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ee필/테사용기' ASHTON AT-1000S 2채널 스피커
 유종길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657 , 2005/12/17 15:17

"pcBee와 티엠비텍에서 진행한 제품 필드테스트 사용기입니다."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PC, 그리고 멀어져가는 오디오. 그속에서 우리는 사운드에 대한 욕구가 생기게 됩니다. PC의 활용범위가 넓어진 만큼 바라는 것이 많아지는 것이 사실이고, PC를 감상용으로 사용한다면 이 부분에 대한 욕구가 생기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좋은 음질을 들려줄 스피커에 대한 관심이 커집니다.

 

1. 원목 느낌의 클래식한 스피커

MDF 재질로 원목 느낌이 나는 고급스런 외관을 가진 "ASHTON AT-1000S". 2채널 스피커로 과연 어떠한 면모를 보여줄지 실제적으로 체험해보기로 하겠습니다.

패키지를 담고 있는 박스로 전면에 제품 이미지를 담고 있는데, 그 만큼 돋보이는 외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의 전반적인 구성을 엿볼 수 있는데, 각 음역을 담당하는 3개의 유닛으로 이루어진 3 Way 2채널 스피커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설명서에 실려있는 제품 뒷면 그림이 실제 제품과 차이가 난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원목의 느낌이 살아있는 제품으로, 오디오 장비에서 느낄 수 있었던 중후함이 배어납니다. 그리고 높이 또한 실제로 보면 상당히 높습니다(310mm).

스피커 전면의 컨트롤 부위로 Volume, Treble 조절 단자가 제공되며, Bass는 조절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 이어폰을 위한 단자가 제공됩니다.

스피커 유닛이 전면 그릴로 가려져 있는데, 부분적을 덮는 방식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마감이 되도록 되어있습니다.

전면 그릴의 유무에 따른 비교로, 아무래도 그릴이 있는 쪽이 만약의 파손에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좋을 것입니다.

위부터 중역대를 커버하는 3" Mid Range, 고음을 담당하는 1.5" Tweeter, 저음이 강화되었다는 3" Full Range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품의 뒷면에 스피커 입출력 단자가 자리잡고 있으며, 전원스위치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원스위치가 뒤에 있는 점에서 불편하다고 할 것입니다.

스피커를 연결시켜주는 바인딩 포스트 단자로 제품의 특색을 더하고 있습니다. 나사처럼 돌려서 풀고, 홈에 케이블을 연결하여 조여주면 됩니다.

바닥면에 높다란 방진고무로 된 스파이크가 있어, 주위의 진동을 잡아줍니다. 이를 통해 좀더 깔끔한 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2. 케이블 연결

위의 사진처럼 입출력 단자를 케이블로 연결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설명서에는 +, - 라고 나와 있는데, 기왕이면 색깔별로 연결하라는 문구를 넣으면 더욱 좋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제품에 전원을 넣으면, 빨간색 LED 램프에 불이 들어옵니다. 요즘 커다랗게 라이트로 멋을 낸 스피커들도 있지만, 클래식한 분위기에는 이 정도의 램프가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3. 청음 테스트

테스트는 Creative Sound Blaster 24bits H/W Audio, Audiotrak Maya 5.1 MK-II POS 사운드 카드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둘다 특색이 있지만, 종합적으로 평가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음악을 청취해 보았습니다. 고음과 중음에서도 만족스러웠는데, 저음 영역에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우퍼가 없다는 점에서 락이나 힙합 등의 장르에서는 박진감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나레이션 등의 전달에서는 우수하여, 읊조리는 소리를 잘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재즈나 오래된 음반에서는 2채널 스피커의 장점과 MDF의 풍부함이 살아났고, 부드러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영화에서는 아무래도 음의 분리와 현장음을 살려준다는 측면에서 5.1채널이상이 제격이라 할 것입니다. 하지만 2채널이라도 해도 일단 위처럼 DVD 타이틀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재생에는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역시 우퍼가 없는 2채널 스피커라는 점에서 음악용으로 한정함이 옳다고 생각되며, 영화를 감상할때의 둘러싸는 듯한 사운드의 효과가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쉽사리 용도를 단정지울 수는 없지만, 상대적으로 우퍼가 있는 2.1채널 스피커들도 많다는 점과 보통 사람들이 우퍼의 울림으로 쉽게 음색을 판단한다는 사실에 입각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감상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덧붙여 우퍼의 울림을 싫어하는 분들도 있는 만큼 부드러운 소리를 선호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전원 단자가 없는 왼쪽 스피커를 타 우퍼가 있는 스피커에 연결해 보았는데 괜찮았습니다.

 

4. MDF, 2채널, 클래식한 느낌

제품에 대한 사항을 뒤돌아보며 가격을 고려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다나와 최저가 29,000원 (2005.12.17일 기준)으로 고급스런 외모를 생각한다면 어느 정도 고려해볼만한 가격입니다(물론 개인적인 편차는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MDF 재질로 인한 음의 풍부함, 괜찮은 고음과 중음, 하지만 우퍼가 없다는 점에서 저음이 부족하지만, 울리는 것보다 부드러운 음감을 선호하는 분에게는 선택할만한 2채널 스피커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미 2채널 스피커라는 구획이 정해진 만큼, 음악 감상용으로 적당하다고 여겨집니다. 그 용도에 맞추어 사용한다면 제격일 것입니다.

 

끝으로 필드테스트 기회를 제공해주신 pcBee와 티엠비텍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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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5-12-17 15:51/ 이댓글에댓글달기
  으음.... 디자인은 괜찮은데 음질에 대해서는 상반된 의견들이 많더군요... 잘봤습니다...
  makesound (ID) / 05-12-19 17:10/ 이댓글에댓글달기
  디자인은 이쁘군요.....
  zootkwon (ID) / 05-12-20 17:39/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즘 애쉬튼 제품은 전부다 마음에 드는군요.. 큰일났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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