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테/다나와] Pure Plate 사용기
 최유진
 조회 : 2829 , 2005/10/18 08:06
 

1.

 들어가기 전에
사실 PSP를 사기 전까지는 액정보호지에 대해서 그리 잘 알지도 못했고 또한 관심도 없었다.
그나마 우연한 기회에 본인의 생일이 다가와 선물을 받았기에(비싼 기계임을 알고 ^^;)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뿐이다. 처음 PSP를 받았을 때에는 멀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서 그냥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가 전원 한번 켜보고 끄고 그게 다였다.

그러다가 PSP관련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거기에서 이 비싼 기계를 보호해주는 각종 악세사리가
존재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PSP의 액정표면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오호라 옛말에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 했것다. 다른건 차차 구입하더라도 액정보호지만은
언릉 구입해야겠다하고 이리 저리 사용기를 찾아 헤메기 시작했다.

사용자들이 좋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2개의 제품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2개의 제품 다 국산이
아닌 일제다. 음~ PSP가 일본에서 만든거라서 그런가? 품질에 차이가 없다면 가급적 국산을 선택하
겠지만 사용기를 읽다보면 2개의 제품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듯 보인다.

위에 언급한 2개의 제품은 호X필터와 지금 사용기를 쓰고 있는 Pure Plate다.
2개의 제품 모두 사용자들은 매우 만족하며 쓰고 있는 듯하다.

이 글을 읽고 다른 분들의 사용기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두 제품간에는 커다란 차이가 존재한다.
바로 보호지의 두께와 붙이는 방법이다.

호X필터의 경우 매우 얇다고 사용자들이 얘기를 하고 있고 Pure Plate의 경우는 판매원에서 말하는
것("필름이라기보다는 투명한 판입니다.")과 같이 필름치고는 두꺼운 두께를 가지고 있다.
또한 붙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2개의 제품 사용자들의 말이 엇갈린다. 호X필터의 경우 기포없이
잘 붙였을 경우 뛰어난 특징을 보이지만 깨끗하게 붙이기가 너무 힘들다고 말하는 편이고 Pure Plate의 경우는 비교적 수월하게 기포없이 잘 붙였다고 말하고 있다.

2개의 제품 모두 뛰어난 광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기 상으로는 어느쪽이 더 나은 제품인지 구분이 힘들다. 다만 본인은 손재주가 없는 편이라 붙이기 편하다는 말에 혹해서 Pure Plate로 결정을 하고 구입을 생각하고 있던 차에 마침 테스터 신청에 운좋게 당첨되어 이글을 쓰고 있다.
 

2.

 Pure Plate?
Pure Plate는 액정 보호 필름이다. 액정 보호 필름이 필요한 이유는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한다.
PSP나 노트북과 같이 액정화면이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기계일수록 작은 흠집이라도 사용자의 마음을 상하게한다. (나중에 중고로 거래할 때에도 커다란 가격하락의 요인이 된다)

Pure Plate의 제작사는 JEM Plate Inc이다. 이번에 사용기를 쓰면서 알게 된 것이지만 이 회사가 제품을 생산한 지 30년이라고 한다. 일단 제작사의 신뢰도는 믿을만 하다.

일단 제품을 보도록 하자

[전용 포장으로 날라온 Pure Plate]

일단 겉 포장지에는 Pure Plate에 대한 설명이 적혀져 있다. PSP용을 고려한 듯 PSP의 각 버튼의 심볼을 넣어서 디자인 되어있는 점이 눈에 띤다.

[Pure Plate 실물]

제품 자체에는 상당히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 윗면과 아랫면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스티커로 구분해놓은 점.
  • 제품의 부착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아랫면의 보호지를 윗면보다 크게 제작한 점
등이 눈에 뜨인다. 위 2가지의 특징으로 인해 Pure Plate를 부착 시에 매우 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

Pure Plate제품자체는 유통사의 설명대로 매우 두꺼워보인다. 필름이라고 보기엔 매우 두꺼운 두께를 가지고 있다. 또한 얼핏 보기에도 매우 뛰어난 투명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

 Pure Plate 부착하기
  [Pure Plate 부착 동영상]

Pure Plate Site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이다.

매우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으며 본인도 옆의 동영상과 같은 방법으로 부착하였다.

동영상 그대로 따라하면 아주 쉽게 Pure Plate를 부착할 수 있다.

Play버튼을 누르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사용기 서두에서도 밝혔듯이 본인은 매우 손재주가 없는 편에 속한다. 따라서 아무리 쉽다고 광고를 해도 보나마나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 특히 예전에 돈 몇푼아끼려고 자동차 선팅지를 사서 직접 선팅을 해보려다 실패한 이후에는 이런 종류의 필름을 붙이는 작업은 거의 포기 상태다. 이글을 읽고있는 분들중에도 분명 본인이랑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이 존재하리라 믿는다. (^0^)

결론을 말하자면 생각보다 쉽다. 아주 쉽게 보면 그것도 문제겠지만 그래도 단시간에 꽤나 만족하게 붙여서 기분이 괜찮은편이다. 유통사의 말대로 특수 점착제를 사용해서인가 기포도 거의 발생하지 않고 또 발생한다고 해도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사실 중심부분은 아예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주의할 점이 존재한다.

1. 작업은 화장실에서 하기를 권한다.
- 일반적으로 주위에는 먼지들이 떠다니기 마련이다. 이러한 먼지들은 Pure Plate부착 시에 커다란 문제가 될 확률이 높다. Pure Plate의 투명도가 높아서 매일 처다보고 있는 화면이라면 아주 작은 먼지라도 눈에 크게 거슬린다. 따라서 집안에서 제일 먼지가 없는 화장실에서 작업하기를 권한다.

2. Pure Plate를 부착하기 전에 앞 뒤면으로 먼지를 제거하라.
- 동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끝을 살짝 붙이고 보호필름을 제거하다 보니 자칫하면 뒷면에 남아있는 먼지가 다시 PSP에 붙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PSP와 Pure Plate 모두 먼지를 완벽하게 제거하라.(전문 크리닝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생각해볼 문제다.)

 

[우연한 기회에 손에 넣게 된 크리너]
  

4.

 내구성 테스트
사실 PSP를 일반 PDA처럼 사용할 일은 없겠지만 스크레치에 얼마나 강한지를 알아보기위해 약간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PDA처럼 스타일러스 펜이 있으면 좋았겠지만 본인은 PDA가 없는 관계로 일반 수성펜으로 테스트 해봤다.

[스크래치 테스트]

펜으로 몇 번 자국을 낸 다음 다시 닦아 보았다. 결론은? 멀쩡하다이다.

이 정도면 왠만한 생활흠집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사에서 말하는 특수 하드 클리어 코팅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
 

5.

 투명도 및 선명도
[부착 전] [부착 후]
유통사는 제품 설명에 93%의 광선투과율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으로 보기에 차이점을 느낄수가 있는가?

실제로 보더라고 부착 전과 후의 차이점을 별로 느끼지 못할 정도로 깨끗한 화면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아주 약간 화면이 더 깨끗해진 느낌이 난다.

예전 도시바 노트북에서 보았던 (무슨 클리어코팅이라고 했었다) 깨끗한 화면을 보는 느낌이 들었다.

점착제가 액정 표면의 미세한 요철을 메꿔주어서 더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고 믿기로 한다. (무지 특별한 점착제임은 틀림없는 듯 하다.)
 

6.

 빛 반사 정도
[부착 전] [부착 후]
원래 PSP의 액정에는 코팅이 되어있다. 그래서 그런지 화면을 약간만 돌려도 난반사가 심한 편이다. 요즘 나오는 LCD처럼 난반사 방지 코팅이 되어있었으면 좋았을텐데하고 생각해본적도 있다.

하지만 PSP의 특성상 정면만 바라보고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시간이 많은 기기라면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Pure Plate는 동종 제품보다 빛 반사가 적다고 한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부착 전보다 부착 후에 난반사가 많이 줄어들었다. 다른 동종제품은 써본 적이 없어서 비교는 곤란하지만 Pure Plate를 붙이기 전과 후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편이다.

또한 무반사 코팅은 원래의 색감을 감소시킨다고 하니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했다고 생각한다.

7.

 마치며
이 사용기를 쓰면서 본인과 같이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몰라 이리 저리 사용기를 찾아 헤메는 분들을 생각했다. 제품도 많이 나와있고 사용기를 보면 다들 좋다고만 하고 참 많이 헷갈린다.

본인은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예전 자동차 선팅사건을 생각하면서 부착이 쉬운 제품을 1순위로 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부착이 어렵고 잘 부착이 되지 않는다면 말짱 꽝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Pure Plate는 본인과 같이 손재주가 영 없는 사람들에게는 딱인 제품이다. 본인과 같은 사람이 붙여도 화면의 중심부에는 기포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리라 믿는다.

그만큼 제품의 부착이 쉽다. 물론 가장자리로 가면서 아주 약간의 들뜸 현상이 발생하기는 하지만 거의 눈에 띠지 않는다.

끝으로 사용기를 쓰게 해준 다나와 및 Pure Plate 유통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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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18 12:47/ 이댓글에댓글달기
  으음...;;; 액정 필터가 그렇게 중요한 건가요...??? 저는 별로 필요하다는 생각을 안했었었는데...;;
  makesound (ID) / 05-10-18 16:05/ 이댓글에댓글달기
  있는게 좋더군요....없으서 나중에 스크래치쭈!!!!!악 가면 정말 난감하지요..지워지지도 않고 볼때마다 속상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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