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흥씨앤씨 Melson RARE 400W 파워 서플라이 사용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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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4738 , 2005/03/13 21:56

Melson Rare 400W Power Supply 사용기 2005. 3. 7
 
이 사용기는 dbnawa와 창흥씨앤시에서 제공한 필드테스트 결과물임을 미리 밝혀 둡니다.
 

▲ Melson RARE 400W Power Supply 사양

   최근 6개월 전부터 컴퓨터 주변기기 시장을 살펴 보면 VGA와 더불어 판매량이 급성장한 기기가 파워 서플라이임을 알 수 있습니다. Intel과 AMD가 고사양 제품 출시 경쟁을 벌이면서 새로이 관심사가 된 것은 PC의 동맥이라 할 수 있는 파워 서플라이의 중요성이 부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가격 비교 사이트를 검색해 보면 아주 다양한 파워 서플라이 제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중에는 과거부터 이름이 있던 제품들이 중심에 서 있으면서 어느 제품은 보지도, 듣지도 못한 아주 생소한 제품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얼마 전에 필자는 PC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400W 파워 서플라이를 재활용했는데 dbnawa를 통해 창흥씨앤씨 제품에 대한 필드 테스트 공지를 보고 응모하고부터 창흥씨앤씨 제품으로 갈아 타게 되었습니다.

   창흥씨앤씨에 대해서는 너무나 생소하여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니 이미 VGA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에 얼굴을 보이고 있었으나 파워 서플라이 제품은 최근에 새로운 제품 라인업에 포함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까지의 제품 인지도나 인기도를 보고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비추어 볼 때 창흥씨앤씨 제품을 쉽게 선택하기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위 그림에서 보듯이 다양한 인증을 거친 제품이기에 그 성능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으로 보면서 사용기를 작성합니다.

필드 테스트 제품은 창흥씨앤씨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에서 MELSON RARE 400W Power Supply입니다. RARE가 뜻하는 바처럼 보기드문, 진기한 파워 서플라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모델명
MELSON RARE 400W Power Supply
 

AC Input/Output

  110V / 220V
 

ATX 규격 및 스펙

  ATX, Ver 1.2
 

정격 출력

  400W
 

S-ATA 지원 여부

  지원
 

주요 특징

  Intel Pentuum4 Prescott / AMD 지원
+12V 강화(Intel Pentuum4 Prescott 고려)
각종 국제인증 획득
DC 20pin + 4pin 구조 메인 커넥더 장착
저소음 120mm 팬 장착
자동 팬 속도 조절
Easy 4핀 커넥터 구조
고장도 0.8T강판 케이스 사용 및 티타늄 코딩
 

판매처

  창흥씨앤씨

   

 
Melson Rare 400W Power Supply 구성품 및 디자인 특징
 
 
▲ 포장

   배송된 박스의 모습입니다. 이미 포장의 기본이 되어버린 버블 랩으로 감싼 형태로 배송되었습니다.

 
▲ BOX

   선물이든 아니든 무언가를 받고 보면 항상 그 안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함과 기대 속에 박스를 개봉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즐거움 속에서 버블 랩을 벗기고, 박스를 열어 보았습니다. 덩그러니 앉아 있는 Melson의 모습을 보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티타늄 코팅된 모습이 일반 파워 서플라이와 달라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스의 외형에 제품에 대한 정보를 기록해 두어 박스만 보아도 제품에 대한 정보는 거의 파악 할 수 있습니다. Anti Noise Fan 장착, S-ATA 지원, 24핀 지원, 티타늄 코팅, 팬 속도 자동 조절 기능 등의 보유 기능에 대한 설명과 전압 별 전류 용량을 표기해 두었습니다.

 
▲ 제품 구성

   제품의 구성은 파워 서플라이 본체, 전원 케이블, 고정용 볼트 4개, 1개의의 케이블 타이로 구성되었습니다. 별도의 제품 설명서는 없습니다. 이미 박스와 파워 서플라이 본체 외측에 제품에 관한 정보가 새겨져 있으니 이를 참고하면 제품 특성 파악에 크게 부족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 Melson RARE 400W Power Supply

   비닐에 쌓인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색상은 티타늄 코팅을 해 놓은 탓에 암갈색으로 보입니다. 풍부한 커넥터가 제품의 모습을 든든하게 하는 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케이스에 손자국이 많이 남는 점과 취급 중에 조심하지 않으면 표면에 잔 상처가 나는 단점도 있기에 취급시 주의를 요합니다.

▲ 제품 규격

   측면에 부착된 레이블의 모습입니다. 각 전압 별 전류 값을 표기해 두었는데 +3.3V나 +5V의 전류 값은 감소하고, +12V의 전류 값이 20A로 인텔의 권고 값인 18A를 상회하는 값입니다. 점차 +12V 사용 용도가 늘어가는 추세 속에서 과거에 +3.3V / +5V의 Combined Power의 의미도 이제는 퇴색하여 여기에 집착하던 시절도 이제는 의미가 없게 되고, 이 정도의 전류 값이라면 충분하게 안정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레이블에는 커버를 제거하면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는 경고문도 삽입되어 있습니다. 파워 서플라이를 구입하고 보면 항상 이 문구가 주저하게 만드는데 내부 구조를 보기 위해서는 한번은 넘어야 할 일이고, 파워 서플라이가 어지간해서는 A/S 받을 일이 없다는 경험에 따라 이 것을 절단하고 내부를 들여다보는 것을 감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측면과 후면의 모습

   또 다른 측면에는 제품 명을 각인해 두었습니다.(왼쪽 그림)

   후면(오른쪽 그림)의 모습은 일반 파워 서플라이와 크게 다를 바 없는 모습이며, 고전적인 검은 색상의 쿨링 팬(120mm)과 금색의 그릴이 부착된 상태이고, 팬 우측으로 전원 인입 커넥터, 전원 스위치와 전압 절환 스위치, 전원 스위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요즘 절환 스위치로 Free Voltage를 많이 쓰는 추세와 달리 수동으로 사용 전압을 선택하도록 절환 스위치가 부착된 타입입니다. 수동 절환 스위치를 썼기 때문에 전압 인가 전에 확인해야 하는 다소의 불편은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실제 설치 전에 두 번이나 확인을 했다는...

▲ 커넥터 및 제조일자 스티커

   전원 케이블 인출구의 모습입니다. 전원 케이블 인출구 아래 부분으로 냉각을 위한 환기구가 '-'자형으로 파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공기 흐름이 원활한 구조라 하겠습니다.

   기본 커넥터가 풍부하기에 주변 기기 확장에 유리한 점으로 작용하고, 케이블 인출구는 러버 링으로 처리하여 케이블의 손상을 방지하고 가지런하게 정리할 수 있는 잇점도 갖고 있습니다. 만일 러버 링으로 처리하지 않았다면 아래의 왼쪽 그림과 같이 케이블들이 어지럽혀지는 불쾌함을 주게 될 것입니다.

   필테용으로 제공된 제품의 출고일자를 확인해 본 결과 2004년 2월 제품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요즘 시장 변화를 고려한다면 조금은 오래 된 제품이라 하겠으나 가격 비교 사이트를 찾아 보면 제품 등록이 2005년 2월도 된 것으로 보아 아마도 표기가 잘 못 된 것 같습니다.

▲ 커넥터

   기본적으로 장착된 커넥터는 메인 커넥터(20핀 + 4핀 구조) 1개, 4핀 커넥터 6개, S-ATA 커넥터 2개, ATX 12V(4핀) 보조 커넥터 1개, FDD용 소형 4핀 커넥터 2개입니다. 레이블이 붙은 커넥터가 20핀 메인 커넥터에 조합하여 24핀 커넥터로 바꿀 수 있는 4핀 커넥터입니다. 레이블에 이와 같은 내용을 인쇄해 두었습니다.

▲ 메인 커넥터

   메인 커넥터의 모습입니다. 왼쪽 그림과 같이 4핀 커넥터를 메인 커넥터의 한 켠에 끼우는 형식으로 부착하면 오른쪽 그림과 같이 24핀 커넥터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메인 보드가 20핀인 경우에는 20핀 그래도 사용하면 되며, Melson RARE를 장착할 보드가 24핀이기 때문에 오른쪽 그림과 같이 24핀으로 만들었습니다.

   메인 커넥터 케이블은 망사 피복으로 Shied 처리하여 케이블이 가지런하게 정리된 형태입니다.

▲ 4핀 커넥터(EZ 커넥터)

   4핀 커넥터의 모습입니다. 4핀 커넥터는 6개가 장착되어 주변기기 확장에 도움을 주며, 일반적인 파워 서플라이와 달리 커넥터 양측 면에 손잡이 형태를 두어 커넥터 탈부착이 용이하도록 합니다. 창흥씨앤씨의 설명으로는 EZ 커넥터라고 합니다.

   오른쪽 그림은 일반적인 파워 서플라이의 커넥터(아래 흰색)와 비교해 본 모습니다. EZ 커넥터 손잡이가 다소 강도가 약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커넥터보다 탈부착이 자연스럽고, 용이한 것을 파워 서플라이 장착시에 확인하였습니다.

   4핀 커넥터의 전체적인 길이는 약 80cm로 어지간한 서버용 케이스에 적용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길이입니다.

     ▲ S-ATA용 커넥터                   ▲ ATX 12V 4핀 보조 커넥터

   S-ATA용 커넥터는 2개, ATX +12V 보조 커넥터는 1개가 제공되며, 요즘과 같이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부품(예, VGA)에 전력 공급을 위해 메인보드에 연결하면 됩니다.

▲ 소형 4핀 커넥터

   소형 4핀 커넥터(FDD용)은 2개가 장착되었습니다. FDD와 Firewire, 멀티 플래시 메모리 리더 등을 사용할 경우 전원 커넥터 부족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 쿨링 팬

   후면(왼쪽)과 내부(오른쪽)에 장착된 쿨링 팬의 모습입니다. 120mm 팬 2개를 적용하여 냉각을 위한 충분한 풍량을 제공하도록 합니다. 요즘 파워 서플라이의 소음을 감소시키기 위해 120mm 팬이나 이 보다 더 큰 블로어(Blower)를 채택한 제품들이 속속 시장에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큰 팬으로 풍량을 많게 하고, 그만큼 팬의 속도를 감소시켜 냉각과 소음 두 가지를 해결한 모습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온도에 따라 속도가 변하는 속도 가변형이기에  소음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내부/후면 팬 : 120mm, DC 12V / 0.16A

  • 특징 : 고품질, 저소음 팬

  • 제조사 : MELSON

 
Melson Rare 400W Power Supply 내부 모습
 
   내부 모습은 파워 서플라이의 전원 공급 과정 순으로 살펴 봅니다.


▲ 파워 서플라이 전원 공급 과정

▲ 내부 모습

   400W 파워 서플라이로 대용량 파워 서플라이 제품군에 속하기 때문에 내부 부품이 커지고, 복잡한 구조를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대용량 파워 서플라이임에도 내부 구조가 비교적 간단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내부 발열을 해소할 방열판도 의외로 작아 보여 열 발산을 제대로 해 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까지 합니다. 이 점은 사용해 보면서 파악해야 할 듯 합니다.

   역시 대용량 파워 서플라이답게 1000㎌의 커패시터가 장착되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온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가 가변하는 팬이기 때문에 이를 구동할 온도 센서를 찾아보았으나 어느 부분인지 명확하게 알 수가 없어 이내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 퓨즈

   과전류 보호 장치로 사용된 퓨즈의 모습입니다. 파워 서플라이 중 일부 제품을 보면 기판에 납땜으로 퓨즈를 부착한 방식을 쓰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MELSON RARA 파워 서플라이는 퓨즈 홀더에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했습입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파워 서플라이의 과전류에 의한 퓨즈 용단시 납땜 형식보다는 홀더 고정 방식이 퓨즈 교체에 편리한 만큼 제대로 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 내부 마무리 상태

   내부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각종 케이블과 부품을 납땜하고 난 후 마무리가 깨끗하게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초록색 케이블은 접지 케이블입니다. 측면에 플라스틱 필름 형태의 절연재를 삽입하여 케이스와의 절연을 한 것을 볼 수 있으며, 반대편에도 마찬가지로 절연재로 보강해 놓았습니다. 플라스틱 필름을 더 넓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제가 사용해 보았거나 사용하는 파워 서플라이의 모습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잘만 ST300BLP(300W)         ▲ 컴퓨터광장 서플(300W)

▲ 에너맥스 EG375P-VE SFMA(375W)  ▲ 잘만 ZM400A-APF(400W)

   제품별로 주장하는 바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저마다 고유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쓰고 있는 제품은 잘만 ST300-BLP, 잘만 ZM400A-APF이며, 가장 인상에 남는 제품은 에너맥스 제품으로서 +12V를 두 채널로 구성한 최초의 제품이었습니다. 현재는 남의 집으로 이사를 했지만...

   1. 입력 EMI(Eletro-Magnetic Interference: 전자파 장애) 필터부

   필터는 신호를 선택적으로 차단 및 통과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회로를 말하며, EMI 필터는 다음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교류 입력 라인의 잡음이 파워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또한 반대로 파워 내부의 스위칭 잡음이 교류 입력 라인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필터를 앞쪽에 설치하는 이유는 각종 전자파 규격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자파 규격은 기기에서 입력 라인으로 방출되는 전자파의 양을 규제하는 규격이며, 만일 규격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파워 서플라이의 스위칭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이 다른 기기, 장치에 유해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 EMI 필터

   코일 뭉치를 비롯한 주변의 부품들이 EMI 필터 구성부입니다. EMI 필터는 일반형이 사용되었습니다. 필터의 종류를 보면 개별 부품을 노출형으로 구성하여 제작된 일반형과 개별 부품들을 집적시켜 모듈화한 패키지형(또는 모듈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 데 기능이나 성능상의 차이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만 패키지형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모습이 심플하며, 미관상 보기 좋은 점을 갖고 있으며, 일반형의 경우에는 캡(커버)이 없기 때문에 설치할 공간이 감소하는 효과와 부품의 냉각을 용이하게 하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2. 교류-직류(AC-DC) 정류부

  
EMI 필터를 거친 교류 전원은 컴퓨터나 주변기기에서 필요로 하는 3.3V, 5V, 12V 등의 직류 전원으로 변환되기 전에 먼저 임시 직류 전원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거칩니다. 임시 직류 전류라 함은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교류 전원을 정류하여 단순하게 직류로 변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직류가 최종적으로 직류-직류 스위칭(Switching) 변환부에서 PC에 사용할 3.3V / 5V / 12V 등의 전압을 만들어 내는 것은 이미 누구나가 알고 있기에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부분입니다.

▲ 정류부(Condenser, Diode)

   정류부에 사용된 커패시터 용량은 1000uF으로 대용량 콘덴서가 채용되었습니다. 대부분 400급의 파워 서플라이에서도 1000uF의 용량을 보기란 쉬운 편은 아닌데 이처럼 대용량의 커패시터를 채용함으로써 안정된 직류를 형성할 것이고, 효율 좋은 전력 공급을 보장할 것입니다.

   콘덴서 측면의 Diode를 통해서 정류된 전압은 콘덴서(정류)를 통해 평평한 직류 파형으로 만들어집니다.

   3. 직류-직류(DC-DC) 스위칭(Switching) 변환부

   파워 서플라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부분으로서 DV 전압을 DC 전압으로 변환합니다. DC 전압을 DC 전압으로 바꾸는데 복잡한 회로가 필요한 이유는 직류 전압은 교류와 달리 변압기를 통해 변환할 수 없기 때문에 스위칭(Switching) 회를 사용하여 변환합니다. 스위칭 회로를 통해 3.3V / 5V/ 12V의 직류 전원이 만들어집니다.

▲ DC-DC Switching 변환부

   교류-직류 변환부에서 변환된 직류를 직류로 변환하는 스위칭 변환부의 변압기 모습입니다.(방열판과 방열판 사이의 Transformer 부분) 직류-직류 변환은 스위칭 방식에 의해 부하에 걸리는 평균 전압을 원하는 전압으로 변환하게 됩니다.
변압기의 출력 측에는 깨끗한 직류 신호를 얻기 위해 저대역 통과 필터를 사용하여 스위칭 동작 과정에서 발생되는 리플과 잡음을 제거하며, 이러한 과정을 거쳐 3.3V / 5V / 12V의 직류 전압이 생성되게 됩니다.

 
   4. 출력 필터 및 출력부
이 부분은 파워 서플라이의 전압 변환 과정의 가장 마지막 단계로서 직류-직류 스위칭 변환부에서 변환되고, 1차 전원을 다시 추가적으로 필터링하여 규격에 맞는 깨끗한 전원을 얻어내기 위한 부분입니다. 파워 서플라이 내부의 콘덴서 부분이 출력 필터 기능을 담당합니다.

▲ 출력 필터 및 출력부

   출력부는 Inductor, 콘덴서들이 빼곡하게 들어 찬 모습입니다. 전원 입력부터 출력부까지 구성이 대체로 깔끔한 편이라 하겠습니다.

 
 
설치한 모습은 어떨까?

 
  
▲ 기존 파워 서플라이

   기존에 사용하던 파워 서플라이는 400W의 제품으로 출시된지가 제법 오래된 제품이라서 메인 커넥터가 20핀이기 때문에 현재의 시스템에 맞추기 위해 별도로 20-24핀 변환 커넥터를 구입하여 사용해 왔습니다. 본래의 20핀 커넥터에 약 20cm에 가까운 변환 커넥터를 추가하여 사용해야 했기에 전체적인 길이가 길어져 케이블 정리에 조금은 애를 먹었습니다. 바로 이런 점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이 20핀 +4핀 커넥터가 될 것입니다.

   파워 서플라이의 설치하고 배선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파워 서플라이의 설치는 일반적으로 어려운 작업이 아니므로 파워 서플라이와 함께 제공된 4개의 볼트를 사용하여 간단하게 설치하였습니다.
▲ Melson을 장착하고...

   손쉽게 파워 서플라이를 장착하고 보니 티타늄 코팅된 외부 모습이 빛을 받아 반짝이면서 시선을 끕니다.

   전원을 사용할 부품을 위주로 한 시스템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착 시스템 사양

CPU Intel Pentiu4 Prescott540J(3.20GHz)

Main Board

Intel D915PGN
HDD SCSI HDD 4개
VGA GeForce6600 128MB
Memory 512MB X 2(DDR PC3200)
DVD±RW LG GSA-4163B

CD±RW

cyQ've CQ5252PRO

플래시 메모리 리더

넷메이트 12 in 1 멀티 메모리 리더

IEEE1394 Adapter

Adaptec USB2.0 & IEEE1394 콤보

SCSI Adapter

Adaptec ASC29160
Case 3R SYSTEM R102 ATX Case(알루미늄)
☞ 2004년 인텔사에서 실시한 자체 테스트에서 38℃ 새시 규격 1.1을 적용한 측면 패널을 장착한 상태이며, 아직 에어 덕트와 팬은 장착하지 않은 상태

▲ 메인 커넥터 연결

   위와 같이 메인 커넥터를 연결하고...

▲ ATX +12V 4핀 커넥터 및 4핀 커넥터 연결

   각각의 자리에 맞도록 커넥터를 연결하고 나니 설치가 끝났습니다. 아래와 같이...

▲ 설치 완료

   설치하고 보니 물구나무 선 MELSON RARE의 모습이 보입니다. 케이블 정리를 쉽게 하기 위해 케이블들을 모아서 꽈배기 형태로 꼬았습니다. 제공된 케이블 타이가 1개 뿐(그림의 윗 부분 커버 아래)이어서 우선 활용하고 기존에 사용 중이던 찍찍이 형태의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케이블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케이블 배선의 중요성은 미관도 좋지만 무엇보다 내부 공기 순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라운드 케이블도 써 보고, 케이블 정리에 신경을 써 보지만 정리에 소질이 없는지 항상 정리 후에도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작은 용량의 HDD들이지만 HDD가 SCSI HDD라서 버리지 않고 활용하다 보니 그 수가 많아 6개의 4핀 케이블이 모자라 케이스 전면 LCD 및 쿨링 팬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Y 커넥터를 추가로 사용하였습니다.

  이제는 새 파워 서플라이의 위력을 알아 보고 성능을 즐기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 Intel CPU로 바꾸고 나서 발열 때문에 인텔 정품 쿨러(CPU 쿨러)에서 나는 소음으로 골머리를 앓았는데 기존에 쓰던 파워 서플라이의 냉각 팬이 80mm였던 것에 반해 MELSON RARE는 120mm 팬을 적용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스템 냉각에 일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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