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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봉진(XMAN@INTIZEN.COM)

글 : 김봉진(XMAN@INTIZEN.COM)
이 글은 보드나라(WWW.BODNARA.CO.KR) 와 제이씨현 시스템에서
진행한 필드테스트이며, 글의 편의상 경어를 생략함을 많은 양해바랍니다.
시작하면서...
비록 키보드 매니아는 아니지만 비교적 관심이 많은 유저로써 주로 선호하는 키보드는 평범하거나 아니면 아예 눈에 튀는
제품을 좋아하며, 일단은 손가락이나 손목부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제품을 주로 선호하는편이라 할 수 있다.
얼마전에 벤큐사에서 출시한 "X-Touch A122" 제품의 경우 일반 노트북에서나 느낄 수
있는 펜타그래프 방식의 제품이라 과연 어떤 형태인지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과 어떤차이가 있는지를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몇자적을까
한다.
■ 제품의 스펙
일단 제품의 무게나 크기는 다소 작아보이는 편이라 할 수 있으며, 제조사인 벤큐는 90년초 한때 세계
3위안에 들어가는 PC 전문기업인 대만 Acer사의 자회사로 규모가 상당히 큰편이라 할 수 있다.
1. 제품의 박스 & 내용물

제품자체가 슬림형이다 보니 박스자체도 상당히 슬림하게 보이고 있다.

박스의 외관에는 제품의 특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품의 포장은 2중박스씩으로 되어있으며, 내부의 내용물은 USB => PS/2변환잭과 간단한 매뉴얼 1부,
그리고 제품의 설치드라이브 CD가 제공되고 있다.
2. 제품의 디자인

전체적인 색상은 실버와 블랙의 조합으로 되어있으며, 크기는 기본형의 키보도와 비슷한 형태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가 기본적으로 USB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PS/2로 전환할 수 있게 컨넥트가 지원이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측면에서 보았을 때의 디자인은 약간 유선형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뚜께가 상당히 슬림하다.
F-LOCK 기능이 지원되고 있어 응용프로그램을 사용시에 상당히 유용할 듯 하며, 펑션키별로
용도가 표시되어 있으나 글씨가 아닌 문양으로 되어있어 처음보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해 보일듯하다.

상단에는 핫키들이 있어 원하는 사이트로 이동할 수 도 있으며, 설정값은 제공되어지는 프로그램을 이용한다면
사용자가 지정할 수 도 있다.

가장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다. 엔터키의 경우 일자형의 형태와 작은사이즈로 인해 한번씩 오류를 내는 경우가 있어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자판의 높이는 일반 키보드에 비해 반정도의 높이밖에는 안되는 것 같고, 자판의 글씨의 도색은 레이저식의 도색이나
열처리된 모습은 아닌 듯 하며, 일반적인 도색의 형태로 다소 장시간 사용시에는 다소 부작용이 있을 듯 해 보인다. 그리고, 한글의 글씨가 영문에
비해 작은 것이 제품의 특징이랄 수 있다. 사용자가 자판을 보지 않고 사용한느 유저라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으나 만약에 자판의 글씨를 보고
타이핑을 하는 유저라면 분명히 불편한 점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실예로 예전에 앱솔런트 기계식 키보드의 자판을 보고 적응이 안된다는 유저들을
본 적이 있으며 이 제품 역시 앱솔런트 기계식 제품과 비슷한 형태라 할 수 있다.
제품의 바닥면에는 일단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레버가 보이고, 인터페이스 케이블단의 고정된 모습이 상당히 깔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펜타그래프방식의 키모습이다. 일반적으로 멤브레인 방식의 비해 키캡을지지해주는 흰색의 "X"형의 틀이 있어 키의
어디를 눌러도 일정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랄 수 있는 구조이다. 제품의 네임이 " X-Touch"라는 것도 이런한 방식에서 따온 것이
아닌지...
3. 제품의 설치

먼저 제공되는 드라이브를 설치할때의 모습으로 비교적 간단한 모습이라 할 수 있으며, 아쉽게도 한글은 지원되지 않고
있다.

드라이브를 설치후 PC를 리부팅하면 우측하단에 생성되는 아이콘으로 키보드에서 Caps Lock, Num Lock등을
활성화시에는 해당아이콘이 활성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생성된 아이콘중 "Q" 마크의 아이콘을 클릭시에는 5개의 핫키를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 표시되며, 원하는 핫키를
누르면 MODIFY 버튼이 활성화되면서 사용자가 원하는 항목을 설정 할 수 있다.
4. 제품의 성능
제품의 성능은 지금 보유중인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서술식으로 얘기하면서 마지막으로
벤큐제품을 5일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점이나 특징을 설명할까 한다.

먼저 지금 사용중인 키보드와 보유중인 키보드들로 한번씩 식상할 때 바꾸어가면서 사용하면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하여
비록 오래되었지만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 삼성전기의 미니 키보드

전체적인 외형은 벤큐제품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하지만 키의 내부모습은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순수한 멤브레인 방식으로 다소 부드러운 느낌은 느낄 수 없고
단지, 공간의 활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랄 수 있다.
■ BTC 5560K 멤브레인 키보드


BTC에서 OEM으로 생산한 제품으로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아직도 키감은 살아있으며, 세월의 흔적을 이기지 못하고
지금은 몇 개의 키가 분실하였지만 버리고 싶지 않은 키보드이다. 사실 멤브레인키보드는 대부분이 삼성전기의 DT-35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기계식은 아니지만 기계식처럼 손끝에서 느낄 수 있는 명확한 키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멤브레인방식의
최고걸작이라 생각한다.
■ IBE 3000 BLACK II

예전에는 LG전자에 OEM으로 물건을 납품하였으나 이제는 독자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회사이다. 이 제품의
경우 블랙이라는 이유와 처음 사용한 제품의 느낌이 너무 좋아 5개 정도 구입하였으나 같은 모델의 제품이라도 제품의 질이 너무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인 듯 하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 보관중인 제품의 경우 앞에 구입한 4개의 제품과는 달리 키감 과 키의 균일한
타격감이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 구입후 3일정도 사용하다가 보관중인 제품이다.
■ Absolute 기계식 키보드

저가의 클릭타입의 기계식 키보드이지만 나름대로 상당히 경쾌한음을 들려주면서 손끝에서 전달되는 키의 동작느낌을 알 수
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내부에 키스위치를 철판으로 보강하고 있어 무게 역시 묵직한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앞에서도 잠깐 언급하였지만
자판의 글씨크기가 작은 관계로 다소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 제품이기도 하다.
■ Chicony KB-5192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이 없는 유저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기계식키보드에서는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제품으로 보유중인 제품은 10년정도 된 것으로 일반 중가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한 제품이며 지금은 도색작업을 하기 위해 분해해놓은
상태이다.

사용되어진 스위치는 독일의 체리사 스위치로 클릭타입이 장착되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어지는 기계식키보드의 스위치로써 내부를 열어보면 접점과 스프링등으로 구성되어진 것을 볼 수 있다.
90년 초까지만 해도 기계식 키보드를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었으나 PC 제품의 가격을 다운시키기 위해 부득이 고가의 기계식보다는 다소 저렴한
멤브레인쪽으로 전환된 것이기에 PC부품중에 유일하게 키보드만은 고전풍의 느낌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많은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제품의 경우 명성에 어울리는 느낌의 키감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다소 무거운 느낌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사실
기계식을 좋아하는 유저들중에 여러 분류가 있을 수 있다. 예를들어 키의 경쾌한 소리가 맘에 들어 사용하는 유저, 키의 묵직한 느낌을 손끝에서
느끼기 위해 사용하는 유저 등이있으나 공통된 특징으로는 키를 누를 때 명확히 전달되는 느낌이 좋아서 사용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는 것이다. 이
제품의 경우 키의 균일감은 10년이라는 시간 때문에 많이 떨어지지만, 전통적인 기계식으로써의 경쾌한 타이핑음이나 손끝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상당히
뛰어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 BenQ X-Touch A122
- 일반적인 오피스작업시의 키감
키감은 상당히 가벼우면서 힘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으로 기계식의 키보드가 남성의 느낌이 강하다면 팬타그래프방식은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일반 노트북의 키보드와 차이가 없는 느낌이다. 그리고, 키의 깊이감 역시 그렇게 깊지 않은 것이 특징인
듯 하다.
- 키의 균일감
팬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특징으로 앞에서 언급했듯이 치코니키보드의 경우는 키감은 뛰어나지만
키의 균일감은 제로에 가까운 점수를 주고 싶은 제품이였다.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 키의 어딜 눌러도 동일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 키의 구조상
"X"의 판으로 인해 힘의 균등한 형상이 발생하는 듯 하다.
- 제품의 적응도
기존에 사용중인 대부분의 제품들이 가지고 있는 키캡의 절반정도의 높이에서 느껴지는 높이의 차이점과 키를 누를 때
들어가는 힘의 분배등에서 느껴지는 차이점은 의외로 3일정도만 사용하면 금방해소되는 듯 하다.
5. 미무리
■ 장점
1) 제품의 디자인
사실 필자보다는 주위에서 이 제품을 더 좋아하는 듯 하다. 특히 여성들은 제품의 성능을 떠나 이 제품의
슬림한 디자인과 기존 제품들의 투박한 느낌 때문인지 상당히 좋아하는 듯 하다.
2) 팬타그래프방식
조용하면서 키의 어딜 눌러도 동일한 느낌의 키감은 이 제품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 단점
1) 자판의 글씨
너무 작은 글씨는 자판을 보면서 키보드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불편할 것이다.
2) 작은 사이즈의 엔터키
사실 제품의 적응기간이란 기존에 제품들보다 틀린점이 많으면 많을수록 길 수밖에는 없다. 기존에 제품들 보다 작은
사이즈의 엔터키는 분명 장점은 될 수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판의 글씨 도색부분으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좋은 상태가 아니나 검증된 사실이 없기에 언급은 할 수
없으나 좀 더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상으로 부족한 사용기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분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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