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한 새로운 파워 시소닉 S1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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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366 , 2005/07/24 08:22

 

시소닉 파워서플라이의 매니아들이 기뻐할 소식이 있다. 그것은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한 새로운 파워서플라이인 S12 시리즈의 탄생과 출시인 것이다. 이전에 시소닉 파워서플라이는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모한 S12시리즈가 성큼 다가섰다. 시소닉 파워서플라이의 정숙함은 익히 알려져 있고, 그 성능 또한 이미 검증된 사실이다. 하지만, S12 시리즈의 탄생으로 한층 더 강화된 시소닉 파워서플라이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시소닉 파워서플라이는 그 안정성과 정숙함에도 불구하고, 여타 파워서플라이보다 높은 인기를 구가하지 못하고 있었다. 시소닉 파워서플라이를 사용한 유저라면 반드시 찾게 되지만, 일반 소비자에겐 별다른 특징이 없어 보이던 파워서플라이가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이제 소개할 시소닉 S12-380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미학과 편의성, 해외에서부터 극찬을 아끼지 않는 안정성을 보여 줄 것이다.

시소닉 파워서플라이의 공식 런칭메이트인 GMC를 소개하면서 본격적인 S12를 살펴보기로 한다.

 

포장박스는 손잡이를 부착해 소비자가 구입시 이동에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고, 각면 심지어는 바닥면까지 S12의 특징이 낱낱이 적혀져 있어 포장 박스의 외형만으로도 사양에 대해서 거의 알 수 있을 정도다.

측면에 인쇄된 내용은 시소닉의 케이블 솔루션으로 어떻게 케이블을 활용하고 정리할 수 있는가를 알려준다. 그럼 세종류로 나누어진 케이블 솔루션을 보기로 한다.

첫번째 : 케이블 매니지먼트 키트로 스플리트 케이블이라 불리는 전선 정리용 케이블로 정리하는 순서를 나타낸다. 국내에서는 일명 돼지꼬리라 불리는 케이블로 일반 전기점에 가면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여하튼 스플리트 케이블로 깨끗하고 산뜻하게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두 번째 : 올인원 커넥터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PC,IPC,워크스테이션,서버와 듀얼 CPU 시스템을 지원하는 커넥터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ATX에 사용하는 20핀+4핀의 형태와 ATX 12V V2.0/BTX 12V를 사용하는 [20핀+4핀]+4핀, EPS 12V(듀얼 CPU)를 사용하는 [20핀+4핀]+8핀을 모두 지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S12 시리즈로 어떤 형태의 시스템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세 번째 : 외부팬 컨트롤 출력으로 3핀 분리형 4핀 커넥터 케이블로 세 개의 외부팬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후면부에는 S12 시리즈가 갖는 특징에 대해서 간단한 심볼과 더불어 설명을 하고 있다. 필자도 잘 아는 내용이 아니므로 간단히 설명을 하고자 한다.

듀얼 12V를 지원한다/ 외부팬 컨트롤 가능/ 소음과 쿨링에서 극대화된 효율/ 액티브 PFC 지원/초저소음 팬 컨트롤러 지원/ 120mm 대형 팬/ 벌집 모양의 효율적인 벤트지원/ 진보한 회로 설계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AC 프리볼트 지원/ 전선의 꼬임 설계/ 이지스왑 커넥터 적용/ PCI-E 그래픽카드를 위한 6V 전원커넥터 지원/ 닥터케이블 지원/ 올인원 커넥터 설계/ 3년 무상 보증등의 내용이지만, 실제 필자가 테스트한 380W 파워서플라이에는 그래픽카드 지원용 6핀케이블이나 올인원 커넥터 디자인은 채택되지 않고 상위 파워서플라이에서만 지원한다. 다음은 GMC가 소개하는 제품의 특징이다.

이상으로 개략적인 특징을 알아 보았다. 이제 포장박스를 벗겨내고 안을 들여다 보기로 한다.

일반적으로 메인보드의 경우 모든 필요한 모든 기능과 부속품을 제공하면 우리는 풀스펙이라고 하는데, 이번 시소닉 S12-380의 경우가 풀스펙에서는 약간 빠지지만, 풀스펙이라 불리기에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필자의 경우도 이렇게 푸짐하게 갖추어진 파워서플라이는 근래 보기 드문 일이었다. 또한 기존의 시소닉 파워서플라이가 대부분 그레이톤 일색이었던 것에 비해 미드나잇 블랙이라는 무광 블랙톤으로 도색이 되어 멋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black01_next.gif 스플리트 케이블

black01_next.gif 케이블 타이와 나사

black01_next.gif 케이블 마운트

black01_next.gif 팬컨트롤러 기능 케이블

black01_next.gif 시소닉 스티커

black01_next.gif AC 케이블

black01_next.gif 사용 설명서

black01_next.gif 파워서플라이 본체

전원 입력부에는 벌집모양으로 에어홀이 나 있어 발열된 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이 되어 내부의 통기성에는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볼트를 적용하고 있어 100~240V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AC 전원 입력부와 전원 스위치가 있다.

가까이에서 보면 내부가 보인다. 육각의 벌집 에어홀이 일자나 사각 보단 통기성이 좋다고 한다.

측면에는 S12-380의 기본 스펙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다.

전압의 출력은 상기의 표와 같다. 듀얼 12V를 지원하기 때문에 고사양의 시스템에 사용에도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원 출력부의 모습인데 전면이 벌집 모양의 에어홀인데 비해 일자형으로 약식 에어홀을 냈다. 내부로의 더운공기 유입을 최대한 고려한 것이라 생각된다.

다른 측면에도 일자형의 에어홀이 있지만, 발열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 흡기에 의한 공기 부족이나 배기에 과다한 현상이 생길 때 보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하단면에는 120mm 팬이 설치되어 있다. 주로 흡기로 사용되는 팬인데 내부의 더워진 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CPU와 메모리의 발열을 냉각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전체 시스템을 관리하는데 유리하다고 생각된다.

시소닉의 전원케이블은 트위스터 케이블로 꼬임 형태를 띄고 있다. 선이 일직선으로 뻗친 케이블과 달리 선 정리에 유리하고, 각기 케이블들은 별도의 타이로 묶어 있어 사용자가 편리하게 선을 정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black01_next.gif 주전원케이블 20+4핀

black01_next.gif 보조 4핀

black01_next.gif 12V 4핀 5개, 5V 4핀 2개

black01_next.gif S-ATA 전원케이블

black01_next.gif 파워서플라이 팬 컨트롤러 3핀

black01_next.gif 각 전원 케이블

필자가 아쉽게 여기는 것은 PCI-E용 그래픽카드 전원케이블이 없다는 사실인데 너무 아쉽게 생각된다. 380W 정도라면 충분히 감당할 정도의 전원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고급 파워서플라이에나 있는 파워서플라이 팬 컨트롤러 3핀이 있다는 사실은 필자로서는 기쁜 일이다.

또 하나의 특이점은 사진에 보이는 EASY SWAP CONNECTER로 쉽게 탈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상판 패널을 벗겨내면 내부에 가장 먼저 특이한 형태의 방열판이 눈에 띈다. 그리고 상판 패널에는 120mm 팬이 있는데 일단은 팬을 살펴보기로 한다.

상판 패널의 대부분을 대형팬이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만의 ADDA사의 쿨러로 스펙은 다음과 같다. 팬의 명가 ADDA사의 팬이니만큼 그 정숙함에 있어서는 큰 걱정이 필요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스피드 또한 1800rpm으로 비교적 낮은 RPM으로 구동하게 된다.

사이즈

전압

베어링

노이즈

스피드

120*120*25

12V

0.24A

Htpro 베어링

34.4

1800

내부 전경을 쭉 살펴 보았다.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배기에 원활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특이한 것이 눈에 띄는데 일반적으로 정류콘덴서가 두 개씩 바깥쪽에 위치하던 것이 일반적인 파워서플라이의 특색인데 비해 시소닉 S12-380의 경우에는 가운데 방열판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필자로서는 새로운 PCB 배열을 보는 것 같았다.

black01_next.gif 방열판의 모습 1

black01_next.gif 방열판의 모습 2

AC 전원 입력부의 바로 뒤에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전원에서 고주파 노이즈와 전자파를 걸러 내부 부품을 보호고 안정적인 교류가 들어 올수 있도록 EMI 필터가 일체형으로 부착되어 있다.

정류 다이오드와 정류부의 모습이다. AC 전원을 DC 전원으로 바꿔주게 되면서 하단의 정류콘덴서를 거치게 된다. 다이오드를 방열판에 고정하여 충격에 휘거나 구부러지는 사태를 방지하고 있다.

정류 다이오드부를 거친 DC 전원 정류형 콘덴서에서 좀 더 평활한 직류로 걸러지게 되고 출력부를 통해 각각의 전원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실질적으로 출력 전압의 안정성은 사진의 캐패시터에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정류형 캐패시터는 내부 부품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걸러진 직류 전압은 각각의 전압으로 변압과정을 거치게 되기 때문에 변압부 주변에는 열이 발생하고 이때 발생하는 열을 방열판에서 흡열하고 방출하게 된다. 그래서 120mm 팬은 내부의 더워진 공기를 흡입하는 과정으로서 케이스 내부의 열을 하강시키는 역할과 방열판에 옮겨진 파워서플라이 내부의 발열까지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다고는 할 수 없다.

과부하, 과전압으로 인한 내부 부품의 안전을 일차적으로 보호하는 휴즈가 설치되어 있는데 교체형으로 되어 있지만, 휴즈의 단선 여부를 확인하기 힘들고 너무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교체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는 아이돌시와 풀로드시의 전압을 측정하였다. 측정 테스트 프로그램으로는 SPEEDFAN과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진단프로그램인 USDM으로 측정하였다. 풀로드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스테레스 프로그램인 PRIME95를 사용하였다. 메인보드의 전압 측정은 그리 신빙성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별도의 테스터기가 없어 아쉬웠다. 필자의 측정에서는 전압값보다는 변화폭에 의의를 두고 보기 바라는 마음이다.

구분

사양

프로세서

AMD VENICE 3000+(1.8Ghz)

메인보드

EVERTOP&EPOX NF4-ULTRA

메모리

GEIL PC3200 512MB * 2EA

그래픽카드

REXTECH 6600GE PERFECT 128MB

HDD

WD 80GB 7200RPM

ODD

4KUS DVDRW 16X

POWER

SEASONIC S12-380

CASE

MICRONICS THE CLASSIC

OS

WINDOWS XP SP2

필자의 경우 주변기기가 많음으로 해서 실제 더 많은 소비전력이 필요할지 모른다. 측정된 소비전력은 최대 소비전력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오버클럭시에는 더 많은 소비전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dia_bluve_1.gif 아이들시 측정

dia_bluve_1.gif 풀로드시 측정

USDM(Unified System Diagonostic Manager)로 EPoX사에서 제공하는 시스템 진단 측정 프로그램이다. 한 여름의 측정은 파워서플라이를 비롯한 모든 PC 부품에 부담이 된다. 너무 더워서 필자의 CPU 팬은 6천 RPM을 상회하고 내부 온도 또한 40도를 넘고 있다. 전압부를 살펴보면 이상하게도  풀로드시에서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필자의 EPoX 보드에서 측정한 Speedfan의 측정치는 그리 정확하게 결과를 제공하지 못한다. 아직은 Speedfan의 버그에 의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필자의 측정 그래프에서 측정결과치 보다는 그 변화폭만을 참고 사항으로 보았으면 한다.

구분

 전압

 전압 테스트 값

아이들

VCORE

풀로드

아이들

+3.3V

풀로드

아이들

+12V

풀로드

아이들

5VSB

풀로드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12V에서는 아이들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 12V의 풀로드의 경우 드라이브기기에서 출력이 많이 발생하기 조금 출렁임이 보이긴 하지만, 그외 전체적인 풀로드의 측정값은 아이들시 보다 오히려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그 전압 주파수 출력폭은 안정권내의 오차 범위를 넘지 않아 380W임에도 고사양에서 문제없이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발열의 측면에서 본다면 필자의 입장에선 다소 실망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시소닉 S12-380의 경우 발열과 소음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실제 발열이 심해지면 그 만큼 팬의 회전수가 높아져서 소음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전부터 시소닉 파워서플라이의 매력중에 하나가 바로 완벽한 무소음에 있었다. 필자의 테스트 과정중에서도 팬이 회전하는지 귀를 대 보고 손으로 만져 보아야 할 정도의 정숙함을 보여 주었다. 요즘은 무소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많은 유저가 여러 장치를 하는데 사실 파워서플라이팬의 경우 별도의 컨트롤러를 설치하기 않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하면 대책이 없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시소닉 S12-380의 경우는 너무도 조용해서 가끔 팬이 안 도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정도였다. 그만큼 정숙함을 강조하다보니 생기는 문제가 발열이다. 테스트 과정 중 필자가 파워서플라이를 만져 보면 다소 열이 발생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발열이 아주 심해진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정숙함을 유지하면서 내부의 발열을 적절히 조절하는 조화가 잘 이루어진 제품이란 생각이 든다.

 

시소닉의 파워서플라이의 성능은 이미 해외 사이트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이미 국내에서도 그 우수성이 서서히 알려지고 있다. 다음의 URL은 해외에서 S12 시리즈에 대한 성능을 알리는 내용이다. 한번씩 참조해도 좋을것으로 보인다.

http://www.silentpcreview.com/article247-page1.html

http://www.silentpcreview.com/article221-page1.html 

이전에 시소닉 파워서플라이를 안다고 생각했던 필자도 이번 리뷰를 통해 많은 진보를 거듭한 시소닉 S12 시리즈의 놀라운 성능을 보게 되었다. 다소 가격이 비싼 제품이라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그 성능을 맛본다면 너무나도 안정적인 전압 출력과 무소음에 충분히 매료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정숙함을 강조하다 보니 내부에 발생하는 발열에 대한 부분이 신경 쓰이기도 한다. 필자가 이전에 사용한 에너맥스 파워서플라이도 노이즈테이커라는 기술로 소음은 거의 잡았지만, 발열 부분은 비슷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에 출시되는 시소닉의 S12시리즈를 간단히 보면서 테스트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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