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대 스피커 3종 비교 벤치..!
 superex (ID)
 조회 : 5250 , 2005/03/29 23:58
스피커 3종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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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S.U.P.E.R.E.X

최근에 1만원대 저가형 스피커에 대한 이슈가 상당합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렇다고 예전처럼 허접하지 않고, PC방이나 허접한 메이커 PC의 허접 스피커로는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자 하는 분들이 많기에 번외편으로 재미있는 비교 벤치를 하나 준비해보게 되었습니다.

 

1. Prologue..

자신이 마음에 든 스피커가 아무래도 다른 어떤 스피커보다 뛰어나 보이기 마련입니다. 이것을 타인이 타사 제품을 칭찬하면서 자신의 스피커를 좋지 않게 평가하면 누구나 발끈하기 마련(너 알바지? 그래 나 알바다..-_-;; 이런 식)입니다. 그런 점에서 스피커 테스트는 상당히 주관적이면서 어려운 테스트 항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소리를 들어도 몸 상태에 따라 좋게 들리거나 피곤하게 들리기도 하고, 내장 코덱과 사운드 카드에 꽂았을 때마다 소리가 달라지니 결론을 내리기 힘들게 되죠. 그런 이유로 필자의 주관이나 생각, 또는 A/S 처리에 대한 것이 평가 대상에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제가 쓰는 내용은 다른 유저분의 생각이나 업체 생각과 달라질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생각의 차이를 널리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2. 제품 소개..

테스트 들어가기 전에 스피커 3종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한 종류 외에는 출시된지 오래되었으므로 자세한 소개는 제외하기로 하겠습니다.

 

1) BRITZ BR-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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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인 2002년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저가형 스피커의 강자입니다. 목재 재질임을 강조하면서 저가 스피커의 편견을 벗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필자도 2003년에는 이 모델과 그 이후에 출시된 1100 Volcano 모델을 예전에 많이 추천해 준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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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최대출력인 1100W은 의미가 없는고로 제외하고, 4인치 우퍼, 3인치 스피커 유닛을 채용한 것과 박스 무게를 제외하고 2.8Kg인 점을 확인하면 되겠네요. 2.1채널 스피커 제품군 중에서 작고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2) BAUX BX-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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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파이어라는 곳에서 저가형 브랜드로 작년 5월경 출시한 벅스입니다. 현재 소텍 컴퓨터의 세트 스피커로 나왔더군요. 예전 필드 테스트에 응모하여 사용기를 올린 적이 있어 같이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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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최대출력인 1,500W 역시 의미가 없으므로 패스. 제어 리모컨과 4인치 우퍼, 4옴의 스피커 유닛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 무게에 대한 언급이 빠져 있는 점이 아쉽네요. 무게보다는 우측으로 길쭉한 박스 디자인이라 세워서 운반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3) Bonoboss BOS-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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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말에 혜성같이(?) 등장한 드리머의 스피커 브랜드인 보노보스의 보급형 모델입니다. 예전 알텍 렌싱의 OEM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피커를 수입 판매하고 있고, 이 모델은 PC방을 주타깃으로 잡아 출시한 모델이라고 하는군요. 달걀 모양의 위성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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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출력 능력인 R.M.S를 먼저 표기한게 눈에 띕니다. 서브 우퍼 10W, 위성 5W임을 나타내고 있고, 그밖에 제원에서는 위성의 크기가 조금 작은 정도 외에는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리모컨이 BR-1100과 같은 이유는 중국 공장에서 동일한 리모컨 기술을 공유하여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3. 스페셜 테스트..

음질 테스트에 들어가기 전에 번외편으로 몇 가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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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종의 스피커 중에 보노보스 3021 모델은 PC방을 타깃으로 출시된 2.1채널 스피커입니다. 상품평에 보시면 강화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낙하 실험 테스트를 마친 제품이라고 소개되어 있죠. 그런 관계로 강화 플라스틱의 능력을 검증해 보기로 했습니다. 플라스틱에 직접 라이터불을 달구는 상당히 엽기적 실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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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에 표시가 나면 보기 안 좋아지므로 잘 눈에 안 띄는 내부와 받침대를 살짝 달구어 보았습니다..^^ 실제로 불을 몇 초간 살짝 대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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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군데를 모두 태워본 결과 바로 독한 연기를 뿜으며 타지는 않았으나 약간의 플라스틱 변형이 있었습니다. 이로써 열에 강한 플라스틱을 사용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지하철 방화에 내장재가 불연성이 아닌 이유로 화재에 취약한 경우가 많은 것을 상기하면 1만원대 스피커로서 화재에 강하다는 것은 PC방 업주로서 반가울 일일 것입니다. 그릴을 덮고 있는 헝겊이나 내부 인터리어에 신경쓴다면 PC방이 화재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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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Britz와 에디파이어는 스피커 디자인이 상당히 유사합니다. 그래서 두 스피커 유닛을 직접 열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스피커 유닛이 둘다 동일한 Edifier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Edifier는 Britz와 무슨 관계인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확인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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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파이어 본사의 홈페이지는 http://www.edifier.com입니다. 중국어에 약하니 Global 사이트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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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사이트를 누르면 나타나는 팝업입니다. Korea가 있네요. 눌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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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많이 본 사이트가 나타납니다. 바로 http://www.Britz.co.kr 입니다..-_-;; 이상하게도 한국에디파이어가 있음에도 Britz 사이트로 연결되는군요. 그렇다면 두 회사는 어떤 관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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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fier 영문 홈페이지를 보면 Britz에서 유통하는 스피커와 거의 똑같은 모델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R100 모델을 검정색으로 바꾸면 바로 BR-1100이랑 똑같네요. 이 사실로 미루어볼 때 Britz는 중국 에디파이어 본사에서 생산한 스피커를 수입하여 유통하는 회사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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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X 시리즈는  Britz 제품에서 빠진 라인업으로 한국에디파이어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바로 본론인 음질 테스트로 들어가겠습니다.

 

4. 음질 테스트..

 

C P U

Intel Celeron-1.1Ghz (FSB100Mhz/투알라틴 코어)

R A M

삼성 PC-133 256MB

M / B

Asustek TUSL2-C (i815ep-b)

V G A

GeForce FX 5700LE 128MB (340/530)

S N D

Yamaha XG-744 4CH

L A N

Netgear FA310TX 10/100M NIC

H D D

Maxtor 80G 7200rpm (ATA-100)

O D D

LiteON 16X DVD-ROM + LG CED-8160B

C S E

Micronics TH-601 3" ATX

POW

ChiNooK' 300W Powersupply

O / S

Windows 2000 Professional + SP4

테스트에 사용된 PC입니다. 별도의 사운드 카드와 본체 접지, 최상의 상태로 튜닝하여 잡음이 최대한 배제된 서브컴입니다. 2.1채널이므로 이 사양으로도 충분하겠습니다.

 

D V D ★ S o u r c e

 

 Source 1. Passion of Christ

 테스트 항목 : 영화의 분위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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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은 로마인보다 더 나쁜 사람으로 묘사하여 화제가 된 다소 위험한 소재인 예수님의 고난을 다룬 영화입니다. 멜 깁슨이 감독을 맡아 예수의 인간적인 면을 잘 묘사하였습니다. 특히 예수님이 고문 받는 장면, 마지막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을 보면 정말 보는 사람이 가슴 아플 정도입니다. 다소 잔인한 장면이 많은 영화라 어린이나 노약자는 피해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감상 후기

▶ BR-1100

큭.. 정말 못 박는 소리가 진하게 울리는데.. 정말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중저음이 강한 것이 다소 잔인한 장면의 여운을 몇 배로 증폭시키는 듯한.. 이걸로 들으면 정말 유대인과 로마인을 갈아마시고 싶어 집니다.

▶ BAUX-9100

다소 대사가 강조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특히 예수님이 고난을 받는 장면에서의 신음 소리를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BASS 조절을 통해 영화 배경음과 분위기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Boss-3021

전체적인 밸런스는 가장 무난합니다. 다만 영화의 분위기를 살리는 배경 음악이 조금 약하게 와닿습니다. 더불어 우퍼 옆 헤드폰 연결시 잡음이 상당히 거슬리네요.

 

 Source 2. I-Robot

 테스트 항목 : 영화의 분위기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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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로봇과 함께 하는 미래상을 그린 영화입니다. 인공 지능과 로봇을 묘사한 부분에 관심이 많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로봇이 진화한다. 그리고 로봇 3원칙.. 등 실제 이론에 관련된 부분도 약간 다루어졌고, 더불어 로봇과의 액션신도 볼만합니다. 메이킹 필름의 텔레토비 비슷한 복장의 엑스트라에 관한 설명이 재미있습니다.

 

 ▼ 감상 후기

▶ BR-1100

중간에 차량에서 상태 이상한(?) 로봇과의 싸움씬이 있는데 여기서 상당한 박력이 전달됩니다. 강력한 중저음은 예전 BR-5100 제품 테스트 했을 때 비슷합니다.

▶ BAUX-9100

우퍼를 최대치로 둔 상태에서 조금 벙벙거리는데 느껴집니다. 인물의 대사가 확실히 잘 들리기 때문에 영어 회화 공부용으로 반복 청취하기 좋을 거 같습니다.

▶ Boss-3021

스샷의 총기 난사 장면에서 조금 박진감이 떨어집니다. BASS 조절이 없는 점이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D i v X ★ S o u r c e

 

 Source 3. 만월을 찾아서 (달빛 천사)t

 테스트 항목 : 애니의 대사와 배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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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작품명 달빛 천사의 일본 원작입니다. 일본인들의 허접한 영문 발음을 느끼기 아주 좋은 타이틀..-_-;;(왜 이리 발음을 못할까? 연구대상임..) 러브 로맨스이면서 잔잔한 여운이 있는 즐거운 분위기의 애니메이션.. 다만, 상업화의 흔적으로 그림체가 단순한 점이 단점입니다. 만화책의 분위기를 못 살린다고 할까요?

 

 ▼ 감상 후기

▶ BR-1100

중저음과 대사가 따로 논다고 할까요?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듭니다. 어느 순간에는 중저음이 너무 울리고, 대사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죽고.. 주제곡과 엔딩곡 외에는 조금 이 애니와는 안 맞는 느낌.

▶ BAUX-9100

애니의 분위기가 상당히 밝게 느껴집니다. 대사 부분에서 확실히 여주인공의 음치 분위기를 잘 살려줍니다. 그밖에 여자 대사에서 쌱쌱 거리는 소리가 인상적입니다..-_-;;

▶ Boss-3021

감상하기에 가장 무난합니다. 대사와 배경음의 분위기가 잘 맞는 편.. 반면 주제곡과 엔딩곡은 조금 붕붕 뜨는 듯한 느낌..

 

 Source 4. Air

 테스트 항목 : 애니 대사의 전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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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보다는 게임으로 더 유명한 Air~ 다소 더 쳐진 듯한 눈매가 캐릭터의 성격을 드러내는 듯한 느낌이 강한.. 그리고 잔잔하고 애절한 스토리가 애니에도 그대로 녹아있습니다. 조금 대사와 입모양이 맞지 않는 듯한 느낌과 함께 여전히 최고의 몸매를 자랑하는 여인네들이 판치는 아주 이상적인 세상(?)입니다.

 

 ▼ 감상 후기

▶ BR-1100

중저음이 조금 탁하게 다가옵니다. 애니의 분위기와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

▶ BAUX-9100

대사가 많은 특성상 벅스-9100과 잘 맞는 애니입니다. 대사가 대부분 주인공 독백이나 대화가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애니의 분위기상 중저음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인 듯..

▶ Boss-3021

밝은 여자의 목소리에서 나오는 샥샥 소리가 거슬린다면 이 제품이 더 어울릴 거 같네요.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입니다.

 

On-line ★ Games

 

 Source 5. 팡야~

 테스트 항목 : 효과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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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팡야 홈페이지 가이드 >

국민 골프 게임.. 어린 아이 취향이라고 무시하기에는 쉬우면서도 골프 관련 용어를 익힐 수 있는 유익한 게임입니다. 팡야~ 라는 소리와 공이 날라가는 소리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 감상 후기

▶ BR-1100

팡야의 배경음이 상당히 중후(클래식처럼)하게 들립니다. 상대적으로 샷하는 소리가 작게 들리는군요.

▶ BAUX-9100

샷 소리가 상당히 경쾌합니다. 배경음은 BASS 조절로 맞출 수 있으니 상당히 편리합니다.

▶ Boss-3021

팡야! 소리가 가장 인상깊게 들립니다. 소풍 가는 느낌의 분위기를 잘 살려줍니다. 다만, 우퍼가 조금 벙벙 거리는 느낌..?

 

 Source 6. DJMAX

 테스트 항목 : 노래 분위기 전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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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턴테이블 게임을 온라인으로 옮긴 DJMAX. 일부 유료화되면서 주춤되고 있지만 M.NET 등에 소개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는 손가락 경진 게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괜찮은 노래가 많아 이것저것 플레이 하면서 감상해 보았습니다.

 

 ▼ 감상 후기

▶ BR-1100

다소 무게감이 있는 복수혈전, YO!MAX 등의 강렬한 락비트나 남성의 노래가 들어간 노래와 잘 맞습니다. 특히 박력에 있어서 다른 스피커가 따라오지 못하네요.

▶ BAUX-9100

대사가 많은 현재 유료곡으로 대부분 이동한 국내 가요와 잘 맞습니다. 특히, Lyn, PB's, 코요테의 신지 같은 여성 가수의 보컬이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 Boss-3021

무게감은 조금 부족한 듯한 느낌.. 가벼운 펑키곡과 RnB 스타일이 주로 어울립니다. 표지로 있는 Let's go baby 같은 곡..

 

5. 평 가..

세 스피커는 분명 1만원대 보급형 스피커들입니다. 그런 이유로 천상의 음질이다.. 오디오 스피커 못지 않다.. 식의 평가는.. 솔직히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그런 소리를 들려준다면 몇 십만, 백만원대 스피커를 쓰는 사람을 모독하는게 될 수 있겠죠.) 따라서 PC용 스피커로 필자가 평가한다면 세 제품 모두 일반적인 환경에서 무난한 제품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조금 자세히 평가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BR-1100

검정색 본체와 모니터, 그리고 협소한 책상에 배치하기 좋은 디자인. Britz 제품 특색에 맞추어 중저음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 중저음을 선호하는 국내 정서를 가장 잘 반영한 제품이라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출시한지 오래되다보니 디자인이 조금 떨어져 보이는게 아쉽습니다.

▶ BAUX-9100

우퍼와 위성 스피커를 붙이면 하나의 스피커로 생각될 정도로 디자인이 통일되어 있습니다. 검정색으로 조립한 PC와 모니터와 매치가 잘 되고, 우퍼 가로폭이 넓기 때문에 무언가를 올려놓고 사용하기 좋습니다. BASS 조절을 통해 분위기를 자주 바꾸고자 한다면 이 제품이 적격입니다. 단, 다소 초기 기계 잡음이 들리는게 아쉽습니다.

▶ Boss-3021

강화 플라스틱에 우퍼 전면에 이어폰 단자까지.. 스피커로 음악을 듣다가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전환하는 올빼미족(새벽 시간 소음이 걱정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불로 태워도 끄덕없는 강화 플라스틱 재질이 매력 포인트! 전체적인 밸런스는 좋지만 이 스피커만의 독특한 특색이 없는 점과 이어폰 단자 연결시 이어폰/헤드폰에서 들리는 미세한 화이트 노이즈가 다소 아쉽습니다.

 

6. 마치며..

저가형부터 중급형, 고급형까지 다양한 스피커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는 고르는 재미와 함께 어떤 스피커가 나하고 맞을까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PC용 스피커는 A/V용 스피커와 달리 어느 정도 무난한 성능만 보이면 되고, 가격적인 면으로 정면 승부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이의 취향을 만족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며, 그런 이유로 음질에 실망했다는 글을 많이 보게됩니다.

 

저의 글이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소비자분들께 조그만 보탬이 되었으면 하며, 다양한 스피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이나 청음실이 어딘가 만들어져서 스피커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후회없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긴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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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elian (ID) / 05-03-30 0:07/ 이댓글에댓글달기
  재미난 제품들의 벤치를 꼼꼼하게 잘 비교해 주셨네요. ^^; 1만원대 스피커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갑자기 지르고 싶어지게 만드는 글... ^^;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dualmoon (ID) / 05-03-30 0:55/ 이댓글에댓글달기
  멋진 사용기입니다..뭐랄까...하나 하나 들어보고 싶게 만드는 군요..^^
  sadomaso (ID) / 05-03-30 1:27/ 이댓글에댓글달기
  멋집니다.. 가격적으로 많이 부담되는 사람들에게 그나마 많은 정보를 주는 리뷰인것 같습니다. 싸다고 무시할게 아니라 유심히 살피고 넘어가는 이런 알뜰함...고맙습니다 :)
  tazmania (ID) / 05-03-30 11:16/ 이댓글에댓글달기
  시실... 컴만들어주기~작업을 하면서 무심히 지나치는게

스피커...였는데... 좋은 글 잘봤습니다... ^ ^

그냥 소리만 나면 된다는 사람이 많아서 ㅡ..ㅡ
  deathesp (ID) deathes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3-30 12:48/ 이댓글에댓글달기
  잘봣습니다. 이런거 디게 귀찮은데 수고많으셧네요.
  superex (ID) / 05-03-30 14:46/ 이댓글에댓글달기
  감사합니다. 허접한 글이지만 구매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더불어.. 보드나라 사용기 게시판 문제인지 그림이 좌측에 쏠리는게 조금 걸리는군요.

이해 바랍니다..^^
  낭만청년 (ID) / 05-03-30 16:33/ 이댓글에댓글달기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한번 3~5천원짜리 리뷰도 보는날이 있길바라며...
  ho5945 (ID)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3-30 17:55/ 이댓글에댓글달기
  감상후기에 만월도 있군요! 대략 만월광팬이라 댓글을 안달 수 없게되었네요ㅎㅎ 만월으로는 스피커의 음질을 알아보기 힘들텐데.. 대략 들어보니 주제가 외에는 별 차이가 없더라는..
  superex (ID) / 05-03-30 20:54/ 이댓글에댓글달기
  음질보다는 작품의 분위기를 잘 전달하는가 위주로 감상했습니다. 소스가 2채널의 DiVX이고 제 귀가 그리 고급귀가 아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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