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테] 보노보스 BOS-4100, 조화로운 밸런스를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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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457 , 2005/09/19 22:42

 

 

스피커영토(http://www.speaker0to.com)에서 주관한 필드테스트 사용기입니다.

 

 

 

보노보스에서 그간 4000모델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데 이어 BOS-4100 제품을 새로이 선보였습니다. 블랙과 화이트 두종의 색상이 있으며 이번에 테스트 하게된 제품은 블랙색상의 제품입니다.

 

아래에는 제조사에서 가져온 스펙으로 자세한 사항은 함께 알아보도록 하지요.

 

 

 

 

제법 큼지막한 박스로 블랙바탕에 화려한 디자인이 벌써부터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군요. 제품명이 BOS-4100 B라고 되어 있어 블랙색상인 것을 나타내주며, 특이한 사항으로는 3D 이펙트, 하이글로시, 유선리모컨 등을 제공한다는 점이네요.

 

박스를 개봉하면 스티로폼에 잘 쌓여져 있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별도의 덮개까지도 있어 선물상자를 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제 먼저 우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전면은 보호필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하이그로시 마감은 아니며, 고광택 플라스틱과 MDF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우퍼가 높이는 낮고 길이가 긴 편이네요.

 

보호필름을 떼어내니 자국이 남는군요. 원안의 노브는 볼륨노브로 전원을 켜면 LED가 들어올 것 같네요. 그 아래로는 트레블, 베이스, 전원버튼이 차례로 있습니다. 전원버튼은 전면에 배치되어 사용할 때 편리해 보입니다.

 

에어벤트의 모습입니다. Dual-Flarde 포트를 장착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후면의 모습으로 인아웃 단자부와 전원부의 간결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단자는 위성의 단자와 색상을 맞춰 놓아 연결시 편리합니다. 위의 사진 중 3D라고 되어 있는 버튼은 3D 이펙트를 구현합니다. 과연 입체음향이 어떤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배면의 모습으로 큼지막한 지지대가 나사로 체결되어 있습니다. 아래에는 제품의 명칭과 모델명, A/S 연락처 등이 있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이제 위성스피커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5" 트위터와 3"미드레인지가 일자캡으로 보호되며, 밀폐형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우퍼와 위성의 상단 일부가 전부 오목한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이것은 고역의 회절을 막기 위한 기능도 있다고 하던데 알 수는 없지요. 아쉬운 점은 전면과 상하단의 플라스틱 부분과 측면의 MDF가 딱 맞지가 않고 한 쪽이 좀 튀어 나오는군요.

 

배면에는 4개의 고무패킹이 부착되어 있으며 전체적인 마감상태는 깔끔한 편입니다. 위성은 좌우 단자의 색상이 빨간색과 하얀색으로 구별되어져 있어 우퍼에 연결시 혼란을 주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공되는 사용자설명서의 모습과 보통 리모컨 제공시 별도의 오디오 연결 케이블을 제공하지 않는 것과는 달리 오디오 케이블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볼륨조절단자와 각종 아웃단자를 포함하고 있는 유선 리모컨입니다. 손쉽게 뮤트의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어 편리해 보이네요. 유선리모컨 케이블의 길이가 1M 70(가닥이 나눠지며 양방향 3M 40) 정도로 충분한 길이이며, 무게도 약간 있는편이라 쉽게 넘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전부 모아 놓고 촬영을 하였습니다. 고광택이라 촬영시 애를 좀 먹었지만 일단 디자인은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개인 취향이 화려한 디자인 보다는 평범한 것을 좋아하다 보니 그런 것 같네요.

 

 

 

설치는 그리 어려운 부분이 없어 금방 마칠 수 있습니다. 촬영을 위해 우퍼를 책상 위에 놓으 것이고 테스트시에는 우퍼는 책상 아래에 놓고 하였습니다.

 

전면 LED의 불빛이 들어온 상태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밝고 예쁘기도 하지만 LED의 밝기나 색상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럼 이제부터 테스트를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우선 MP3(사라브라이트만, 나나 무스끄리, 에이스 오브 베이스, 징기스칸 등)를 몇곡 들어 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막귀인 탓에 음을 정확하게 구별하지 못하고 그냥 들리는 대로 듣는 편이므로 표현이 다르더라도 양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운드카드는 사블 라이브 5.1 DE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요근래 화이트 노이즈로 고생을 심하게 해서 일단 그 부분부터 체크해 보았습니다. 볼륨이 낮은 상태에서는 확실히 화이트 노이즈가 없었고 100%에 근접할수록 약간의 노이즈가 발생하였으나 그 정도로 크게 들을 환경도 아니고 귀를 가까이 가져 가야 들을 수 있으므로 만족할만 합니다. 전원노이즈의 경우에도 완전히 없지는 않지만 그리 크지 않아 별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볼륨과 관계없이 간혹 들리는 "찌직"거리거나 "팟"하는 노이즈가 신경이 좀 쓰이는데 글쓴이의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 점검을 한번 받아야 할 것 같네요.

 

2.1채널치고는 상당히 부드러운 밸런스를 보여 주고 있으며, 특히 양적으로 승부하는 우퍼가 아닌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음색이 고르다는 것이 사용자에 따라 불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유선리모컨의 연결 후 볼륨노브의 조절시 조금 더 세밀한 조절이 가능하였습니다. 후면의 3D노브은 저음에서는 효과가 없고 고음에서 효과가 있던데 만들어진 음색이 느껴져 별로 좋은 느낌은 아니지만 사용자에 따라 대규모 콘서트 감상시나 게임시에는 효과적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BACH Around The World>라는 바흐서거 25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감상하였습니다. 바흐 관현악 모음곡 3번 D장조는 바흐의 스윙(재즈와는 좀 다른 - 쾌활함과 생명력을 잘 나타내주는)을 느낄 수 있는  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듣다보면 바비 멕페른의 허밍과 너무 아름다운 멜로디에 눈이 스르르 감기곤 하지요.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나, 샤콘느가 붙은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강렬한 파이프 오르간의 Toccata in D Minor 등의 곡으로 악기의 특색에 따라 청취할 수 있었는데 어느 것에 치우침 없는 음색을 들려 주었습니다.

 

이번에 감상한 작품은 모차르트의 오페라중 하나인 <피가로의 결혼>입니다. 1973년 작품으로 글라인드본 페스티벌 홀에서 녹화된 것으로 존 프릿처드 지휘로 공연되었습니다. 오페라가 주는 시기적절한 사운드와의 조화로움을 잘 표현해 주었으며, 별 쓸모 없어 보였던 3D 이펙트 효과를 통해 2.1채널의 한계를 약간이나마 벗어나는 듯한 깊이감을 들려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다>의 헬레나 더즈와 폰 슈타데의 연기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활력있고 경쾌한 오페라 하나를 감상하는건 식사 후에 즐기는 디저트같이 감미로운 맛인 것도 같습니다.

 

슬래셔 무비의 원형을 제시하였다는 평을 듣는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을 감상하였습니다. 원래 글쓴이는 호러 계통의 영화를 그다지 좋아 하는 편은 아니나, 마이클 베이가 최고의 CF & 뮤직비디오 연출자였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었습니다. 일반인이라면 상상하기 조차 싫은 장면을 더욱 괴기스럽게 연결 지어주는 사운드, 거기에 오감을 자극하는 기계음들과 각종 효과음들을 사실적으로 들려주어 한층 더 무서운 영화를 감상한 것 같네요.

 

이번에 고른 작품은 125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놀라운 영상과 첨단 디지털 특수효과로 혁신적인 시도를 한 바 있는 존 트라볼타 주연의 <스워드피쉬>입니다. 360도 회전 장면이 나오는 부분에서의 서브우퍼에서 발산되는 C4의 폭발음 소리가 가장 흥미로왔고, 대사의 고른 선명함 등이 영화를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음질도 뛰어나지만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간혹 묻혀 버리는 효과음이 2.1채널에서 주는 아쉬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엔 게임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던 <파이널 판타지 : 2001>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골랐습니다. 게임의 제작자가 직접 감독까지 맡아 파이널 판타지 8의 내용을 토대로 3D 디지털 제작되어 많은 흥미를 유발시켰던 작품이기도 하지요. 지축을 흔드는 에일리언들의 발굽소리와 근원을 알수 없는 수많은 효과음 등을 잘 표현해주었고 알렉 볼드윈 등의 더빙으로 제작된 대사음도 만족할만 하였습니다. 과연 이러한 3D 캐릭터들이 헐리웃 배우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보노보스에서 새로이 선보인 2.1채널 스피커인 BOS-4100 제품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에 중점을 둔 스피커로 어느 특정 음역에 치우침이 없는 잘 조화된 소리를 들려 주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스피커라고 생각됩니다. 새로 도입된 3D 이펙트는 2.1 채널에서 조금 더 깊이 있는 효과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지만 오히려 비용상승을 가져온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특이하진 않지만 심플해 보이는 외모는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을 것이라 보여지지만 위성의 일자로 막은 캡은 과연 필요한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였나요. 흔히 스피커의 소리는 투자한 가격에 비례한다는 말들을 하곤 합니다. 자신이 투자한 비용에 어느 정도의 만족을 얻느냐 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리보다 깊은 정겨움으로 항상 편안한 스피커영토(http://www.speaker0to.com)와 항상 고객과 함께 하는 (주)드리머(http://www.bonoboss.co.kr)에 감사드리며 이만 부족한 글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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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9-19 23:36/ 이댓글에댓글달기
  위성스피커가 12W로 보급형임에도 괜찮은 출력을 내주네요. 우퍼의 출력은 보통 수준이군요.
그리구 모니터 옆에 놔둬두 화면이 안흔들리나보네요. ^^
  shc572 (ID) shc57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9-20 1:37/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제품 의외로 가격대 성능비 최고인 제품이지요..
우퍼도 생각보다 엄청 커서 뽀대도 나구요
단점이라면 스피커안에 뽈록 튀어나온 부분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습니다만..)
그곳을 한번 눌러버리면 다시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보기가 싫어지지요..

예전에 지인에게 컴퓨터 조립해주면서
같이 넣어줬는데.. 좋아하시더군요..^^;
  newstar (ID)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9-20 17:28/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미지만 봤을때는 아담한 사이즈겠거니 했는데 책상위에 올려져 있는 모습을 보니 생각보다는 꽤 커보이네요.
  yourmunk (ID) yourmun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09-21 1:23/ 이댓글에댓글달기
  mygirl2님 우퍼 너무 가까이만 붙이지 않으면 괜찮구요.. 사진 찍느라고 위에 올려놓은 거예요..^^
shc572님 콘지 눌리면 빼기 어렵죠.. 빨대신공이나, 바늘로 살살 뽑아내야 되거든요..^^
newstar님 우퍼는 넓이 * 깊이 * 높이가 19 * 31.5 * 21CM 입니다. 참고하세요..^^
  zootkwon (ID) / 05-09-21 17:02/ 이댓글에댓글달기
  보노보스가 디자인은 꽤나 그럴싸하게 잘 만드는군요..
  bshop (ID) bsho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30 15:40/ 이댓글에댓글달기
  디자인이나 성능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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