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m & Stylish Keyboard" BenQ X-Touch A-122 2주차 사용기
 이동규
 조회 : 3470 , 2005/03/17 19:49

#3. 제품 설치 및 키 활용방안

 

일단 X-Touch 설치 CD를 삽입해보면 보기로 하자.

 

다소 아쉽지만 한글어 세팅이 없다. 그런데 디폴트 설치 값이 위에 보는 것처럼 일본어로 되어 있는 것은 영어로 디폴트 값을 수정 할 필요가 있다.

 

설치가 끝나면 하단 작업 트레이에 벤큐 X-Touch에 관한 아이콘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다른 키보드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충돌이 날 수 있으므로 깨끗이 제거한 후 설치하길 바란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노트북을 통해서 X-touch의 키감 및 설정을 하기 위해서 NETmate PS/2 컨버터를 이용해서 연결하였다.

 

벤큐 X-Touch 키보드의 백미는 역시 다른 키보드에서 볼 수 없는  12개의 펑션키와 6개의 핫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마치 스타의 단축키처럼 오피스 관련 업무를 보다 빨리,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되며, 기능키와 핫키의 용도는 위의 같다.

 

보면 잘 알겠지만 X-Touch에서는 각각의 용도를 아이콘으로 키캡 정면에 프린팅을 해놓았다. 물론 기존의 F1~F12도 측면에 적혀져 있다. 가시성 면에서 좀 더 나은 작업 환경이 가능하게끔 해놓았다.

 

각각의 Hot Key는 대기모드 기능을 제외하고 설치된 유틸 Q-Type configuration에서 사용자 임의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각각의 단축키에 대한 설명이 하단에 적혀있는 것 또한 사용자의 편의를 많이 생각한 느낌이다.

 

X-Touch에서는 Q-Type Configuration이라고 자체적인 설정 항목이 있다. 처음 들어가보면 'Option'란에 스크린 디스플레이 세팅에 대한 설정이 있다. 이 부분은 펑션키를 사용했을 때 모니터에 디스플레이되는 표시시간을 조절하는 것이다. 하단은 테스크바의 아이콘 상태를 활성화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핫키는 대기모드(반달모양) 핫키를 제외하고는 사용자 임의변경이 가능하다.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나 이메일을 직접 설정할 수가 있다.

 

 

#4. 필드테스트를 마치며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준 제품이었지만 번들용으로 제공된 제품이라서 그런지 매뉴얼과 설정은 다소 우리 입맛에 맞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더군요. 대규모로 필드테스트를 진행하면 이로 인해서 얻는 이미지 개선과 홍보가 대단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너무 서둘러서 진행한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 맨 처음에 언급해놓았듯이 멤브레인 방식과 팬터그래프 방식의 좋은 점을 따서 만든 키보드라서 그런지 노트북 유저인 저에게 적당한 키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노트북의 키감과 조금 다른 점은 좀 더 가볍고 부드럽다는 것입니다. 너무 키감이 가벼워서 그런지 타이핑할 때 키 인식에 있어서 꼬이는 감이 없지는 않았지만, 키보드의 키감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면이 워낙 많기 때문에 더 이상 언급하기는 힘들군요.^^;;

 

잠시 다른 얘기를 하자면 요즘 WEG라는 세계적인 게임 대회를 한국에서 진행중인데 여기서 mous 스포츠라는 팀이 눈에 뛰더군요. 왜냐하면 이 팀의 스폰서가 벤큐라는 것 때문입니다. 하나의 게임팀의 메인 스폰서로 후원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 만큼 벤큐의 입지가 강하다는 것이 아닐까요?

다소 아쉬운 점은 이런 세계적인 벤큐라는 기업에 비해 유통사인 제이씨현 시스템의 A/S가 과연 제대로 진행이 가능할까라는 점입니다. 과거에 크리에티브 젠 마이크로 제품의 A/S를 위해서 문의를 해보았지만 전화연결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는 것과 다소 우유부단한 처리업무는 제이씨현 시스템 관련 제품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불안요소가 될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정식으로 출시될 제품에는 꼭 자잘한 문제점의 해결과 매뉴얼의 한글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고, 개인적으로 키스킨이 같이 첨부가 되었으면 더욱 훌륭한 제품 구성이 되지 않았을까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필드테스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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