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NT Hi-Power FB300M(Ti) 사용기
 서형준
 조회 : 3025 , 2005/03/10 23:57
NSCNT Hi-Power FB300M(Ti) 사용기

NSCNT Hi-Power FB300M(Ti) 사용기

 

먼저 Hi-Power FB300M(Ti)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NSCNT와 베타뉴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래 사용기에서는 편의상 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파워를 받다.

베타뉴스에 파워 필테를 신청하고도 완전히 잊고 살고 있었다.  그동안 많은 이벤트도 있었지만 항상 이벤트에 당첨되리라곤 상상조차 하지 않았으니 매번 들어가서 새로운 뉴스와 글들을 읽을 뿐이지 내가 당첨됐나 찾아보는 것은 포기한지 오래다.

게다가 무선랜, 무선 AP, USB2.0카드, 사운드카드, 스피커 등을 주문해놓은 상태라 그냥 물건이 배달왔으리라 생각만 했었다.

택배 아저씨한테 전화가 와서 (본인은 회사에 있었고, 배달은 집으로 왔다.) 택배비를 줘야 한다고 해서 ‘제가 주문한 것들은 모두 배송 무료일텐데요’라고 면박까지 줬었는데…  ^^;; (미안해요 아저씨~)

택배 아저씨와 시간이 맞지 않아서 택배 전화 온지 삼일 만에 물건을 수령했다.

그리고 베타에 가서 글을 보니 마감 날짜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이었다.   ㅜ.ㅜ

 

 

포장을 뜯다.

박스를 여니 자그마한 파워가 하나 나왔다.

기존의 Tagan에 비하면 내용물이 단순(?)하긴 했지만
대신 자그마하고 이쁜 파워가 나와 기분이 흐뭇
~ 했다.

 

포장을 열어봤을 때는 ‘귀엽다’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이유는 파워의 크기가 기존의 일반 파워 크기의 2/3이기 때문이다.

새로온 Tagan파워에게 자리를 내주고 3년 만에 퇴역한 300W 세븐팀 파워와 크기 비교를 해봤다. 3년 전에는 비싼 거금을 주고 산 300W 였는데, 이젠 자그마한 녀석과 동일한 용량을 가진 애물단지로 전략해버린 것을 보고는 약간 측은한 마음이…

뽀다구 역시 Hi-Power 쪽이 훨씬 뛰어났다. 매끈한 외모가 이목을 주목하기에 충분했고, 앞으로 준비할  Home Theater Computer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다.

 

내용물

박스 포장을 열면 단순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깔끔하게 포장된 파워와 전원케이블, 그리고 한장으로 좌악~ 늘어나는 설명서 하나가 전부다.

하긴 파워에 별다른 설명이 필요한 것도 없을 것이고, 다른 악세서리가 딱히 필요한 것도 아니다. 

다만 전원선을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케이블 타이라도 몇가닥 들어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하나 뜯어보면 먼저 뽁뽁이 비닐에 잘 쌓여있는 파워가 보인다.

바로 요넘이 메인메뉴가 되겠다.

 

다음으로는 윤기가 좌악~ 흐르는 전원선!!

 

그리고 별다른 내용은 눈에 띄지 않는 설명서…

한장으로 되어 있고 옆으로 좌악~ 늘어나는 방식이다.

혹여나 뒤쪽에 대단한 내용이라도 있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한다면…

뒷 페이지는 아무것도 없다.  단… 한글자도…  ^^;

 

 

파워를 살펴보자!

파워의 표면을 보면 얼굴이 비쳐 보일 정도로 광택이 난다.

티탸늄을 사용해서인지 더욱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아마도 뽀다구 면에서는 러버(고무)를 사용한 파워보다는 더 좋을 듯 하다. 물론 발열에서도 더 뛰어나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물론 추후에 컴퓨터 속에 들어가 먼지를 먹고 나면 초기 간지가 흐르는 모습을 다신 보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첫 대면의 모습만큼은 잘 차려 입은 새신랑이다.

요리 보고 저리 봐도 간지가 좔좔~ 흐른다.

 

파워 뒷면을 보면 환풍구와 60mm 팬이 보이고 그 옆으로는 붉은색의 115v, 230v 선택 버튼이 있다.  역시나 뒷면도 윤기가 흐른다.

 

 

커넥터들

Hi-Power에서는 4개의 전원 커넥터를 제공한다.

아무래도 파워 자체가 mATX를 지원하는 것이라 크기가 작고 그만큼 일반 파워들 보다는 전원선의 개수도 적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미니 케이스에서 많은 하드 디스크 및 광학기기들을 달지 못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 부족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실제로 본인이 사용하는 컴퓨터 역시 DVD-rom과 하드 2개, 플로피드라이브가 연결할 전원의 전부 였으며, 이외에도 따로 SATA 커넥터를 지원한다.

만약 정 전원선이 부족하다면 용산이나 근처 컴퓨터 가계에서 Y케이블 하나 구입하면 되겠다.

메인보드용 전원은 기본적인 20핀 커넥터 외에서 P4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4핀 전원 역시 같이 지원하고 있다.

 

SATA를 지원하는 커넥터.

요즘 나오는 모든 파워에는 기본적으로 달려 있는 것 같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퇴역 세븐팀은 가지고 있지 않은 전원선이다.

시리얼 ATA를 지원하는 파워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사용하면 된다.

아쉽게도 본인은 SATA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해당 커넥터를 통해 전원이 잘 들어오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메인보드 전원선 (20핀 커넥터와 4핀커넥터)

 

 

컴퓨터에 연결해보자!

본인의 컴퓨터에는 현재 330W짜리 Tagan파워가 자리를 잡고 있다.

검정색의 무게감 있는 파워를 뜯어내고 mATX Hi-Power를 연결했어야 하겠지만,

Hi-Power는 곧 구입할 미니 케이스에 장착을 할 예정이어서 굳이 뜯어낼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Tagan파워의 전원선들을 모두 뽑고 Hi-Power를 연결해 잘 작동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추후 거실에 놓을 저소음 HTPC를 구성하게 되면 다시 한번 사진을 찍어 올릴 예정이다.

 

본 사진은 현재 달려있는 330W Tagan 파워 되겠다. 

이사한답시고 근 몇개월간 전원밥도 별로 못먹여준 불쌍한 넘이다.

 

Tagan 파워와 비교한 Hi-Power

역시나 작다. 그리고 이쁘다. ^_^

 

다음 사진은 컴퓨터에 전원을 연결한 모습이다.

타간 파워 전원선과 얽혀 굉장히 복잡해 보인다.

원래 컴퓨터 내부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터라 복잡한 케이블은 케이스를 덥어 안보이면 끝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전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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