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eon 9600을 능가하는 9550? 빅빔 Viper GT 9550 128MB ST
 이성록
 조회 : 6044 , 2005/03/27 02:44

Radeon 9600을 능가하는 9550?   빅빔 Viper GT 9550 128MB ST

 

 

 

 

 

 

 

9600 시리즈의 변종으로 처음 출시되었던 9550 제품은 낮은 클럭과 다소 간소화된 기판 설계로 인하여 9600 VPU의 보급형 칩셋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9600 제품과 거의 동일한 기판 설계와 고클럭 지원의 메모리를 탑재한 제품이 출시가 되면서, 중저가형 시장을 평정하게 되었는데, 빅빔에서도 안정적인 전원부와 고급형 부품의 사용, 나노베어링 기술을 통한 저소음팬을 채택한 ViperGT ST 모델을 내놓았다.

 

 

 

 

1

 

 

 

   ATi의 라데온(Radeon) 9600 VPU는 최초 nVidia의 지포스(Geforce) FX5700과의 경쟁을 위해서 출시된 그래픽 칩셋이었다. Normal/ Pro/ XT라는 명칭으로 코어의 클럭과 함께 전원부 설계에서도 차등을 두어서 유저들의 선택의 폭을 넓게 해 주었다.

 

   하지만, 엔비디아에서는 5700LE라는 변종 칩셋과 5500을 통하여 기존의 5700 VPU보다 저렴하지만, 가격대 성능비를 찾는 유저들에게 그 타겟을 두게 되었는데, 이에 맞서 ATi에서는 9600의 보급형 칩셋인 9550이라는 새로운 VPU를 출시하게 되었다.

 

   9550은 RV350이라는 코어명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9600XT가 RV360 VPU로 명시가 되는 것만 차이가 있지, 9600Pro 이하군과 동일하다. 그 차이라면 코어의 클럭을 낮게 설정하여 나온 정도? 그럼 과연 9550은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다음을 보자.

 

 

구        분 9600XT 9600Pro 9600 9600SE 9550
코 어 명 RV360 RV350
코어 클럭(Mhz) 500 400 325 250
메모리 클럭(Mhz) 600 400
메모리 스펙 DDR 128MB
메모리 인터페이스 128bit 64bit 128bit
파이프 라인 4 X 1

픽셀필레이트

(Gpixels/s)

2.0 1.6 1.3 1.0

 

 

   위의 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 9550은 9600SE에도 미치지 못하는 250Mhz라는 코어 클럭을 가지고 있으며, 메모리 클럭도 낮은 400Mhz로 동작한다. 이러한 부족한 면을 보완하기 위해서 오버클러킹에도 강하고, 좀 더 높은 스펙을 가진 메모리를 장착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가 되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빅빔에서 내놓은 ViperGT 9550 128MB ST이다.

 

 

   그럼 우선적으로 빅빔 ViperGT 9550 128MB ST 모델의 기본적인 스펙을 살펴 보자.

 

 

제 품 명

  Viper GT RADEON 9550 128MB ST
그래픽 프로세서

  ATi RV350 VPU

코어 클럭

  400Mhz

메모리 클럭

  300(DDR 600)Mhz (BGA 2.8ns)

메모리 버스

  128Bit

메모리 대역폭

  6.4 GB/s

파이프라인

  4픽셀 파이프라인

픽셀 필레이트

  1.3G pixels/s

인터페이스

  AGP 4X/ 8X
출력 단자

  D-SUB, TV-Out, DVI-I

지원 기술

  Direct X 9.0, OpenGL 1.5지원

  SmartShader™ 2.0, SmoothVision™ 2.1,

  TrueForm 2.0, Hydravision,

  Hyper-Z™ III+ Z-Buffer

제 조 사

  

 

 

   기본적인 스펙을 살펴 보면, 앞에서 보았던 라데온 9550의 레퍼런스 모델과는 상당히 다르다. 특히, 코어 클럭이 250이던 제품을 400Mhz로 끌어 올렸고, 메모리 역시 BGA 타입의 2.8ns 제품을 사용하여 기본 클럭을 600Mhz으로 작동하도록 하여 스펙 상으로는 라데온 9600Pro와 완전히 동일한 클럭값을 가지고 있다.

 

   실제 기판의 외형에서도 언급하겠지만, 이전 출시된 타사의 9550 제품의 경우에는 9600Pro 이상급과 동일한 기판 설계와 전원부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안정적인 오버클럭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

 

 

 

 

 

 

2

 

 

 

   빅빔 ViperGT의 박스는 강인한 인상을 주는 화려한 디자인으로 유저들을 유혹한다.

 

 

   종이 박스와 함께 내부에는 플라스틱 케이스를 두어서 그래픽 카드를 안전하게 보호할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제품의 외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박스의 좌측에는 모델명인 'VIPER GT'라는 명칭과 함께, '신세대 그래픽 카드(The New Genera-

tion Graphic Cards)'라고 명시되어 있어서 더욱 강인한 느낌을 준다.

 

 

   박스 상단에는 '라데온 9550 128MB ST'라는 제품명이 보인다. 'ST'는 Special Technology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 여하튼, 같은 빅빔에서 출시한 9550 128MB 제품과 혼동할 수 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노란색으로 부각된 부분을 볼 수 있다.

 

   그 아래에는 라데온 9550 VPU 탑재, 128bit의 128MB 2.8ns BGA타입 메모리 장착, AGP 4/8X 지원, D-SUB/ DVI-I/ TV-OUT 포트 제공, 그리고 빅빔 제품에서만 볼 수 있는 나노 베어링(Nano Bearing) 팬이 장착된 구리 도금 방열판 장착을 언급하고 있다.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언급하도록 하겠다.)

 

 

 

   박스의 후면에는 라데온 9550의 다양한 특징들과 함께 이 제품의 기본적인 스펙(Specifications)도 하단에 명시해 두고 있다.

 

   박스 후면 전체 이미지와 함께 좌측 하단에는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으로 자리잡은 '니드 포 스피드2(Need For Speed2)'에 등장하는 차량과 게임 타이틀 로고,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래픽 카드의 강력한 3D 성능과 함께 강인함을 느끼게 한다.

 

 

   박스의 최하단에는 빅빔의 고객 지원 센터의 연락처와 사이트 주소, A/S센터의 주소까지 명시해 두고 있어서 사용자들이 손쉽게 사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스의 측면에는 제품의 바코드와 제품명, 제품 번호(Product Number, P/N), 시리얼 번호(Serial Number, S/N)가 명시되어 있다.

 

 

 

   박스를 개봉하여 플라스틱 케이스를 꺼내 보면,

 

 

   상단에는 TV-OUT용 케이블과 DVI To D-SUB 변환 젠더가 위치해 있으며, 중앙에는 그래픽 카드가 안전하게 위치해 있다.

 

 

 

   바이퍼GT 128MB ST의 외형을 살펴 보면, 전체적으로 레드톤의 기판에 전원부를 구성하는 각종 커페서티, 나노 베어링팬이 장착된 구리 방열판, BGA 2.8ns 메모리가 ㄱ자형태로 장착되어 있다.

 

 

   후면에도 역시 4뱅크 방식으로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는데, 총 8개의 메모리가 128bit 128MB 용량을 제공해 준다.

 

 

<과연 라데온 9600Pro 이상급의 기판과 동일한 기판을 사용하였나?>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기존 출시된 타 사의 9550 제품과는 달리 라데온 9600Pro 이상급의 그래픽 카드와 기판 설계가 동일한 지 의심하실 수 있어서 라데온 9600XT 레퍼런스 기판의 이미지를 첨부하도록 하겠다.

 

 

 

   빅빔의 9550 ST와 비교해서 팬이 장착된 방열판의 외형만 차이가 있지 그 외의 부분에서는 거의 완전히 동일하다. 특히, 기판 설계 및 각종 칩들도 동일한 구성을 따르고 있다. 차후에도 밝히겠지만, 실제 드라이버를 설치하였을 경우 Windows의 제어판-장치관리자에서 '라데온 9600 시리즈'로 인식하는 것을 보더라도 이 제품이 단순한 9550 제품은 아니다는 생각이 든다.

 

 

 

 

   각 부분을 좀 더 자세히 살펴 보자.

 

 

   나노 베어링/ Viper GT라고 명시된 팬이 장착되어 있는 이중 도금처리된 구리 방열판을 볼 수 있다. 2핀의 전원으로 작동하며 2개의 클립식 고정핀으로 기판과 결속되어 있다. 그럼 이 제품 만의 독특한 특징인 나노 베어링 방식 팬의 장점도 살펴 보자.

 

 

나노 베어링 방식의 팬이란 무엇인가?

 

   '나노 베어링' 팬은 현대 첨단과학의 나노(NANO)기술을 결합하여 전통적인 팬 제조방식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개념의 팬이다.


   최신 GPU들의 발전과 비례해 높아지고 있는 발열을 처리하기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은 그에 맞는 거대한 냉각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추세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증가되고 있는 소음에 대해서 확실한 대안을 제시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이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보고자 빅빔은 새로운 기술인 나노베어링 팬 기술을 선택했다.


   빅빔의 VIPER GT 그래픽카드 시리즈에 전격적으로 도입되는 “나노 베어링” 팬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기술능력을 제공한다.

 

 

   ▶ 5만 시간의 수명을 갖는 볼 베어링과 동일한 보증 시간

   ▶ 일반 볼 베어링 팬(혼합식)보다 월등히 낮은 소음

 

   '나노 베어링' 팬은 나노 기술을 이용하여 금속의 원료 표면 금속물을 고분자로 변환함으로써 마찰계수를 극단적으로 낮추며 이를 통해 수명을 볼베어링 팬 이상으로 올렸으며 볼 베어링방식 팬이 가진 한계 이하로 소음을 낮출 수 있다. 현재도 “나노 베어링” 팬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며 잠재력과 성능을 인정한 국내 대기업 A모사에서도 5만시간의 테스트검증을 통해 자사 PC에 적용 중이다.

 

 

<출처 : 빅빔사이트 공지사항 - 나노베어링 팬(NANO Bearing FAN)에 대하여>

 

 

 

 

   구리 방열판을 떼어내어 코어와 맞닿는 부분을 보면, 코어 주위의 각종 소형 칩과 중앙의 코어가 파손되지 않도록 서포트 역할을 하는 연질의 고무 패드가 위치해 있고, 방열판의 중앙부와 맞닿는 부분에는 열전도성을 높이기 위해서 써멀 구리스가 발라져 있다.

 

 

 

   VPU 코어를 보면, 타사의 제품의 경우에는 코어명인 'RV350'이 생겨져 있는데 반해, 'RADEON 9550'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코어의 작동 클럭은 앞에서도 언급하였지만, 라데온 9600Pro와 동일한 400Mhz로 작동하여 9550의 기본 클럭은 250Mhz를 훨씬 능가한다.

 

   메모리는 삼성의 2.8ns BGA 타입의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다. 실제 삼성의 메모리 스펙을 통해서 작동 클럭을 파악해 보자.

 

 

   Part Number에서 파악한 메모리는 350(DDR 700)Mhz의 동작속도를 가진 제품으로, ViperGT ST에서는 600Mhz로 작동하고 있는데, 다소 여유가 있어서 실제 오버클럭에서 유리하리라는 기대가 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원부는 필수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이 메모리 부분에는 별도의 방열판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 좀 더 안정적인 동작이나 오버클럭을 생각하는 유저들은 아쉬운데, 약간의 가격 상승을 감수하더라도 램 방열판까지 기본적으로 장착하여 판매된다면 유저들에게 더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전원부 구성은 라데온 9600Pro 이상급과 동일한 기판을 사용하며, 고급형 커페서티를 사용하여 상당히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한다. 이것은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오버클럭에서도 충분한 장점이 될 수 있겠다.

 

 

 

   기판의 전/ 후면에는 제품명과 함께 시리얼 번호까지 명시되어 있고, 인증 번호 및 수입사, 제조국, 고객지원센터 연락처까지 명시해 둔 세심함을 보여 주고 있다.

 

 

 

   외부 연결 단자부를 보면, 15핀 D-SUB 단자, TV-OUT 단자, DVD-I 단자가 위치해 있다. 특히, S-Video 케이블을 통해서 최대 1024X768의 고해상도 출력을 지원해 준다.

 

 

 

 

   그래픽 카드 외에 제공되는 각종 내용물이다.

 

   좌측 상단부터 빅빔에서 제공하는 한글 설명서와 드라이버 시디, 컴포지트 케이블/ S-Video To 컴포지트 변환 케이블/ S-Video 케이블 등의 TV-OUT을 위한 3개의 케이블류, DVI-I To D-SUB 변환 젠더를 제공해 주고 있다.

 

 

 

 

 

 

3

 

 

 

   먼저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 사양을 보자.

 

사용된 부품들의 사양
CPU AMD Athlon64 2800+ (1.8Ghz@2.25Ghz, FSB 250)
M/B Unitech NF3 Mini (nForce3 250)
RAM Hynix DDR PC-4000(500Mhz) 256mb * 2
HDD

WD Raptor 74GB(WD740GD, 10000rpm, 8mb)

ODD

Pioneer DVR-107 8X DVD±R/W

Pioneer DVR-108 16X DVD±R/W

CASE

NewAge NX-707

POWER

Antec True480 Blue (480w)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과 함께 OS 및 각종 드라이버는 다음과 같다.

 

테스트 OS 환경

Microsoft Windows XP Professional( Service Pack 1)Direct-X 9.0c

메인보드 드라이버 ForceWare Driver v6.37b
ATi 드라이버 DNA-Driver v3.6.5.1 (Based on Catalyst 5.1)
테스트용 프로그램

3D Mark2001SE build330

3D Mark2003 build340

3D Mark2005 build110

AquaMark 3

Unreal Tournament 2003 Demo

 

 

   그럼 우선적으로 드라이버를 설치한 상태에서의 빅빔 ViperGT 9550 128MB ST는 어떻게 인식이 되는지 살펴 보자.

 

 

   칩셋 정보에서 보듯이 'ATi Radeon 9600 Series'로 인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존의 타사의 제품의 경우에는 'Radeon 9550'으로 인식하는 것과는 다른 점이었는데, 아무래도 비디오 바이오스 상에서 설정한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그럼 ViperGT ST의 기본 클럭은 어떻게 될 지 살펴 보자.

 

 

   코어 및 메모리 클럭 확인 및 오버클러킹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주는 ATi Tray Tools를 통해서 살펴 보면, Bios GPU/ Mem의 클럭이 398/ 600Mhz로 나온다. 오차 범위 내에서 400/ 600Mhz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 오버클러킹을 했을 경우에는 어느 정도까지 오버가 가능할까? 역시 ATi Tray Tools에서 제공하는 오버클러킹 항목에서 확인해 보자.

 

 

   ATi Tray Tools에서 제공하는 '3D Renderer'를 이용하면 별도의 3D 레더링창과 함께 코어 및 메모리의 최대 클럭값을 찾아 주는 편리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이것은 3D Mark 2003/ 2005에서 픽셀의 깨짐이나 문제가 없는 최대 범위로 한정한 결과임을 미리 밝혀 둔다.

 

   테스트한 결과는 코어는 540Mhz까지, 메모리는 390(DDR 780)Mhz까지 안정적인 오버클러킹이 가능하였다. 이것은 9600Pro 이상급의 기판 설계를 따르고 있고, 안정적인 전원부를 갖추고 있기에 놀라울 정도의 코어 클럭을 보여 주며, 다소 아쉽다면, 메모리의 오버폭이 약간 낮은 느낌이 드는데, 이것은 별도의 램 방열판이 장착되어 있었다면 더 나은 결과를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여하튼 실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3D 성능 테스트에 앞서 기본클럭 및 최대 오버클럭 설정에서의 결과를 비교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A사의 라데온 9550 제품(Core : 400Mhz/ Mem : 600Mhz)과 역시 비교해 하여 동일한 클럭 및 오버클럭의 결과치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그럼 본격적인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여 보도록 하자.

 

 

 1. 3D Mark 2001SE Build 330

 

   MadOnion의 대표적인 3D 벤치마킹 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아직은 게임에서 DirectX 9.0 기반이 적은 상황에서 DirectX 8.1 기반의 테스트에 중점을 두는 2001SE를 무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테스트는 디폴트 상태에서 가장 대표적인 해상도인 1024X768과 1280X1024, 32Bit에서 테스트에 임하였다.

 

 

   디폴트 상태(코어/메모리 클럭:400/600Mhz)에서의 성능과 비교하여 오버클럭 상태(540/780Mhz)에서의 성능의 증가폭이 상당하다. 1024X768 해상도에서는 거의 16,000점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 정도면 왠만한 DirectX 8.1 기반의 게임류에서는 일명, 버벅임을 보지는 못할 것이다. 물론, 안티 알리아싱(AA:Anti-Aliasing)이나 비등방성 필터링(AF:Anisotropic Filtering)으로 인한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화질 향상 효과를 제외한 상태에서는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된다.

 

   또한, 1280X1024의 높은 해상도에서도 만점이 넘는 점수가 확실히 놀랍다.

 

 

 

 2. 3D Mark 2003 Build 340

 

   역시 MadOnion에서 DirectX 9.0의 출시와 발맞추어 내놓은 3D 벤치마킹 프로그램이다. 역시 위와 동일한 해상도에서의 결과를 확인해 보자.

 

 

   역시 디폴트 상태에서의 성능은 타사의 9550 제품군(400/600클럭의 제품)과 거의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하지만, 9600XT와 동일한 기판과 전원부 구성으로 인하여 안정적인 오버클럭을 통한 성능 향상은 상당히 놀랍다. 이 정도면 경쟁 상대라 할 수 있는 지포스 FX5700 Ultra급과 비교해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1280X1024에서도 3천점이 넘는 결과를 보여 주니, 고해상도의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에게는 가격대 성능비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3. 3D Mark 2005 Build 120

 

   MadOnion에서 새롭게 내놓은 3D Mark 2005는 상당히 높은 사양의 시스템과 그래픽 카드에서 테스트의 의미가 있을 정도로 중저가형 그래픽 카드에게는 무덤(?)과도 같은 테스트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타 중고가의 제품과의 비교를 위해서 테스트에 임하였다.

 

 

   결과를 보면, 최근에 상당히 각광을 받고 있는 지포스 6600 128MB 제품과도 경쟁이 가능할 정도의 결과를 보여준다. 물론, 오버클럭 상태의 결과에서다. 실제 디폴트 상태와 그 격차를 충분히 보여주기에 안정적인 전원부를 가진 9550 제품은 가히 오버는 필수다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결과는 DirectX 8.1대의 결과와도 연계 선상에 있으며, DirectX 9대의 API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는 3D Mark 2005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볼 수 있겠다.

 

 

 

 4. AquaMark 3

 

   AquaNox라는 게임을 통해서 그래픽 카드의 3D 성능을 테스트하는 프로그램으로, 역시 DirectX 9.0 기반의 쉐이드 벤치마킹 툴로 유명하다.

 

 

   테스트는 첫번째 항목인 AquaMark Score Measurement(1024x768, Default 상태)를 통해서 결과를 산출하였는데, DirectX 9대의 3D Mark 2003/2005에서의 테스트 결과와 마찬가지로 오버클럭 상태에서는 GFX/ CPU/ Total Score 모든 부분에서 높은 성능 향상을 볼 수 있다.

 

   1024x768의 해상도에서는 오버클럭 상태에서 30프레임 정도의 값을 가지는 반면, 디폴트 상태에서는 26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이 테스트에서는 지포스 6600 128MB 제품에 비해서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역시 실제 게임에 가까운 테스트에서는 지포스의 우세가 눈에 띈다. 하지만, 그 프레임 차가 그렇게 크기 않기에(약 2~3프레임 정도) 30프레임을 보여주는 9550의 성능도 놀랍다.

 

 

 

 5. Unreal Tounament 3 Demo

 

   D3D 기반의 대표적인 엔진인 Unreal 엔진을 사용하여 상당한 반향을 일으킨 3D 게임이다. 동일한 해상도에서의 flyby와 bootmatch의 평균 프레임값을 통해서 성능을 비교 테스트해 볼 수 있다.

 

   먼저,

 

 

   Flyby 테스트는 CPU보다는 GPU의 성능에 좀 더 높은 비중을 둔다고 볼 수 있다. 맵상의 이동시에 표시되는 텍스쳐 처리 속도를 통해서 GPU의 성능을 판단해 볼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볼 수 있다.

 

   결과는 1024x768에서 디폴트에서는 약 150프레임 정도를, 오버클럭 상태에서는 200프레임에 가깝다. 이는 지포스 FX5700 Ultra와 대등하거나 앞서는 결과이며, 1280x1024라는 고해상도에서도 그 하락폭이 다소 크기는 하지만, 130프레임에 가까운 결과를 보여 준다.

 

 

 

   Botmatch 테스트 결과는 Bot 전투에서의 그 프레임값을 체크하는 항목으로, GPU보다는 CPU의 성능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1024x768 해상도에서는 높은 결과치를 보여 주지만, 고해상도인 1280x1024로 높아지면 그 하락폭이 다소 커진다. 아무래도 중저가형 시장을 노리고 있는 그래픽 카드인 만큼 고해상도에서의 성능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물론, CPU에 영향을 많이 받는 테스트의 결과이기는 하지만, 역시 GPU의 성능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복합적인 하락으로 판단된다.

 

 

 

   더 다양한 게임을 통한 결과를 제공하지 못해서 아쉬운데, 본인이 게임과는 별로 친하지 않아서 그러한 점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여하튼, 대표적인 3D 벤치마킹 프로그램을 통해서 판단한 결과는 비슷한 가격대를 이루는 제품군에서는 대적할 상대가 없을 정도의 성능을 보여 주며, 가격대 성능비로는 최상의 제품이라 평가하고 싶다.

 

 

 

 

 

 

4

 

 

 

   이번에는 테스트에 사용한 어플리케이션에서의 화질을 간단히 살펴 보도록 하겠다.

 

미리 언급해 두자면, 특정 화면의 캡쳐의 경우에는 그래픽 카드의 화질을 비교하는 데에 전혀 상관이 없다는 점이다.(단순한 오버레이 화면의 캡쳐시) 이것은 차라리 동일한 화면을 보여주는 모니터를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하여 촬영한 후의 이미지나 화질의 차이를 비교하는 것이 더 합당하다는 생각에 참고삼아 봐주시기 바란다. ^^;

 

 

 1. Unreal Tornament 2003

 

 

   언리얼 토너먼트2003에서의 총기 부분의 활대 이미지이다. 1024X768의 해상도에서 원할한 게임에 문제가 없었으며, AA를 Disable시킨 상태에서도 상당히 깔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픽셀 처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나무나 잎의 표현력이다. 다소 어색한 감이 없지 않으나, 충분한 사실성을 제공해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AA를 Disable시킨 상태라 바위에 대한 표현이 다소 거칠게 보인다. 하지만, 풀에 대한 처리는 놀랍다. ATi의 SmartShader 기술에 의한 부드럽고 사실적인 느낌을 강조해 준다.

 

 

 

 2. DivX 영화 파일 재생

 

 

 

   다소 DVD에 비해서 화질이 떨어지는 DivX 파일의 재생에서도 상당히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부분은 주관적인 면이 있지만, nVidia의 지포스 계열에 비해서 다소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동영상 화질이 눈에 들어 온다.

 

 

 

 

 

 

5

 

 

 

   지금까지 빅빔에서 기존의 ATi 9550 제품군 중에서 최상위급에 속할 수 있는 제품인 '빅빔 Viper GT9550 ST' 제품을 살펴 보았다.

 

   외형적이나 안정적인 전원부 구성 및 강력한 오버클러킹 성능을 통한 성능의 극대화 등으로 무장하여 기존의 ATi 9600XT 제품의 자리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현재 9600XT 제품군이 거의 단종된 듯한 분위기에서 좀 더 저렴한 가격에서 안정적인 오버클러킹을 통하여 놀라운 성능 향상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제품은 강한 매력을 주고 있다.

 

   물론, 오버클러킹이라는 것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들에게는 그렇게 강한 인상을 주지 못하겠지만, ATi의 전형적인 색감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무난한 성능을 보여 주며, 디폴트 400/ 600Mhz의 클럭으로 9550의 기본 클럭보다도 높은 성능을 자랑하는 것은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그럼 최종적으로 이 제품의 장단점을 간략하게 요약하여 보도록 하겠다.

 

 

 

   기존의 출시된 Radeon9550급과는 급을 달리하는 제품을 찾던 유저들에게는 정말 희소식이라고 할 만한 제품이다.

 

   Radeon9600XT와 동일한 기판 설계를 따르고 있으며, 안정적인 전원부 구성과 2.8ns BGA타입의 DDR-SDRAM을 사용한 점 등으로 인하여 높은 오버클러킹 성능을 보여 주고 있다는 점과 나노베어링팬을 사용하여 높은 수명과 저소음을 실현한 점은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거기에 빅빔이라는 믿을 수 있는 수입사의 사후지원까지 받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9600XT급의 가격은 아니지만 9550급의 제품 중에서는 높은 축에 속하는 가격이 아무래도 유저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겠다. 게다가 오버클러킹이라는 메리트에 대해서 그렇게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유저들에게는 더욱 그러하겠다.

 

 

   지금까지 빅빔의 ViperGT 9550 ST를 직접 사용해 본 사용기를 작성해 보았다. 장점과 단점이 분명히 구분되지만, 장점이 더 부각될 수 있는 제품이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제품이다. 참고로 구입한 지 약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540/ 750Mhz로 오버클러킹한 상태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음을 미리 밝혀 둔다.

 

   약간 높은 가격이지만, 9600XT보다 저렴한 가격에 그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노리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정말 좋은 제품이라 감히 추천하고 싶다.

 

 

 

 

 

 

 
2


 
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