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보 외장케이스로 거듭났다. ZIPLUS MEMPHIS 35 CO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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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939 , 2005/07/31 16:37

대용량 저장 시대에 무슨 외장하드냐 하는 지인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필자처럼 사진이나 영화와 각종 데이터가 많은 사용자라면 하나의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 한다. 이유를 간단 명료하게 설명하자면 오퍼레이팅 디스크에서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것이다. 물론 하드 디스크에 파티션을 나누어서 사용하면 되는 문제이지만, 필자의 경험으로 물리적인 손상이 생기면 A/S를 받아야 하고 그러자면 하드디스크는 대부분 교체를 하게 된다. 그동안 모아놓은 데이터가 한순간 날아가는 사태도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굳이 3.5인치 하드디스크의 케이스를 사용할 필요는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2.5인치 외장케이스만 해도 작고 가벼워서 휴대성과 이동성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필자로서도 2.5인치 외장 케이스가 더 편하다고 말 한다. 하지만, 필자가 소개하는 멤피스 35 콤보는 USB 2.0 보단 느리지만 IEEE1394를 지원하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제 USB 2.0과 IEEE1394 포트를 지원하는 지플러스 멤피스 35 콤보의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한다.



 

기존 제품인 멤피스 35 USB 2.0과는 별차이 없는 포장박스의 모습이다. 후면에는 제품에 대한 스펙등이 4개국어로 소개되고 있다.

blue03_next.gif 제품의 특징 심볼

blue03_next.gif 윈도우즈와 맥 OS 지원 심볼

포장박스에는 각종 제품의 특징이 심볼로 디자인되어 있다. 간단히 제품의 스펙을 알아 보기로 한다.

circle01_red.gif  스탠딩 디자인

circle01_red.gif  IDE 3.5 인치 하드 드라이브에 적합한 외장형 하드 케이스

circle01_red.gif  사무실 및 가정에서의 최적의 이동형 데이터 공유 및 저장 장치

circle01_red.gif  최대 전송속도 480Mbps를 지원하는 USB 2.0과 400Mbps를 지원하는 IEEE1394a 지원 및 최대 12Mbps의 USB 1.1 지원

circle01_red.gif  IDE/ATA 하드 디스트 드라이버 지원

circle01_red.gif  진동 및 충격 흡수를 위한 내부 비닐 내면

circle01_red.gif  Plug & Play 및 hot swap 지원

circle01_red.gif  다양한 OS 지원:
PC : Windows 98SE/ME/2000/XP
MAC : 9.X 및 그 이상 버전 지원

blue03_next.gif IEEE1394 케이블

blue03_next.gif USB 케이블

blue03_next.gif 전원 어댑터

blue03_next.gif 나사 2종

blue03_next.gif 스탠딩 받침대

blue03_next.gif 설치 CD

부속물은 콤보인 만큼 IEEE1394와 USB 케이블과 전원 어댑터, 하드드라이브 고정 나사와 외장케이스 고정용 나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외장하드케이스를 세워 사용할 수 있도록 스탠딩 받침대와 하위 OS에서 지원할 수 있는 설치CD를 제공하고 있다. 부속물 중 받침대를 조금 더 설명하기로 한다.

받침대의 양쪽으로는 고무패드가 있어 외장케이스를 장착했을 때 쉽게 빠지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바닥면에도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패드를 부착하고 있다.

blue03_next.gif 받침대 장착전

blue03_next.gif 받침대 장착후

지플러스 멤피스 35 콤보는 이전의 디자인과는 변모한 점이 거의 없다. 디자인보다는 IEEE1394 포트가 추가된 점이 다르다. 그럼 이전 모델과 비교 사진을 보기로 한다.

뒤쪽에 있는 제품이 USB 2.0 모델이고 앞쪽의 제품이 COMBO 제품이다.

전면의 디자인도 거의 동일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다만, 전면에 인쇄된 내용만이 조금 다를 뿐이다.

후면부에선 USB 2.0 모델과 COMBO 모델이 다른 면모를 보여주게 되는데, 사진에서 보여지듯 IEEE1394 포트를 두 개 더 지원하는 점이 업그레이드된 점이다.

멤피스 35 콤보의 디자인은 통알루미늄의 설계되었고, 블랙톤으로 도장되어 고급스러운 보이는 특징이 있다. 전면에는 하드액세스 LED가 있어 외장드라이브 작동시 하드드라이브의 작동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blue03_next.gif 하드드라이브 작동전

blue03_next.gif 하드드라이브 작동후

PC와 연결하고 전원이 들어가게 되면 LED가 블루톤으로 발광하면서 하드드라이브의 작동 상태를 알려 주게 된다.

후면부를 보면 사진과 같이 USB 2.0 지원 포트와 IEEE1394를 지원하는 포트가 2개 장착되어 있다. 그런데 필자로서는 왜 두 개의 IEEE1394 포트를 지원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구체적인 설명이 없어 아쉬운 부분이다. 만약 두 포트를 모두 지원하다면 본체 두 대에서 외장하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아주 유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필자의 경우에 세컨이 없는 관계로 테스트할 수 없어 아쉽웠다.

하단에는 전원 단자와 스위치가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언제든 전원을 꺼 버리면 된다.

내부를 살펴보기로 한다. 내부의 하드설치 베이는 힘을 주어 당기면 열리게 되어 있다. 출시된 상태에는 나사로 고정이 되지 않아 가능하지만, 나사로 고정하게 되면 열기는 불가능하다.

내부 베이에는 IDE 케이블과 12V 4핀 커넥터가 내장되어 있어 하드드라이브와 연결하는 것으로 하드드라이브의 장착은 쉽게 끝낼 수 있다.

외장 케이스는 알루미늄 통바디로 제작되어 있어 무게도 가벼울 뿐 아니라, 두께가 2T여서 왠만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우레탄 코팅으로 처리되어 있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있다.

blue03_next.gif 각 포트부

blue03_next.gif 전원부

내부 베이도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어 있어 내구성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IDE 케이블은 설치 후 선정리가 용이하도록 케이블을 여러가닥으로 분리해 놓았다.

필자가 여유분으로 사용하는 40GB 5400RPM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모습이다. 하드디스크는 나사로 내부베이와 고정을 하고 외장케이스 커버에 삽입하는 것으로 설치는 끝이 난다. 이제 성능을 파악해 보기로 한다.

 

외장 하드 케이스의 테스트는 다음과 같이 해보기로 했다. 우선 필자의 시스템에서 USB 2.0, IEEE1394포트 연결 상태에서의 엑세스 타임과 영화등의 대용량 하드의 실제 전송시간등을 비교 테스트한다. 조건 사항은 동일하고 USB, IEEE1394인지에 따른 테스트를 하게 된다.

구분

사양

프로세서

AMD VENICE 3000+(1.8Ghz)

메모리

PC3200 512MB * 2EA

메인보드

EVERTOP&EPOX NF4 9NPA+ULTRA

그래픽카드

REXTECH 6600GE PERFECT 128MB

HDD

WD 80GB 7200RPM ATA-100

ODD

4KUS DVDRW 16X

TV CARD

SKYDIGITAL TV2

USB 장치

USB 1.1 카드리더기

POWER

ENERMAX EG-565P VE ALL IN ONE

CASE

MICRONICS THE CLASSIC

OS

WINDOWS XP SP2

I/O

USB 2.0 지원/ IEEE1394 지원

내컴퓨터의 등록정보에서 장치관리자로 살펴본 외장하드 드라이브의 등록정보다. 외장하드와의 호환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윈도우즈 XP에선 자동으로 인식된다.

산드라 2005로 살펴본 외장하드 드라이브의 정보다. 이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이용한 테스트를 시작해 보기로 한다.

- USB 2.0 측정

- IEEE1394 측정

Atto disk benchmark의 측정에서는 보는 바와 같이 IEEE1394의 측정결과치는 USB 2.0의 측정결과치에 2~3배의 성능 상위를 보여주고 있다.

- USB 2.0 측정

- IEEE1394 측정

HD TACH 프로그램으로 살펴본 측정에서도 USB 2.0에서 측정한 결과치보다 IEEE1394에서 측정한 결과치가 더 나은 전송률을 보여주고 있다.

blue03_next.gif USB 2.0

blue03_next.gif IEEE1394

HD SPEED에서의 읽기 측정은 거의 대동소이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대용량 전송 테스트는 하드드라이브에서 외장하드케이스로 복사 전송 완료되는 시간을 체크해 보기로 했다.

구분

USB 2.0

IEEE1394

전송완료시간(초)

253.7

249.5

시간상으로 보면 5.46기가를 전송하면서 IEEE1394로의 전송시간이 4초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저런 테스트를 통하면서 결과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일반적으로 USB 2.0 의 전송 속도는 최대 480Mbps이다. 그리고 IEEE1394의 전송속도는 400Mbps인데 결과에서 보면 USB 2.0 포트를 이용한 데이터의 전송보다는 IEEE1394 포트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이 더 빠른 것이다.과연 이런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필자가 갑자기 CPU 점유율을 따지는데는 앞서 언급한 전송률의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다. 스펙상으로만 본다면 USB 2.0이 당연히 IEEE1394 보다는 성능이 더 좋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송률 테스트에서 다소 떨어지는데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 해답이 바로 CPU 점유율이다. 일반적으로 외장하드를 사용하면서 모든 프로그램을 정지하고 사용하지는 않는다. 일상 작업중에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사용중인 프로그램들이 차지하는 CPU 점유율에 외장하드 드라이브의 CPU 점유율이 더해지면서 전송에 대한 차이가 생기게 된다. 실제 필자는 프로그램을 수행하면서 동시에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과정의 CPU 점유율을 파악해 보기로 했다.

USB 2.0

IEEE1394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CPU의 점유율이 약 10% 정도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CPU 점유율에서 전송률의 차이가 생긴다.

외장하드 케이스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난감해 하는 것이 바로 발열과 이동성의 문제일 것이다. 우선 발열에 대해서는 하드드라이브의 자체 발열을 얼마나 잘 배출하는가에 달려 있다. 멤피스 35 콤보의 경우는 알루미늄 소재로 몸체가 제작되어 있어 발열에 탁월하다. 실제 외장케이스를 만져보면 그 열기를 쉽게 느낄 수 있는데 외장케이스의 경우에는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흡열, 외부로 빨리 배출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뜨겁게 느껴지지만, 그 온도가 37도씨 정도여서 발열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음 또한 적은 편이다. 하드드라이브의 특성에 따른 문제이긴 하지만, 케이스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는 소음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여러 테스트를 거치면서 필자는 그동안 그 존재 이유에 대한 의문이 생겼던 IEEE1394 포트에 대해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맥시스템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부르는 FIREWIRE라는 IEEE1394A는 스카시 인터페이스와 마찬가지로 시스템에 무리를 주지 않고 안정적인 전송률을 보이는 I/O 인터페이스인 것이다. 실제 그 사용 용도에 한계가 있어 그동안 일부 사용자만이 사용하는 인터페이스라는 점이 다소 아쉽게 생각된다. 실제 호환성면에서는 USB 인터페이스를 능가할 수는 없다. 하지만, CPU 점유율을 최소로 낮추고도 성능의 저하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의 경우 한때 스카시 시스템을 구축한 적이 있었다. 하드디스크, ODD등을 스카시 인터페이스로 사용하면서 시스템에 무리가 가지 않고, 고속의 안정적인 테이터 전송률과 액세스 타임을 만끽했었는데 이제는 IEEE1394에서도 그 와 같은 효과를 이루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상의 테스트를 마무리하며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한국통신네트웍스(http://www.ktcomm.co.kr)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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