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고 싶다. STARPOWER GS3500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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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973 , 2005/08/22 12:59

SDT 정보기술이라고 하면 잘 모르지만, ZIO라는 브랜드는 익히 들어본 브랜드일 것이다. 지오 브랜드는 공유기 업체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좋은 제품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그런 SDT 정보기술이 내 놓는 스타파워 시리즈!!

비록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고는 있지만, 실제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는 아직 모르고 있다. 니켈도금의 화려한 외장뿐만 아니라 120mm 팬을 사용한 시원한 쿨링이 자뭇 기대를 하게 만든다.

 

비상하는 독수리로 새로운 시작을 표현하는 것 같은 포장박스의 모습이다. 그리 복잡하지 않게 간단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스타 로고가 전면을 장식하고 있다.

측면에는 블루톤으로 시원함을 강조하고 있고 별도의 스티커로 모델명을 나타내고 있다.

측면에 자세히 기재된 제품의 특징만 살펴보아도 제품을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0.8T의 두께로 니켈도금된 제품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부속물은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다. 파워서플라이와 전원케이블, 케이블타이, 한글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AC 전원케이블과 한글설명서인데, 한글 설명서는 A4 사이즈로 제품의 특징과 보증서를 겸하고 있다.

각종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도록 케이블타이를 제공하고 있다.

GS3500ST는 니켈도금이 되어 있어 별다른 디자인이 따로 있을 수 없는 파워서플라이에 멋을 주고 있다. 0.8T의 강판을 사용하고 있어 변형이나 충격에도 견딜 수 있고, 120mm 팬에 의한 진동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원 입력부는 전원스위치와 전원변환스위치, AC 전원입력커넥터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배기구는 전체가 벌집모양으로 되어 있어 효율적인 통기성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측면에는 제품에 대한 주의사항과 스펙이 스티커 형식으로 기재되어 있다.

토탈 전원은 정격 350W를 지원하고 있고 +12V는 240W를 지원하고 있어 주로 12V를 사용하는 컴 부품등에 충분한 내용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하단면은 120mm 팬으로 전체면을 감싸고 있다. 여기서 필자가 주목하는 것은 팬그릴이 하단면에 도출되지 않도록 사진내의 그림처럼 안쪽으로 약간 들어간 점인데, 실제 120mm 싱글팬을 사용하는 제품들은 약간 위로 도출되어 팬그릴이 장착된 예가 많다. 이는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했을 때 케이스의 파워서플라이 지지대와 맞닿아 약간 들떠 버리는 사태를 유발하는데 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라 하겠다.

전원 출력단은 링코어가 장착되어 강판에 전선의 피복이 벗겨지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또한 모든 전선은 각기 사용하는 전압별로 슬리브 쉴딩이 되어 있어 케이블 정리에 유리하다.

20+4핀의 주전원 케이블을 지원하고 있어 사양별로 사용할 수 있고 별도로 보조전원인 4핀 커넥터를 지원하고 있다.

5V용 4핀 커넥터는 두 개를 지원하고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 본다면 굳이 두 개를 지원할 필요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다. 한국내에선 하나의 커넥터도 필요없다 하는 유저도 많은데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제조를 한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 국내에서 제조되는 파워서플라이는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수출을 생각한다면 5V 커넥터는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12V 지원 4핀 커넥터는 6개를 지원하고 있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S-ATA 전원 케이블은 두 개를 지원하고 있는데 필자의 의견으로는 이제 하드를 두 개이상 사용하는 유저가 많이 늘고 있어 좀 더 많은 케이블을 제공하였으면 한다. 그리고 전체 케이블의 길이는 약 40cm여서 미들이나 빅타워 케이스라 할지라도 사용상의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단의 커버를 벗겨내면 120mm 팬을 바로 볼 수 있다. 싱글팬 구조기 때문에 전체 소음은 이 팬의 스펙에서 좌우된다.

팬만을 살펴 보면 정확한 스펙은 확인하기 힘들지만, 모델명으로 유추한 사양은 120x120x25mm 사이즈에 볼 베어링이고, RPM은 대략 2000RPM 이내일 것으로 보인다.

전체 내부를 살펴 보고 있다. 내부는 의외로 간소화 되어 있고, 깔끔한 인상을 주고 있다, 생각보단 방열판이 얇고 평탄 구조여서 좀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고, 발열의 배출에 있어서는 아주 적합한 구조라 보인다.

전원 입력단의 바로 후면에는 AC 전원에서 유입되는 노이즈와 고주파를 걸러주어 내부 부품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EMI 필터가 장착되어 있다.

정류다이오드는 걸러진 AC 전원을 DC 전원으로 변환해 준다.

시콘사의 200V 680uF 2개의 캐패시터가 장착되어 정류 다이오드에서 변환된 DC전원을 평활한 전원으로 변환해 주는데, 용량상으로 전압 출력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류형 콘덴서를 거친 DC 전원은 변압부에서 실제 사용 가능한 각 전압별로 나뉘어 지고 레귤레이터를 거치면서 감압이 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열을 방출하기 위해 방열판이 전체 코일부를 감싸고 있다. 이 과정에서 흡열을 효율적으로하기 위해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 있다. 이런 과정을 거친 전원은 아래로 가게 된다.

출력단에선 각 전압별로 나뉘어 출력이 가능하게 된다. 출력단은 깔끔하게 케이블 타이로 정리되어 있어 꽤 세심한 배려를 한 것으로 보인다.

최초의 전원에 대한 과부하, 과전압을 방지하는 1차 차단회로인 휴즈의 경우 손이 닿을 수 없는 위치에 있고, 교체 구조가 아니어서 간단한 수리조차 힘들어 보인다. 아쉬운 부분이다.

누전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내부접지의 모습이다. 지금까지 내외장을 간단히 살펴보았다. 그리 눈에 띄는 구조는 아니지만, 딱히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는 회로 설계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이제 실제 제품을 사용하면서 얼마나 안정적인전원 공급이 가능한지 살펴 보기로 한다.

 

파워서플라이 테스트는 필자의 기본사양에서 오버클럭을 한 상태로 실시하였다. 테스트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풀로드 상태를 만들기 위한 스트레스 프로그램인 prime95와 메인보드 진단 프로그램인 USDM, 각 전압을 알아보기 위해 SPEEDFAN을 이용했다. 그리고 간단히 아이들과 풀로드시 전압테스트를 위해 멀티테스터기를 이용해 측정하였다.

구분

사양

프로세서

AMD VENICE 3000+(1.8Ghz)

메모리

PC3200 512MB * 2EA

메인보드

EVERTOP&EPOX NF4 9NPA+ULTRA

그래픽카드

REXTECH 6600LE

HDD

WD 80GB 7200RPM ATA-100

ODD

4KUS DVDRW 16X

TV CARD

SKYDIGITAL TV2

USB 장치

USB 1.1 카드리더기

POWER

STARPOWER GS3500ST

CASE

MICRONICS THE CLASSIC

OS

WINDOWS XP SP2

I/O

USB 2.0 지원/ IEEE1394 지원

필자는 현재 CPU를 1.8Ghz 기본클럭에서 2.25Ghz로 오버클럭한 상태에서 사용하고 있다. 물론 오버클럭을 한다고 많은 전력 소비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파워서플라이가 얼마나 오버클럭을 지원해 주는가에 따라 안정성을 논의할 수도 있다.

USDM은 EPOX 메인보드사에서 제공하는 메인보드 진단 프로그램으로 전원에서부터 내부 온도와 팬의 회전수까지 진단해서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이폭스보드 자체의 진단은 그리 신빙성은 없으나 딱히 판별한 구별법이 없어 참고 사항으로만 봐 주었으면 한다.

아이들시                                          풀로로시

USDM은 살펴본 코어전압은 아이들시나 풀로드시 전혀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한다.

아이들시                                      풀로로시

멀티테스터기로 측정한 12V의 측정 결과값이다. 아이들시에는 12.31V로 오차범위인 11.4V~12.6V 이내에 들어가므로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12V에 가장 근접한 전원을 공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아이들시의 변화는 12.27V~12.31V로 변동폭이 낮아서 실사용에서는 안정적으로 전원이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풀로드시는 전원이 12.27V로 아이들시보다 낮게 들어가지만, 여러 작업을 하는 사이에도 변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EPOX 보드에서의 전압측정치는 변동폭만을 참고 사항으로 삼았다.

구분

 전압

 전압 테스트 값

아이들

VCORE

풀로드

아이들

+3.3V

풀로드

아이들

+12V

풀로드

아이들

5VSB

풀로드

측정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실제 그 측정에 있어서 아이들시보다 오히려 풀로드시 더 안정적인 변동폭을 보여 주고 있다.

발열의 경우 디지털 온도계로 측정한 결과 아이들시 내부 온도 35도였고 풀로드시 40도여서 발열에 대한 걱정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내 온도가 27도인 현재의 상황이기 때문에 무더위속에 실내온도가 30도 이상 오른다고 한다면 풀로드시 온도는 45도정도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45도 정도의 발열이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파워서플라이를 선정하는 기준에 소음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무소음은 아닐지라도 소음이 가장 적은 파워서플라이를 찾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필자가 딱히 테스터기가 없어 정확한 데시벨이 어느정도일지 모르겠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환경내에서라면 소음은 거의 없는 편이라고 하겠다. 귀를 가까이 대고 들어봐야 알 수 있을 정도로 소음은 낮았다.

 

테스트의 결과론적으로 본다면 필자의 사양에서도 전혀 무리없는 전압의 공급을 보여주고 있다. 오버클럭 사항인데도 불구하고 다운현상이나 리붓 없이 작업을 수행해 나가고 있어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본다. 또한 발열과 소음도 측정 결과에서도 보급형 파워서플라이임에도 발열이 낮고 소음도 적어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오차범위내의 전압이라지만, 12V에서 조금은 높게 전원이 공급되는 점는 아쉽게 생각된다. 물론 조금 높게 들어간다고 주변기기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다. 주변기기 또한 그 오차 범위를 감당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12V에 가장 가깝게 출력이 된다면 더 좋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무수한 파워서플라이가 출시되고 단종되는 시장의 특성으로 봤을 때 SDT 정보기술이 스타파워라는 브랜드 네임밸류 가치를 높일 수 있느냐를 생각하게 된다. 보급형 파워서플라이 시장은 하이엔드 파워서플라이 시장에 비해 제품이 다양하고 신제품 출시 사이클이 짧다. 그러기 때문에 일시적인 파급효과보다는 지속적으로 브랜드에 대한 네임밸류를 키워나가기가 힘들다. 이런 상황에 던져진 스타파워가 얼마나 유저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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