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해 초에 컴퓨터를 구입 하면서 큰마음 먹고 LCD모니터를 구입할 생각을 하고 고르고 <br>
고른 제품이 바로 Crossover라는 생소한 이름 ( 그땐 아무도 몰랐습니다 -_-;; ) 의 우리나라 <br>
중소기업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본 사용기를 작성한 이 준일 이라 합니다.
제가 크로스 오버를 처음 만난건 올해 초 1707D(8)을 구입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 출시되어서 바로 구입해서 약간 비싸게 주고 샀지만 대만족하면서 지금도 사용중에
있습니다.
크로스 오버는 제가 얼핏 듣기로는 예전에 쿨러관련 업체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팬컨트롤러에
크로스오버 마크가 찍혀있어서 구입하고 싶었는데 파는 곳이 없더군요 ㅠ_ㅠ..
제가 사용하는 제품의 회사사이트를 자주 들어와보는데 크로스오버에서 이번에 새로 출시된(?)
19인치
4ms제품을 테스트 할 사람을 모집한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신청을 하고... 발표가 안나서
매일들어와서 보면서 재촉(?)해서 이번에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활동하는 사이트가
파코즈 사이트여서 그곳에 먼저 올리고 다시 재 편집해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 혹시
구매를 망설이시거나 궁금하신 분께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제가 글쓰는 방식이 약간 재미있게 하려고 노력하니 유치하지만 참고 봐주세요 ^-^~
그럼 우선 제 디카가 고장나서 아는 동생 올림푸X 디카로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쓰던게 아니라
약간의
떨림이있습니다 ㅠ_ㅠ
박스 정면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밝은 느낌에 시원함을 주게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정면에는 간략한 제품 특징이 있습니다. ^^
왼쪽의 박스가 제가 쓰고 있는 1707D 모델 박스입니다. 운송중에 상처인지 몰라도 상자가 약간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물론 내용물은 스티로폼으로 잘 보호 되어서 상관 없습니다 ^^
※박스에 오타가 있는데요... 왼쪽에는 8ms -> 13ms 로 오타났고 오른쪽은
4ms -> 4mm sec =ㅁ=;;; 로 잘못 표기되어 있습니다. ^^;; 인쇄할 때 실수 같습니다.
194L(신모델)은 듀얼힌지가 있어서 박스속에 접혀서 들어가기 때문에 박스크기는 오히려
17인치보다 작습니다.
저기 보이는 케이블은 DVI 케이블입니다.
비닐로 1차 보호후 스티로폼으로 단단히 고정이 되어있어서 LCD의 안전에는 문제
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점은 제 17인치는 조그만 박스에 케이
블과 어댑터가
들어있었는데 194L은
스티로폼 빈공간에 있더군요.
이런 빈공간 활용이 박스크기를 줄이는 요소 같았습니다.
역시 한국 기업이라 그런지 한글 설명서 이래서 국내기업이 좋습니다.
구성품은 어댑터,
전원 케이블,
DVI 케이블, D-SUB 케이블 이렇게 있습니다.
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비닐
봉지로 보호되는 DVI단자는
괜찮은데 D-SUB
단자에 연결 부분에 *보호 캡* 이라도 씌워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겼습니다.
( 제 17인치에는 있었는데 없으니 왠지.. )
설명서는 간단한 메뉴소개와 뒤쪽에 모드표가 있습니다. 매뉴얼에는 CD도 들어있다고
하느느데 원래 빠진 듯 합니다.
파일용량도 작은데 CD로 만들면 괜히 원가면 올라가구요.. ^^
개봉후 첫 대면입니다 +_+/ 어디 얼마나 잘 생겼는지 볼까요?
비닐에 쌓여있습니다. 아쉬운점은 패널을 보호하는 얇은 아크릴판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받은게 테스트 품이라서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모니터 뒷면을 접사 촬영해 보았습니다. 구명으로 열기를 배출시킵니다. 플라스틱의
재질이 어디서 많이 본 재질이었습니다. (어디서 봤더라 -_-? )
두둥!! 뜯어보기!!
처음 열었을때 놀란점이 있었는데요. 바로
이렇게 모니터 외곽 케이스가 벌어져있었다던 -_-;; 그래서 회사에 전화했더니 먼저 점검
하고 보낸거라고 하시더니 케이스를 잡고 약간 들어서 끼워 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랬더니 쏙
들어가서 다시 이렇게 연출할려고 해도 안되더군요. 아마 택배 회사에서 던질때 충격이 가서
그런것 같았습니다.
역시... 택배는 무섭습니다 =_=;; LCD모니터 던지는건 봤지만 제가 당하고 나니... 쩝...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왠지 포스가 느껴지는듯합니다. 디자인이 좋다고 평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할만한 스타일입니다.
제 케이스도 블랙 & 실버 톤이라 왠지 딱 맞군요 -_- ㅋ
듀얼힌지 이지깨문에 이렇께까지 접혀버립니다.
요즘은 흰지 모니터 암이 대세인데 써보면 기존의 암과는 다른 자유로운 높이조절이
가능해서 정말 편합니다 ^^
( 삼성에서는 3관절 흰지 제품이 나왔더라죠... 꺽고 꺽고 돌리고~ >_< )
보통 평상시에 사용시 각도입니다.
버튼 부분입니다. 이부분도 심플한 디자인에 한 몫을 합니다.
하지만 저가형 보안기를 설치할 때 약간의 간섭이 있을 듯 합니다.( 그냥 필름형 )
전원 버튼 바로위에는 모니터 상태를 나타내는 LED가 들어오는데 녹색과 붉은색을 보여줍니다.
버튼의 감도는 그냥 눌러도 되지만 아래사진처럼 살짝 잡아주면서 누르면 아주 잘 눌러집니다 ^^
제품에 대한 스팩입니다. ( 출처 : Crossover 홈피 )
Lcd |
삼성 / LG |
수평주파수 |
30 ~ 81KHz |
수직주파수 |
50 ~ 75Hz |
Brightness |
300cd/m² |
contrast |
700 ; 1 |
Response time |
4ms (G TO G) |
Plug & Play지원 |
VESA, DDC1, 2B |
입력신호 |
RGB Analog (15pin D-sub), Digital ( DVI ) |
스피커출력 |
NO |
Power |
AC100-240V , 50/60Hz , DC 12V 5.0A |
소비전력 |
45W |
제품크기 |
450(W) X 455(H) X 245(D)mm |
제품중량 |
6.3kg |
안전규격 |
MIC, UL, FCC, CE |
Viewing Angle |
140(V), 140(H) |
패널은 현제 삼성패널의 물량이 없어서 LG패널을 사용중이라고 Crossover측에서 답변이 있었습니다.
최근 선보이는 4ms의 LCD 패널은 TN 계열의 패널입니다. 이 패널은 기존의 8ms 패널에
오버 드라이브(Over Drive) 기술이 적용된
칩셋을 별도로 사용하여 그레이-그레이 사이의
반응속도를 4ms까지 높인 제품입니다. 원래는 오버 드라이브 기술은 LCD-TV를 위해서
개발된 기술이라더군요. G to G 이기 때문에 일반 혼합색에서는 기존 8ms정도의 속도를
가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니터의 외각 크기입니다.
폭은 역시나 Crossover 제품인듯이 무척 얇습니다.
밑판은 미끄럼 방지 고무판이 붙어 있어서 그렇게 잘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제가 보기에 힌지 접합 부분이 가늘어서 약할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철판으로 속을 보강하였습니다.
뒷판은 모두 철판... 그래서 힌지 막꺽어도 부러질 염려는 없어보였습니다.
모니터 본체 뒷부분은 나사홀은 금속으로 보강을 하였습니다.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피벗 기능을 가진 별도의 암을 장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케이블 입니다. 보통 요즘의 사용 추세는 왼쪽의 DVI입니다.
잠시후에 둘의 화질 비교도 쓰겠습니다 ^^ 눈으로 보니 역시 DVI가...
케이블 꼽는 곳입니다. 왼쪽에 아답터 전원 꼽는 곳도 보이는 군요 ^^
케이블을 장착하는데 너무 눞혀져 있어서 손으로 나사를 돌리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드라이버로 돌렸는데 -_-;; 약간 나사홀이 뭉그러 지더군요. 손으로만 돌려도 고정은 됩니다.
케이블이 본체에 딱 붙어서 고정이되어 안정적입니다.
보통 내장형 아답터를 선호하시는 분도 계신데 제 생각은 전원부에서 열도 나고
하니
외장형을
더 선호합니다.
어답터 본체만 잘 정리하면 깔끔합니다 ^^
... 왜 케이블 정리에 대한 장치는 없는지... 모사처럼 케이블을 걸수 있는 홀이라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 힌지 옆에 걸수 있도록 )
아무리 잘 정리해도 앞에서 보면 케이블이 보이더군요.
메뉴 스위치를 누르면 나오는 메뉴입니다.
D-SUB 단자를 연결시에는 AUTO 스위치로 자동 화면조종도 가능합니다.
처음 모니터 연결할때 케이블 연결 신호가 없다고 뜨길래 고장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저기
밑에 보이는 입력신호를 DVI로 해줘야 되더군요. 기본값은 D-SUB로 되어있는듯 했습니다.
메뉴증에 음량이라고 있는데... 아무래도 모니터에 스피커가 달려있는 모델에 사용하는
사항인듯 합니다. 바꿔도 달라지는건 없더군요 -_-;;
감마보정이나 선명도 저정처럼 번호를 선택하면 미리 지정된 값으로 바로 바꿀수 있는점도
좋았습니다.
특히 감마보정은 fps게임을 하면서 LCD가 어둡게 느껴지기 때문에 간단하게 3으로 놓고
게임을하면 밝게 게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글메뉴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
DVI 와 D-SUB 의 가독성 차이입니다. 저도 확실히 잘 몰랐는데 직접 보니 확연이 차이가 납니다.
역시 LCD에는 문서 작성을 위해 DVI가 좋을듯 합니다. ( 설마 DVI 연결 되는데 D-SUB쓰시는 분이...? )
*디카로 찍은후 포토샵으로 사진을 합쳤습니다 ^-^~*
룸메들이 모두 집에간 날에 찍은 빛샘 현상 사진입니다.
잘보시면 위쪽에 약간 현상이 있지만 거의 정상적인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야각 사진입니다.
제생각에는 LCD라는게 여러사람이 사용하는게 아니라 혼자 사용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시야각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영화감상등을 할 때는 그래도 시야각이
넓은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슨말인지 -_-;; )
시야각을 촬영하려고 1707이랑 같이 찍어봤습니다.
왼쪽이 194L( DVI )이고 오른쪽이 1707( D-SUB ) 입니다.
1707이 8ms인데 사진으로 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보입니다.
4ms라고 해도 G to G 의 값이기 때문에 혼합색인 녹색에서는 그 차이가 쉽게 들어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저같은 경우에 8ms로 fps게임이나 영화를 보는데 아무문제 없을 정도의 응답속도였습니다.
( ms단위가 1/1000초이기 때문에 사람 눈으로 그 차이를 느낀다는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모니터 프로그램은 모니터포유에서 제공하는 스크린 테스트 2.0입니다.
아래는 각 테스트 화면입니다.
4괘가 다 보여야 하는데 디카로 찍어서 그런지 위쪽이 아예나오지 않는군요. 실제로 보면
약간 윤곽이 보입니다. ^-^
이것도 디카로 인해 왼쪽 위쪽이 잘 안찍혔군요...
전체적으로 팬널상태는 A급이였습니다. 불량화소도 없구요. 역시나 이제품도 무결점
선언제품이라서 불량화소 생기면 교환해주는 제품입니다. 물론 한번에 불량화소 없는
제품을 구입하는게 좋겠지만요 ^^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LCD제품의 불량화소는
민감한 문제라... 요즘 중소기업들도 대부분 무결점 선언을 하더군요. 값은 약간 비싸지만 ^^;;
게임 화면입니다.
배틀필드2 오프닝 화면입니다.
기숙사라서 방화벽때문에 멀티를 못하겠더군요. 한번 해봤는데 민폐만 끼쳤습니다 ㅠ_ㅠ
파크라이 입니다. 깔끔한 배경화면이 압권인 게임이죠.
엔딩이 너무 간단해서 실망한 게임입니다. ㅠ_ㅠ
fear입니다. ^^ 잔상을 한번 찍으려고 손으로 휘두르기 하는중입니다.
윗사진에 보면 약간의 잔상이 있습니다.( 셔터스피드 1/250 ) 저정도는 게임하는데 표시도
안날정도입니다.
응답속도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fps게임을 즐겨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194L정도의
성능이면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응답속도와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
마치면서..
먼저 이글은 제가 활동하는 파코즈 사이트에 먼저 계제 했다가 약간의 편집을 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 좀더 사진을 끼워 넣고 싶었는데 ㅠ_ㅠ 디카를 집에 보내 버려서... 다음 주 중에 구입예정이라.. ㅋ_ㅋ )
제가 직접 제품을 사용하면서 믿음이 가는 기업이 있는데 크로스 오버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게 큰 기업은 아니지만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와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LCD구입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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