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용량이 주는 감동 IO-DATA 2GB SD 150x
 문경주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4044 , 2005/10/26 23:05
IO-DATA SD FlashMemory 2G-150X 사용기



본 사용기는 필자의 개인 사용 환경에서 테스트 된 것으로 일반적인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필자가 처음으로 8M USB 메모리를 구입했던 날.. 플로피 디스크의 몇배에 이르는 획기적인 용량과 안정성, 속도에 감탄했었던 그 시절이 불과 몇년전... 이제 시장에는 10만원대 미만의 1GB이상 고용량의 플래시 메모리 제품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이동형 디지털 기기들은 저장을 위해 별도의 외부 메모리를 많이 이용하고 있고 설사 디지털 기기들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데이터 저장용으로 USB 메모리 사용이 대중화 되다 보니 이제 웬만한 사람이라면 플래시 메모리 한두개쯤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시대가 되었다.


▲ 파일 이동용으로 사용중인 1G USB 메모리


하지만 자체 USB 단자를 가지고 있는 USB 디스크를 제외하면 여러가지 플래시 메모리 규격이 공존해 있다.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들이 발표되면서 저장 매체로 각 회사별로 독자적인 규격을 사용함으로서 나타난 현상이다.(소니와 같이 같은 회사 내에서도 여러가지 규격의 제품들을 쏟아내는 경우도 있다.)

오죽하면 여러 타입의 메모리카드들을 읽을 수있는 멀티 카드 리더기에 23-in-One이라는 문구가 등장했을까..


▲ 23-in-One 멀티 카드 리더기


비록 가격대비 용량을 살펴보면 HDD를 따라갈 순 없지만 플래시 타입 메모리는 무게, 안전성, 전력 사용 면에서 훨씬 더 우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 이슈를 불러일으키며 세계 MP3 시장을 휩쓸고 있는 아이팟 나노 역시 플래시 타입 메모리를 사용함으로써 슬림하면서도 장시간의 사용시간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 애플 아이팟 나노.. 멋지다..ㅜ.ㅜ


게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고급스러워지는 컨텐츠들은 더 고용량의 저장소를 필요로 하게 되고 이와 더불어 메모리의 저장 용량도 꾸준히 증가되고 있다. 필자가 1G SD 메모리를 구입했던 때가 올해 4월.. 당시 rw6100을 구입하면서 추가로 1G SD 메모리를 구입하였다. 1G면 충분히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겠지라는 심리적인 안정감까지...


▲ RW6100에 사용중인 SD 메모리


하지만 이것은 완전히 필자만의 생각이었다. 약간의 길치인 덕분에 기본적으로 iNavi라는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사용하다보니 iNavi가 차지하는 용량만도 400M에 이른다. 더욱이 이번에 5.0 버전이 출시되면서 각종 음성안내 및 기능 추가로 인해 전체 기능을 사용할 경우 650M 정도가 된다고 하니 더더욱 용량에 대한 압박은 심해질 수 밖에 없었다.


▲ iNavi 5.0에서 제공되는 3D 네비게이션


내비게이션이 차지하게 될 650M를 제외하면 1G 메모리에 남는 공간은 대략 350M.. 메인 메모리가 충분하지 않은 PDA의 특성상 필수 유틸리티가 아니면 대부분 외부 메모리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되기 때문에 충분한 여유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필자의 1G 저장소카드 안에 설치된 각종 프로그램 및 데이터


더구나 최근에 모바일 토마토라는 PDA용 영어학습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까지 생기는 바람에 기존에 사용중인 1G라는 메모리 용량은 필자에게 더욱더 좌절을 안겨줄 수 밖에 없었다. 임시적으로 MP3 파일들을 모두다 지워서 300M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고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하지만 모바일 토마토는 각종 문제들과 60시간에 이르는 동영상으로 전체 컨텐츠를 설치할 경우 대략 1.8G라는 어마어마한 용량을 필요로 하며 300M의 공간에는 LC 초급 강좌도 완전히 다 설치할 수 없었다.


▲ 절망적인 메세지..(_._0;;;


현재 시장에 출시된 2G급 메모리는 15종 정도이다. 가격은 보통 10만원대 중반정도를 형성하고 있다. 필자가 1G를 구입한 3월에는 1G 메모리가 그정도의 가격을 형성했었는데... 어느덧 이제는 2G가 그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물론 4G대의 제품도 출시가 되어 있고 최근 출시 예정인 8G 시제품도 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상당한 고가를 형성하고 있어 아직은 선뜻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럽다.


▲ 현재 시장에 출시된 2GB SD 메모리(10.24일 다나와 )


여기에 또 한가지 필자를 고민에 빠지게 하는 요인은 바로 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메모리다. 비교적 속도가 빠르다는 Sandisk Ultra II 1G(쓰기 : 60x, 읽기 : 66x)를 쓰고 있기는 하지만 출사를 나갈때마다 기본적으로 300여장이 넘는 사진을 찍기 때문에 항상 부족한 메모리 용량에 대한 아쉬움과 연사나 리뷰에서 더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고배속 제품에 대한 구매 욕구는 더더욱 더 커질 수 밖에 없다.


▲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중인 CF Type I 메모리


디지털카메라 메모리와 PDA 메모리를 공유해 보자는 취지에서 한때 SD 메모리를 CF 타입으로 바꿔주는 컨버터까지 구입을 하였다. 필자가 쓰는 DSLR이 CF 타입만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더더욱 머릿속에 그분의 음성이 들려왔다. 결론은 역시 고용량의 메모리를 추가로 구입하는 길 밖에 없는가...


▲ 어서 지르도록 하여라..


그러던 차에 디비나와에서 IO-DATA SD FlashMemory 2G-150X 필드테스트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보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13.39%라는 경쟁을 뚫고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얼마나 기뻤는지..(다시 한번 감사..^^)


▲ 나에게 이런 기회가 생기다니~^^


그럼 지금부터 IO-DATA SD FlashMemory 2G-150X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다.




먼저 너무나 식상하지만 패키지 외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사실 성능이 중요하지 쓸데없는 겉모습을 보는게 뭐가 중요하냐는 얘기도 듣기는 하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오히여 숫자 놀음보다는 이런 부분이 더 시각적으로 와 닫는다...

제품 패키지는 너무나 단순하다. 세로로 세워지는 손바닥만한 플라스틱 패키징이 전부이다. 처음 택배로 이 제품을 받아보신 어머님이 하신 말씀.. 그 안에 뭐가 있기는 하냐...ㅋ


▲ 너무나 심플하다..


전면에는 투명 패키징의 장점을 살려 반투명 케이스에 쌓인 제품의 형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한눈에 봤을때도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이 맘에 들었다.


▲ 시원하고 깔끔한 패키징


왼쪽 상단에는 IO-DATA 제품의 공식 공급원임을 증명하는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떼어서 제품 표면에 부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추후 A/S시 정품 스티커가 없을 경우에 A/S 블가라는 주의 문구 역시 표기되어져 있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공급사에서 평생 A/S를 보장하고 있는 만큼 구입시에 바로 부착하는 것이 혹시나 있을 문제의 소지를 줄이는 길이 아닐까..(현재 쓰고있는 Sandisk Ultra II 1G 제품역시 공급사인 소이전자에서 이런 비슷한 스티커를 제공하는데 그냥 구석에 처박아 두었다가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모른다는..ㅜ.ㅜ)

스티커는 두께가 얇기 때문에 특별히 슬롯에 삽입할때 걸리거나 하지는 않을 듯 하다. 하지만 필자같이 메모리 교환이 빈번한 사람에게는 스티커 부분 마찰로 인한 훼손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기는 한다.(그래서 아직 스티커를 안붙이고 있다는..^^)

스티커 아래쪽에는 공급사의 고객지원센터 및 홈페이지 주소가 적혀져 있다.


▲ 정품 보장 스티커


패키징 뒷면은 4개국어로 된 아주 간단한 사용 설명 외에 역시 별다른 내용은 없다.


▲ 패키징 뒷면


메모리 카드 특성상 뭐 복잡한 사용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나 간단하다..


▲ 초간단 사용 설명서


너무나 간단해서 혹시나 안쪽에 무슨 내용이 추가적으로 있을까 해서 살펴 보았지만 어떠한 내용도 발견할 수 없었다.


▲ 역시나 깨끗하다..(_._);;;


뒷면 하단에는 대만에 위치한 본사와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되어 있다. 그 위로 점선으로 된 빈공간이 보이는데 각국의 언어로 인쇄된 글로벌 패키징인만큼 공급사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스티커 등의 형태로 부착할 수 있도록 배려된 공간이 아닌가 싶다.

차라리 비어있는 이 공간에 공급사에서 내세우는 평생 A/S라던가 데이터 무상 복구 서비스 같은 사항을 안내 했으면 좋았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 본사 및 본사 홈페이지


하지만 별도의 밀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설사 누군가 사용하다가 다시 넣어둔다고 해도 전혀 알 방법이 없다. 하도 리퍼블리싱에 대한 뉴스들이 종종 소개되는터라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이다.

외부 패키징을 벗겨내면 메모리카드는 다시 반투명 플라스틱 패키징으로 2중으로 보호되고 있다.


▲ 반투명 플라스틱 패키징


▲ 패키징 뒷면


플라스틱은 적절히 가이드로 구분이 되어 있어 충격 등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패키징 내부


메모리 카드는 형태와 구조가 규격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흔히 보아온 모습과 다를 바가 없다. 하지만 단조로울 수 있는 제품을 화려한 원색을 이용해서 깔끔하게 보이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필자가 여러가지 메모리카드를 보아왔지만 이 제품의 디자인이 가장 멋지다고 생각되었다.

당연히 디자인 보다는 성능이 중요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디자인이 소비자의 선택에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익히 드러난 사실이다. 제품 겉면 디자인은 최고 점수를 주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 카드 전면


카드 뒷면에는 접점 단자와 제품 일련 번호가 표시되어 있으며 단자는 테스트의 영향인지 아니면 제조 공정상의 이유인지 마찰의 흔적이 있지만 이는 대부분의 메모리카드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부분이니 특별히 문제삼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 카드 뒷면


측면에는 데이터 보호를 위한 Lock 버튼이 위치해 있다. 버튼 면에는 슬릿 처리가 되어 있어서 힘을 주어도 미끄러지지 않고 버튼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 Lock 버튼


현재 rw6100에 사용하고 있는 1G 제품과 비교해 보았다. 형태는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디자인적인 면에서 비교 제품을 압도한다..


▲ 예쁘지 않는가..^^


전체적으로 제품 외부 패키징은 깔끔하면서 심플하지만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정보가 너무나 부족한 듯 보인다. 기본적인 제품의 스펙 조차 표시되어 있지 않고 더구나 공급사에서는 평생 A/S 및 데이터 무상 복구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제품 패키징에서 이런 부분이 사용자들에게 노출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좀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최근 출시된 일부 고용량 메모리 제품의 경우 기기나 프로그램과의 호환성에 대한 문제들이 심심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사용하기 전에 해당 제품이 사용하기 원하는 제품과 호환이 되는지 사전에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공급사의 홈페이지가 아직 공사중이기 때문에 현재 판매되는 쇼핑몰에서 제품에 대한 스펙을 확인해 보았다. 뒤에서도 언급이 되겠지만 대만 본사 홈페이지 역시 512M 까지의 SD 제품군에 대한 자료가 있을 뿐 2G 제품에 대해서는 어떠한 소개도 찾아볼 수 없었다..(_._0;;;


▲ 제품 스펙 및 주요 활용처


일반적으로 SD 메모리의 경우에는 SLC(Single Level Cell) 방식과 MLC(Multi Level Cell) 방식의 두가지가 있다. SLC형의 경우 1개의 트랜지스터에 1비트만을 저장할 수 있지만 MLC형은 1개의 트랜지스터에 2비트를 저장할 수 있다. 따라서 MLC 방식은 면적이 작고, 가격 경쟁력이 높지만 SLC 방식은 MLC보다 데이터 교환이 간소하고, 고속의 데이터 전송, 저소비 전력, 고내구성을 실현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MLC 방식의 경우 데이터 읽기 속도는 SLC 방식에 비해 30%, 쓰기 속도는 75% 떨어진다. 일반적인 SD 카드의 경우 SLC는 100,000번이고, MLC는 10,000번의 메모리 수명을 보장하며 전송속도 역시 읽기(쓰기) 순으로 SLC 방식이 10M Byte/sec(2M Byte/sec), MLC 방식이 7M Byte/sec(0.5M Byte/sec)이다.또 프로그램이나 삭제 속도는 SLC형 제품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주로 고배속의 메모리는 SLC 방식이라고 보는것도 타당하다고 하겠다.

이번에 애플의 ipod 나노에 공급된 낸드플래시 역시 삼성이 올해부터 생산라인을 가동한 MLC형 4Gb 낸드플래시로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수율 문제 등으로 일부 물량만을 MLC형 제품으로 제공하고 나머지는 SLC형 제품으로 대체했었다고 한다.

(관련기사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18&article_id=0000320861§ion_id=101&menu_id=101)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MLC 방식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종종 데이터 오류나 기타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가 더 많다. 하지만 IO-Data의 150X 2G 제품은 위의 스펙에서 보듯이 일반적인 SLC 방식의 낸드 플래시보다 더 빠른 22MB/sec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SLC 방식의 제품이다.

제품 스펙에는 나타나있지 않지만 플래시 메모리의 특성상 Windows 계열이 아닌 타 OS에서도 정상적인 작동이 되리라 생각된다.




테스트에 사용된 메인 PC로는 후지쯔 P7010SM80B를 사용하였다. 최근 출시된 노트북들이 그러하듯이 P7010SM80B 역시 USB 2.0을 지원하는 별도의 SD 메모리카드 슬롯을 가지고 있다.

Notebook 후지쯔 P7010SM80B

CPU
Intel Pentium M 753(1.2GHz)
VGA
Intel Extream Graphics 2
Display
10.6인치 TFT, WXGA(1,280 x 768)
Memory
512MB DDR SDRAM
HDD
80GB(ATA100 / 4,200rpm)
메모리 슬롯
SD / MS(메모리스틱), CF 카드 리더
OS
Windows XP SP2


고속 메모리의 특성상 제속도를 지원해 주지 못하는 리더기를 사용할 경우 메모리의 속도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후지쯔 P7010SM80B에 부착되어 있는 SD, CF를 삽입 슬롯 외에 2종의 멀티 메모리카드 리더기(모두 USB 2.0 wldnjs)를 추가적으로 사용하여 테스트를 먼저 진행하였다.


▲ 후지쯔 P7010SM80B 메모리 슬롯


▲ 필자가 사용중인 멀티 리더기


비교 테스트에는 Zyrus 1G SD 제품과 Sandisk Ultra II 1G CF 제품을 사용하였으며 카메라에 사용하기 위해 SD→CF 컨버터를 이용해 CF 타입으로 변환한 경우도 테스트에 포함하였다.


전송률을 테스트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HDBENCH 3.40 b6을 사용하였다.


아래는 각각의 상황별로 테스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론적으로는 모두 USB 2.0을 지원한다고 되어 있지만 상당한 전송 속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이는 제품은 Simnadda 7-in-1 리더기 였으며 노트북 자체의 메모리 슬롯은 가장 저조한 속도를 보여 주었다.

구       분 Fujitsu P7010SM80B
메모리 슬롯
Sigma
23-in-1 Reader
Simbadda
7-in-1 Reader
IO-DATA 2G SD 150X Read 3195 4647 7168
Write 2758 3441 3511
Random Read 3075 4576 7001
Random Write 877 1097 1114
IO-DATA 2G SD 150X with SD to CF Converter Read 1626 2779 4582
Write 952 1395 1724
Random Read 1623 2751 4519
Random Write 404 573 644
Zyrus 1G SD 66x Read 3195 4415 7137
Write 2712 3774 4090
Random Read 3107 4412 7184
Random Write 1057 1352 1435
Sandisk Ultra II 1G CF 66x Read 1659 2798 7091
Write 1340 2740 5064
Random Read 1632 2800 7122
Random Write 646 1239 2096

▲ 테스트 결과(단위는 KB/sec)


결과를 유심히 살펴보면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던 Simnadda 7-in-1 리더기에서 역시 모든 메모리 카드들이 스펙에 훨씬 미달하는 결과를 나타내었음을 알 수 있다. IO-DATA 2G SD 150X 제품의 경우 다른 제품에 비해 가장 빠른 Read 속도를 보여주었지만 7,168KB/sec로 스펙에서 제시하는 22MB/sec의 1/3 수준이다.(66x 제품인 Zyrus와도 큰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Write 속도에 있어서는 오히려 Zyrus나 sandisk Ultra II보다도 낮은 다소 의외의 결과를 보여주었다.(이런..)


USB 2.0 High Speed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가 싶어서 Sandra에서 해당 포트 정보를 살펴보았지만 정상적이었다.


▲ 480Mbps의 USB 2.0 High Speed로 연결되어 있다.


혹시나 프로그램의 문제인가 싶어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Sisoftware Sandra Lite v2005.10.10.69를 사용하여 Simnadda 7-in-1 리더기에 IO-DATA 2G SD 150X를 삽입한 후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 Sandra Lite v2005.10.10.69


아래는 테스트 결과이다.

Benchmark Results

Combined Index : 862 operation(s)/min
Endurance Factor : 13.4
512B Files Test : 1092 operation(s)/min
32kB Files Test : 882 operation(s)/min
256kB Files Test : 584 operation(s)/min
2MB Files Test : 153 operation(s)/min
64MB Files Test : 5 operation(s)/min
Results Interpretation : Higher index values are better.

512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30555 operation(s)/min (255 kB/sec, 1x)
Write Performance : 405 operation(s)/min (3456 bytes/sec)
Delete Performance : 643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1092 operation(s)/min

32k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10118 operation(s)/min (5396 kB/sec, 30x)
Write Performance : 327 operation(s)/min (174 kB/sec, 0x)
Delete Performance : 642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882 operation(s)/min

256k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1616 operation(s)/min (6895 kB/sec, 39x)
Write Performance : 254 operation(s)/min (1084 kB/sec, 6x)
Delete Performance : 632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584 operation(s)/min

2M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208 operation(s)/min (7100 kB/sec, 40x)
Write Performance : 85 operation(s)/min (2901 kB/sec, 16x)
Delete Performance : 632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153 operation(s)/min

64MB Files Test
Read Performance : 7 operation(s)/min (7646 kB/sec, 43x)
Write Performance : 3 operation(s)/min (3277 kB/sec, 18x)
Delete Performance : 969 operation(s)/min
File Fragments : 1.0
Combined Index : 5 operation(s)/min

Endurance Test Status
Operating System Disk Cache Used : No
Use Overlapped I/O : No
Test File Size : 32MB
Block Size : 512 byte(s)
File Fragments : 1

Endurance Benchmark Breakdown
Repeated Sector ReWrite : 204 kB/s
Sequential Sector Write : 188 kB/s
Random Sector Write : 10 kB/s

Drive
Total Size : 1.9GB
Free Space : 1.4GB, 76%
Cluster Size : 32kB


파일 특성상 큰 파일 단위로 테스트 할 수록 전송 속도는 빠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64MB 블럭으로 테스트한 결과를 보더라도 읽기 속도가 7646 kB/sec로 앞선 결과와 비교해 보면 그다지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IO-DATA 2G SD 150X의 22MB/sec 라는 속도는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필자는 제품을 공급하고있는 (주)에스/유/엠(http://www.goodsum.com) 고객지원센터에 전화를 걸어 필드테스터임을 밝히고 담당자와 통화를 하였다.

친절하게 대답을 해 주셨지만 통화의 결론은 현재 일반적인 사용자 환경에서 150x의 속도를 제대로 이용하기는 힘들다는 것과 일반적인 USB 2.0을 지원하는 리더기에서 읽기(쓰기)속도가 7.1MB/sec(3.5MB/sec)정도 나온다면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다소 실망스런 답변을 얻었을 뿐이었다...


▲ 150x.. 무용지물??


결과가 달라질 리는 없겠지만 실제 파일을 복사를 해 보았다. 역시 노트북과의 연결은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준 Simnadda 7-in-1 리더기에 연결한 후 MP3 파일 86개(461MB)를 IO-DATA 2G SD 150X로 옮기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였다.


▲ 실제 전송 테스트에 사용된 파일


테스트 결과 2분1.23초가 소요되었으며 전송 속도를 계산해보면 461MB/121.23 = 3.8MB/sec의 전송률로 앞선 평균 전송률 3.5MB/sec와 비교해 볼때 별다른 차이가 없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리더기들은 USB 2.0 High Speed를 지원한다고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에서도 알 수 있었듯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 빠른 속도를 위해 IEEE1394를 지원하는 리더기 등도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무조건 고배속의 플래시 메모리를 구입하기에 앞서서 메모리의 속도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기기에서의 지원 뿐만 아니라 리더기의 선택에 있어서도 상당히 신경을 써야함을 알 수 있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저배속 제품과 큰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 나은 스펙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필자의 환경에서 150x의 속도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파일을 전송하면서 그렇게 느리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정도이고 전송된 데이터 역시 특별히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없었다는 사실로 스스로 위안을 삼고 PDA에서의 테스트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필자가 고용량 메모리가 필요로 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PDA에서의 이용을 위한 것이었다. 처음에도 잠깐 업급했지만 PDA용 프로그램 역시 일반 PC에 버금갈 만큼 고용량을 요구하는 프로그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PDA에서의 테스트는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HP RW6100이다. 조만간 후속모델이 나온다는...(액정만 안작아졌으면 당장 질러버렸을텐데..)

SmartPhone RW6100

CPU
Intel® PXA270(#) 520MHz 프로세서
Memory
128 MB Intel® Strata Flash ROM
Display
2.8인치 (71 mm) 반투과형 TFT 디스플레이 (최대 260 K 컬러 지원)
무선랜
WLAN 802.11b 내장
OS
Windows Mobile 2003 Second Edition
기타 S/W
- 디오펜 6.0
- GSPocketMagic
- e4uDic
- Resco File Explorer 5.21


먼저 필자가 사용하는 PDA에서 정상적으로 2G의 용량을 인식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일부 메모리 카드의 경우 PDA에 따라 인식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를 보면 기종에 따라 메모리 호환 여부를 묻는 질문들을 종종 보게된다.

테스트 제품의 경우 rw6100에서의 사용 가능 여부에 대해 알려진 부분이 없어 걱정이 되긴 했지만 우려와는 달리 별다른 포맷없이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다.


▲ 2G의 여유 공간이라.. 행복하다..


하지만 운영체제 상에서 정상적으로 인식이 되었다 할지라도 각종 어플리케이션에서 고용량 저장소 카드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필자가 자주 쓰는 몇몇 프로그램에서 정상적인 인식 및 작동 여부를 확인해 보았다.

가장 먼저 모바일 토마토를 설치해 보았다. 모바일 토마토는 영어 TOEIC 교재로 사용되는 토마토 책자의 내용을 60시간에 이르는 동영상 강의와 함께 그대로 옮겨 놓은 프로그램으로 전체 용량만도 1.8G에 이르는 엄청난 분량이다.


▲ PDA용 영어학습 교재 모바일 토마토


▲ 전체 컨텐츠를 설치하니 1.8G를 차지한다..


▲ 동영상 강의 장면(겹쳐보기)


체험용으로 받게된터라 1.8G의 용량을 모두 인터넷을 통해 다운받아 설치하여야 했는데 다운로드 과정에서 컨텐츠 다운로드는 되었지만 학습 메뉴에서 해당 캡슐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120개의 캡슐을 다운받는 중 3번 발생하였다.

물론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IO-DATA SD FlashMemory 2G-150X의 문제라기 보다는 아마도 전송중 불안한 네트워크로 인해 다운로드가 중단된 경우가 아닌가 싶다.([새로받기]를 클릭하고 다시 다운로드를 진행하고 나니 정상적으로 목록이 나타났다. )


▲ 20번째 캡슐까지 다운로드 받았는데
마지막 캡슐이 목록에 나타나지 않는다..


▲ 파일은 이미 존재한다..

설치를 완료하고 약 14개 정도의 동영상 강좌를 보았지만 인식 오류나 불안정한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동영상 강의 재생 역시 멈춤 현상이라든가 깨지는 화면 없이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하였다.

사실 모바일 토마토에 제공되는 동영상은 60시간에 이르는 강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PDA용으로 상당히 압축이 되어 있는 편이다.)

일부 학습 컨텐츠를 지우고 이번에 새로 업데이트된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인 iNavi 5.0을 PDA에 설치하였다. 필자가 상당한 길치인탓에 내비게이션은 꼭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다...^^


▲ iNavi 5.0 자동설치

설치 과정 역시 별다른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단지 업데이트 첫날인 탓에 엄청난 사용자의 폭주로 인해 진행과정이 엄청나게 느렸을 뿐이다. 업데이트를 마치고 퇴근길에 실제 주행 테스트를 해 보았다. 3D 입체 화면에서도 별다른 끊어짐이나 오류 없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였다.


▲ 3D 내비게이션..

이전에 사용하던 Zyrus SD 1GB AQUA 66X의 경우 초기 화면에서 아이나비를 실행할 때 2번에 한번 꼴로 아래와 같이 카드를 인식 못하는 에러 메세지가 발생하였다. 물론 다시한번 실행하면 정상적으로 진행이 된다. 하지만 IO-DATA SD FlashMemory 2G-150X에서는 이런 메세지를 볼 수 없었다..


▲ Zyrus SD 1GB AQUA 66X에서 iNavi
실행시 가끔 나타나는 에러 메세지


다음으로 USB 싱크를 통해 60M 동영상 파일을 PC에서 PDA로, 다시 PDA에서 PC로 복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각각 비교해 보았다. 일반적으로 USB 싱크의 경우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 리더기를 이용해 메모리카드에 복사한 후 사용하거나 PDA를 USB 메모리처럼 인식시겨주는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테스트 차원에서 직접 싱크를 통해 파일들을 복사하였다.

테스트 결과는 아래에서 보듯이 PC에서 PDA로의 전송은 IO-DATA SD FlashMemory 2G-150X가 오히려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PDA에서 PC로 파일을 복사하는 경우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하지만 일반적으로 PDA에서 PC로 파일을 전송할 경우는 거의 없다..)

전송속도는 60M/225sec = 0.27MB/sec..로 예상대로 엄청나게 느리다.


▲ 파일 전송 테스트 결과


다음으로 동영상의 재생 능력을 비교해 보았다. PDA용으로 인코딩된 동영상의 경우 상당한 압축이 이루어지는 편이긴 하지만 그중에서도 비교적 고품질로 인코딩된 200M 크기의 웃찾사 파일을 재생해 보았다.

동영상 재생은 하드웨어적인 성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이다. 전에 사용하던 메모리 카드의 경우 비교적 고화질로 인코딩된 영상의 경우 가끔씩이지만 화면이 끊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던터라 IO-DATA SD FlashMemory 2G-150X 제품은 어떠한지 동일한 영상을 재생하면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물론 재생 전에 소프트 리셋을 통해 가장 최적의 환경을 만든 상태로 TCPMP를 이용하여 동영상을 재생하였으며 지방 출장 시간을 이용하여 각각 파일을 30분씩 시청해본 결과(사실 같은 장면을 두번씩 보고 싶지는 않았다..) IO-DATA SD FlashMemory 2G-150X에서는 끊어지는 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 TCPMP 재생 화면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공간에 필자가 즐겨듣는 MP3 파일들을 복사한 후 각각의 파일이 정상적으로 재생이 되는지 GSPlayer를 통해 확인해 보았다. 전체 파일 목록 역시 정상적으로 표시되었으며 재생시에도 별다른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 GSPlayer


결론적으로 PDA에서의 테스트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물론 이는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2G라는 용량을 특별한 오류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전에 쓰던 Zyrus 제품에서 종종 나타나던 iNavi에서 최초 카드 미인식 문제가 사라졌다는 점 또한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그럼 마지막으로 디키털카메라에서의 테스트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다.




플래시 메모리의 용도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디지털 카메라의 발전과 더불어 카메라의 스펙(화소, 연사 속도 등)이 높아지면서, 용량 뿐만 아니라 빠른 속도를 보여주는 메모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고사양의 제품에서는 CF와 SD 등을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이 많지만 중저가형 바디의 경우에는 대부분 한가지 인터페이스만을 지원하고 있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Nikon D70의 경우도 CF 타입의 메모리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SD 형태의 메모리 카드는 원칙적으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Nikon D70

이미지 센서
23.7 x 15.6mm 유효 화소수 610만 화소(총화소수 624만 화소) 원색 CCD
화질 모드
- 압축:JPEG- Baseline 준거[압축율<약>:FINE(1/4), NORMAL(1/8), BASIC(1/16) (DCF · DPOF 준거)
- 비압축:12bit RAW RAW와 JPEG (BASIC) 의 동시 기록 가능
기록 해상도
3,008 x 2,000 (L) / 2,240 x 1,488 (M) / 3,008 x 2,000 (L)
연속 촬영
초당 3장으로 연속하여 촬영가능
셔터 스피드 조절 범위
30초 ~ 1/8,000초(1/2, 1/3 EV 스텝씩), 벌브, 타임 모드 지원


하지만 D70의 경우에는 CF 타입의 메모리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SD를 CF Type II로 바궈주는 어댑터를 사용하였다. 제품을 구입했을 때는 타입 변환에 따른 속도의 손실이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변환에 따른 속도 저하는 앞선 테스트에서 이미 드러난 부분이다.(ㅜ.ㅜ)


▲ SD → CF 변환 어댑터


기존에는 CF 타입이 SD에 비해 값이 저렴하고 고용량을 지원했기 때문에 우선 채용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SD 카드의 가격이 CF와 차이가 없을 정도로 하락된터라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의 경우에는 대부분 SD를 기본으로 지원하는 카메라들이 많다.

하지만 SD 카드의 경우 CF에 비해 크기가 작기 때문에 SD 카드를 CF Type II로 바꿔주는 어댑터가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한때 PDA와 디카의 메모리 공유를 위해 3만원이 넘는 거금을 투자해서 어댑터를 구입한 필자...(그렇지만 한번도 제대로 써먹지 못했다..)


▲ 현재 D70에 사용중인 Sandisk Ultra II 1G와
어댑터를 이용해 CF Type II로 변환한 테스트 제품


어댑터를 쓰면 CF Type II로 바뀌기 때문에 두 제품간 두께의 차이가 발생한다.


▲ 두께 비교


D70의 경우에는 CF Type I, II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SD→CF 변환 어댑터의 사용이 가능하다.


▲ D70에 삽입.. 테스트 준비 끝..


가장 기본적으로 2G에 얼마나 많은 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다. 필자의 경우 같은 장면을 여러장 찍는 스타일이라 한번 출사를 나가면 1G 메모리를 거의 채워온다.(FINE JPG Large로 대략 350장) 하지만 중간 중간 사진을 보면서 파일을 지우기 때문에 실제로는 500컷 이상 셔터를 눌러댄다.(필카라면 도저히 상상도 못할 일이다..ㅋ) 그렇기 때문에 1G라는 메모리가 항상 아쉬울 따름이었다.

사진이라는 것이 어떤 장면을 어떤 조건에서 찍느냐에 따라 용량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정확히 몇장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D70의 경우 평균적인 촬영 가능 매수를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창에 나타나는 수치를 통해 1G 제품과 비교해 보았다. 기록 해상도는 3008*2000의 L로 설정하였다. 단 1000장을 넘어갈 경우 1.1K와 같은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유효자릿수 이하는 00으로 표기하였다.


▲ 최대 저장 가능한 컷 수


BASIC 모드(JPEG - Baseline 준거 압축율 약 1/16)로 찍었을 경우 2100장.. 앞에서 언급했듯이 2.1K로 표시가 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2100장 이상을 찍을 수 있다. D70의 BASIC 모드는 이다. 일반적으로 필자가 사용하는 FINE모드(JPEG - Baseline 준거 압축율 약 1/4)의 경우에도 569장이라는 사진을 저장 할 수 있다..

물론 카메라 화소수가 높아지면서 사진 1장이 차지하는 용량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올해 출시 예정인 한 중형 카메라의 경우 디지털백을 이용하여 3900만화소라는 어마어마한 화소수를 실현하였다. 사진 1장이 차지하는 용량만 해도 119M라고 하니 실로 엄청나다..


▲ 3900만 화소 카메라인 PHASEONE社의 P45


다음으로 연사 성능은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자.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Sandisk Ultra II 1G의 경우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읽기 66x, 쓰기 60x의 속도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반면에 IO-DATA SD FlashMemory 2G-150X의 경우에는 150x라는 속도를 지원하고 있지만 앞선 결과에서 보았듯이 컨버터 사용에 다른 속도 저하가 발생하는 만틈 제대로된 성능 비교는 힘들 듯 하다. 하지만 컨버터를 사용해 SD를 CF로 사용했을 때의 속도 차이가 실제 성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할까?

포커스로 인한 간섭을 배제하기 위해 매뉴얼 포커스로 설정을 하고 맑은 날 야외에서 조리개를 최대로 개방(35mm F2.0)하여 매뉴얼 모드로 1/2500초의 셔터스피트로 각각의 메모리에서 연사 성능을 테스트 하였다.

앞에서 테스트 환경에서 살펴보았지만 D70의 연사 속도는 초당 3장.. 어떤 메모리에서 테스트 했는지는 모르지만 필자가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초당 1.5장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캐논 계열의 카메라와는 달리 초당 연사 속도는 떨어지지만 버퍼가 좋기 때문에 (동급을 기준으로..^^) 흔히 무한연사라고 말하는 꾸준하게 연사가 되는 장점이 있다.

기록 해상도는 3008*2000으로 테스트 하였다.


▲ 10컷을 찍는데 소요된 시간


D70의 경우 버퍼를 고려한 연사 촬영 가능 매수를 LCD 상에 표시를 해주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무한 연사 기능을 테스트 해 보았다. Sandisk Ultra II 1G의 경우에는 뒤로 갈수록 약간의 속도 저하가 있기는 하지만 꾸준히 4~6장의 버퍼 공간을 확보하면서 연사가 가능하였다. 반면 어댑터를 사용한 IO-DATA SD FlashMemory 2G-150X 제품은 저속 셔터로 갈수록 무한 연사는 불가능하였으며 대략 20장 정도에서 버퍼 여유공간이 0~1을 반복하면서 현저하게 연사 속도가 줄어들었다.

마지막으로 카드 내에 사진 데이터가 최대로 채워친 상태에서 카메라의 카드를 포맷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Sandisk Ultra II 1G가 1.8초, IO-DATA SD FlashMemory 2G-150X가 2.5초로 데이터 저장 용량을 고려해 보았을 때 그리 문제가 되는 부분은 아니다.


▲ 가을이 오는 풍경(백양사, SD2CF 컨버터를 이용)


테스트기간 내 2번의 출사를 나가면서 SD→CF 컨버터를 이용하여 대략 1000여컷의 사진을 찍었지만 특별히 오작동이나 데이터 오류 등의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SD→CF 컨버터의 성능상의 문제로 IO-DATA SD FlashMemory 2G-150X의 성능을 100% 확인해 볼 수 없었다는 점은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고객지원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홈페이지다. 요즘 같은 세상에 홈페이지는 적극적인 고객지원을 위한 필수적인 부분으로 자리매김 하였음을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앞서 제품 외형에도 실펴보았듯이 정품 스티커 하단에 표기된 유통사 홈페이지(http://www.goodsum.com)에 접속해 보았다.

하지만 필자의 기대와는 달리 홈페이지는 작업중이었고 관련된 어떤 내용도 확인해 볼 수 없었다. 몰론 고객지원을 위해 고객지원센터 전화번호와 팩스 번호 등을 기록해 두었지만.. 구체적인 제품에 대한 소개 등을 확인 할 수 없어서 아쉬운 부분이었다.


▲ 홈페이지는 작업중..


혹시나 해서 제조사 홈페이지(http://www.iodata.com)에 접속해 보았다. 전형적인 글로벌 기업 형태의 홈페이지가 나타났다. 하지만 여기서도 관련 제품에 대한 정보는 찾아볼 수 없었다. SD 제품군에서 가장 최신 제품이 512M로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상당한 기간동안 제품 정보에 대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듯 싶다.. 역시나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보았지만 2G 제품에 대해서는 어떠한 정보도 찾아볼 수 없었다.


▲ 홈페이지가 있기는 한데...


공식적으로 홈페이지 상에서 그 내용을 확인 할 수는 없었지만 쇼핑몰에 나타난 제품 소개 부분을 살펴보면 무료 Data 복구 서비스 및 평생 A/S를 보장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평생 A/S라..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이다.(단지 유통사가 망하지 않기만을 바랄뿐..)


▲ 평생 A/S 보장...^^


테스트 과정중에 발생한 에피소드로 필자가 과도한 음주가무로 정신을 잃은채 옷속에 테스트 제품을 넣은채 세탁 바구니에 바지를 벗어두는 바람에 아침에 어머님이 개운하게 세탁을 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사실 세탁을 하러 옷을 벗어 둔 기억도 없다..)


▲ 우째 이런일이...ㅠ.ㅠ


아침에 정신을 차려 보았을때 가장 먼저 떠오른 기억.. 맙소사... 물에 축축히 젖어있다.. 그래도 들은 기억이 있어 물기를 제거하고 드라이질을 가볍게 해준뒤 햇볓에 잘 말려 두었다. 하루를 말리고 난 뒤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메모리 카드에 삽입하였음에도 이전에 저장해둔 데이터가 그대로 살아 있었다는 사실... 오~ 얼마나 기뻤는지..

사실 플래시 메모리가 별다른 부품이 없기 때문에 정상 적동을 기대하긴 했지만 정말 정상적인 작동을 해주었을때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 이런 감격스러운 때가 있나..





결론적으로 IO-DATA SD FlashMemory 2G-150X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테스트 결과에서도 확인 되었듯이 각종 프로그램 실행 및 동영상 재생, 데이터 복사, 이동, 삭제 등에서 특별한 오류없이 무난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2G라는 용량이 주는 여유로움과 더구나 물에 빨았어도 정상적인 작동이 되었다는 점 또한 높이 사줄만 하다.


비록 10일간의 짧은 테스트 기간이었지만 필자에게는 별다른 문제없이 제 기능을 다해 주었다. 아니 오히려 기존에 사용중이던 메모리에서 나타났던 자질구레한 문제까지 해결해 주었으니 더더욱 만족스럽다.

하지만 100% 만족스러운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필자의 사용 환경에서 150x에 이르는 속도를 제대로 쓸 수 없다는 점은 가장 큰 아쉬운 부분이고 아주 작은 부분이긴 하지만 고객지원을 위한 유통사의 홈페이지 운영이 정상적으로 시작되지 못한점, 패키지 뒷면에 몇줄 언급하고 끝나버리는 사용 설명서, 무상 데이터 복구 서비스 및 평생 A/S를 보장하는 강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패키지에 그러한 내용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점 등은 부족한 부분이라도 하겠다.

일반적으로 메모리의 경우 추후에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벽하게 안정적이라고 장담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필자가 사용한 범위 내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아직도 메모리의 압박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IO-DATA SD FlashMemory 2G-150X을 한번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모든 상황에서 동일한 결과를 낼 수는 없기에 자신의 사용환경에서 정상적인 사용이 가능한가의 여부 정도는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특히 출시된지 좀 지난 제품의 경우 메모리 인식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높은만큼 충분한 사전 조사가 필요하리라고 생각한다.)


▲ 지름신.. 소녀 버전..ㅋ

지금까지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디비나와 회원님들과 테스트의 기회를 주신 디비나와 운영진 분들, 또 무료로 테스트 기회를 제공해주신 (주)에스/유/엠(http://www.goodsum.com)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마지막으로 제품의 장단점을 정리하면서 부족한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장점 - 무난한 성능과 안정적인 동작
-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
- 무상 데이터 복구 및 평생 A/S 보장
- 생활 방수(?)
단점 - 일반적인 상황에서 150x의 속도를 제대로 이용할 수 없음
- 고객지원을 위한 홈페이지가 정상화 되지 않음
- 제조사의 홈페이지 역시 제품 관련 정보 없음
- 너무나도 간단한 사용 설명서
- 고객지원 사항을 패키지에 제대로 표현해 주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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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7 0:09/ 이댓글에댓글달기
  으음... 2기가... 예전엔 하드도 20메가, 30메가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bshop (ID) bsho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7 2:43/ 이댓글에댓글달기
  오호 고참 귀엽네요 ^^
  makesound (ID) / 05-10-27 16:37/ 이댓글에댓글달기
  150X 이라는 배속이 어느정도 일까~~~라고 생각 했는데.....생각같이 고속은 아니군요......약간 실망...
  mkj2001 (ID) mkj20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0-27 19:55/ 이댓글에댓글달기
  아무래도 일반 허접때기 리더기를 쓸경우 USB 2.0의 High Sped를 제대로 지원해주지 못하는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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