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파워! 드림파워 DP-T450DAF
 염태섭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617 , 2005/07/12 22:09
제목 없음

다양한 가격대에 천차만별의 성능을 갖은 수많은 파워서플라이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워낙에 그 종류가 다양하고 근래들어 이전에 비해 수많은 파워가 출시되면서 그 정도는 꽤 심해져 왔지요. 그런 와중에 400W이상의 파워들의 종류가 많아지고 그 가격대도 다양해 지면서 유럽같은 곳처럼 보다 높은 쪽으로 이동해 가려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중에서 중저가형 파워서플라이 중 하나이자 최신에 출시한 450W 드림파워 DP-T450DAF에 알아보는 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어느정도의 성능이나 스팩을 지니는 파워서플라이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며

드림파워 DP-T450DAF를 접할 수 있는 이곳은 comsum의 홈페이지며 무난한 디자인에 정감있는 분위기를 느끼게 해 주었다. Q/A 게시판등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관리도 잘되는 듯 한데..업데이트는 좀 느린것인지 현재 테스트제품인 DP-T450DAF나 그 상위버전의 파워정보가 아직 올라와 있지 않아 아쉬움이 조금 있었다. 시대는 속도전이라고요~

최근 출시되고 ATX12V  2.0같은 규격의 파워는 아니지만..+12V가 30A/+5V가 30A/+3.3V가 28A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어 중저가형제품인게 맞는지 놀라고 있는 중이었다..^^;; 그 중에서 근래에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어지는 +12V의 30A라는 스팩을 무척 강조해 주고 있다. 결코 적지도 보급형같지도 않은 스팩이다. 보급형이면서도 2년의 AS기간도 크게 만족스러운 점이다.

 

외형 소개

분위기있는 박스 디자인에 여러 기능들의 소개하는 마크들로 박스이나 DP-T450DAF와는 다른 제품이 인쇄되어 있는데 이는 기존의 박스를 계속사용하다보니 이렇게 된게 아닌가 한다. 저가형답게 이정도는 넘어가 줄 수밖에 없겠다. 박스디자인이나 새로운 제조도 꽤 돈 든다고..^^ 그저 혼동되어 잘못구매하거나 하는 일은 없어야겠다..아~ 여기에서 혼동되서 사면 저가형을 산다는게 고사양고가형을 사게 되는 거다..^^;;

측면에는 DP-T450DAF의 스팩은 없고 450W라는 스티커만 부착되어 있어서 아쉬운 감이 있다.


반대측면에는 여러 특징에 대해 기재되어 있으며 이부분은 아래에서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자.

내부 포장상태도 일반적인 파워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내부에는 컴부품의 여러 가지 부품들과 DP-T450DAF 본체가 차곡차곡 잘 포장되어 있었다.

사용 설명서, PC케이스의 진동에 의한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진 패드/O-Ring 세트, 케이블 타이, 파워 케이블, 파워 고정용 나사가 포함되어 있다. DP-T450DAF는 흰색의 에어캡으로 보호되어 있다. 보통 투명을 쓰는데 이쪽은 흰색을 쓰니 뭔가 달라보인다..^^ 게다가 DP-T450DAF는 검은색이니 더욱 비교되는 포장이다.

90mm+80mm 쿨러를 ㄱ자형으로 배치한 듀얼쿨러 방식인 DP-T450DAT는 상단부분에 90mm 쿨러를 사용해 80mm 쿨러에 비해 소음과 공기 흡입의 효율울 올렸으며 후면의 80mm쿨러는 90mm쿨러가 빨아들이 공기와 파워의 열기를 바로바로 내빼어주는 역할을 한다. 검은색으로 새련된 멋을 지닌 겉멋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그리고 멋지게 반사되는 모습에서 역시 고급티를 내주려는 DP-T450DAF의 노력을 엿볼수 있었다.

파워 전면부에는 80mm 쿨러와 AC단자, 전압조절 스위치와 ON/OFF버튼이 위치하며 그 구조는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 외형이라 하겠다. 아름다운 반사가 되는 블랙의 전체톤과 더불어 황금색의 팬그릴은 제품을 보다 세련되어 보이게해 주고 있다.

생산라인에서 5단계의 자체 테스트를 거쳐 품질을 보증함을 보여주는 품질확인표로 보다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볼수 있고 110/220V 전압 변환/자동 팬 컨트롤/최저소음/과전류 방지 기능의 소개와 SATA 지원/방진패드 &O-Ring 제공/ATX/BTX(옵션) 지원/듀얼팬 장착을 표시하고 있어 제품의 특징이나 기능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었다.

후면부는 1자형 공기순환 통로와 케이블이 위치하고 있었고 끝부분의 케이블은 고무패킹처리가 되어 있어서 안정적이고 깔끔한 케이블 상태를 제공한다. 공기순환통로의 경우..120mm쿨러를 사용하거나 DP-T450DAF처럼 ㄱ형의 듀얼팬구조의 팬이나 모두 아래쪽 쿨러에서 들어오는 빨아들인 바람을 다시 내빼게되어 케이스자체의 열을 다시 집어넣은 결과를 보이게 된다. 그 대신에 나가는 공기는 파워내부의 여러 부품들의 열을 순환하게 만들어 열을 낯줘주기는 하지만 말이다.

EZ커넥터를 적용한 커넥터는 편리한 탈착을 보여주며 각 케이블마다  벤딩처리로 깔끔한 선정리 및 PC 내부의 공기순환과 케이블 정리에 용이하도록 제작되어 있어 편리함을 중시하는 좋은 구조로 되어 있다. 실제로도 제품설치시에 많은 편리함을 보여주었다. 편한게 우선..최고다..^^

구  분

ATX 20+4핀

커넥터

+12V 보조

4핀 커넥터

보조장치용

4핀 커넥터

FDD

4핀 커넥터

SATA

커넥터

갯  수

1

1

6

2

2

그래픽카드 전용 6PIN커넥터의 미지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나 전체 케이블을 슬리빙처리하여 깔끔한 모습을 보이면서 20+4핀 ATX파워커넥터와 SATA 커넥터도 2, 보조장치용 4핀 커넥터가 6개를 지원되고 최고 90Cm이상의 케이블 길이를 제공하는등의 장점이 많다.

 

내부소개

꽉꽉 차있는 내부의 모습이 아닌 다소 공간의 여유가 보이는 내부 모습인데 90mm와 80mm 쿨러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설계로 되어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방열판의 구조는 2개의 방열판이 변압기사이에 위치해 그 열을 제거하며 많은 주름을 사용하여 면적을 넓히고 있어 작은 크기에도 최대한의 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제조 공정상에서 깔끔한면이 적어보이는 방열판과 변압기를 보노라면..역시 저가형의 티가 내부에서 발견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이 가격대에 뭘 바라겠나~? 작동만 잘되면 되지.. 그래도 이왕이면 외형의 세련된부분처럼 깨끗하기라도 했다면 더 좋았을 거다..^^

외부에 쓰인 검은 색의 도색의 흔적이 내부에도 많이 남아있다. 파워내부야 일부러 볼일 있겠나..? 빠른 생산과 저렴한 생산을 하기위해 도색자업에 신경쓰긴 어려울 것이라 짐작되는 바이다.

내부공기 흡입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92mm팬의 모습이다. 제조사는 Dynaeon사로 CPU 쿨러와 잘만 쿨러등의 OEM등을 제조하고 있다고 한다.

80mm 배기 팬이며 역시 Dynaeon사의 제품으로 DC 12V 0.20A로 92mm팬에 비해 사용전압이 조금 낮다.

220V 1000uF 고용량의 캐패시터를 2개 사용하고 있어 450W 파워서플라이의 출력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 캐패시터의 방향이 방열판쪽으로 돌아가 있어 사진찍기 힘들었다..-_-

내부 과전류로 인한 파워 및 PC내부 부품들의 손상을 막는 교체형 퓨즈를 채택하고 있다.

 케이블과 기판이 연결도 깔끔하게 설계되어 있어 마감상태가 우수하다고 하겠다.

안쪽으로 누전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접지처리가 되어 있다.

AC 입력부에는 EMI필터가 장착되어  외부로부터의 노이즈나 전자파를 최대한 걸려내서 안정적인 전압공급을 할 수 있게 한다.

DC 출력부도 깔끔한 구성이며 접착제의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흰색의 접착제로 그 구성이 깔끔하다. 케이블타이로도 여러 케이블의 정리해 주고 있다.

파워내부애 사용된 80mm.90mm 팬은 2핀짜리 커넥터에 연결되어 있고 탈착도 자유롭다. 물론 일반적이 사용중에 빼낼일은 없을테지만 말이다.

 

조립하기

일단 기본 장착후에 모습으로 케이블이 다소 길어 보인다. 미들 케이스에서는 길겠지만 미들이상의 케이스에서라면 이정도 길이는 필요할 것이고 케이블자체가 슬리빙처리로 깔끔하기에 길다고해서 정리에 큰 어려움이 있진 않을것이다.

120mm쿨러정도는 아니더라도 90mm팬의 크기도 재법 커보인다.

EZ커넥터답게 탈착이 매우 편리하고 빠르게 작업이 가능해 조립에 피곤함이 적었다. 슬리빙처리의 케이블은 정리가 간편하고 간단하게 한번만 묶어주는것만으로 정리가 된다.

이러저러해서 간단히 정리되고 조립이 끝나 컴내부는 짧은 시간만으로 이정도의 정리가 가능하다. 메인전원커넥터가 중간에 있어 정리가 난해함에도 이미 정리된 케이블덕에 빨리 정리를 마칠수 있었다. 좀더 시간을 투자한다면 더욱 깔금한 정리를 볼수 있으리라 본다.

 

테스트하기

CPU

팔레르모 2600+

Main Board

디앤디컴 Dream NF4 754

Memory

삼성 512MB*2

HDD

WD 160GB SATA+120GB 8MB

ODD

삼성 TS-H552B KRAD

Graphic Card

인사이드텔넷컴 한 6600EX

CASE

아쿠라리스

POWER

Absolute SUPER POWER AK3500

OS

MS Windows XP SP1

테스트를 진행할 사양은 위와 같으며 오버시에는 FSB를 300을 주고 전압을 +0.35V(!!)정도 넣어서 1.6GHz를 2.4GHz로 오버해서 테스트하게 된다. 에또..테스트시에 전압이나 온도측정은 소프트를 사용해 측정하기에 정확하지 않거나 보드에 따라 다른결과가 나올수 있다. 또 본인이 사용하는 보드의 경우 SPEED FAN의 전압을 제대로 측정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그래프의 변동폭에 대해서만 알아보도자 한다. 당연히..크게 참고될 테스트는 되지 못한다는 점도 알려드린다..^^;;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보드가 미울뿐이다..ㅠ.ㅠ

테스트시에 측정한 결과중 절반은 IDLE, 또다른 절반은 Full Load 상태의 그래프로 서로 비교하기 쉽게 그런식으로 전압변동폭과 온도 변화의 결과를 측정했다.

비교 파워와 드림파워 DP-T450DAF의 사양비교로 Absolute SUPER POWER AK3500가 상당히 높은 스팩을 자랑하나 450W 파워인 드림파워 DP-T450DAF에 +5V를 제외하고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NO OVER 상태 전압측정
 

Vcore

DP-T450DAT

AK 3500

+12V

DP-T450DAT

AK 3500

+3.3V

DP-T450DAT

AK 3500

+5V

DP-T450DAT

AK 3500

드림파워 DP-T450DAF와 AK 3500와의 결과에서 Vcore에서 DP-T450DAT가 풀로드시에는 보다 안정적이나 아이들시의 변동폭이 조금 더 컸고 5V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OVER 상태 전압측정

Vcore

DP-T450DAT

AK 3500

+12V

DP-T450DAT

AK 3500

+3.3V

DP-T450DAT

AK 3500

+5V

DP-T450DAT

AK 3500

OVER시의 결과는 다소 다르게 나왔는데 Vcore의 경우 풀로드에서 드림파워 DP-T450DAF가 AK 3500에 비해 흔들림이 더 있으나 아이들시에는 보다 안정적이 되었고 12V와 3.3V에서의 결과는 드림파워 DP-T450DAF가 보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소음과 발열

드림파워 DP-T450DAF와 AK 3500의 소음과 발열에 대해 필자가 주관적인 관점으로 본결과 AK 3500에 비해 파워 자체의 발열이 상당히 낮았는데 듀얼팬 구성으로 열기의 방출이 신속히 이루어진 결과로 보인다. 소음에선 다소 아쉬운 감이 있는데 풀로드나 아이들시 모두 120mm팬을 사용하는 제품들에 비해 높은 소음을 보여주었는데 그렇다고 시끄럽다는 정도는 아니며 상대적으로 보았을 때 보다 크게 들릴정도로 고주파음이나 높은 노이즈등은 들리지 않았다. 120mm팬을 사용하는 제품에 비해 소음도가 큰 점은 팬수가 2배인이상 피할 수는 없는 어쩔 수 없는 단점일 것이다..
이외에 팬속도 조절기능에 대해서도 만족스러움과 불만이 교차했는데 기본적으로 사용시에는 드림파워 DP-T450DAF의 바람의 세기는 평범했다가 풀로드를 걸거나 게임을 했을 때에 비로써 풀량이 증가해 사용량에 따르고 발열증가에 따른 팬속도 조절은 제대로 작동되었다. 다만..한번 올라간 풍량이 제대로 떨어지지 않아 처음에 비해 소음정도가 올라간 상태로 계속유지되는 단점이 있었다. 사람으로 따지자면 달리기를 열심히 뛰었더니 심장박동이 속도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사용기를 마치며

드림파워의 제품들의 가격대를 보면 저가형..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그 만큼 가격대가 낮다는 점이고 저렴하면서도 수준있는 가격대를 보여줄수 있는가가 드림파워 제품들의 구매력을 살리는 일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드림파워 DP-T450DAF는 450W의 성능으로 듀얼 12V지원등의 최신 파워들의 특성은 보이지 않으나 기존의 유명 파워들에비해 사양면에서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4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를 큰 무기로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외관은 검고 반사되는 아름다움을 보여주어 저가형 파워서플라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서 케이블의 슬리빙처리역시 사용하기 편리하고 컴내부의 정리와 공기순환에 유리하고 미관상으로도 지저분한 모습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습니다. 케이블이외에 EZ커넥터의 사용의 조립시에 편리함을 추구해 여러 사용자중 자주 탈착을 하는 이들이라면 크게 만족하리라 봅니다. 또한 2년이라는 괜찮고 만족할수있는 AS기간과 더불어 고급파워에서 볼수 있었던 사용에 편의를 추구하는 부속품들로 제품의 가치를 보다 높여주고 있었습니다.

파워내부의 온도또한 적어 컴전체의 온도관리에 도움이 되고 120mm팬을 사용한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음이 더 나기는 했으나 시끄럽다고 할정도까지는 아니었으며 듀얼 팬으로 만들어낸 좋은 풍량으로 역시 빠른 열배출에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한번 올라간 팬속도가 온도가 떨어지는 만큼 발빠르게 떨어지지 않은점은 조금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보급형파워로써 별탈없는 전압안정성으로 고사양의 450W제품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저렴한 가격대에 무난하게 사용되어 많은 분들이 선택하실 제품이라 생각해 봅니다.

아쉬운점이라면..홈페이지의 제품정보 업데이트가 느린감이 있고 인지도가 낮다라는점에 있어 이는 컴섬이 드림파워를 보다 널리 알리려는 마케팅에 보다 노력을 기울여야 해결될거 같습니다.

이것으로 컴사모 2005컴섬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던 드림파워 DP-T450DAF의 필드테스트를 마치고자하며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과 제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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