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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Q X-Touch
122 키보드 필드테스트
먼저 필드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디비나와와 제이씨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최주호 (http://mygirl2.vgaclub.co.kr)
▶ 택배 포장 및 배송
키보드는 자판의 탄력이 중요한데 플라스틱, 고무, 얇은 철사 등의 재질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제품의 특성상 외부 충격에
약한 편이다. 이러한 사실을 고려할 때 에어캡에 의한 택배포장은 필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본 필드테스트 제품 역시 에어캡으로 잘 포장되어
있었다.

필자의 경우 필드테스트를 세 곳의 벤치마크 사이트에 지원했는데, 그 중 두 곳에 당첨되었다. 그래서인지 위의 택배운송
스티커에 타사이트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리고 제품의 배송은 삼일절 관계로 다소 늦게 도착하였다. 따라서 필드테스트기간이 다소 짧은 편이어서
시간이 나질 않아 야간에 촬영을 하였는데 화질이 상당히 안좋았다. 이 점 읽으시는 분들께 양해 부탁드립니다.
▶ 제품 박스 : 전면

제품 박스의 전면 모습이다. 오른쪽 하단에는 X-Touch 브랜드 로고가 보인다. 전체적인
박스디자인은 그렇게 세련되어 보이지 않았다. 약간 어설프다고 할까, 조잡해 보이는 느낌도 없지 않아 들었다. 제품의 홍보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에 박스디자인도 해당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구매할 경우에는 박스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직접 속을 들여다 볼 수 없으므로 구매판단에 혼돈이 와서 변덕을 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요즘에는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만큼
제품의 성능이나 디자인, 가격을 훨씬 더 중요시하겠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옛말이 틀리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제품 박스의 후면 모습은 어떨까해서 뒤집어 보았는데 후면은 기능에 대한 안내도 상세한 사진을 첨부하고 있어
흡족했다. 전체적으로 후면의 박스 디자인은 나름대로 제조사에서 크게 신경을 쓴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전면도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자 바로 속 박스가 등장했다. 속박스가 별도로 구분되어 있는 것은 좀 더 안전하게 제품을 감싸고자
함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제품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면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박스를 개봉하면 키보드와 함께 매뉴얼,CD가 보인다.
▶ 부속물 : 드라이버CD, 매뉴얼

매뉴얼은 한글이며 소프트웨어 CD의 언어는 영문 등 다국어를 지원하지만 아쉽게도 한글은 지원하지 않는다.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이해는 간다. 시장상황에 대해 얘기하자면 아직은 소비자들에게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가 크게 어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구체적으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아직도 'S'사의 키보드만을 고집하거나 멤브레인
방식과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의 키감 차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 키보드 전면

키보드의 전면 모습이다. 과거 1,2년 전부터 유행처럼 번져온 실버톤의 키보드의 전형적인 색상을 채택하였다. 물론
현재에도 많은 키보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컬러디자인이지만 이 색상의 키보드를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싫증이 나기도 할 법이다. 따라서 필자의 바램이
있다면 키버튼은 흰색이나 아이보리색으로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한다.
<참고> 삼성전기 SWT-2000 실버
(유선/멤브레인)

위 키보드는 필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이다. 2년 전에 구매했지만 디자인은 지금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고 생각한다.
단점이 있다면 키감이 펜타그래프 방식에 비해 다소 불편하다. 하지만 키스킨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불편은 많이 줄어들 수 있었다. A/S에서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제품으로 키스킨과 키보드 각도지지다리 부품을 별도로 판매하거나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 키보드 굵기

키보드의 굵기는 기존에 사용하던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에 2/3 정도로 대폭 얇아졌다. 하지만 무게는 가벼워진게 아니라
오히려 무거워진 듯한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두 손으로 들어도 마치 아령을 들 듯 무게감이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마도 제품 내부 부품의
특성탓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 키보드 후면

키보드 후면의 모습이다. 키보드의 높이의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는 다리 또한 보인다.
▶ 키보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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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설치한 모습이다. 마침 새로 구매한 베스텍의 쿨박스 에어가이드 또한 실버톤이어서 같은 브랜드 제품으로 착각할
것 같다. 또한 밝은 실버 컬러의 책상과도 잘 어울려서 흡족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필자의 모니터가 샘트론
99PDF인데 흰색이어서 키보드와 부조화스러워 보이기도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모니터를 회색으로 살 껄하는 생각이 든다.
▶ 자판 확대

자판을 확대한 모습이다. 키버튼이 기존의 멤브레인 방식에 비해서 많이 얇아졌음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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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이씨현에서 유통하는 만큼 영문이 아닌 한글자판으로 되어 있다.
▶ 로고 및 LED

키보드의 오른쪽을 확대한 모습이다. BENQ사의 로고가 선명하게 보인다. 그 아래에는 Num Lock, Caps
Lock, Scroll Lock의 on/off를 알려주는 LED가 위치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Scroll Lock LED가 가장 왼쪽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사용하다 보니 적응이 잘 되었다.
▶ 단축키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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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CD로 단축키 관리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10여가지의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다.
단축키에는 익스플로러의 페이지 이동, 익스플로러 열기, 아웃룩 익스프레스 열기, 즐겨찾기, 탐색기의 폴더 열기, 삭제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 소프트웨어 사용

소프트웨어를 설치 할 때 주의할 점은 언어였다.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언어를 설치해야 할지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나라(대한민국)에서는 영문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영어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간단한 영어는 알기 때문에 영문으로
선택하고 설치해보았다.

설치 후, 재부팅을 해야 하는데 재부팅을 하면 시작트레이에 Q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되었다.

아이콘에 커서를 이동하고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을 누르자 메뉴가 출력되었다. 얼핏 봐도 Help와 About
Q-Type은 각각 도움말과 프로그램 소개임을 알 수 있다. 맨 위의 Q-Type Configuration이 환경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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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설정 메뉴에 들어서니 탭이 두 개가 보였는데 최초로 보여지는 옵션 탭에는 크게 두가지 설정 메뉴가 보였다.
첫 번째 메뉴는 단축키를 사용할 때 어떤 단축키가 사용되는지를 보여주는 텍스트 표시 기능이었는데 on/off가
가능하였다.
두 번째 메뉴는 CapsLock, NumLock 등의 키가 작동되는지를 시작트레이에서 알수 있게 해주는 키였다. 언뜻
보면 유용해보이지만 필자가 보기엔 이 키는 그다지 사용되지 않을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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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핫키 탭을 살펴 보았는데, 키보드의 제일 위쪽에 위치한 단축키 버튼에 대한 디폴트 기능을 설명해주고 있다.
아래쪽의 Modify 버튼을 눌러 다른 기능으로 변경도 가능하였다.

필자는 익스플로러로 사이트 탐색 도중 왼쪽 화살표 모양의 단축키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바로 이전에 탐색했던 사이트가
열렸으며 화면상에서는 단축키가 실행되었다는 의미로 WWW BacK 이라는 텍스트가 표시 되었다.
▶ 키감
키감은 매우 부드러웠다. 기존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하면 손가락 끝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고 장시간 사용시에는 손가락
끝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물집까지 잡히곤 했는데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는 통증이 거의 없었다. 따라서 손힘이
약한 어린이들이나 여성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한다.
▶ 버튼배열
버튼의 크기 및 배열이 기존 키보드에 비해 약간 더 작고 촘촘해진 것 같다. 그러다 보니 L(ㅣ)자를 누를
때에 간혹 오타가 발생했는데 3~4일 정도 적응을 해본 뒤로는 거의 오타가 발생하지 않았다. ^^ 결국 자판 배열이란게 인간의 태생가 더불어
생겨난 것이 아닌만큼 연습기간을 가진다면 어떻게 바뀌더라도 충분히 적응이 가능한 것 같다. 하지만 바쁜 현대생활 중에 연습기간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단점임에는 틀림 없으므로 다른 키보드들과 너무 심한 차이를 두면 곤란할 것이다.
▶ 피로도 - 실전테스트 (WORD / 게임)
필자는 얼마나 오랫동안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 이 키보드를 가지고 몇 가지 테스트를
하였다.
첫째는 쉴새없이 한글 자판을 두드리는 WORD사용이었다. 그 예로 필자가 선택하는 것은 필드테스트 작성이었다. 다나와
사이트의 캐맥 스피커 필드테스트를 하는 동안 타이핑을 오랫동안 하였음에도 필자는 전혀 지치지 않았다.
둘째는 키보드를 사용하는 게임을 3~4시간 즐겨 보기로 했다. 필자가 선택한 게임은 최근 인기 급상승중인
'FreeStyle'이라는 게임이었다. 이 게임 역시 3~4시간 즐겼어도 손가락 끝에 큰 통증은 없었다.
만약 과거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였더라면 손가락 끝이 많이 아팠을 것이다.
▶ 단점 및 건의
필자가 생각하는 단점이자 건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키스킨의 부재이다. 키스킨이 있었더라면 키감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하며 자칫 물이나 음료수를
쏟더라도 고장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는 단축키 중에 볼륨 조절 단축키가 없다. 필자는 영화감상과 게임실행을 자주 한다. 아시다시피 영화는 코덱과
영상파일의 포맷에 의존하는데 반해 게임은 WAV나 MP3의 파일을 주로 사용하고 포맷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 만큼 볼륨이 일정한 편이다. 따라서
필자는 주로 영화를 볼 때 볼륨 조절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데 리모콘을 찾거나 볼륨조절 단자를 통해 조절하는데에 불편을 느끼고 있어 기존에는
키보드의 단축키를 통해 조절하곤 하였다. BENQ 키보드의 후속제품에서는 이러한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셋째, 색상이 미색이나 아이보리색 등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필자와 같이 실버톤에 싫증을 내는 사용자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
▶▶ 결론
10여가지의 단축키의 사용과 놀라운 키감은 정말 잊을 수 없을 만큼 새로운 경험이었다.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를
사용해보니 필자는 멤브라인 방식의 키보드를 앞으로 사용하기는 힘들 것 같다. 아마 회사에서도 사비를 털어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를 구매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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