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스완 HIVI D1010 2채널 스피커 ^^
 김진혁
 조회 : 7225 , 2005/04/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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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최근 필자는 그동안 함께해왔던 시스템들에 대한 회의를 조금씩 느끼기 시작 했었습니다. 원인은 하나 필자의 귀와 마음의 갈증을 채워줄 소스의 부족과 그것을 재생해주던 기기들에 대한 권태기였죠 ^^; 영화를 위한 시스템으로 로지텍 z-680을 오래전부터 사용해오고 있었고,

특별히 영화에대한 미련은 적었으나 음악에대한 욕심은 날로 커져만가고, 그모든 욕심을 채워줄 수 있는 기기에 접근하기위해서는 PC라는 굴레를 벗어나야만 하지 않을까 하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무의미한 하루하루 이젠 영화도 뜸해지고~

음악은 듣지도않고 쌓여가는 스트레스를 게임을 통해서 풀어가는 날이 지속되었습니다. 반갑게도BySpeaker 측에서 새로 스완 HIVI D1010 이라는 2채널 모델을 정식 수입을 하신다는 계획을 사전에 언급을 해주셨고, 저에게 제품을 평가와 함께 사용기를 부탁하셨더랬죠 ^^

일반 유져로서는 D1010모델을 국내에선 처음 제가 접하는 유저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과연 Z-680과 병행사용을 해오던 사가 코리아 SA-20앰프 + SF-32 북쉘프 스피커의 조합을 넘어서 줄지 그것이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지금부터 ^^ 알아보도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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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및 내용물 살펴보기

물건너온 박스입니다 ^^ 사용해볼 기회를 주신것도 영광인데 선불로 부쳐주셨습니다. 매말라가는 필자의 음감환경에 새로운 물결을 전해줄지 시작부터 많이 궁금했습니다. 필자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았지만 ^^; 그작은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큰 불만으로 변해 버린 풍요속의 빈속이라는 상태에 도달해있었습니다.

92번 수입된 물량의 넘버일까요~ ^^; 자세한 것 까지는 저로서는 알 수는없지만, 국내 유져분들은 5월경에 구입을 하실수있으실꺼란 이야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내부 사진입니다. 포장방식이 좀 특이한 편이고 ^^ 더 특별한 것은 스피커가 천자루에 담겨있다는것~

저런 하얀 천자루 영화에서 봤던가...돈다발이 들어있는 뭐 그런 ^^ 하하 진짜 돈이 든어있는 것 처럼 느껴지는군요 ㅋㅋ 내용물중 특별한 매뉴얼은 없고 대신 스완 제품들에대한 스팩과 사진이 기술된 팜플렛이 동봉되어있더군요~ 그외에 스테레오 to RCA타입 케이블 1종, RCA TO RCA 케이블 1종, 스피커 연결용 오디오케이블 2M 1종, 전원케이블 1종 이렇게 들어있었습니다 ^^ 이제 제품 외관을 살펴보도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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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외관 및 특징

자루를 스르륵~ 벗겨내고 D1010의 실체를 감상했습니다. 잘생겼네요 ^^ 뭐랄까 검소하면서도 그 중후한 미를 은은하게 뿜어내는 묘한 이미지, 스완이 외적인 미도 함께 추구하는 하이앤드 제품군으로 다들 잘 알고계시듯이 이번 D1010역시 피아노 재질을 가진 전면부를 통해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연스럽게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후면부이구요~ 보시듯이 앰프를 내장한 한쪽 스피커에 전원과 소스입력단자가 구비되어있습니다. 한쪽에 액티브타입 앰프가 탑재되어있기 때문에, 앰프내장부쪽 바인딩포스트에서 오른쪽 스피커 바인딩 포스트로 신호를 보내게끔 되어있습니다 ^^

톡득하더군요 대게 RCA단자 같은 것으로 간단한 연결법을 채택하는게 기본이나 D1010은 금도금 바인딩 포스트를 통해 선재를 유져가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로움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 선재는 들어있지요 ㅋ~

D1010입니다~ ^^ 멋진 전면부의 광택 피아노에서 흔희 볼 수 있는 바로 그것이죠~ 금태까지 두루고 있다니, 저 금도금의 느낌은 피아노 재질의 광택과 상당히 잘 어울어집니다. 미적인 감각을 상당히 잘 조율시킨 결과로 사료됩니다.

그릴이 붙어있을 때도 반짝이는 피아노 광택의 테투리에 보이기에 너무 이뻐보입니다 ^^ 앰프부 내장 스피커의 후면부에는 전원 LED가 중심에 자리하고 전워 스위치, RCA INPUT단자, 바인딩 포스트로 구성되어있으며,

특별히 ^^ 설치, 사용에대해 난해할 것은 하나도 없어 보입니다. input RCA 단자는 2채널입력의 좌우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겠죠. 앰프내장형 스피커의 위치를 어느곳으로 놓던 입력단을 바꾸어 입력하는 것으로 해결가능하게끔 되어있는셈..

앰프를 내장한 스피커의 측면에 구비된 음량 통제스위치들입니다 로터리 타입으로 필자는 이런 스타일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 5년째 쓰는 카오디오인 어드제스트 DRX-9255EXL LIMITED도 헤드유닛 자체의 성능보다 오로지 -.-;

로터리타입의 아날로그 볼륨 스위치가 너무 섬세하면서도 동작이 용이해서 쓴다는 (반은농담 ^^;) 로터리식 볼륨스위치들이 흔희 고장이나 잡음이 발생할 확률이 좀 있긴하지만, 여전히 고음질을 추구하는 음향기기에서는 이런 스위치를 구비하고있답니다.

페이퍼/케블라 콘지를 사용하고 있는 4" 미드레인지 와 25mm 소프트 돔 트위터입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SF-32와 구성이 비슷하여 참 비교하기 좋을듯하더군요 ^^ 금장식이 도금인지 금속 재질인지 정확히 파악이 안될만큼 섬세히 마감되있으며,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너무잘 매칭된 느낌입니다. 고급피아노같다고 해야할까요 ㅋ

하단에는 당연하듯이 ^^; 4군데의 미끄럼 방지용 고무가 붙여져 있습니다. 대게 잘 찟어져 버리는게 아닌 통짜 고무라 오래 사용에도 손실이 없을것같더군요~ 별도의 마운트홀 같은 것은 당연히 ^^ 없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D1010은 모니터 양옆에 두고 사용하기에 최적의 구조를 가지고 있고,

양스피커의 연결선도 총 2M가량 제공되기에 그공간 이외에서 사용하기위해서는 별도의 선재를 사용하셔야할껍니다.이상 제품의 외관을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은 선재 연결과 설치사진외에 앰프부 내부 사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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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내부 및 설치

연결 선재의 길이는 총 2M 가량 되었습니다. 책상위에 올려놓고 쓰기에 딱 좋은 길이를 가지고 있더군요 전원선도 일반적인 길이라 콘센트까지 걱정없이 쓰실수가 있을것같았습니다.

RCA to RCA, 스테레오 to RCA 케이블이 각각 1개씩 동봉 되어있습니다~ 역시 길이는 2M가량 됩니다.

테스트를 위해 임시 설치한 사진입니다. 필자의 책상위에 놓고 쓰기에 딱 좋더군요 ^^ 선재도 그렇고, 모니터 옆에 놓기좋은거 넘 좋습니다 T,T SF-32 하나가 높이 때문에 모니터 옆에 놓을 수 없었던 순간이 생각나는군요 ^^;

내부 유닛의 사진입니다. 25mm 소프트돔 트위터와 4인치 미드레인지 우퍼 유닛이 보이네요 ^^ 특별히 액티브 타입이라 네트워크를 가지고있지 않습니다. 대신 소프트 돔 트위터를위해 필름 콘덴서(Film Capacitors)를 달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일반 전선이 아닌 오디오선재로 미드레인지와 트위터를 연결해놓은게 믿음직합니다~ ^^ 네트워크를 별도로 내장하고 있는 SF-32와의 비교가 상당히 ^^ 기대가 되는군요~

앰프부에 눈에 띄는 OPAMP가 보이는군요.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JRC 4558입니다. D1010도 OPAMP개조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되며, 차후 필자가 시간이 된다면 ^^ 소장하고 있는 DIP OPAMP를 이용하여 좀더 나은 결과를 위해 튜닝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ㅋㅋ

이상 임시 설치사진과 스피커 내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부터 중요한 음질에대한 평을 해나가야할 시간이군요 좀더 진지하고 좀더 엄숙한 분위기속에 필자가 느낀 결과에대해 서술해보고자합니다. 이미 에이징이 되어 케블라 콘지가 슬슬 제성능을 내는 SF-32와 아직 에이징이 완벽히 되지 않은 D1010의 대결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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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10 vs SF-32(With SA-20)

D1010의 스팩입니다. 동봉된 팜플렛에서 촬영한 것이구요 ^^ 팜플렛에는 D1010의 상위모델인 D1080스팩도 함께 나열되어있었는데, 4"대신 5" 미드레인지를 사용하고, 외관은 동일하지만 출력이 D1010보다 조금더 높고 재생주파수 대역이 55Hz-20kHZ로 넓어진 차이를 가지고 있더군요.

8옴의 임피던스를 D1010이 사용하며 5~35W(D1080은 5-40W이며, Sensitivity : 87dB)의 허용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SF-32의 경우는 40Hz-18kHZ 주파수 대역을 가진것을볼때 고역쪽은 D1010이 2khz더높고, 저역쪽에대해 SF-32가 좀더 났다는 스팩상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D1010의 내장 앰프 스팩입니다. 8옴에 10W * 2 = 20W 컥...RMS수치겠죠 무엇보다 스완의 출력은 최근 손꼽는 PC스피커들에 비하면 수치로는 따라갈순 없지만 실효출력인 RMS만은 거짓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요히려 체감출력은 출력수치상 배에 달하는 제품과 비교시 전혀 부족함을 못느낄 정도니까요 ^^  얼마나 음열화가 적은 증폭력을 가졌냐와 음색 조정을위한 BASS, TREBLE 컨트롤이 가능한점!? 그것이 핵심일뿐...

- 필자의 시스템 -

CPU

AMD 바톤 2500+ (0420주차)

MainBoard

ABIT NF7-2 (REV 2.0)

H D D

Seagate Bara 7200.7 120GB 8MB

POWER

Tagan TG330-U01

SOUND

TERRATEC DMX 6fire LT ★

SPEAKER

Logitech Z-680 (디코더내장)

DigitalCamera

Konica Minolta Dimage G600

필자의 시스템에 대한 간략 스팩표입니다. 과거에 프로디지 7.1을 쓰다 6FIRE LT로 변경후 지속 사용중입니다. 무엇보다 자연스럽고도 풍부한 소스 재생력과 단종이라는 희소성까지 겸비한 사카로 아실분은 다 아시죠?! ^^;

저는 단지 음감을 즐기고, 영화를위해 패스쓰루 가능한 광출력단자 만있음 땡인데 6불LT버젼이 딱이라 그냥 사용합니다 ㅋ 최근 느낀 허무한 음감생활에 회의를 느끼는중이지만 D1010이 어떻게 바꾸어줄지 기대만 합니다 T.T 6FIRE LT의 ASIO 출력을통해 테스트할 것이며,

필자가 누누히 언급하는 푸바의 플러그인 OSS3D-R7을 기반으로 음색은 설정되었습니다. OSS3D-R7은 소스품질을 끌어올려 주는데 큰 몫을 하기 때문에 PC-SPEAKER 팁앤테크에서 제 글을 검색해보시고 ^^ 애용해주세요.

- SF-32 + SA-20 음성향 -

트위터

명확하면서도 섬세한맛을 지녔다고 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에이징되면서 실크돔 트위터와 네트워크를통해 재생된 사운드는 상당히 맑고 정확한 표현력을 가지게 된거같습니다. 가끔 기대없이 마음을 휘젖고 가는 미묘한 선율에 가슴 뭉클해 했던적이 있습니다.

미드레인지 우퍼

SF-32의 저역은 사가 사장님과의 통화때 들었던 과거 설명처럼 4" 케블라유닛이 표현할 수 없는 저역까지 들어가도록 네트워크가 설정되어있다고 하시더군요 ^^ 간혹 SF-32 쓰다보면 타이트하게 드럼 소리들을 잘 때려주면서도 묘한 저역대의 울림을 함께 표현하곤했습니다 일종의 진동이라고 볼수있죠. 이것이 뉘앙스를 주는 장점이 될 때도있지만, 가끔은 저역표현의 마무리를 좀 껄끄럽게 만든다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 없는것보다 있는게 전 좋다고 봅니당 ㅋㅋ

- HIVI D1010 음성향 -

트위터

부드러움속에서도 뚜렷함을 함꼐 가진 자연스러움의 그것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아직 에이징도 되지 않은 기기에서 상당히 안정된 소리가 나올줄은 몰랐네요 ^^ 전체음중 특별히 부각되는 영역없이 차분한 느낌입니다. SF-32의 경우는 간혹 소리가 좀 가볍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적이있는데, 그만큼 부담없이 청음 가능했습니다만, D1010의 경우는 적절한 무게감과 부드러움, 좀더 덜 자극적이면서도 매끄러운 고음이 상당히 와닿는군요. 합격~

미드레인지 우퍼

저역의 경우는 당연히 ^^ 에이징이 되질 안아서 온전하다 볼 수 없겠습니다만, 스완이라는 업체에대한 전반적인 느낌들이 아주잘 관리된 명마같은 느낌이랄까요. 신제품이 꼭 에이징이 잘된 소리를 내주는것같고, 좀더 우아한 소리를 내준다고 하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여러 가지 곡들을 서로 금방금방 재생해가며 비교해보았습니다. 그때그때 어느하나 온전히 재생하지 못하는 것이 없을만큼 충실합니다. SF-32와 다르다면 32가 타이트하게 때리는 그 케블라 특유의 느낌이있다면 D1010은 아주 조금은 그 타이트한맛이 덜하지만 SF-32보다 부드러움을 함꼐 겸비해 좀더 풍부한 느낌을 줍니다.

-  청음 후기 -

X-Japan 발라드 콜랙션입니다. 필자가 추구하는 또하나의 단면을 만족시켜주는 앨범이지요 ^^ 아마 요앨범 안좋아하는분이 계실려나 모르겠습니다 ㅋ

소감 : 아주 청아한 음색을 느끼게하던 SF-32와 달리 좀더 풍성해진 느낌, SF-32가 고역을 좀 부각시켜 표현했다고 한다면, D1010은 그 넓이를 줄였지만 그 표현력이 오히려 더 정확하고, 악기들의 사실적 음색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좀더 충실한 사운드라고 할 수 있을 듯 하군요 ^^

Vanessa Calton 2002년 발매 앨범 Be Not Nobody입니다. 아마 데뷔앨범이었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소감 : SF-32보다 음의 부각이 좀더 중음에 맞추어져있으나, 고역으로 뻣어주는 그맛이 SF-32보다 길게 느껴집니다. 뻗어주는 영역이 SF-32보다 길다고 봐야겠지요. SF-32가 고역에 기반을 두어서 뻣어줄땐 약간 오버하는 느낌이 강했던 반면, D1010은 자연스러움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어느하나 비어있지않고 알찬 소리를 재생해 주는 것 같습니다.

Vanessa Calton 2004년 발매된 Harmonium 이며, 요즘 자주 차에서도 듣는 앨범입니다.

소감 :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움이 강조되며, SF-32보다 보컬이 덜 강조적입니다. 대신 더 부드럽고, 악기들의 명료하면서도 정확한 표현이 두드러지네요. 전체적으로 알맞은 비중으로 고른 재생력을 보여주고, 특정영역이 강조되었던 SF-32와 사뭇 다른 느낌에 풍부함을 느낄 수 있는 것같습니다. 에이징도 안된녀석이 제법입니다 -.-+

자드의 음반들은 필자가 질리도록 들어오는 음반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감 : 이앨범은 SF-32가 좀더 개방감을 주는듯합니다. ^^ 기본 소스가 품질이 좋지 못하여 좀 탁한 편인데, SF-32가 되려 밝게 잘 표현해주었으며, D1010이 약간 어둡게 표현하는군요. 하지만 SF-32의 음색이 간결하며, 소스의 품질을 반영하듯이 명료함이 좀덜한반면, D1010은 약간 어둡지만 차분히 구분된 음 표현을 해주었습니다.

- 청음 후기 마무리 -

몇가지 앨범을 통해 SF-32와 D1010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것 만큼 D1010이 온전히 표현했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추후 에이징이 어느정도 될 무렵엔 흡족한 사운드를 재생해줄 것이라는 예감이 들게합니다. 무엇보다 높게 사고싶은 것은 전체적인 유닛 특성을 잘 반영하여,

D1010이라는 하나의 음향기기를 보다 균형적으로 마무리한 것을 통해 스완이라는 업체가 필자에게 상당히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6Fire LT가 가진 성향을 잘 반영해줄 좋은 벗을 만난 기분이라고 할까요 ^^

스완의 창시자이자 수석 개발자 Frank G. Hale입니다. 그의 사상이 제품에 깃들어 있는듯하며, 무엇보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이래서 스완이구나 하는것을 느끼게 되는 묘한 체험을 하게된 시간 같습니다. 가장 기뻤던것은 그동안 암울해져만 가던 필자의 음감 생활이,

D1010을 통해 좀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 ^^ 중요한 과제가 하나 해결되고 있는 듯 합니다. 요즘은 묘하게도 같은 곡을 들어도 안들리던 악기소리 하나에 가슴이 순간 짜릿 해지곤 하네요 ^^ 숨어있던 무엇가로부터 받는 새로운 감동...

얘기가 중간에 샜군요 ^^; 자 D1010에 대해 필자가 총평을 내려보자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최적의 음밸런스를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우며, 또렷함을 가지면서도 자연스러움을 살려주는 조율된 음색이 D1010의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 OPAMP 교체 결과 -

필자의 호기심이 발동하였고, 시들한 요즘의 음감시간을 좀더 흥미롭게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D1010의 OPAMP인 JRC 4558을 빼내었습니다. 소켓을 PCB에 땜질해주고, 손쉽게 OPAMP를 교체할 수 있는 환경을 우선 만들었지요 ^^ 간단한 표를 보면서 필자가 느낀 OPAMP변화를 한번 파악해보도록합시다~

OPAMP 종류

청음 소감

OPA 2604

전 영역이 좀더 섬세하고 또렷해짐을 느끼게 되었고, 시원하게 뻗는듯한 고역대의 느낌이 참 맘에 드네요. 쏘는느낌을 느낄수도 있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OP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는 ^^

OPA 2134

특별히 저역대의 펀칭력이 살아나면서도 다른 음을 크게 덮어버리지 않는 것 같군요. 하지만 고역대의 표현이 그리 시원하지 않은 듯 한 느낌입니다.

OPA 2132

전체적으로 무난한 성향을 보이는듯합니다. 특별히 부각되는 영역없이 음량을 올려도 같은 느낌을 유지해주는 것에 청음하는 동안 편안했습니다. ^^

OPA 2227

2228과 1숫자 차이라 비슷할줄 알았으나 오산이군요 --; 2228이 저역을 모아주는 느낌이 있다면 2227에서는 그느낌이 덜하고, 보컬이 좀 가라앉은 느낌이있습니다.

OPA 2228

맑아지는 듯 한 음색과 저역대의 표현이 나쁘지 않게 조합된 OP같습니다. 627을 꼽을까 2228을 꼽을까 무척 고심했을 정도로 괜찮은 성향을 가진 듯 하네요.

OPA  627

가장 아끼는 OP입니다. 보컬과 고역대의 맑은 듯 하면서도 부드러운 표현력, 저역대의 자연스러운 부각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D1010과의 매칭이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풍부한 듯하면서도 간결한 느낌과 보컬의 섬세한 표현력 일품인 것 같습니다.

JRC 4558

특별히 강조하는 음역대가 없어 차분하게 내려앉는 듯하면서도 각 음역대의 표현에 충실한 느낌이며, 음분리도가 좋았습니다. 기타 튕기는 소리하나하나 너무나 깨끗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해주는군요. 하지만 좀 해상력이 떨어지는 느낌..

2227의 경우 필자가 워낙 OP를 3일간 바꿈질해서 그런지 정확한 기술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HIVI D1010의 경우 JRC 4558에서 가장 모난점 없이 좋은 사운드를 들려주었다는 것 같군요. 색다른가요? 필자는 스완이라는 업체가 설계된 제품의 자재에 최적화된 결과를 만드는..

기업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흔희 4558 OPAMP가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무난하여 B+급 정도의 레벨을 가진 것으로 많은 기기들이 디폴트로 쓰는 것 잘 아실테지만 스완은 4558에서 비로써 제성능을 내주는군요 ^^

그래도 테스트해본 OP들중 손꼽으라면 627을 선택하겠지만, 627은 저역의 표현이 단단하기보다 부드러운 편이라 약간 아쉬움이있는 듯 했습니다. 결국 4558의 전체적인 느낌을 D1010이 더 잘 표현한다고 결론을 내리게된거지요~ 중고역대의 해상도가 약간더 넓어진다면 아주 흡족하리라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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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를 마치며....

이상으로 스완 HIVI D1010 2CH 스피커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필자가 가장 인상적으로 D1010에게서 받은 느낌이있다면, 바로 조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부품을 쓰더라도 각 부품간의 매칭이 좋지 않다면 제성능이 나오지 않는것..

D1010은 전체적으로 아주 좋은 균형을 가진 사운드와 외형의 미적조화를 고루 만족시켜주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항상 조율된듯한 사운드를 재생해주는 면모는 음색의 고유함을 가진 다른 기종들과 달리,

순화적이고 적응력이 우수하다 볼 수 있을듯합니다. 같은 고역대라도 d1010의 표현은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듯한 느낌이 공존합니다. 그로인해 오히려 하나의 특성에 치중한 것보다 총실하면서도 매끄러운 느낌을 주는 것 ^^ 아주 마음에 듭니다.

D1010을 보는 사람들이 한번씩 이야기 하더군요. 상당히 비싸보인다고 ^^ 특히 필자의 동생이 방에 들어오더니 흠칫 놀라면서 " 얼마 주고 샀어? 되게 비싸보이네 " 라고 감탄을 하고 나갔습니다. 결정적으로 D1010의 외형보다 그소리에 더 매료될 수 있다는것....

필자의 여친이 필자의 집을 방문하며 SF-32와 D1010의 비교청음을 행하였는데, 결과는 SF-32도 좋은 소리라는 격찬을 했지만, D1010의 소리는 또렷하면서도 부드럽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 갔답니다. 스완 HIVI D1010은 재생력과 볼수록 빠져드는 외적인 미의 결합으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리며 ^^ 필자는 물러갈까 합니다.  

필자에게 HIVI D1010을 제공해주시고~ 사용기 작성의 기회를 주신 바이스피커 측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 권태로워진 음감환경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해주신것 항상 잊지않겠습니다. 부족하지만 필자의 사용기를 보아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말씀드리며, 감기 조심들 하십시오~ ^^

필자는 야상도 안입고, 동미참 예비군 훈련 받으러갔는데, 매년 산정상까지 올라가는 훈련코스를 거치는동안 지나간 해와 달리 체력소모가 심해 상당히 헐떡였답니다. 문젠 체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까지 떨어진것인지, 집에돌아오자마자 감기걸린 동생에게 감기를 옮아서 -.-; 아주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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