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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연패뒤 시즌 첫 승 신고
SouL이 전기리그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3연승을 거두며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SK텔레콤도 2연패뒤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부진을 털어냈다. 13일 오후 7시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펼쳐진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에서 SouL은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팬택앤큐리텔을 제압했다.
박종수(SouL)는 1세트에서 전진 2게이트웨이 빌드로 순식간에 나도현(팬택앤큐리텔)을 제압했다. 팬택앤큐리텔도 2세트에서
안기효(팬택앤큐리텔)의 활약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이에 이윤열(팬택앤큐리텔)은 3세트에 출전해 SouL의 차세대 에이스 진영수(SouL)를 제압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SouL도 김남기(SouL)/진영수의 활약으로 4세트 팀플레이를 제압하며 에이스결정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
마지막 5세트, 팬택앤큐리텔은 이윤열, SouL은 한승엽(SouL)을 기용했다. 한승엽은 적극적인 드랍쉽을 활용으로 이윤열을
끊임없이 몰아부치며 SouL 3연승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SouL은 2승으로 공동 선두를 달리던 G.O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특히, 한승엽은 개인전에서만 3승을
기록하며 후기리그 개인전 다승왕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같은 시간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에서 펼쳐진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에서는 SK텔레콤이 KOR을 3:0으로
제압했다.
1세트에 출전한 성학승(SK텔레콤)은 신예 김병욱(KOR)을 상대로 노련한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SK텔레콤은 그동안 부진했던 임요환(SK텔레콤)이 팀플전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특히,
박태민(SK텔레콤)은 엄청난 물량으로 1:2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3세트에 출전한 박용욱(SK텔레콤)은 박찬수(KOR)를 상대로 악마스러운 플레이를 통해 승리를 거뒀다. 박용욱은 전기리그에 이어
Neo Requiem에서만 6연승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2연패 뒤 첫승을 거두며 본격적인 승수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KOR은 전기리그에서 기록했던 막판
5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하고 후기리그 첫 패를 당했다.
김경현 기자 Jupiter@e-z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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