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W의 강력함, ACBEL 450W 파워 서플라이
 박근수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3344 , 2005/08/22 11:44

패션에는 유행이 있다. 너무 당연한가? 어떤 해에는 미니스커트가 유행하고 어느 해에서는 체크무니가 유행하고 밀리터리룩이 유행하고 그런 것들은 서로가 돌고돈다. 컴퓨터에도 유행이라는 것이 있다. 그리고 그런 유행은 켤코 짧지 않고 길게 유지가 된다. 이전에 단순히 모니터에 글자 표현만 가능하면 좋았던 그래픽 카드는 이제는 게임 성능을 좌지우지하며 유행의 선두주자가 되었고 그 덕에 CPU는 약간이나마 화려한 그래픽 카드의 도약에 뒤로 물려난 느낌이다.

이러한 이러한 유행의 시류를 타고 또 하나 떠오르는 것이 있으니 바로 파워서플라이다. 이전엔 단순하게 전원 공급하는 그냥 부품 정도로 치부되던것이 이제는 보다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보다 높은 사양의 시스템 구성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인식되면서 파워서플라이의 고급화와 더불어 고용량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300와트 파워서플라이가 대세였지만 현재는 350와트급 파워가 대세가 되어지고 있으며 보다 높은 사양의 시스템을 구성시 400와트급이 이상의 파워서플라이는 당연스레 써야할 정도로 시류가 변하고 있다.

이러한 파워서플라이는 고용량화와 더불어 다른 부품에 안정적인 전원공급이라는 기본적인 사명을 톡톡히 해내야하기 때문에 매우 민감한 부품이기도 하다. 시스템 상태에 상관없이 항시 전원을 공급해야하며 어떠한 순간에도 전기적인 부품에서 컴퓨터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파워 서플라이는 소모품이라고 볼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전원 공급 용량이 내려가는 아날로그적인 하드웨어가 바로 파워서플라이이기에 당장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기보다는 다소 비싸더라도 인정받고 있는 파워서플라이를 구매하는 것이 시스템 부품을 보호하고 보다 오래사용하는 방법이다.

ACBEL은 본인이 알기에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업체로 알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하겠지만 해외쪽에서는 벤치시에 빠지지 않은 안정적인 퀄리티와 인지도 갖고 있다. 굳이 어떤 기준을 제시하지 않더라도 벤치마다 언급된다는 것은 그 만큼 인정받고 있고 또 사용되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이전에 사용하던 파워서플라이는 세븐팀의 300와트 파워서플라이였다. 세븐팀의 경우 상당히 오래사용하고 있었는데 3년이 넘게 사용했으니 말 다했다. 그런데 이번에 이것이 잘 사용하다 터져버렸다. ㅡㅡ;; 픽 소리와 함게 파워서플라이는 하늘로 가버린 것이다. 파워서플라이는 반드시 있어야해서 고심끝에 구매한 것은 바로 ACBEL 450와트인 것이다.

본인의 경우 파워 내부적인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리고 사용하는데 굳이 알 필요도 없다. 다만 서비스가 좋고 제품이 쌩쌩하게 잘 돌아가주면 사용자로서는 불만을 느낄 수 없는 것이다. 세븐팀 파워 서플라이 사망 이후로 다른 제품을 구매했지만 설치 하루만에 터지는 사태가 발생해 믿음이 가지 않아 이왕 사는게 제대로 사자라는 마음에 구매한 것이 바로 이 제품인 것이다.


이지플러그로 구성되어 분리가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더구나 UV 반응..

설치부터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나 커넥터, 4핀 커넥터의 경우 한번 꼽은 후에 뽑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빡빡하게 꼽히는 바람에 제대로 4핀 커넥터가 분리되지 않아서 짜증나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ACBEL 450와트 파워서플라이는 쉽게 분리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한결 결합과 분리가 용이하다. 이지 플러그라고 명명된 이 형태는 실제로 정말 편할까하는 마음에 한두번 꼽았다 뽑았다를 연속해서 해보았는데 이전보다 수월하게 가능했다. 소재도 UV 반응 소재라면 케이스 내부를 화려하게 꾸미고자 한다면 두말할 나위없는 멋스러운 선택이다.


120MM 팬을 사용하여 정숙하고 강력한 풍향을 끌어낸다.

ACBEL 450와트 파워서플라이는 120MM 냉각팬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120MM 냉각팬을 사용할 경우 저소음의 저RPM을 유지하면서도 강력한 냉각풍을 형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ACBEL 450와트 파워서플라이는 볼 베어링 펜을 제공하고 있어 보다 정숙하고 조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볼 베어링 팬 사용시 보다 수명이 길다는 것은 이미 왠만한 유저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


망사구조의 외부 케이스

이렇게 120MM 팬을 사용한다고 해서 그냥 좋은 것은 아니다. 주변적인 제반 여건이 따라주어야 한다. 강력한 풍향이니만큼 이러한 풍향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유도해주거나 그리고 빠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해주는 외형이 필수적이다.

ACBEL 450와트 파워서플라이는 적절한 풍향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서 망사구조로 외형을 이루고 있어 120MM 팬의 풍향의 냉각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있다. 보기에도 시원할 정도여서 냉각 걱정은 문제 없을 듯. 더구나 120MM 팬이라서 소음 걱정도 덜하다.


달리기는 제법 많이 달려있다.

Laptime의 경우 매니악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소 많은 부품들을 사용하고 있다. 160기가 하드 디스크 4개와 DVD-RW, 6핀 전원이 필요한 그래픽 카드, 그리고 케이스에 부착된 6개의 80미리 팬. DVD-RW 1개, 플로피 드라이브. 일반 사용자의 경우 하드디스크 1개, RW 1개, 케이스에 기본 부착된 1개의 팬 구성정도로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많은 장비들이 장착되어 있는 셈이다.

ACBEL를 통해 여유롭게 모든 장치 연결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다수의 장비를 연결하는데 커넥터를 부족하다면 실망할 수 밖에 없다. 현재에서 400와트급 이상은 다소 높은 사양을 꾸미고자하거나 갖추고 있는 유저들이 구매하는 구성이므로 다수의 커넥터 지원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ACBEL 450와트 파워서플라이는 다수의 커넥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S-ATA와 24핀 메인보드 커넥터는 최신의 하드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현재의 컴퓨터는 ATX를 기반으로 하여 시스템이 구성되어지고 있다. 이는 개인 사용자의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워크스테이션의 경우 EPS 규격을 따르고 있다. EPS는 ATX와는 다르게 보다 많은 전원을 필요로 한다. 워크스테이션의 경우 보통 듀얼 CPU를 사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인기 때문에 ATX보다 많은 전원을 필요로하며 이를 또한 안정적으로 공급해주어야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EPS 지원의 8핀 전원 커넥터

ACBEL 450와트 파워서플라이는 450W의 대용량 전원 공급과 더불어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해주고 있음을 EPS 지원의 8핀 커넥트 지원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뭐 본인이 쓸일은 없겠지만.. 좋은게 좋은거다.. ^^

본인의 케이스에 장착하고 가동해보니 ACBEL 450와트 파워서플라이에는 LED가 내장되어 있어 구동시에 내부적으로 화려한 색상을 보여준다. 성능이 좋다는 주변의 말에 선뜻 구매했는데 설치 이후에 이렇게 화려하게 구동되는 제품이라서 놀랐다.


다양한 색상의 LED 구성을 보여준다.

요즘 UV가 적용된 그래픽 카드 쿨러인 사일런스나 여타 다른 네온등과 혼용하여 사용한다면 내부적으로 화려한 드레스업이 가능할 듯 싶다. 파워 서플라이가 화려한 것은 처음이라서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졌다. 성능도 성능이지만 외적인면도 고려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파워 서플라이라고 하면 약간 딱딱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인데 이런 부분이 무척이나 제품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ACBEL 450와트 파워서플라이는 내부적으로 깔끔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적절한 배치를 통해 공기가 원활하게 흐르도록 되어 있다. 방열판의 구조도 이러한 것을 고려하여 공기와 맞닿는 면적이 넓도록 구성.

820μF의 콘덴서 정전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2채널의 12V를 통해 각각 20A, 18A를 공급하여 메인보드/CPU 그리고 그래픽카드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파워서플라이는 개인이 테스트를 한다는 것은 상당한 무리가 있다. 전문가 집단인 벤치사이트에서의 결과도 싱빙성 문제가 파워 서플라이에서는 항상 대두될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파워서플라이는 시스템에 항상 안정된 전원을 공급해주어야한다는 기본적인 사명을 지니고 있다. 그런면에서 ACBEL 450와트 파워서플라이는 만족스럽다고 말하고 싶다. 본인이 2달넘게 사용하면서 전원으로 문제가 된 일은 적어도 없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좋은 것이 아닐까?

본인의 사양을 대략 적어본다.

CPU : AMD Athlon64 DualCore 3800+
Ram : Samsung PC3200 512 DDR SDRAM * 4
Mainboard : MSI Neo4 Platinum(nVidia nForce4)
Moniter : Samsung SyncMaster 909NF + Dell 2005 FPW
Graphic Card : Ati Radeon X850 XT VIVO 256MB
Hard Disc : Seagate 7200Rpm 160GB EIDE 2EA + Seagate 7200Rpm 160GB SATA 2EA

CD-ROM : Pioneer 16x DVD-RW + SCSI PLEXTOR 124TSI + SCSI PLEXTOR 40 MAX
Sound Card : Creative Audigy2 ZS
SCSI Card : Adaptec 2940UW
TV Card : Sasem On-Air 2
Lan Card : Intel Gigabit 1000Base-T
Keyboard : ARON Ergonomic ZOOM 109 Pro + (U) Black Urethane
Mouse : Logitech MX1000
Case : Lian Li PC-71

이정도면 나름대로 많이 달렸으면 많이 달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며 안정적으로 구동되어주고 있다. 파워서플라이에게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전원공급이며 ACBEL 450와트 파워서플라이는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레인보우 LED 등의 화려함까지도 갖추고 있지만 그 기본에 충실한 구성은 본인이 이전에 경험한 파워 서플라이가 터지는 악몽을 잊게해주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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