주변엔 전원 공급을 위한 전원부가 구성되어 있는데, 메모리의 장착/제거에 간섭이 없는 위치에 장착되어 있다.

Dual Channel을 지원하는 Socket939 에 맞게 메모리 슬롯은 파스텔톤의 보라색과 검은색으로 색상을 구분해 놓았다.

▲ CHAINTECH VNF4 Ultra/소켓  


Socket939와 쿨러의 장착을 위한 가이드가 미리 장착되어 출시된다. 또 소켓이 위치한 보드의 뒷면엔 쿨러 등의 장착으로 보드가 휘는 것을 막기 위한 백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 CHAINTECH VNF4 Ultra/백 패널  


백패널은 체인텍답게 평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4개의 USB와 RJ45 포트, 6개의 사운드 입출단자가 모두 장착되어 있어, 별도의 브래킷 등을 필요로 하지 않는 디자인이다.
 



VNF4 ULTRA - BIOS 살펴보기


VNF4 ULTRA는 새로운 nForce4 ULTRA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답게 새로운 BIOS 옵션들이 상당부분 채용되어 있다.
 

▲ BIOS  


VNF4 ULTRA는 Phoenix-Award BIOS를 사용하고 있다. Award의 전형적인 구성과 형태를 그대로 이용하고 있으므로 어느 정도 시스템을 다루어 본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다.
 

▲ Advanced BIOS Setup  


Advanced BIOS Setup 에서는 부팅장치의 순서를 정할 수 있다. 또한 부팅시 화면에 표시되는 POST CODE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항목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는 APIC와 해당 버젼을 1.4로 설정해 둔 것을 볼 수 있는데(기본값) 과거 지긋지긋하게 유저들을 괴롭히던 IRQ 충돌로부터 벗어나게 해 준 고마운 기능이므로 별 문제가 없는 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Advanced BIOS Setup  


Advanced Chipset Features 부분에는 별다른 메뉴가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HT Frequency를 선택하는 항목이 존재하는데, AMD에서 사용하는 하이퍼 트랜스포트의 동작속도를 설정하는 부분이다.

윈체스터를 포함한 소켓 939 CPU들은 양방향 1GHz 동작속도를 필요로 하므로 Auto, 또는 5x로 설정해야 한다. 다만 오버클럭시 CPU의 FSB를 올리면 HT의 동작속도 역시 동반 상승하게 되므로 FSB를 조절하는 경우 HT의 동작속도가 1GHz를 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HT의 동작속도는 FSB와 HT Frequency의 곱으로 결정된다. 예컨데, 윈체스터 CPU의 FSB는 200MHz 이므로 HT Frequency를 5x로 설정하게 되면 200 x 5 =1000MHz가 된다.

대역폭은 양방향 16bit가 기본이며(가장 빠른 설정이다) SSE/SSE2는 CPU의 확장 명령어셋을 의미하므로 역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 싶다.
 

▲ IDE Function Setup  


IDE Function Setup 에서는 보드에 연결되는 보조기억장치, HDD, ODD등의 Interface를 결정해 줄 수 있다.
 

▲ RAID Config  


IDE Function Setup에는 RAID Config 항목이 있는데, nForce4 칩셋이 지원하는 RAID기능을 이용하기 위한 부분이다. RAID Enable 부분을 Enabled로 선택하면 부팅시 기존에 보지 못했던 메세지와 또 하나의 BIOS가 나타나는데, 이곳에서 RAID설정이 가능하다.

아래에는 시스템에 HDD를 부착 가능한 모든 위치가 나타나 있다. RAID Enable를 Enabled로 설정하면 아래의 항목들이 활성화 되는데, 이곳에서 RAID에 사용할 부분(RAID에 사용할 HDD가 연결된 위치)를 Enabled로 설정해 두면 시스템 BIOS이후에 나타나는 RAID BIOS에서 해당 부분의 HDD가 나타나 RAID를 구성할 수 있게 된다.
 

▲ Onboard Device  


Onboard Device 항목에서는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각종 기능들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USB와 내장 사운드(AC97 Audio), 내장랜(MAC LAN) 기능의 사용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 Power Management Setup  


Power Management Setup은 전력관리 기능과 원격부팅 기능 등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메뉴는 대개의 메인보드가 가진 공통적인 항목이지만 AMD K8 Cool'n'Quiet Control 항목은 AMD의 새로운 전력관리 기술인 Cool'n'Quiet의 사용여부를 결정하는 항목이다.

해당 항목을 Auto로 설정하면 CPU의 사용량이 적은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CPU에 공급되는 전력량과 동작 속도를 낮춰 전력을 아끼고 CPU의 온도를 낮추게 된다. 성능상의 하락은 전혀 없지만 간혹 정상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사용자의 테스트가 필요한 부분이다.
 

▲ PC Health Status    


PC Health Status는 시스템의 모니터링 부분이다. 대부분 팬이나 전압, 온도 등의 모니터링 값을 보여주므로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은 단 하나 뿐이다. Shutdown Temperature는 사용자가 지정한 수치까지 CPU의 온도가 상승할 경우 시스템의 보호를 위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이다.
 

▲ Frequency/Voltage Control  


오버클럭에 도전할 유저라면 다른 대부분의 BIOS 옵션 보다 Frequency/Voltage Control 부분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하다. 물론 HT Frequency 등의 옵션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지만 이 부분은 오버에 관련된 대다수의 항목들이 집중되어 있으므로 대부분 이해하고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CPU Frequency는 CPU의 FSB를 선택하는 항목이다. 필자의 경우 윈체스터 3200+ 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Ratio는 x10인데, 200MHz의 FSB와 x10 의 Ratio가 200 x 10 = 2000의 공식으로 CPU의 실제 동작 클럭이 결정된다. 따라서 필자의 CPU는 2GHz로 동작하는 제품이다. 윈체스터 3000+의 경우 Ratio는 x9 이다.

DRAM Configuration은 메모리를 설정하는 항목이고(아래에 사진 포함), Hammer Fid control은 CPU의 Ratio를 사용자가 결정할 수 있는 옵션이다. 다만 Athlon64는 일종의 락이 걸려있는 CPU 이므로 CPU가 본래 가진 Ratio보다 높은 Ratio를 설정할 수 없다. 단지 낮은 Ratio만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윈체스터 3200+라면 x10 이하를,  3000+라면 x9 이하를 선택할 수 있다.

Voltage Fine Tune를 Enabled로 선택하면 아래의 세 항목이 활성화 된다. 이 세 항목은 각각 CPU, 램, nForce4 Ultra 칩셋이 공급되는 전압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다.
 

▲ DRAM Configuration  


DRAM Configuration 부분에서는 메모리에 관련된 각종 설정이 가능하다. Timing Mode를 Manual로 설정하면 하위의 몇 가지 항목이 활성화 되는데, 이곳에서 동작속도와 타이밍을 설정하게 된다.
User Config mode를 Manual로 설정하면 역시 하위의 몇 개 항목이 활성화 된다. 이곳에서 Socket754 시절에 그 말 많던 1T/2T 설정을 사용자가 직접 해 줄 수 있다.
 

 
 

▲ Ratio/전압 조절  


CPU의 Ratio는 위로는 조절이 불가능하고 아래로만 조절이 가능하다고 이미 언급한 바 있는데, 윈체스터 3200+를 설치한 필자의 경우 x10까지 설정이 가능한 것을 볼 수 있다.

CPU에 공급되는 전압은 1.7V까지 인가가 가능하다. 윈체스터의 기본 전압은 1.4V 가량이다. 칩셋에 공급되는 전압은 1.6V/1.65V/1.70V로 선택할 수 있으며 메모리에 공급되는 전압은 2.7V/2.8V/2.9V를 선택할 수 있다.
 

 
 
 
5


 
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sl / 05-02-23 11:51/ 이댓글에댓글달기
  리뷰 정말 잘쓰시네요
정말 써보고 싶은 보드인데
  rockcd (ID) rockc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2-23 17:23/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도 써보고는 싶은데.. 개인적으로 사슬텍 제품은 타사 제품에 비해 불안해 보입니다.
  SL / 05-02-23 23:38/ 이댓글에댓글달기
  vnf3를 썼었는데 불안해 할 필요가 전혀없죠
-_-요즘은 유명사라고 잘만들고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체인텍의 인지도나 평가도 매우 좋아졌고요
  superex (ID) / 05-02-24 0:53/ 이댓글에댓글달기
  정말 자세하게 잘 남겨주셨네요. VNF4 바이오스 안정성만 더해진다면 좋을 듯 한데..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