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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OMEGA Ceramic 120mm HX
이 필드테스트는 3R 시스템과 보드나라의 협조로
이루어졌습니다
고발열 제품이 늘어나면서, 케이스 안에서 돌아가는 팬의 숫자도 증가하게 되었고, 쿨러의 사이즈도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어나는 필요 쿨링능력에 비해서, 사용자들은 과거 수준의 저소음을 원하고 있기에, 소음과 성능이라는 딜레마 또한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3R 시스템에서 이번에 출시한 세라믹팬은 세라믹샤프트와 세라밍 베어링으로 마찰을 줄임으로써 소음을
저하시키고, 성능은 유지시킨 고급지향의 팬입니다. 금속물질에 비해서 마찰에 의한 마모 또한 적기에 수명또한 상당히 연장된
팬입니다.
포장상태는 견고한 플라스틱 커버와 두꺼운 종이로 포장되어 있어서 충격을 막아주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플라스틱 커버와 종이 부분이 슬라이딩 방식으로 장착되기에 재사용 가능한 구조입니다. 상단부분에 호치케스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개봉된 제품과 구분가능하기도 합니다.
팬의 날개는 7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사용되는 날개 수이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날개 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팬의 굴곡정도 또한 일반적인 팬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보통 팬의 스티커 부분에 기본 스펙이 표시되는 일반 제품과 다르게 이 팬은 아무런 표기가 되어 있지 않더군요. 하지만 제품
포장 후면에 훨씬 자세한 스펙이 표시되고 있기에 만족할 만한 정보 제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테스트할 제품은 120mm HX
제품입니다.
4핀-3핀 변환 케이블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부속품을 제공한다는 건 3R 세라믹팬 시리즈의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기본 팬 케이블의 길이에, 변환 케이블의 길이, 그리고 콘트럴러의 길이까지 합치면 아무리 큰 케이스라도 넉넉하게 연결할 수 있는
충분한 길이가 제공됩니다
기본제공되는 팬컨트롤러의 모습입니다. UP 방향으로 돌리면 팬 속도가 증가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저항만 달린 콘트롤러가 아닌 제대로 된 제품이 제공되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120mm HX 최저속 세팅에서의
풍량입니다
손으로 느껴 볼때의 풍량은 80mm 0.09A 급 정도의 느낌이었지만, 휴지로 테스트 해보니 120mm 답게
상당한 차이가 느껴지네요. 소음 수준은 600 rpm 정도의 초저속으로 돌아가기에 어떤 소음도 발생되지 않는 다고 생각할 만큼
조용합니다.
120mm HX 최고속 세팅에서의
풍량입니다
얼핏 보면 저속모드 보다 풍량이 적어 보이지만,
휴지 끝단이 밀려 올라간 정도를 보시면 저속모드 보다 상당히 큰 바람세기를 보인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손으로 느껴보는 바람세기는
80mm 0.14A 급 보다는 좀더 크고, 0.25A 급보다는 작더군요. 소음정도는 조용하지는 않지만, 시끄럽지는 않은
정도의 수준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바람세기는 기존 120mm 과 큰차이는 안나는 것
같습니다
자주빛 선이 최저속 모드에서 최고속 모드로 rpm 조절이 아루어진 시간입니다. 테스트는 프라임으로 CPU
온도 변화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최저속 모드에서 프라임으로 10분 테스트 후 최고속 모드로 전환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전면팬과
후면팬 모두 최고속으로 작동되었습니다. 역시 두개 모두 최고속으로 돌리니 시끄럽기는 합니다.
약 1.5도 정도의 온도차이를 보여줍니다. 소음과 성능사이에서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기에, 저속모드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하드디스크는 노팬과는 차이가 크지만 팬만 돌아가면 안정적인 온도로 사용가능하니까요.
장점
1. 세라믹 샤프트와 세라믹 베어링으로
윤활그리스 교체를 통한 반영구적 수명의 기대
2. 팬 컨트롤러의 제공등 요즘 필수시 되는 부속부품을 기본 제공
3. 저속으로 사용할 시에도 만족할 만한 풍량을 제공하고, 저소음으로 작동됨
단점
1. 고속모드시 기존 팬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소음
그 외에는 큰 단점을 찾을 수 없는 좋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팬의 전체 수명과 사용시간에 따른 소음의
증가량은 장시간 써봐야 평가가 가능하겠지만, 팬컨트롤러를 제공하고도 그리 비싸게 나오지 않은 제품이기에 충분히 만족할 만한 제품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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