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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TOP> "Radeon-X800 GTO2 256MB" LE :
REVIEW- (1부)
-Written by “MasterPaul” (유동석)-
@ 들어가면서 -
요즘 ATI Technologies社의 행보가 영 예전같지 않다. 지난 수개월동안 전반적으로 혼란스러운 제품 출시 양상을 보여오더니 제조사와 유통사들 마저 속이 타들어 가도록 자사의 신 GPU를 장착한 제품 라인업을 제때 내놓지 않더니 얼마전엔 X1800 XL 제품이 16개의 pixel rendering pipeline을 가지면서 ATI에게 믿음을 걸었던 어려 업계인들은 난데없는 정신 데미지를 입고 말았으니 말이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시기일수록 더 높은 성능을 찾던 사람들의 마음은 더욱 조급해질수 밖에 없고 뭔가 더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잠재력을 통해 그 가격에 걸맞지 않는 폭발적인 성능을 보여줄 제품에 대한 기대 수요는 더욱 증가할수 밖에 없다.
마치 난세는 영웅을 원하게 된다고 했던가, 요즘 X1800 시리즈를 기다리다 지쳐버린 사람들의 관심은 X1800 시리즈 보다도 좀더 현실적이고 피부에 와 닫는 기존 세대의 X800 시리즈의 마치막 변종 제품인 "X800 GTO2"에 쏠리고 있다. 이미 국내 유수의 유통사들이 이 제품을 놓고 전에도 보기 힘들던 수준의 치열한 상호 견제를 벌이고 있고 일부 소비자들은 마치 축구장의 성난 관중들처럼 변해가고 있기에 필자는 안타까우면서도 설래는 마음을 감출수 없다. 하지만 불구경 다음으로 재미있는 것이 싸움 구경이라고 하지 않던가, 지금의 치열한 경쟁은 더욱 강력한 하드웨어들을 더욱 저렴하게 만들것이고 그로 인한 콩고물은 바로 소비자들에게 돌아가는 법이다.
@ 세대 교체를 위해 필연의 모래시계 -
(모래 시계가 뒤집히면 새로운 시대가 온다)
필자가 어렸을때 비록 시청 연령대가 되지는 못했지만 S모 방송사의 공전의 히트작- "모래시계"를 감명깊게 본 기억이 있는데 제목인 모래시계가 의미했던 것은 한 시대가 바뀌는 진통을 견뎌내고 모래시계를 뒤집어 다시 세우면 새 시대를 맞이할수 있을것이라는 것이다. ATI의 경우는 모험가 정신이 강하던 NVIDIA에 비해서 다소 보수적인 행보를 가져왔기에 기존의 제 3세대 Radeon architecture인 R300 GPU의 기본 틀을 너무 오래 울겨먹는 바람에 그동안 Shader Model 3.0의 실용성의 문제가 제게되던 시절에는 나름대로 실속을 챙길수 있었지만 이제 SM 3.0을 사용하는 게임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자 다시 긴장모드로 진입하게 되었고 아직은 어지간히 성능도 좋고 실용적인 Radeon 4세대 GPU들에 대한 마무리를 시작하게 된것이다.
새로운 한 시대가 찾아오기 위해서는 이전 세대의 마무리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는데 마치 INTEL社가 자사의 Prescott 코어를 최 전방에 위치시기기 위해 기존의 Northwood 코어의 제품들에 대한 유통 패널티를 적용시켜 새로운 제품들에 대한 수요를 창출시키려 한것은 모두가 잘 알고있는 내용이다. 인텔과는 좀 다르지만 ATI의 경우는 기존의 4세대형 Radeon 제품군들의 R4XX 클래스 GPU들을 자연스럽게 밀어내고 5세대의 R5XX GPU들에서 보급형부터 최 고급형의 제품들을 모두 이뤄내려 하고있다. 이제 새로 곧 모습을 드러내는 5세대 제품들에 있어 이전 세대들의 바톤 터치는 필연적인 상황이기에 특히 새로운 high-end 제품군들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는 이전의 선배들의 은퇴가 필요했던 것이다. 이번에 급하게 소개시켜 드리게 된 제품이 바로 에버탑 Radeon X800 GTO2인데 이 제품이 어째서 그런 은퇴가 필요한 선배에 해당하는지는 밑에서 다루도록 할것이다.
@ 전례없는 개조 대상 1순위, X800 GTO2 -
(이미 개조 열풍에 중심에 놓여져 버린 X800-GTO2)
그동안 사람들은 자신이 구매한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 왔고 기계적인 성능 튜닝이나 내부적인 구조의 부분들에 대한 볂화를 시도하기 위해 많은 금단의 비법들을 총 동원하곤 했다. 물론 전에 X800 GTO 제품에 대한 개조 리뷰 기사를 썼던 필자 역시 마찬가지 이지만 그 동안에 이루어 졌던 튜닝들은 잘 되어도 제품 가격으로 칠때 12만원 정도의 성능상의 몸값 향상이 있었다. 물론 이 정도의 향상만 해도 대단하긴 하지만 이번엔 뭔가 근본적으로 완전히 다르다. 마치 전에 우리가 보아왔던 영화들이 액션 스릴러 정도였다면 이번엔 마치 자연 재해 블럭버스터 영화 수준의 엄청난 스케일의 차이가 존재한다. 이전의 GTO의 몸값 향상이 12만원 이었다면... 이번엔 30만원이 좀 넘는것이다. 이 정도면 왜 "블럭버스터" 라고 부르는지 쉽게 이해할수 있다. 이번에 개조라고 하기보다는 "사기"라고 불러도 무난할 정도의 수준이다 보니 차라리 스포츠카의 엔진과 준 스포츠카의 골격을 채용한 중형 스포츠 자동차가 나왔다고 해도 그리 놀랍지 않을지도 모른다.
@ 에버탑이 준비한 또 하나의 선물, Radeon-X800 GTO2 -
(좀더 많은 것을 원하는 당신을 위한 에버탑의 두 번째 초청 꽃다발)
메인보드와 PSU, 모니터 등의 타 하드웨어 분야에도 고루 진출해 있지만 주로 VGA로 성장하고 있고 지금은 국내 시장에서 정점에 서 있는 하드웨어 유통사인 EVERTOP社는 X800 GTO에 이어 GTO2를 ATI 진영 최대의 생산 파트너인 Sapphire社를 통해 공수받았다. 멋진 아이디어라면 모험을 두려워 하지않고 좀더 소비자들의 수요에 귀 기울이려 노력하는 "VGA계의 쾌남 젠틀맨" 같은 기업답게 레퍼런스를 되도록 떠나서 다양한 버전의 제품들을 많이 내놓고 있다. 쿨링업계에서 세계적으로 정상에 군림하고 있는 ZALMAN社의 제품들로 튜닝된 제품들이 이미 나와 있으며 GTO2의 모델도 이제 빠른 시일내에 추가적으로 들어오는 2차 물량에서는 ZALMAN HP-750 쿨러로 튠업된 제품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이 현 VGA계에 가장 큰 화두가 된것은 물론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와 ATI 특유의 장점들이 영향을 끼치고 있긴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X800 GTO2에 걸려진 봉인으로 잠들어버린 4개의 pipeline에 있다. 자동차로 치면 16기통의 엔진에서 4개의 실린더를 잠궈놓은 것과도 같은 상황인데 유저들의 입장에선 매우 기쁘게도 이 4개의 pipeline들의 봉인을 풀어줄 쉽고 간편한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요즘 유저들이 X800 GTO 및 GTO2를 가지고 온갖 모험에 몸을 던지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이 개조법은 후반에 차분히 설명해 드릴테니 지금은 제품의 기본적인 부분들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
GP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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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TOP Radeon X800 "GTO2" |
GPU code name |
4th generation Radeon- "R480" |
GPU process |
0.13nm |
Transistor count |
1억 6천만 |
GPU speed |
400 MHz |
Pixel Pipelines |
12 |
TMU per P/P |
1 |
Vertex Shader |
6x (v2.0) |
Pixel Shader |
1x (v2.0) |
Direct-X support |
v9.0b |
Pixel Fillrate |
(MULTI) 4760M Pixel/s |
Verticle Fillrate |
(COMPLEX) 37M Verticles/s |
Memory speed |
980 MHz |
Memory size |
256 MB |
Memory type |
SAMSUNG 1.6ns GDDR-3 |
Bus interface |
256-bit |
Bus type |
PCI Express x16 |
(에버탑 Radeon-X800 GTO2의 SPEC 정보 표)
@ Product package's layout -
(에버탑의 특유의 수수한 패키지 디자인)
박스 패키지는 Sapphire社 특유의 아스트랄(?)한 먹칠 외계인 일러스트가 변함없이 들어가 있는데 어떤 유저들은 만화 드래곤볼의 "Freezer"가 떠오른다고 하기도 한다. 이런 독특한 일러스트를 계속 그려내는 그쪽 디자이너의 작화 센스는 원래 미술인이었던 필자가 보기에도 참 희한하다는 느낌이 든다. 카리스마 있는 검은색 박스 안에는 외부에서 제품을 볼수있도록 투명 플래스틱 케이스가 들어가 있고 그 옆의 길쭉한 종이 박스에는 각종 케이블과 젠더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들어가 있다. 물론 드라이버 설치 CD와 한글 메뉴얼도 완비되어 있으니 제품을 바로 사용하는데 있어 걱정이 없다.
(필요한 모든 케이블/젠더 번들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다)
("친절한 에버탑씨"의 심플한 컬러 한글 메뉴얼)
@ Exterior's layout -
(마치 X850 PRO를 보는듯한 전반적인 제품의 외형)
필자의 test lab에 입수된 제품은 EVERTOP Radeon X800 GTO2의 한정판 초기 모델로, 기판의 모습도 흡사하고 상위 클래스의 제품인 X850 PRO와 같은 모양의 쿨링 솔루션이 장착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스티커 정도를 제외하면 동일해 보인다. ATI가 워낙에 예전부터 작은 사이즈의 제품을 추구해왔기 때문에 경쟁사인 NVIDIA의 동급 제품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꽤 작다. 세파이어社가 청록색 계열의 PCB 도색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 제품은 ATI의 전통 스타일로 복귀하는듯한 강렬한 붉은색의 기판이 돋보이며 PCI-Express용 외부전원과 고성능 쿨링 솔루션은 전반적으로 이 제품이 절대 만만한 중급 그래픽 솔루션이 아니라는 느낌을 준다. 실제로 제품을 손에 들어보면 꽤 묵직하여 뭔가 심리적인 만족을 준다. *(-_-)*
@ PCB's layout -
(X850 XT PE와 별 다를바가 없는 PCB의 모습)
워낙에 ATI가 예전부터 동급 제품들에서 NVIDIA에 비해 30% 정도 더 작은 PCB(회로 기판) 면적을 유지해 왔기 때문에 성능에 비하면 PCB의 크기가 초라하리만큼 작다. 하지만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도 있듯이 저 작은 PCB 내부에서 달릴 부품은 다 달리고 나올 성능은 다 나오므로 사이즈로 그래픽 카드를 평가하는 것은 이 세대의 제품에 있어 무리가 있다. 12층의 기판 적층 설계를 통해 더 높은 부품/ground/ 전원부 회로의 분리가 가능하므로 부품 실장율이 상승하고 더욱 노이즈가 적은 깨끗한 신호들의 흐름을 가능케 한다. ATI의 PCB 설계기술은 예전부터 엔지니어링의 수준을 넘어 예술의 경지에 달한것으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기술력과 미적 감각의 부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개인적으로 9700 PRO 시절의 사방에 구멍이 송송 뚫려있던 PCB 디자인이 그립긴 하다.
전반적으로 PCB에 부품들이 적재 적소로 잘 정돈, 배치되어 있고 작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 PCB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은 바로 VIVO 컨트롤러의 부재로, Playstation-2와 같은 콘솔기기를 VIVO로 활용하면서 NVIDIA에 비해서 월등히 좋은 ATI Rage theater VIVO 컨트롤러 칩에 감동을 먹곤 했는데 이렇게 좋은 녀석이 사라진 점은 내심 아쉽다. 하지만 VIVO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이들보다 더 많으므로 원가 감소의 부분에서는 어느정도 괜찮은 부분도 있긴 하다. 시스템 내부에서의 VIVO 기능을 위해 제공되는 노란 멀티미디어 포트는 GTO2 제품의 VIVO 칩 부재로 인해 제거되어 있는것을 알수있는데 어짜피 쓸일도 없거니와 VIVO 컨트롤러가 없으면 소용이 없으므로 신경쓸 부분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X800/X850 시리즈와 PCB의 사이즈가 같다)
@ GPU's layout -
(X850 XT PE와 동일한 "R480" GPU 코어의 모습)
EVERTOP- Sappaire Radeon X800 GTO2에 채용된 R480 GPU는 대만의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기업인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mpany)의 0.13nm
공정으로 생산되었다. 동일한 0.13n 공정을 사용한 X850 PRO와 같은 16억개의 트렌지스터 집적률을 가지고 있지만 더욱 미세한 공정을 사용함으로서 전력소모와 발열은 줄이고 더 높은 동작속도를 끌어올리는것이 가능해졌다. Native PCI-Express 16x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며 본래의 설계상으로 보면 16개의 pixel rendering pipeline과 6개의 vertex rendering pipeline을 가지고 있다. GPU 코어 자체에서 GTO2라는 이름으로 나오기 때문에 특별히 달라진 점은 없으며 4개의 pixel rendering pipeline은 물리적이 아닌 바이오스에서 소프트웨어적인 방식으로 봉인이 걸려있는 상태이다.
본래 ATI Radeon-X850 XT PE <"Platinum Edition"> 제품에 그대로 적용되는 GPU이기 때문에 눈치가 빠른 독자분들은 지금쯤 이 제품이 어째서 이토록 논란과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지 아실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Direct-X 9.0b의 Shader Model 2.0을 정식 지원하며 Open-GL 2.0 API 또한 함께 지원하므로 미래형 그래픽 API인 SM 3.0을 제외하면 Smart Shader-HD 기술을 통해 시중에 나와있는 거의 모든 게임들을 훌륭한 성능과 화질로 즐길수 있다. 또한 부가적인 3D 처리 기술인 3Dc (텍스쳐 압축기술) 또한 X800 시리즈의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그래도 지원되며 동작 속도의 상승으로 인해 위의 기술들은 실제 게임들에서 더욱 빛을 발할수 있다.
@ Memories' layout -
(1.6ns로 설계된 그래픽 메모리의 대명사, 삼성 GDDR-3 메모리)
X800 GTO2의 로컬 메모리 설계는 X850 XT PE와 동일한 용량과 버스 구성 및 동작속도를 자랑하는 1.6ns의 삼성 GDDR-3 메모리 모듈들을 사용하는데, high-end 그래픽 카드들의 상징인 256-bit의 메모리 버스 구조와 256MB의 용량을 가지고 있기에 GPU가 부족함을 느낄수 없는 높은 대역폭을 통해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건전지의 수준인 1.8v의 낮은 전압을 사용하고 더욱 미세한 공정으로 제조된 GDDR-3 메모리 이기에 기존의 GDDR-1 메모리보다 훨씬 낮은 발열량과 전렧 소모량을 자랑하므로 품격과 성능과 편의의 세가지 부분들에서 좋은 평가를 얻을수 있으며 over clocking 잠재력이 높기 때문에 파워 유저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그래픽 카드에 있어 필수 조건으로 꼽히고 있다. (열은 over clocking 능력에 큰 영향을 끼친다)
(32-bit/ 32MB의 8개의 모듈들을 통한 256-bit/ 256MB의 memory bus 설계)
@ Power processors' layout -
(X850 XT PE 못지 않게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는 전원부)
AGP의 시대를 넘어 PCI-EXPRESS가 등장하면서 예전 세대의 VGA들이 전통적으로 가져오던 전원부의 모습도 오늘날에 이으러서 변해가고 있다. PCI-EXPRESS가 70W를 상회하는 훌륭한 전원 지원능력을 갖추면서 중급 VGA들도 외부전원이 달리지 않을 정도이지만 에버탑 X800 GTO2 기본적으로 준-고급형 제품에 속하기 때문에 전작인 GT/ GTO엔 없었던 6-pin의 PCI-EXPRESS용 외부 전원 단자가 장착되어 있어 75W 이상의 전력을 소모하게 되더라도 전원 공급에 지장이 생기지 않는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에버탑이 유통하는 동일 제조사- Sapphire社의 X800 XL 제품만 해도 X850 XT PE와 같은 16 pixel rendering pipeline을 가지고도 외부전원 단자가 없었다는 점인데 이전의 제품들에서 외부전원의 부재를 지적했던 소비자들의 건의사항에 귀를 기울인듯 하다.
(타의 추종을 거부하는 묵직하고 튼실한 전원부 구성)
주 전원부엔 X850 XT PE 제품과 동일한 7개의 OSCON 타입의 케패시터들이 장착되어 있고 MOSFET 단자들은 전반적으로 거의 변화가 없으며 모델의 급에 따라 달라졌던 chlak-type의 coil-filter 부품들도 동일한 제품들이 사용되었기에 전체적으로 볼때 X850 XT PE와 다를바가 없다. 아무래도 기본 세팅에서 PE보다 전력소모가 낮기 때문에 표면상의 원가 절약의 차원에서 매우 적은 분량의 부품의 급이 하향 조정되어 있는듯 하지만 사실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이으로 92% 정도의 X850 XT PE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리라 생각된다. 외부전원을 사용하는 만큼 6개의 회로로 들어오는 전류를 순화시키고 통제하기 위한 3개의 캐패시터들이 기판의 후면에 붙어있어 파워 서플라이쪽의 불찰로 인한 그래픽 카드의 악영향을 방지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각 모델별 제품들에 따라 가장 큰 차이가 생겼던 기판 후면부 좌측 상단에 위치한 레귤레이터 라인의 최 상위급 핵심 MOSFET 단자들도 2개 가량 비어있는 경쟁 유통사들의 제품들과 달리 마치 애초부터 16-pipeline을 기준으로 설계된것처럼 총 8개가 빠짐없이 깔끔하게 모두 채워져 있어 더욱 믿음직스럽다. 기판이 기본적으로 X850 XT PE의 그것과 거의 같기 때문에 특히 개조나 오버클러킹을 가했을때의 사용자는 느끼기 어렵지만 제품 스스로는 여실히 느낄수 있는 내부의 노이즈 레벨이나 각종 신호의 순수성은 분명히 경쟁사들보다 뛰어날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분석이다. 제품의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서 400W에 20A 이상의 +12V 출력을 지원하는 ATX 2.01의 고품질의 PSU를 꼭 권장한다. 한가지 참고사항이 있다면 기판의 전면 좌측 상단에 위치한 2개의 cubic-chalk 타입의 coil filter 부품들이 발열이 상당하다는 점으로 idle 시에는 서늘하지만 3D 게임시에 온도가 상승하며 오버클러킹등의 방법으로 전력 소모량을 늘릴 경우엔 더욱 뜨거워 질수 있으므로 이 부분에 BGA 메모리용 방열판을 부착해 주면 더욱 좋을것이다. (개인적으로 ZALMAN社의 BGA 메모리 방열판 1쌍을 추천한다)
@ Cooling solution's layout -
(X850 PRO과 동일한 형태의 쿨링 솔루션)
에버탑 X800 GT에 사용된 쿨링 솔루션은 X850 PRO과 동일한 형태의 쿨러로 비교적 낮은 회전수에서 괜찮은 풍량을 제공하여 강력하게 GPU를 식혀준다. 소형 blower fan이 외부의 찬 공기를 신속히 빨아들여 내부의 방열판에 뿜어줌으로서 GPU와 메모리의 열을 함께 식혀주는 일체형 설계를 채택하였으며 GPU 코어와 직접 접촉하는 부분은 엘미늄보다 열 전도율이 뛰어난 구리(copper) 재질로 되어있어 가장 높은 발열을 가지는 GPU 부품에 더욱 신경을 쓰고있음을 알수있다. 뒷 부분의 메모리용 방열판은 앞면의 방열판을 기판과 좀더 안정적으로 장착되게 하는 retention guide와 각 메모리들의 온도를 동기화 시키면서 어느정도 식혀주기도 하는 복합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어있다. 기왕이면 작은 방열핀이라도 달려있었으면 더 좋을법도 하지만 워낙에 발열량이 전 세대들에 비해 낮은 BGA 타입의 GDDR-3 메모리 모듈들을 상대하고 있으므로 이 정도로도 무난한 쿨링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 Output part's layout-
(D-SUB/ DVI/ TV-OUT을 완비한 모습)
준-상급 클래스에 해당하는 제품답게 D-SUB와 LCD 모니터들을 위한 디지털 출력- DVI 및 고 사양의 TV-OUT 출력을 각 1개씩 모두 지원한다. RCA/ S-VIDEO/ Component 방식으로 1080i 해상도의 HDTV도 출력할수 있으니 모니터 화면보다 압도적으로 거대한 TV의 화면의 감동을 느껴보고 싶은 유저들은 TV-OUT으로 영화와 게임을 즐기면 기쁨이 배가 될것이다. VIVO 기능의 부재를 제외하면 요즘 시대의 VGA로서 특별히 언급할 만한 부분은 없기에 간단히 넘어가도록 하겠다. Primary 출력 단자가 D-SUB 방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DVI 출력을 위해서 사용되는 TDMS
(Transition Minimized Differential Signaling) reciever가 제거되어 밑의 사진처럼 print mark 만이 남아있는 것을 알수있는데 어짜피 DUAL-DVI같은 출력은 최 상위급 제품들에 주로 채택되므로 1개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에게는 D-SUB과 DVI를 하나씩 가지고 있는 그래픽 카드가 더 편할것이다. (어짜피 DVI 젠더가 번들로 제공되니 아쉬울것이 없다)
(TMDS reciever가 제거된 모습)
<2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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