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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익선’ 쿼드 코어 CPU 출시 멀지 않다
연방대총통[4군단] 
조회 :
1212 ,
2005/12/09 2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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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 코어를 메인스트림 프로세서로 내놓으며 경쟁하고 있는 인텔과 AMD가 곧 바로 듀얼 코어에 이어서 양 업체 모두 4개 코어를 장착한 쿼드 코어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관련 업계에서는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빠르면 2007년 초, 즉 1년 정도 후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어 듀얼 코어에서 쿼드 코어로 이전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MD는 이미 2007년에 쿼드 코어 프로세서의 출시 계획을 언급하기 시작했으며 인텔의 경우에는 서버용 쿼드 코어 칩의 출시에 대해서만 살짝 언급한 바 있다.
이로 인해서 프로세서 성능 경쟁은 클럭속도에서 벗어나 멀티 코어와 기타 기능(가상화 기술등)으로 전이되고 있다. 즉 앞으로 경쟁은 한 프로세서에 최대 몇 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전력 소모량 대비 성능(와트당 퍼포먼스)이 주요 인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AMD는 x86 업계 최초로 듀얼 코어의 옵테론 서버 프로세서를 지난 4월 공개한 바 있으며 인텔은 반면 데스크탑 부분에서 최초로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공개하였다. 인텔은 듀얼 코어 전략에서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서버, 그리고 모바일 까지도 듀얼 코어를 도입할 예정이다.
인텔은 최초의 쿼드 코어 프로세서로 코드명 티커톤(Tigerton)을 서버 프로세서로 2007년 내놓을 예정이다. 이 프로세서는 그러나 완벽한 의미에서 쿼드 코어 프로세서(한 다이내에 4개의 코어를 내장하고 캐쉬등의 로직을 공유)라고 보기는 어렵고 초기 펜티엄D 프로세서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듀얼 코어 프로세서 다이2개를 붙인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이 곧 내놓을 65nm 공정 펜티엄 9xx 프로세서(프레슬러)의 경우 한 개의 다이에 2개의 코어를 내장한 프로세서이다.
이와 같이 2개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는 방법(MCM, Multi Chip Module)은 상대적으로 쉽고 빠르게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제조하는 방법이다. 이후에 인텔은 완전하게 한 다이에 통합된 쿼드 코어프로세서를 제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이 쿼드 코어 로드맵을 조금더 앞당길 수 있는 것은 바로 MCM 이외에도 듀얼 코어 프로세서 아키텍쳐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인텔은 또한 65nm 공정 기술을 완성시켰으며 새로운 프로세서 아키텍쳐를 통해서 전력 소모량을 낮춰 4개 코어의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인텔은 차세대 아키텍쳐로 모바일 아키텍쳐인 요나를 주력으로 데스크탑까지도 내세울 것으로 현재 예상되고 있다.
한편 멀티 코어로 데스크탑 프로세서까지 이전한다고 해서 현재 PC 사용자들이 얻는 혜택은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일반 데스크탑용 애플리케이션도 이제 막 듀얼 코어를 지원하기 시작한 시점에서 2007년이라고 해도 4개 코어의 프로세서를 지원할 애플리케이션은 많지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텔, AMD 모두 2007년에 4개 코어의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서버 분야 이외에도 데스크탑,그리고 모바일부분에서도 내놓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AMD는 최근 자사의 쿼드 코어 서버용 프로세서가 최대 32개 프로세서를 1대 시스템에 장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경우 총 128개의 쓰레드를 동시에 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AMD는 2007년까지는 현재 아키텍쳐를 그대로 사용한 쿼드 코어, 멀티 코어 프로세서를 내놓을 예정이며 이후에 2008, 2009년에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쳐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즉 쿼드 코어 프로세서는 현재 아키텍쳐 모델과 완전히 새로운 모델의 프로세서가 2008년에 공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4 코어 이후의 8개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65nm 공정 이후에 45nm 공정 기술로 제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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