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votecha - NUVO PIPE 775쿨러
 studioho (ID)
 조회 : 3803 , 2005/07/22 22:56

NUVO Techa - NUVO PIPE field test

 

 


와이프가 만들어준 냉커피입니다. 보고 있기만 해도 시원해집니다.
에어컨도 안틀고 필테하다가 너무 더워서 한잔 마시기전에 찍어봤습니다.
모두들 더워먹지않게 조심하시구요.

어쨌든...

 


출전선수 프로필입니다.

1. Intel Pentium D 820 정품쿨러
   제조사 : Nidec
   재질 : base-구리, pin-알루미늄
   무게 : 450g(이랍디다.)
   FAN : 80mm
   rpm : Gimam dae ro

 

2. NUVO PIPE
   제조사 : nuvo techa
   재질 : base-알루미늄, pin-구리, 히트파이트방식
   무게 : 373g
   FAN : 92mm
   rpm : 2100


775정품쿨러의 경우, 패키지 안에 니덱쿨러가 있을수도 있고, 산요쿨러가 있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알려진 바로는 니덱의 경우, 큰날개가 7개, 산요의 경우 작은날개가 9개 있으며, 산요쿨러가 더 조용하다고 합니다.
제것의 경우는 니덱쿨러. 막귀라 그런지 소음이 있기는 하지만 그리 시끄럽다고 느껴지진 않더군요. 물론 idle상태에서만...

nuvo pipe는 요즘의 대세인 히트파이프방식이고, 많은 분들이 느끼시는것처럼 L모사의 쿨러와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저도 그 쿨러를 가지고 있는데 478용이라 비교테스트를 할수는 없었습니다.
어쨌든 정품쿨러보다는 좀더 나은 성능을 보이겠지요. 더군다나 펜D이니 그 성능이 좀더 발휘될거라 기대하면서...

 

 


제품의 포장박스입니다. 뭐 특이할것 없이 평범합니다.

 

 


동봉되어있는 설명서입니다.
장착방법이 사진으로 잘 설명되어있습니다. 설명이 잘 되어있는 편이지만 조립하면서 두가지의 불편함이 나타나더군요. 이 점을 설명서에 썼더라면 더 좋았을듯 합니다. 그 두가지 문제점은 저 밑에...


 

정품쿨러와 nuvo pipe의 두께비교입니다.
얼핏보면 정품쿨러가 더 묵직하니 좋은 성능일듯 보이지만 결과는 정반대...
nuvo pipe의 경우, 베이스부분과 방열핀부분이 완전히 분리되어 히트파이프로만 연결되어있습니다.

정품쿨러는 그냥 핀을 눌러서 메인보드에 '딸깍'고정시키는 방법이지만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저처럼 처음해보는 사람에게는 좀 난해하더군요.

nuvo pipe는 핀방식이 아니라 볼트고정방식이라 시간은 약간더 걸릴수는 있지만 좀더 쉽습니다.  장착후에 안정성은 이게 더 좋을듯 합니다.

네군데 볼트를 십자드라이버로 조금씩 돌려가며 고정시키면 됩니다.

 



옆면모습입니다.
'숄더링용접'이라는 것이 되어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방열핀부분입니다.


한쪽으로 약간씩 쏠려있는보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열핀부분을 고정시키기위한 고정대가 핀사이로 보입니다.


 


메인보드뒷부분에 부착하는 지지대입니다.
정품쿨러의 경우, 이런것이 없어서 장착하면 보드가 약간 휘게 됩니다.

nuvo pipe의 경우, 이 지지대를 포함하고 있기때문에 보드가 휠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지지대 뒷면에는 보드와의 쇼트를 방지하기 위한 얇은 연성플라스틱판이 부착되어있습니다.


지지대를 부착하고 쿨러를 장착하면서, 아까 위에서 언급한 두가지 문제점이 나타납니다.

 

첫째는 볼트를 조금 꽉 조이게 되면 어느순간 '탁'하고 볼트의 장력이 약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쿨러의 볼트가 지지대의 볼트구멍을 약간 훼손한다고 해야하나...어쨌든 집안일 하면서 볼트를 조일일이 있을때, 너무 꽉 조이면 어느순간 헐거워지는때가 있지요?  바로 그런 경우입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전체적인 장력이 약해지는건 아니지만 순간 움찔했었습니다. 다행히 집에 이 볼트와 맞는 암나사가 있길래 그걸 껴줘서 문제해결.... 설명서에 너무 꽉 조이지 말라는 문구가 있어야 할 듯 합니다.

 

두번째는 팬을 결합할때 나타나더군요.
아래사진을 보시면...

 

팬에서 전원선이 나가는 부분과 쿨러에 장착되어있는 팬연결부분이 서로 맞지 않아서 팬이 완전히 장착되지 않더군요. 자세히 보니 팬의 네군데의 장착구멍중에 전원선이 나가는 부분은 네군데의 팬 연결부분중, 좌우가 아닌 위아래(위아래의 구분은 쿨러히트파이프를 중력방향과 수평이 되게 장착할 경우의 위와 아래)의 구멍에 끼워야 잘 맞는데 처음엔 그걸 몰라서 잠시 고민했습니다.(설명을 써 놓고서도 제가 햇갈리네요.ㅎㅎ)
어쨌든 설명서에 이부분도 언급되어야 할 듯 합니다.

 


자, 이제 오늘의 실험대상인 펜D 820입니다.


전력소모도 만만치 않지만 온도가 조금 심각하더군요.
AMD X2 4400+의 경우, 정품쿨러의 성능이 좋은건지, 2.5G오버하고 풀로드걸어도 52도내외인데 이녀석은 케이스를 열어놔도 풀로드걸면 70도가 넘어가 버립니다.(정품쿨러의 경우) 오버를 하면 풀로드시 75도가 넘어간 적도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이동할 일이 가끔 있어서 mATX보드에 슬림케이스를 사용했는데 너무 후회되더군요. 케이스통풍만 잘되면 걱정이 조금 덜할텐데... 아무튼 펜D로 가시려는 분들은 슬림케이스 생각도 하지 마세요.(아마도 펜D에 슬림케이스를 쓰는사람은 저뿐인듯 합니다.ㅎㅎ)
그래도 뭐 다운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작업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걱정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nuvo pipe를 슬림케이스(쿠덴)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조금 흔들렸군요.

 

 

 


이제 본격적인 온도테스트입니다.


시스템구성은...
CPU : 펜D 820

RAM : 삼성 DDR2 PC4200 512MB x2
M/B : ASUS P5LD2-VM(mATX, i945G)
VGA : 내장(intel GMA 900)
HDD : seagate 바라쿠다 7200.7 80G
POWER : Antec smartpower 350W
CASE : couden 502N


슬림케이스를 써서 펜D에게 약간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옆판 오픈상태로 측정했습니다. 측정은 보드에서 제공하는 PC probe의 온도를 사용했으며, 프라임2004로 load를 걸었습니다.

정품쿨러의 경우, 현재측정한것이 아닌 하루전에 측정한 값이며(대기온도는 동일하게 32도였음) 온도는 측정했지만 rpm은 측정하지 못했습니다. 대략 기억나는건 풀로드시 4000rpm이 넘어간다 정도입니다.

 

 

1. 노오버
*대기온도 : 32도

 

성능은 좋다는 말 외에 별다른 말이 필요없습니다.

정품쿨러대비 최고 9도 하락하는군요. 그런데 정품쿨러는 rpm의 변화가 있다는건 알았지만 nuvo pipe도 변한다는건 지금 알았네요. 고정rpm인줄 알았는데...


그리고 소음은...


측정장비가 없어서 절대수치를 알수는 없지만 정품쿨러의 경우, idle상태에서는 상당히 조용합니다. 하지만 케이스를 닫아놓으면 잠시후 조금씩 시끄러워집니다.

 

nuvo pipe의 경우 좀 걱정될 정도로 소음이 없더군요. idle시에는 거의 소리가 없다고 해야겠고 load시에도 약간의 소음만 발생할 뿐입니다. 케이스를 닫으면 소음이 증가되기는 하지만 정품쿨러만큼의 소음증가는 아니었습니다.
nuvo pipe의 팬이 좋은건지, 쿨러 자체가 좋은건지는 알수 없지만 확실한건 팬소음은 상당히 정숙하다는 것.

 

한가지 더불어 알게 된 것은 장착한 안텍파워의 소음이 정말 조용하다 입니다.(그대신 파워자체의 열은 좀 납니다. 아마도 케이스의 특성상, 공기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인듯 합니다.)
또 이상한 점은 제조사의 스펙에 따르면 nuvo pipe의 rpm은 2100이 최고라고 하는데 측정값은 2300rpm까지 올라갔습니다.


pc probe의 측정값이 잘못된것인지, 제조사스펙이 잘못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2. 오버 : 3.08GHz


정품쿨러가 예상보다 온도상승폭이 적었습니다.

그래도 load시의 온도는 여지껏 경험한 CPU온도중에 최고입니다. 하지만 다운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바이오스에서 무너가를 만지작 한건 알겠는데 어쨌든 다운되거나 쓰로들링이 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프라임도 잘 돌아가고, 랜더링도중 다운된적도 없습니다.

지금이 가장 더울때라는걸 감안하면 30도 밑으로 내려가는 계절에는 정품쿨러도 그냥저냥 사용할만합니다. 제가 슬림케이스를 사용해서 그런지 옆판을 닫으면 시끄러워지지만 일반적인 크기의 왠만큼 통풍이 되는 케이스에서는 심각하게 열걱정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대신 오버는 조금 무리겠지요.
 
 nuvo pipe의 경우는 45,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약간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럭저럭 투자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XP시리즈나 수냉방식보다는 성능이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정품쿨러대비 최대 9도의 온도하락으로 가격대 성능비는 만족할 만한 수준.

 한 5,000원만 더 싸도 지를사람 많을텐데...

 

펜D가 아닌 500시리즈나 600시리즈에서는 온도하락이 더 될듯 합니다.

 

결론.

<장점>

1. 소음이 적으며, 온도하락폭도 좋은편.

2. 포함된 92mm팬은 어느정도의 시각적 뽀대를 준다.

3. 넓은 팬으로 인해 전원부쿨링에 도움을 준다.

 

<단점>

1. 약간 미흡한 설명서

2. 너무도 감각적이지못한 단순 나열식의 포장박스(뭐 이건 성능과는 상관없는 문제이지만...)

3. 팬의 교체가 불가능하다.

 


이상으로 아주아주 허접스러운 초보필테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날, 건강들 조심하시구요.

 

 

 

쿨러필테...정말 땀흘리는 작업이군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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