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의 강렬함!! WEMATE MT-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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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878 , 2005/07/17 23:10

스피커의 명가에서 새로운 스피커가 나오면 비록 스피커에 문외한인 필자라도 눈이 끌리게 된다. 스피커를 모르는 사람이라서 위메이트의 MT-6300을 본다면 그 디자인에 홀딱 빠질 만하다. 그동안 여러 가지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이렇게 집시의 정열을 그대로 옮긴 듯한 레드톤의 디자인은 별로 없었지 않나 싶다. 멋진 디자인으로 무장하고 나선 위메이트 MT-6300을 살펴 보기로 한다.

이 리뷰를 주관한 토탈스피커(http://www.totalspeaker.com)과 위메이트(http://www.wemate.co.kr)에 감사드린다.

- 토탈 스피커 홈페이지

- 위메이트 홈페이지

 

필자는 그다지 음감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적당히 음악을 감상하고 영화를 감상하곤 한다. 이전에 필자가 사용하던 스피커는 브리츠 1100이란 제품이었는데 위메이트 스피커로 바꾸고 나서 제조사마다 음감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 게 되었다. 이제 제품을 살펴보기로 한다.

섹소폰인지 모르지만 금관 악기를 형상화한 디자인에서 위메이트 MT-6300이 얼마나 웅장한 음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박스가 작아서 필자는 제품이 작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실제 제품은 여느 2.1채널에 비해 그다지 작지는 않았다.

포장 박스의 한 모서리에는 MP3와 직접 연결한다는 내용과 2.1채널 지원, 4인치 인핸스 서브우퍼를 형상화하고 있다.

포장 박스를 열 게 되면 스티로폼에 담긴 위성 스피커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온다 딱 맞춰진 스티로폼에 담겨서 파손의 위험은 없어 보인다.

부속물을 전부 꺼내서 보았다. 레드톤의 디자인이 한눈에 들어 온다. 이전의 다른 제품들에 비해 그다지 달라진 점은 없지만, 유선 리모콘이 가장 특이한 내용이었다. 유선 리모콘은 아래에서도 설명하겠지만, MP3와도 직접 연결하는 구조여서 따로 MP3를 연결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black01_next.gif 4인치 서브 우퍼

black01_next.gif 새틀라이트 스피커

black01_next.gif 한글 설명서

black01_next.gif 스테레오 케이블과 RCA 케이블

서브 우퍼의 모습이다. 4인치의 방자형 스피커여서 주변의 모니터와 같은 기기에 자성의 영향을 주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 몸체는 MDF로 설계되어 있어 고른 음향을 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측면에는 베이스 리플렉트 덕트가 있어 내부에서 생성되는 저음을 증폭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필자로서는 아직 중저음역대를 그리 구별할 수 있지 않아 이 부분에서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후면에는 오디오 입력부와 출력부가 있어 기본 제공되는 스테레오 케이블과 RCA 케이블로 연결하면 된다.

black01_next.gif 후면 스티커 내용

black01_next.gif 오디오 입,출력부

바닥면에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럼등을 방지하게 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 너무 약해서 필자의 책상에서 당기거나 밀 때 떨어지기도 해서 아쉬운 부분이었다. 조금 더 튼튼한 지지대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위성 스피커는 서브우퍼와 같은 레드컬러의 그릴로 되어 있어 멋을 더하고 있다. 위성 스피커의 받침대는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있다.

black01_next.gif 정면의 모습

black01_next.gif 측면의 모습

black01_next.gif 후면의 모습

black01_next.gif 바닥면의 모습

위성 스피커는 3인치 풀레인저 유닛 방식으로 작지만, 높은 출력을 해 줄 것으로 보여 자뭇 그 기대감이 크다.

위메이트 MT-6300은 유선리모콘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크기로 리모콘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커서 필자로서는 처음에 의아하게 생각했던 부분이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편하게 볼륨 조정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사용자에겐 더 없이 좋을 편리한 부가기능이었다.

아랫면에는 헤드폰을 꼿을 수 있는 단자와 MP3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단자가 있다. 일반적으로 유선 리모콘은 볼륨이나 이어폰 단자가 있는 것에 비해 위메이트 MT-6300의 리모콘은 MP3와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어 그 효용 가치가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보인다.

측면에는 볼륨 조절용 다이얼 버튼과 전원 여부를 알 수 있는 LED가 있어 야간에 조명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블루톤으로 발광하는 빛이 상당히 강해서 별도로 LED를 ON/OFF 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블루톤의 LED는 상당히 밝아서 사용할 때 좋기도 하지만, 조명이 너무 밝아서 사용자에 따라 조금은 거슬리기도 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민적인 게임이라는 카트라이더다. 필자의 경우 그리 게임을 다양하게 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하는 게임인 카트라이더로 테스트를 해 보았다. 카트라이더에서는 효과음이 게임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효과음의 정확한 분리와 배경음의 경쾌한 음악을 제대로 살려야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 필자가 게임을 하면서 느낀 위메이트 MT-6300 에서는 효과음의 분리는 제대로 되었지만, 배경음이 뭉그러지는 경향이 있었다. 뭐라고 할까 음이 깨끗하게 전달되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필자가 좋아하는 DVD로 보아의 아레나투어의 한 장면이다. 이 DVD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이 아레나투어의 보컬인 보아의 라이브를 그대로 살려 주는 것이었다. 필자의 경우 음악 감상에서 음을 제대로 분리하는 능력은 없다. 하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뭔가 맑은 음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비해 그런 느낌이 아쉽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보컬의 목소리 전달이 제대로 전해지고 있고, 우퍼의 웅장함이 적당해서 조금의 에이징을 한다면 좋은 소리를 낼 것으로 생각된다.

애니메이션은 필자가 상당히 즐기는 부분 중 하나다. 일반 영화와는 달리 대부분이 디지털 음원으로 제작되고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영화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려면 그 만큼 효과음이나 배경음을 제대로 살려야 한다고 본다. 필자가 일주일 정도의 사용을 하고 나서 들어본 음원은 처음의 느낌보다 상당히 좋아진 것 같았다. 그리 음원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처음 사용할 당시보다 에이징을 통해 많이 개선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필자가 처음 위메이트 MT-6300을 접할 당시만 해도 그 디자인에 빠질 정도로 즐거웠다. 하지만, 그 음원을 처음 들어 보면서는 솔직히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필자가 비록 리뷰 제품을 받아서 테스트 하지만, 그 음원에 대한 첫 만남은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의 차이로 인해서인지 실망감이 있었다.

하지만, 일주일 이상의 사용을 하면서 스피커의 성능을 조금씩 에이징하면서 귀에 익숙해져 가는 것인지, 그만큼 에이징으로 인해 성능이 향상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그 음감이 날로 향상되어 간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도 필자로서는 MT-6300에서의 뭉글 뭉글한 음감이 들리는데 어떻게 표현해야 정확한지를 몰라 이런 느낌이 아닐까 한다. 우리가 계곡에 가면 폭포가 떨어지면서 공명현상이 난다. 하지만, 그 음원은 낮으면서 웅장해서 십리 밖으로도 퍼진다한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MT-6300에서 느끼는 음원이 폭포의 웅장함은 있으나 맑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음감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든다.또한 하드웨어적으로 아쉬운 점은 리모콘이든 서브우퍼에서든 BASS의 조절이 없이 볼륨의 조절만 된다는 점이다.

이상의 단점뿐만 있는 제품인가? 결코 아니다. 충분히 에이징을 통해 좋은 음감을 만들어 가면 되는 것이다. 가격대 성능비로 보아도 2만원대의 스피커로서는 상당한 음감을 주는 스피커라는 생각이다. 또한 리모콘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 시켜 준 제품이란 생각이다. 중저가의 가격으로 최상의 음악을 원하는 유저라면 한번 들어 봄직한 스피커가 아닐까 한다.

테스트를 마무리하며 막귀에 신선한 바람을 넣어준 토탈스피커와 위메이트에 감사드리고 싶다. 집시의 강렬함이 느껴지는 [WEMATE MT-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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