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편 스타일, 오피스웨어 M48W
 김경근
 조회 : 3703 , 2005/06/28 18:29

 


1. 초간편 스타일, 오피스웨어 M48W


광마우스 초창기 시절만해도 볼마에 비해 스크롤감과 정교함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마소휠 구형이나 로지텍 게이밍휠같은 '명품 볼마'가 몇년전 단종된 이후 더이상 볼마는 골동품 외에서는 구경하기가 힘들다. 마찬가지로 이제는 무선 광마의 시대가 도래했다. 그것도 ubiquitous라는 요즘 추세에 걸맞게 가격이나 활용도에서 상당히 보편화되는 모습이다.

프린트 주변기기를 생산해온 KS Corp.에서 Neten이란 브랜드로 무선 미니광마 2종류를 선보였는데, M40W와 M48W 이다. 전자는 충전이 가능한 5버튼 광마이고, 후자는 비충전식의 3버튼 보급형 광마이다. 둘다 가격도 상당히 저렴한데.. 18,000~19,000원 정도라 세상 참 많이 좋아졌음을 느끼게 만든다. 여기서 다룰것은 바로 M48W 이다.


비교대상으로는, 필자가 평소 스타에 미쳐 살기때문에 즐겨 사용하는 마소휠 구형과 케이텍 게이밍 2212pro 두가지이다. 덤으로 사이즈가 비슷한 이엠텍 광마도 포함을 시켰다. 또한 테스트는, 빠른 스크롤과 정교한 클릭을 가장 필요로 하는 스타와 기타 최근 FPS겜들에서 서로 비교를 해본다. 또한 그래픽툴과 몇가지 방법에서도 서로 비교하기로 한다.

 



2. 상당히 귀엽게 생긴 neTen M48W

                             △ 수북히 담아서 날아온 택배물
 

                          △ 포토용지 증정품.. 고맙게시리 *.*


마우스뿐 아니라 품질보증서와 또 포토용지도 같이 담아서 택배로 보내주셨다. 사소한거지만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감사^^

                              △ M48W 박스 포장상태
 

                                      △ 내용물 전부


포장은 위와같다. 딱 필요한 정도의 패키징이며, 비교적 깔끔하게 보인다. 저렴하다고해서 벌크는 아닌것이다. 안에 내용물로는 마우스, 드라이버시디, 사용설명서, 그리고 알카라인 밧데리도 같이 첨부된다.

                           △ 알카라인 밧데리,  AAA 사이즈


밧데리 사이즈는 AAA 스몰 타입이라 일반 디카에 사용되는 AA보다 좀더 작은 모습이다. 또 M40W처럼 충전식이 아니므로, 소모품처럼 사용하고 떨어지면 다시 구입해서 장착해야 한다. 천원 차이로 M48W가 M40W보다 약간 더 저렴한것도 비충전이란 특징도 있는듯.

                                        △ 드라이버 CD


드라이버 설치해야만 무선 광마 사용가능해진다. 시디 집어넣고 오토런으로 작동되므로, 시키는대로 드라이버설치 눌러주면 된다. 또한 당연하겠지만 Neten 홈피에서도 직접 다운로드 가능하다.
☞ 클릭

 

                              △ M48W 위에서 바라본 모습
 

                                △ 좌우버튼 및 중간 휠
 

                                        △ neTen 로고


마우스 모습은 보시다시피 상당히 작고 귀엽게 생겼다. 3버튼 방식이고(가운데 휠 포함) 뒤쪽에는 neten 로고가 잘 들어가있다. 무선이면서도 컴팩트하게 출시된 제품이라 휴대하면서 노트북과 같이 사용하면 안성맞춤일것이다.

 

                                    △ 타 제품들과 비교


네텐 M48W만 무선이고 나머지는 모두 유선이다. 우측부터 케이텍 게이밍 2212pro, 마소 휠 구형, 이엠텍 순서이다. M48W의 크기는 이엠텍과 거의 비슷한 모습이며, 마소와 케이텍은 좀더 큰 모습이다. 그리고 광마우스의 해상도와 스캔속도를 각각 나타내는 dots per inch와 frames per second 수치는 아래와 같다.

    네텐 M48W   이엠텍   마소휠 구형   케이텍2212pro
  dpi   800 dpi   800 dpi   none   800 dpi
  fps   unknown   unknown   none   2600 fps
  가격   18,000   16,000   28,000   16,000
                  비교: 판매당시 가격들



여담으로, 마소휠 구형 경우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요즘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과거 겜아이 쭉돌이 생활을 할때 쓰던게 2개 남아서 고이 소장하고 있는 마우스이다. 우측의 케이텍 2212pro 경우는 마소휠 구형의 뒤를 이어서 프로게이머들이 많이 사용하는 마우스이다. 보급형으로 나온 3212와는 좀 다르다. 뭐 사무용으로 쓸거면 아무거나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빠른 스크롤을 요하는 스타에서는 마우스 허접한걸로는 곤란함에 봉착한다.


또 최근의 고급형 게이밍마우스 경우 해상도 1600 dpi에 프레임 6500 fps까지의 스펙들도 등장을 하는데, 아무래도 가격면에서 아직 고가이다보니 보급형과는 차이가 나게된다. 그리고, 해상도 dpi 수치는 높을수록 좋지만 이것만이 절대 기준은 아니다. 즉 시중에 파는 800 dpi 이상되는 광마중에서도 스캔속도가 낮을경우 빠른 스크롤링을 해버리면 포인트가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뭐 그런증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자세한건 아래 테스트에서 알아보기로 하자.



                                  △ 무선 리시버 수납공간
 

                                △ AAA 사이즈 밧데리 장착


M48W의 장점은 휴대성이다. 특히 마우스 뒷편을 잡아당기면 내부가 열리게되며, receiver를 담아둘수가 있다. 쉽게 잃어버릴 염려는 없으리라. 또한 건전지도 장착할 부분이 보인다.

                               △ 와이어리스 리시버 모습
 

                             △ usb2.0 포트에 리시버 연결


usb 인터페이스이므로 전면, 후면 포트 아무데나 꽂아주면 해결된다. 그리곤 리시버의 connect 버튼을 눌러주고, 또 마우스 바닥의 connect 버튼도 눌러주면 자동으로 주파수(채널)가 잡히게되며 설정이 완료된다. 비교적 간단하다.

            △ 장치관리자에 잡히는 모습 - HID 규격 마우스


기존에 쓰던 PS/2 마우스와 같이 꽂아보았다. 네텐 M48W 경우는 usb 인터페이스라 잡히는것도 Human interface device로 표시된다. 참고로, 마우스 2개 꽂으면 둘다 작동할까? 인터페이스만 다르면 둘다 작동가능하다. 위 경우도 PS/2와 usb 동시에 잡히는 모습이고.


 


3. M48W 내부모습도 알아보자

                        △ 패드를 벗기면 나사를 풀수있다


4개 부착된 패드를 벗겨내면, 나사가 보이고 이것을 풀면 내부를 열수있다. 또 패드는 일반적인 나일론 재질로 보여진다. 압력밥솥에 사용되는 태프론 재질 경우가 내구성이 강한편인데, 눈으로 봐서 정확히 판단은 못하겠지만 일반 나일론 재질인것 같다.

                                 △ M48W 분리한 모습


분리를 해본 모습이다. 비교적 내부는 단순한 모습이다. 기판이 가장 중요하고, 내부휠, 그리고 플라스틱 커버 등이 보인다. 또 일반광마에서 볼수있는 무게추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만큼 가벼운 느낌을 줄수도 있으며, 반면 정교한 스크롤에는 좀 떨어지는 측면도 있을것이다.

                                   △ pcb기판 윗면


무선 마우스라고해서 유선과 특별히 차이나지는 않는다. 스캐너 부분과 센서 또 앞쪽에는 휠 장착부분과 좌우버튼 클릭스위치도 보인다.

                                    △ pcb기판 아랫면


아랫쪽으로 향하는 부분이다. 주파수 스위치와 커패시터 모습도 보인다. 별다른것 없는듯.

                             △ 마우스 바닥의 주파수 설정버튼


마우스 바닥에 위치라는 주파수 설정 커넥터 버튼이다. 리시버쪽에 버튼을 먼저 눌러주고, 이후 위의 마우스쪽을 눌러주면 주파수(채널)이 자동으로 잡히게 된다. 생긴게, 최근의 MSI 메인보드에서 볼수있는 cmos clear 버튼과 유사하기도하다. 살짝 눌러주는 촉감은 좋은편이다.



                                 △ 스캐너 및 센서부분


네텐 M48W 경우 스캔속도는 정확히 몇 FPS인지 스펙에 나와있지가 않다. 무선인데다 보급형임을 감안하면 그리 높지는 않을거라 짐작이 된다. 뭐 사무용으로 쓰기는 충분하겠지만.. 참고로 칩 위에 파트넘버는 S2099 A0226 이라고 적혀있다. 이걸로 스펙을 찾기는 어려웠다.

                            △ 휠 장착부 및 좌우버튼 접착부
 

                     △ 왼클릭을 할시 하얀버튼을 통해 전달이 된다.


가운데는 휠이 장착되고, 좌우는 버튼 2개가 접합된다. 먼저 휠쪽에 동그란 스위치는 휠을 눌러서 마우스 커서대로 이동시키는 그때의 역할이다. IE 창에서 아래위로 이동을 하는것 생각하면 된다. 또 좌우 버튼 접합부의 흰색스위치는 클릭할 경우 센서가 전달되는 부분이다.

                                  △ 동그란 휠 모습


일반적인 휠의 모습이다. 고무와 플라스틱으로 구성된게 전부이다. 최근 고급형 마우스에서 보듯이 엔코더를 추가한 형태는 아닌데, 소음도 적은편이고 휠감도도 괜찮은편이다.

                              △ 위와 같이 작동이 된다.


휠을 장착한 사진이다. 휠과 좌우버튼 구조가 대충 파악이 될듯.

 

 



4. 드라이버설치 및 각종 성능테스트
 

                            △ 펠로우즈 마우스 패드 위에서


이제부터 성능테스트를 하기로한다. 먼저 사용하는 마우스패드는 위의 fellows pad 이며, 광마서 사용하기 좋다. 천재질이며 쿠션도 괜찮은편임.

                            △ 마우스 드라이버설치 01
 

                            △ 마우스 드라이버설치 02   


드라이버 설치는 시디 집어넣고 오토런 눌러주면 알아서 설치된다.

                            △ 제어판 마우스 property _01


마우스웨어도 별도설치가 되며, 제어판 또는 트레이바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와같이 뜨게된다. 3버튼의 속성도 변경할수 있으며, 더블클릭 감도도 조절가능하다. 좀 민감하게 작동하므로, 가장 slow로 맞추는게 좋다.

                            △ 제어판 마우스 property _02


마우스 포인트 스피드 경우도 좀 빠르게 되어있는데, 중간값 정도로 조절하는게 사용하기 편할것이다. 전반적으로 윈도우 자체 제공되는 마우스 옵션과 거의 유사하다보니, 설정상 낯설은 항목은 없다. 로지텍 마우스웨어처럼 골복잡하지는 않으므로 무난한듯.

 


ⓐ test_01 :  스타크래프트

                                △ 뮤탈 컨트롤 테스트


네텐 M48W로 바꾸고 필자가 즐기는 배틀넷으로 들어가보았다. 먼저 래더채널에서 4:4 광고겜이다. 뮤탈 6마리 정도로 플토 진영에서 겐세이를 하는데, 드라군에 맞는 뮤탈을 뒤로 빼내고 다시 집어넣는 그런 정교함에서는 좀 떨어지는 느낌이다. 게이밍 마우스로 나온 마소휠구형이나 케이텍2212pro 경우는 세세한 컨트롤이 가능하지만, M48W 경우는 사무용(?)이다보니 빠르고 정교한 클릭은 아무래도 뒤떨어지는 편이다.

                       △ 하템으로 찌질때의 정교성 테스트


1:1 모습이다. 화면캡쳐하면서 겜하는게 불편해서 리플레이 화면으로 첨부한다. 3시 플토, 9시 테란이다. 센터에서 접전이 벌어질때 하템으로 찌지고 드라군, 질롯으로 덤벼들어야 하는데.. 하템으로 시지탱크를 정확히 클릭하는게 좀 에로사항은 있었다. 그래도 보시다시피 무난하게 겜은 할만하다.

                         △ 셔틀로 질롯 드랍시 클릭 테스트


셔틀로 질롯 4마리를 탱크 위로 떨어뜨리는데, 질롯을 하나하나 클릭해주는 느낌에서 좀 뒤쳐진다. 할수없이 U로 목표지점만 설정하고 바로 내려버렸다. 덕분에 질롯은 3마리만 내린듯. 한마리는 공중에서 셔틀과 함께..ㅜㅜ

 


ⓑ test_02 : 워크래프트3

                   △ 워3 - 크립사냥시 영웅들 마법 테스트


워3 경우는 사실 유닛들이 얼마 안된다보니, 부대지정도 2~3번 이상 넘어갈 일이 거의 없다. 덕분에 컨트롤하기도 스타에 비해선 훨씬 수월한편이다. 단지 아크메이지의 워터 엘리멘탈을 소환하는거나 또 마법에서 포션을 먹는걸 빠르게 클릭하는데는 좀 불편하기도 하다.

 


ⓒ test_03 : call of duty

                                   △ 콜오브듀티 테스트
 

                                 △ 콜오브듀티 테스트


최근 FPS 겜들중 한번씩 하는 콜오브듀티 확장팩이다. ctrl, shift 키 이외에는 그냥 좌우클릭만 열심히 하면 되므로, 마우스 감도와는 거의 무관하게 겜을 즐길수 있다. 단지 목표물을 겨냥해서 클릭할때 그정도만 정교성을 따지면 되는데, M48W로도 충분한 작업이다. 결국 전략시뮬이 아닌 FPS겜들 둠3, 파크라이, 위의 콜오브듀티 등등은 M48W로 즐기기에 충분하다.

 


ⓓ test_04 : 포샵에서 소용돌이 그리기

필자경우 그래픽툴 사용시 마우스의 dpi와 fps 스펙이 낮아 불편함을 당한적은 거의 없었던것 같다. 그다지 그래픽쪽에 대단한 작업할 일도 없으며, 또 대학원에서도 계량경제학 전공했다보니 통계툴쪽에 좀더 친숙한 이유도 있다. 하튼간에 글픽쪽에서도 테스트는 해보기로 하자. 포샵에서 새페이지 하나 열고 동그라미 일명 소용돌이를 마구잡이로 그려보았다. 좀더 원하는 위치에 마우스센서를 옮긴다는 느낌으로 그려보았다.

       △ 케이텍2212pro (펠로우즈 패드)          △ 네텐M48W (펠로우즈 패드)


먼저 사용중인 펠로우즈 패드 위에서이다. 좀더 정확한 스크롤링을 할수있다. 느낌으로 작게 또 정교하게 소용돌이를 그릴려고 노력하였으므로, 이것에 맞춰서 평가하면 된다. 왼쪽이 케이텍인데 작고 원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반면 오른쪽은 M48W인데 빠르게 스크롤링 하다보니 작게 그릴려던게 좀 커져버렸다. 정교함에선 좀 뒤지지만, 그런대로 쓰는데는 문제 없으리라.

 

       △ 케이텍2212pro (책상 위에서)           △ 네텐M48W (책상 위에서)


이번엔 패드를 치우고, 그냥 일반 책상위에서 스크롤링을 해보았다. 케이텍 경우는 큰 차이 없이 작고 빠르게 그림이 가능하였는데, M48W 경우는 스크롤링이 생각한것과는 다르게 바깥쪽으로 삐쳐나가기도 한다.

 


ⓔ test_05 : 마우스 좌우로 심하게 움직이기

                     △ 마우스 마구잡이로 팍팍 흔들기 테스트


앞서 언급했듯이, 광마우스 경우는 아무리 dpi 수치가 높더라도 스캔속도가 낮으면, 화면상에서 좌우로 심하게 마구 흔들때 마우스 커서(cursor)가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그런 증상이 있다. 주로 저가형 광마 경우 이런현상을 발견할수가 있는데, M48W는 어떤지 살펴보자.


유통사인 neten 홈피를 열고 그 위에서 마우스를 마구마구 좌우로 흔들었다. 이후에 살펴봐도 커서는 제대로 표시가 된다. 즉 사라져버리지 않는다. 이것만으로 스캔속도에서는 업무용으로 만족할만하다고 평가할수 있다.

 



5. 사무용으로 추천할만한 미니 무선광마

 


앞서 테스트를 종합하면, 스타같은 빠르고 정교한 스크롤링이 필요한 작업에서는 솔직히 적합하지 않다. 그러나 일반 FPS겜은 물론이고, 특히 사무용으로 사용할시는 상당히 진가를 발휘한다.


무엇보다 선이 없이 자유롭다는게, 집에서 개인피씨에서는 큰 의미를 찾기가 힘들지만.. 회사에서 복잡한 책상위에서 사용할때나 또는 가게(편의점, 도서대여점, 술집? 등)에서는 운영해본분들은 알겠지만, 선이 꼬여서 정리하는데 골치아팠던 기억이 많을것이다.


이럴때 무선 광마 M48W를 사용하면 가벼운 무게에 아주 작은 사이즈 또 비교적 정확한 스크롤과 클릭감으로 업무하는데는 충분하리라 보인다. 무엇보다 가격이 1.8만원으로 로지텍이나 마소 무선과 비교할시 상당히 저렴하므로 경쟁력이 있다고 보인다.


 


- 이상, 글을 마칩니다. 읽어주신 유져분들 고맙습니다.
제품협찬을 해주신 브레인박스와 Neten 회사에도 감사말씀 드립니다.

 

 
4


 
211.47.82.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