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이 충실한 스몰타워 썬마이크로 M1
 배종원
 조회 : 3045 , 2005/04/02 18:02


 

 

이 필드테스트는 디비나와(www.dbnawa.co.kr)와 썬마이크로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작성자 : 배종원(liya0922@empal.com)


스몰타워 케이스 SunMicro XTRA M1 AIR


CRT에서 LCD로 넘어가는 모니터시장처럼 PC용 케이스도 같이 미들타워에서 슬림형, 베어본등을 많이 택해지고 있다. 하지만 슬림형케이스등은 극히 일부의 제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mATX폼의 보드와 파워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보드의 확장성, 성능면에서 ATX보드보다 모자라며 파워역시 미니파워들의 용량문제와 비싼가격, 그리고 소음의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에 살펴볼 XTRA M1 AIR는 오랜만에 보는 스몰타워형의 케이스이다. 미들타워형 케이스에 비해, 높이가 낮고 두께는 같다. 슬림형이 대세인 요즘 약간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의 제품이 아닌가 생각도 들지만 mATX보드와 ATX파워를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미들타워 케이스 들에 비해 조금더 작은 사이즈 덩치와 좀더 괜찮은 성능의 파워를 사용할 수 있는점이 메리트라고 볼 수 있겠다. 서두는 이만줄이고 직접 살펴보도록 하자.


스펙


 


다나와에서 알아본 간단한 케이스의 스펙이다. 먼저 특이점이라고하면 메인보드규격은 mATX, 파워규격은 ATX이다. 그리고, 케이스의 섀시 두께가 무려~~ 0.8mm ;; 근래 케이스들의 두께가 0.6mm정도선에서 타협보는 것에 비해 상당히 튼튼하다. 하드디스크들의 진동 때문에 케이스가 떨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섀시가 두꺼우면 그런 현상이 좀 줄어든다.


케이스 자체의 디자인은 블랙 컬러에 은색을 조합하여,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다. 5.25인치 베이는 2개를 주고 있는데, 둘다 슬라이딩 도어처리가 되어 있어 ODD 때문에 케이스와 이질감을 느끼지 않는다. 3.5인치 베이는 슬라이딩 도어 바로 밑에 외장 2개가 역시 버튼식 도어로 가려져 있고, 내부에 2개를 제공하고 있다. 파워버튼은 상당히 큼직하여 필자맘에 쏙든다. 개인적으로 파워버튼 크기가 작은 케이스가 정말 싫다 --; 리셋버튼은 아예 없는데 약간 아쉽다. 윈도우 2K/XP가 점점 자리잡음에 따라 리셋할 일이 없기는 하지만... 전면에는 흡입구가 전면 베젤의 반을 차지할만큼 커다랗게 만들어져 있다. 통풍에도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얘기다. 맨 아래쪽에는 전면 I/O포트가 있다. USB2개 , 사운드 입출력단자가 간단히 있다.


 이제 직접 필테 제품을 보면서 알아보도록 하자.


케이스 살펴보기



-0-; 완전히 똑같지 않은가? 웃대에 모 회원의 아바타아이콘... 음... 근데 저 심볼은 좀 바꾸는게 어떨까... 뭔가 코미디하는거 같은 느낌;; 박스포장은 상당히 탄탄했으며 디자인도 깔끔하게 괜찮다. 위에는 들고갈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려 있었지만 강판두께로 인해 무게가 제법 됨으로 장시간 들고 댕기면 괴로울거 같다.

 


 


아수스의 TA211 케이스와 XTRA M1 AIR케이스(이하 M1)의 박스 비교, 스몰타워인데 오히려 미들타워형의 TA211보다 박스크기가 더 컸다(쿨럭;;) 포장역시 아수스보다 썬마이크로쪽이 훨씬 튼튼하고 훨씬 깔끔해보인다.


 


측면과 위쪽의 모습, 케이스만의 무게가 6.5kg, 박스포함 7.6kg로 무게가 상당하다 오른족사진에는 손잡이와 함께 OTL표정의 이 여전히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일반적인 케이스의 포장상태랑 특별히 다른점은 없었다. 비닐로 한번더 포장되어 먼지의 유입이나 습기등으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케이스의 전면과 후면의 모습이다. 색의 도장상태도 상당히 좋고 튼튼해 보인다.



아수스 TA211과의 크기비교 5.25인치 베이 한 개 빠진 딱 그 크기~ 디자인자체는 TA211이 훨 맘에 들지만 TA211은... 조립해보니 섀시도 엄청 얇고 엄청 조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다--; 아수스... 이름밖에 없나;;  디자인은 이쁜데 실제로 조립해보니 영 황이더라는 --;



측면은 사이드개폐방식인데 에어가이드홀과 PCI 쿨링홀이 있다. 요 근래 출시되는 케이스들은 아예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거 같다.



에어가이드홀은 벌집모양으로 타공되어 있다. PCI 쿨링 홀도 아래에 있다. 에어가이드는 높이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약간 아쉽다.



에어가이드홀은 나사형식으로 되어있어 돌려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기존제품들이 힘으로 잡아 당기는 방식이었는데비해 좀더 단단히 고정할 수 있을듯하다.


 


케이스 후면을 위해 따로 제공된 쿨링팬 슬리브방식의 팬으로 보인다.


 


측면을 열어보았다. 스몰타워형이라 약간 빡빡한듯한 감은 있다,




종이박스에 백패널과, 볼트, 스페이스, 자물쇠고리, 케이블타이가 들어 있다. 아쉬운점이라면 역시 설명서가 없다는점.


 


메인보드 고정은 스페이스를 이용하여 하는 방식이다. 메인보드를지지할 판의 강성유지를 위해 'ㄴ'자 모양과 'ㅡ' 모양으로 처리가 되어 있다.



후면에는 80mm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곳이 있고, AGP/PCI 확장슬롯은 총 4개가 제공되는데 착탈이 가능한 가드패널로 되어 있어 차후에 필요하다면 막거나 제거할 수 있다. 상당히 맘에 들었다. 특히 볼트로 고정하지 않아도 꽤 단단하게 고정이 된다.


 



내부의 5.25인치, 3.5인치 베이들, 위에서부터 차례로 5.25인치 외부베이, 3.5인치 외부베이, 3.5인치 내부베이순이다. 내부 3.5인치 베이는 세로로 되어 있었는데 볼트로 고정되며 탈착이 가능하다.



전면 I/O포트와 스위치, 스피커의 연결부인데 비교적 한쪽으로 잘모여져 있어 선정리가 깔끔할듯하다. 전면 흡기부 때문에 상당한 구멍이 뚫려 있다. 스위치 케이블을 보호하기위해 원형구멍끝에 가드처리가 된 것이 인상적이다. 세심한 부분까지 상당히 신경을 쓴 듯 ^^


 


메인보드와 연결해야하는 핀들인데 실리카겔이 같이 묶여 있어서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고 있었다. 메인보드와 연결할 커넥터부는 USB의 경우 4핀씩 붙어있어서 연결이 편할거 같다. 사운드 연결핀은 전부 다 떨어져 있었는데 근래 메인보드들의 내부 사운드 I/O핀의 배열은 거의 레퍼런스를 따르니 굳이 저러닉으로 떼 놓지 말고 하나로 묶어두면 어떨까... 하나씩 꽂는게 상당히 곤욕스럽;;;



전면 스위치관련 핀들인데 좌측부터 스피커, 파워LED, 파워 스위치, HDD LED로 되어 있다. 리셋 스위치가 없는점은 다소 아쉽다.


 

 

3.5인치 하드장착용 슬롯인데 보시다시피 볼트를 제거하면 탈착이 가능하다. 케이스 내부가 좁은 관계로 하드디스크 장착이 약간 짜증날 수도 있는데 탈착식으로 되어 있어 비교적 좁은 내부에 하드를 장착하기 편한거 같다.


 


케이스의 전면, 베이 도어에 손상을 최소화 하려 비닐테이프가 붙여져 있었다. 흡기팬이 없는대신 커다란 흡기구가 위치하고 있는데 마치 벌집을 떠올리게한다. 검정과 은색을 잘 조화시켜서 세련되어 보인다.



위쪽의 슬라이딩도어에는 M1 EXTRA라고 써져있다. 아래쪽에 돌기같은 부분이 외장 3.5인치 베이의 개폐버튼이다. 평소에는 저 부분을 닫아둘 수 있어 깔끔하다.



케이스 전면의 아래쪽인데 벌집모양의 거대한 흡기구와 아래쪽의 전면 I/O포트가 보인다 케이스의 모든 전면 장치가 도어로 여닫을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고 장점이다.


 


 요런식으로 열리게 되는데 슬라이딩 도어가 상당히 견고해서 웬만해서는 잘 부서지지 않을거 같다. 간혹 원가 절감을 위해 슬라이딩 도어가 아주 조잡한 경우가 제법 있는데 튼튼하게 만들어져 신뢰를 준다.



아래쪽의 전면 I/O포트는 IEEE1394, USB x 2ea 마이크인, 스피커아웃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하로 여닫을 수 있는 도어로 깔끔하게 처리가 가능하지만, 도어가 다소 헐거워서 고정이 아예 안된다. 계속 내려온다 ㅡ.,ㅡ;; 이쪽부분에 손을 조금 바줬으면 좋겠다.




M1의 후면인데 기능성보드인만큼 ATX파워가 사용가능하다 mATX용 파워들이 발열처리 때문에 RPM이 높아 소음이 다소 거슬렸는데  ATX파워를 그대로 사용가능하다는점이 참 좋다. 그리고 후면은 80mm 배기팬을 1개 부착할 수 있으며 배기면을 곡선처리하여 배기팬에서 나오는 바람이 케이스와 직접 맞닿아 바람의 흐름이 흐트러지는 것을 보정해주고 있다. 아래쪽으론 탈착이 가능한 AGP/PCI슬롯가드 4개와 배기구가 보인다.


 


그리고 전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하나있었는데 바로 이부분.. 사이드패널 고정용 볼트가... 핸드스크류가 아니었다... 일반 볼트--;; 이. .이건 뭐하자는 센스? ;; 절대 절대 절대 교체해야한다.. 무조건 교체 --;



케이스의 밑은 별 다른 점 없이 4개의 플라스틱 재질지지대가 받쳐주고 있고, 전면 베젤 밑으론 흡기구가 있다. 그 외에 특이점은 없다.


 


삼성의 3.5인치 슬림형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데 외부 3.5인치 베이와 구멍이 꼭 들어 맞아서 아무런 문제없이 설치를 하였다.



착탈식 내부 3.5인치 베이역시 정확하게 구멍이 들어 맞는 모습이다. 간혹 이런 구멍조차 안맞는 케이스들도 있는데 기본적인 것을 아주 충실히 지켜주고 있는 M1 케이스이다.


 


필자의 타간380W ATX파워가 쏙 들어갔다. 다만 파워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파워몸체지지가이드와 걸리는 부분이 있어 불편했다. 차후 꼭 수정했으면 한다. 시제품으로 ATX파워한번만 넣어보면 어떻게 문제가 되는지 알만한건데 왜 이대로 출시가 됬을까 의문...



부품을 모두 설치한 후에 한 장. 넣고보니 M1은 스몰타워인 관계로 상당히 널널해 보인다. 이렇게 보니 내부 3.5인치 베이를 저런식으로 설치하게 되어있는지 알법하다. 보드와 간섭이 생기는듯...



설치를 마친후 필자가 케이스를 볼때 가장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중 하나인 파워, 하드디스크 LED부분을 살펴보았다. 일단 제품의 파워버튼 자체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큼지막하기 때문에, 헌데 LED는 일반 LED제품을 사용해서 그런지, 그냥 그랬다--; 파워가 녹색, HDD가 약간 붉은 노란색계열이었는데 그위로 덮고 있는 투명 플라스틱이 불투명한 바람에 더더욱 흐지부지했다. 개인적으로 파워는 고휘도 푸른색 LED, 하드디스크는 고휘도 붉은색 LED를 사용한 것을 좋아한다. 눈에 확띄기 때문이다. 그만큼 PC의 상태를 알아보는데도 쉽고 말이다. 그리고 LED는 될 수 있으면 큰쪽으로되는게 알아보기 좋다.


 

제품 평가


 먼저 제품자체의 기본적인 면에서 아주 우수한 점수를 주고 싶다. 기본이 아주 탄탄한 케이스다. 사용된 강판의 재질, 도색, 내부의 안감마무리 모두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보기 드문 케이스이다. 사실 필자의 집에는 썬마이크로의 제품인


 


 ▲ SunMicro NEW E-BOX


요녀석을 사용중이다. 저가 보급형인 요 녀석을 사용중이었기에 케이스에 대해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 강판두께가 상당히 얇고 별다른 특징없이 저가형의 녀석이어서 저가형 케이스를 만드는 그냥 그런 회사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M1 케이스를 보고는 확연히 회사에 대해서 이미지가 달라졌다. 다만... 현 시장상에서 스몰타워형 케이스는 크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할듯하다. 슬림형 케이스들이 상당히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 스몰타워형 케이스는 외적으로도 슬림형에비해 투박해보이고 그렇다고 ATX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타입도 아니라 상당히 애매하다고 볼 수 있겠다. 파워의 위치를 조금 수정했다면 ATX파워, ATX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겟지만 역시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르게 된다면 슬림형 케이스가 끌리는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적인 면을 제외한다면 아주 튼튼한 섀시, 깔끔한 내부 마감처리, 기본을 아주아주 충실하게 잘지키고 있는 M1임을 본다면... 안정성이나 튼튼함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유저들에게는 충분히 어필할수 있을듯하다. 그리고 작은 사이즈지만 넓은 흡기구와 후면의 80mm배기팬, 측면의 에어가이드홀까지... 쿨링면에서도 상당히 괜찮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어쨋든 왜 스몰타워형이냐는 점만 빼면 아주 괜찮은 녀석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후면 일반 볼트를 핸드스크류로 바꿔주는것도... 잊지않았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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