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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실속형 케이스 베스텍 챔프 블루
달솔 
조회 :
2049 ,
2005/09/02 15: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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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ag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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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된 박스를 풀어 헤치고 난
후 첫 대면한 베스텍 챔프의 인상은 깔끔하고 귀여웠다. 그동안사용해왔던 케이스는 모두 거무튀튀하고
묵직한 것들이어서 더욱 새로운 느낌이다.
베스텍 챔프 블루 케이스는
다나와에서 케이스 검색시 준슬림형으로 분류되어 있는, 소위 말하는 쿠덴형 케이스인데 먼저 자세한 스펙부터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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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ECH CHAMP BL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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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타입 |
ATX,
Micro AT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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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
146 x 360 x 450
(WxHx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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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
블루 & 화이트, 하이그로시 코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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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베이 |
5.25" - 2개, 3.5" - 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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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서플라이 |
120mm 팬 또는 듀얼팬의
일반 ATX형 사용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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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슬롯 |
7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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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단자 |
USB 2.0 Port x
2, Phone x1, Mic x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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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팬 |
후면: 60mm x 2EA(기본)
우측면: 80mm x 1EA(기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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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 방식 |
양 측면 개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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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31,000~33,000원
(다나와, 9월1일) |
높이 45cm, 폭 15cm의 슬림한 체형에 일반
ATX형 보드와 파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쿠덴형케이스만의 장점이다. 기본적인 쿨링 팬이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추가
지출이 불필요하며 제품가격도 저렴한 축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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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베젤은 깔끔한 디자인을 일관되게 유지시키기
위해 5.25" 베이와 3.5" 베이, 포트 덮개를 여닫이 형태로 가려 놓았다. 파란 색상의 부위를 제외하고는
케이스 외부 전체가 하이그로시 재질로 덮혀 있어서 파리가 앉으면 낙상할 정도로
빤딱빤딱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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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쪽부터 5.25" 드라이브 베이 두 개와
3.5" 하나가 위치한다. 5.25" 베젤은 시디롬 베이가 치고 나오는 방식으로 동작하며 3.5" 베젤은 수동으로 여닫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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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베젤.을 여닫기 위한 버튼이다. 왼 쪽
끝부분을 누르면 왼 쪽의 베젤이 열리고 오른 쪽 끝을 누르면 가운데의 시디롬 베젤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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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ODD 개폐 버튼을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한 개의 버튼으로 두 개의 베젤을 작동시키는 원리가 이해된다. 약간 원시적인 방법 같지만 동작은 칼같이 잘 된다. 자동으로
여닫히게끔용수철이 연결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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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스위치에 100캐럿 짜리 다이아몬드를 박아
놓았다. 물론 이미지만 광은 진품 못지않다. 그 밑으로 노란 빛을 내는 HDD LED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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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포트 덮개는 수동 개폐방식이다. 리셋 버튼과
USB 단자 두 개, 마이크, 헤드셋 단자가 제공된다. 디자인을 해치지 않도록 덮개로 가려둔 것은 잘 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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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우측면으로 패널 개폐를 위한 레버와
에어홀이 자리하고 있다. 정방형으로 정렬된 에어홀 안 쪽으로 파워가 위치하여 더운 공기가 뿜어 나오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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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을 열어보면 파워 서플라이의 열기를 빼내기
위한 쿨러가 배기 방향으로 장착되어있다. 신경이 덜 가는 패널 안 쪽으로도 하이그로시 재질로 코팅 되어 있어서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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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mm에 25mm 두께의 팬이고 슬리브 종류로
생각된다. 정확한 스펙은 검색이 안되지만 80m m 팬 치고 풍량은 많이 느껴지며 약간의 소음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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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의 좌측면에는 레버와 에어홀, CPU
에어가이드 그릴이 자리한다. 자세히 보면 패널 제거를 위한 레버가 앞 쪽으로 위치하고 나사가 없는 고정 방식이기 때문에
케이스의 위치 이동 없이 비교적 손쉽게 패널을 제거할 수 있다. 기존에 쓰던 케이스들은 레버가 뒷 쪽에
위치하여패널을 벗기려면 케이스를 옮겨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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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면 패널 안 쪽에 위치한 에어가이드의 모습.
자바라 형태로 되어 있어서 CPU 쿨러와 가이드 홀이 어긋나는 경우 자유자재로 변형시켜 사용할 수 있다. 바깥 쪽으로 에어
그릴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자바라 에어가이드를 제거하고 80mm 쿨러를 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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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의 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사이드
패널 제거용 나사가 없다는 점일 것이다. 게다가 패널 제거 레버가 전면부 쪽으로 위치하여 수월하게 패널을 분리해낼 수
있다. I/O 쉴드와 확장 카드 덮개가 일회용으로 한 번 떼어 내면 어쩔 수 없어져 버리는 점은 저가용
케이스의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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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하단에는 바닥에는 케이스를 안정감있게
지탱해주는 받침대가 있고 전면 패널 하단과 케이스 안 쪽 하단으로 공기 순환을 위한 에어홀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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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의 내부를 보면 위에서부터 HDD 베이,
ODD 베이, 파워 서플라이의 장착 공간이 차례로자리한다. 80mm 팬이 달린 파워를 설치할 경우에는 파워의 배기팬이,
그리고 120mm 팬을 채용한 파워를 설치할 경우에는 배기구가 앞 쪽의 공기 통로 입구에 위치하게 되고 이 통로는 우측면에
위치한 배기팬과 연계되어 파워의 더운 공기를 배출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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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후면에는 하드 장착을 위한 공간이 또 하나
있다. 후면 팬과 사이드 팬은 보다시피 4핀전원 커넥터를 이용한다. 확장 카드를 위한 공간은 총 7개로 여타의 케이스들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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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에는 기본 제공되는 60mm,DC 12V,
0.14A 스펙의 배기팬 한 쌍이 설치되어 있다. 중국의 Dragon Fan사 제품으로 D6015S 라는 라벨이
부착되어 있다. 풍량이 120mm 팬 못지 않게 많이 느껴지며 소음은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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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설명서가 제공되어 조립시 따라하기만 하면
쉽게 조립을 마칠 수 있다. 전면 포트 커넥터의 연결 방법까지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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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면 패널을 분리해낸 모습이다. 하단의 공기
유입구에 손을 집어넣고 약간의 힘으로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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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는 미리 설치되어 있는 연장 전원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에서 밀어 넣어 설치해준다. 주의할 점은 파워의 On/Off 스위치를 켜 놓은 상태에서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다.
만약 OFF 상태라면 전면 베젤을 다시 벗겨내야 ON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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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조립시 제공되는 두 쌍의 레일 가이드를
이용하여 조립한다. 설치시 별도의 나사가 필요없어서 간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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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 가이드를 체결하고 앞에서 밀어넣는다. 별다른
유격 없이 잘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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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D의 경우 앞에서 밀어 넣으며 FDD의
바닥면에 나사를 체결하여 고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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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앞에서 밀어 넣어서
사이드의 구멍을 맞추고 나사를 결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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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M/B를 먼저 설치해두고 다른 주변 장치를
설치해야 하는데 정신이 없다보니 맨 마지막에 설치하게 되었지만 특별한 간섭 없이 장착이 되었다. 메인보드는 셈프론
2400과 함께 사용중인 일반
ATX 크기의 K7V88 모델인데
옆 부분의
공간이 3~4cm 정도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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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후의 모습. 케이블 때문에 공간이 어지러워
보이지만 부품간에 걸리는 문제 없이 무난하게 마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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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조립 후의 모습. 삼성 SM-348 제품으로
걸리지 않고 베젤을 잘 치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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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기존의 부품들을
교환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고 조립하는 동안 크게 눈에 띄는 단점 없이 수월하게 마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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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림하고 깔끔한 디자인
- 저렴한 가격
- ATX 사이즈의 부품 사용 가능
- 수월한 사이드 및 전면 패널 분리 방식
- 팬 기본 제공으로 추가 비용 지출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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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효율적인 내부 공기
순환 구조
- 전면 포트 덮개가 정밀하게 닫기지 않음
- 백 패널과 확장카드 덮개의 재사용 불가
- 잠금장치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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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되는 기간
동안이었지만 사용해 보면서 들었던 장단점을 정리해 본 것이다.
언급된 단점 외에도
케이스 내에 흡기팬이 없어서 먼지 그릴을 설치할
마땅한 공간이 없다. 사방의 에어홀을 통해 먼지가 유입될 것이므로 케이스 주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베스텍의 Champ 케이스는
추가적인 지출 없이 저렴한 비용을 들이고서 아담한 쿠덴형 케이스로 분위기를 일신하는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좋은 제품을 사용해 볼 기회를 주신
베스텍
C&C에 감사드립니다.
By
이상근(http://jayhawks96.vgaclub.co.kr),
Noontang9dan@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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