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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부팅 시간 대폭 감소시킬 ‘롭슨’ 공개
연방대총통[4군단]
조회 :
2028 ,
2005/10/18 20: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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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팅 시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는 기술을 인텔이 대만 개발자 포럼에서 공개했다.
롭슨(Robson)이라는 코드명의 이 기술은 중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PC의 하드 디스크가 아닌 플래쉬 메모리에서 가져오게 하는 것으로 애플리케이션 구동시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고 한다. 즉 구동 모터가 없는 플래쉬 메모리의 사용으로 노트북에서는 특히 배터리 수명까지도 늘려줄 수 있다고.
인텔은 여기서 얼마나 부팅시간이 단축되는지는 명확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PC 전원버튼시에 부팅시간, 대기 상태에서 복구시에 걸리는 시간, 애플리케이션 구동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줄 것이라고만 밝혔다. 롭슨 카드는 64MB-4GB의 메모리를 포함하고 있으며 플래쉬 메모리를 늘림으로 인해서 데이터 저장 용량을 늘려 더욱 그 효과가 늘어나게 된다고 인텔은 밝혔다.
플래쉬 메모리는 생산 단가를 절감하고 고용량화됨에 따라서 빠르게 하드 디스크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애플은 하드 디스크를 매체로 사용했던 아이팟 미니를 플래쉬 메모리를 사용한 아이팟 나노로 대체했으며 이 Mp3 플레이어는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편 인텔의 이와 같은 시도는 처음은 아니다. 삼성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고 하드 디스크와 플래쉬 메모리를 병합한 하이브리드 디스크를 선보였는데, 공개된 시제품 디스크는 1GB의 플래쉬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주요 데이터를 여기에 저장하여 PC 성능을 높여줄뿐더러 부팅 시간까지도 대폭 줄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삼성의 하이브리드 디스크와 인텔의 롭슨 기술은 표준적인 위치를 놓고 서로 상호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이나 결국은 삼성은 어떤 것이 표준이 되던간에 승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플래쉬 메모리 선두 업체인 삼성은 모든 PC 산업, 디지털 산업에 있어 낸드 플래쉬로 모든 영역에서 신기술을 주도해가는 입장에 놓이게 되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하드 디스크는 앞으로 윈도우의 지원을 받게 되며 약속된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면 다수의 하드 디스크 업체들도 이를 뒤따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인텔은 플래쉬 메모리 분야에서는 노어형 메모리 1위 업체이지만 롭슨 기술에는 낸드 플래쉬 메모리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타 업체에서 메모리를 공급받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에 초대 낸드 플래쉬 메모리 업체인 삼성이 주 공급원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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