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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작을수록 위험하다"
륜
조회 :
2286 ,
2005/09/07 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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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 작을수록 위험하다"
[edaily 2005-09-07 09:43]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이어폰을 낀 채 장시간 쉬지않고 MP3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 것이 청각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귀 전체를 덮는 큰 헤드폰보다 귀 속에 삽입하는 이어폰이 청각에 더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장시간 MP3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는 것이 청각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버드 의과대학 박사인 브라이언 플리거가 저널 `귀(Ear)와 청력`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이어폰 크기가 작을수록 더 높은 수준의 출력을 내, 귀의 청신경에 더 악영향을 끼친다.
귀에 삽입하는 작은 이어폰은 귀 전체를 덮은 큰 헤드폰보다 9 데시벨 더 큰 사운드를 출력한다. C넷은 "9 데시벨 차이는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측정 방법상 알람시계의 소음(80데시벨), 잔디깎는 기계의 소음(90데시벨) 등과는 차원이 다를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는 삽입형 이어폰의 경우 귀 전체를 가리는 헤드폰보다 주위 소음을 차단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어폰 사용자들은 주위 소음을 의식해 볼륨을 점점 더 높이는 경향이 있고, 이 같은 행동이 청력에 더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것.
호주의 국립청각연구소는 지난달 18~54세의 호주 아이팟(iPod)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약 3분의 1 가량이 장기적으로 청각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수준의 볼륨으로 음악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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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인 (hoffnung9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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