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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가 점점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번에 테스트하게 된 제품은 3R 시스템에서 새롭게 출시한 R200 Eria이다.
이제품의 특징은 특이하게 120mm 에어덕트를 채용한 제품이다.
그러면서 먼지필터까지 설치해서 꼼꼼함과 기능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라고 하겠다.
그럼, 지금부터 3R 시스템의 Eria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이번 테스트의 기회를 주신 베타뉴스와 3R시스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테스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평어체로 진행하겠습니다.
제품의 박스를 보면 항상 그제품의 특징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정리해 놓는다.
3R R200 Eria의 특징은 세계 최초로 120mm 에어덕트를 채용하고 있는 것이 이 제품의 제일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에어덕트에는 먼지필터가 장착되어 있다.
전, 후면에 오메가 팬이 기본제공되고 있다.
전면부는 120mm팬과 후면부는 80mm팬이다.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 화이트 제품 특유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제품의 전면부가 보인다.
이제품은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하이그로싱 처리된 전면부가 눈에 띈다.
제품의 전면부이다. 하이그로싱 처리된 전면부의 손상을 우려해서 제조사에서 비닐로 따로 전면부를 감싸고 있다.
제품의 불량을 막기위한 노력이라고 봐진다.
맨위에 제품명인 R200이라는 문구가 삽입되어 있다.
ODD는 요즘 추세에 맞게 2개 장착하고 있다.
버튼부는 동그란 타입의 버튼을 삽입하였다.
개인적으로 ODD 덮개가 있는 제품을 좋아하는데, 제각각의 디자인과 모양으로 이뤄지고 있는 케이스가 아이보리나 블랙의 ODD제품이 오히려 통일성 있는 디자인을 망가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개인적 그렇기 때문에 덮개를 선호하는 편이다.
맨 밑에 나있는 구멍 3개는 제품을 받아보기전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받고 나서 보니 오히려 밋밋한 하단부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전면부로 들어가는 공기의 유입구의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디자인적인 부분과 기능적인 부분을 살린 부분이다.
전원버튼부가 위에 있다.
전원버튼과 테두리는 푸른색 LED로 제품의 상태를 알 수 있게 하였다.
아래는 HDD LED와 리셋버튼이다.
리셋버튼은 너무 작고 누르기가 불편했다.
특별히, 크게 작동시킬 일은 없지만, 뾰족한 도구가 있지 않는한 누르기가 불편했다.
 
제품의 옆면이다.
역시 이 제품의 제일 큰 특징인 120mm 에어가이드가 눈에 들어온다.
보는 바와 같이 다른 제품과는 다르게 상당히 크게 위해서 있다.
나중에 뒷면에 대해서 설명이 있겠지만, 기존 제품과는 확실히 다른 크기와 성능이다.
밑에는 PCI에어홀이 위치해 있다.
요즘 VGA 성능도 높아서 CPU 못지 않은 열을 발산하는 제품중에 하나 이다.
그런 면에서 PCI에어홀이 온도를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품의 후면부 사진이다.
전면부는 120mm팬을 사용하고 있지만, 후면부는 그와 달리 80mm팬 2개를 장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1개의 팬이 제공된다.
 
옆면의 판넬을 고정하고 있는 볼트는 조립시 편리하게 손나사 4개를 제공하고 있다.
판넬 뒤에 이 제품의 제일 큰 특징인 120mm 에어덕트의 모습이다.
보기만 해도 일단 큰 크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회전을 하면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구조이다.
상당히 큰 크기로 위해서 있다보니 성능으로 나타났다.
현재 잘만쿨러인 7000B-CU를 사용중인데 그 효과는 온도로 나타났다.
그리고, 하나더.....
에어덕트 뒤에는 먼지 필터가 들어있었다.
옆으로 밀면 제거와 탈착이 가능한 구조이다.
 
먼지필터를 제거해서 찍은 사진이다.
상당히 촘촘하게 마무리도 잘 되어있다.
먼지 필터 대용으로 여성용 스타킹을 사용한 적도 있는데, 사용할 때는 좋지만, 먼지 제거할 때는 아주 고역이다.
나처럼 편리함을 우선적으로 따지는 이들에게는 좋은 아이템이다.
제품 내부에 들어있는 악세사리이다.
볼트와 너트, 내부스피커, 설명서 그리고 전면부 팬의 속도를 줄일 수 있는 120mm 5V 변환 케이블이 들어있다.
제조사 홈페이지도 가보면 새롭게 출시된 제품이니 만큼 소음도에 관련된 불만이 약간 있는 것 같다.
실질적으로 오메가 팬에 모델 넘버등은 확인 할 수 없었다.
소음이 조금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런면에서 제조사에서 빠르게 대처해서 추가로 넣은 구성품 같다.
실제적으로 홈페이지에 가보면 소음으로 변환케이블을 원하는 이들에게 우편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5.25인지 베이와 3.5인지 베이이다.
5.25인지나 3.5인지 베이는 충분한 공간과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는 제품이다.
하단부의 3.5인지 베이의 전면부는 오메가 팬이 장착되어 있다.
이곳 역시 에어덕트 처럼 필터가 장착되어 있어서 120mm팬 으로부터 들어오는 먼지는 걸러주는 역학을 담당하고 있다.
필터는 에어덕트에서 보았던 같은 필터를 채용하고 있다.
전면부로부터 차가운 공기를 컴퓨터 케이스로 빠르게 전달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120mm팬과 필터이다.
뒤에 자세하게 소음도등도 체크하였다.
USB단자와 사운드 단자는 오른쪽 옆면에 붙어 있다.
전면부의 디자인을 헤치지 않아서 좋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미들타워의 크기를 감안한다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책상의 밑으로 내려서 사용하고 있는 요즘 우측보다는 좌측부가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버튼부와 LED를 담당하는 커넉터, USB커넥터, 사운드 커넥터 이다.
케이스 전면패널을 분리하였다.
생각보다는 얇은 철판의 두께 때문에 케이스가 조금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케이스 자체의 마감상태는 A를 주고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마감이 되어있는 모습이다.
케이스 전문업체가 갖고 있는 노하우 인 것 같다.
 
백패널의 조작부의 기판사진과 내부 마감상태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다.
전면부의 팬은 120mm팬이 장착되어 있다고 이미 서술하였다.
전면부의 팬은 120mm팬과 80mm팬을 사용할 수 있게 타공되어있다.
소음과 성능면을 고려해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해놓은 업체의 배려이다.
전면부의 팬을 제거한 후의 모습이다.
팬의 뒷면에 구조물을 장착해서 필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놓았다.
필터를 슬라이드 형식으로 빼 낼 수 있어서 청소에도 용의하다.
 
전면부의 팬과 후면부의 팬을 따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전면부의 120mm팬은 4핀을 지원하고 있고, 후면부의 80mm팬은 3핀을 지원하고 있다.
팬의 스팩을 알기 위해서 접사로 찍을 사진을 보면 오메가 팬이라고만 나와있지 동작상태를 알 수 있는 사항은 적혀 있지 않았다.
소음도는 약간 발생한다. 기존에 갖고 있던 오메가 팬과는 조금 차이가 나는 소음이었다.
하지만, 12V-5V커넥터로 소음도는 어느정도 해결하였다.
3R시스템의 R200 Eria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
2만원대 초반의 제품치고는 좋은 구성물을 갖고 있다.
게다가 빠른 제조업체의 반응까지 서비스 부분에서도 상당히 만족할 만한 회사이다.
2만원대 초반의 제품에 전후면 기본팬을 제공받고 하이그로싱 처리된 제품까지.
그리고 120mm에어덕트를 채용하고 있어서 성능면에서도 만족할 만한 제품이다.
하지만, 2만원대 초반의 제품의 한계인지 얇은 철판이 조금은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다.
그리고 상태를 알 수 있는 전면부의 LED는 같은 색으로 처리되서 한눈에 동작상태를 알아보기 힘들다.
이런 점만 수정이 된다면 이만한 가격경쟁력과 성능을 갖춘 제품은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들것이다.
지금까지 3R 시스템의 R200에 대한 필드테스트를 마칠까 한다.
마지막으로 베타뉴스와 3R 시스템에 다사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