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왔습니다. 누구에게나 겨울은 공평하게 주어졌지만,
여러분들 PC들은 봄일 수도 있고, 여름 일수도 있고, 가을일수도있고, 겨울일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PC는 여름입니까? 겨울입니까?
히트파이프 쿨러인 APACK ZEROtherm-α WAN을 소개합니다.
제품외형
에어 캡에 돌돌 말린, ZEROtherm-α. 윗면에 4개의 히트파이프가 보인다.
ZEROtherm-α 쿨러는 8가지 종류가 있는데, 필자는 그중에 WAN을 받았다
※참고자료
(자료출처: http://www.ssduck.com/variouscolortype.asp)
알루미늄 보다, 구리가 열전도도가 높은데, 아직 WAN 제품만 시장에 있기에, 아쉽다.
설치법에 간단하기 때문에 매뉴얼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신에, 간단한 설치법에 상자 뒤에 기재되 있다.
내용물
시원한 92MM 팬에, 가운데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있어서 보는 방향에 따라서 무늬가 다르다.
Back Plate와 Spring Screw 4개와 써멀구리스가 전부이다.
전체적으로 니켈도금이라 고급스러운 느낌과 시원한 느낌이 교차한다.
4개의 히트파이프와, 온도센서(가운데 검정 선),전원핀(빨,검,노)이 보인다.
쿨러 내부의 온도센서라서 인텔 정품쿨러의 PWM방식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쿨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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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er |
Model |
ZEROtherm-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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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form |
Intel P4-LGA775 Sock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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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 |
L100 x W94 x H77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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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ght |
352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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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ise |
20dB이하 (Max 24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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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 |
Size |
92 x 92 x 25 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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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d |
Min 900 ~ Max 2300 R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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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flow |
Min 39.7 ~ Max 44.1CF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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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or |
히트싱크 내부에 특수 센서 장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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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tage |
12VDC (Rated V) , 5.0 ~ 13.8 VDC |
(출처:디비나와)
인텔 정품 쿨러(SANYO) VS ZEROtherm-α
━━ 외형비교 ━━
인텔 정품 쿨러와 비교해서 전체적으로 크기가 비슷하다.
어느 보드에도 구애받지 않고, 호환성이 높을거라 사려된다.
인텔 정품 쿨러의 80MM 팬의 반해서, 92MM팬으로 더 좋은 풍량을 제공한다.
인텔 정품쿨러의 경우 4핀이지만, ZEROtherm-α은 3핀전원핀으로, 전원을 인가해서 쓴다.
ZEROtherm-α은 내부에 센서로 팬RPM을 조절하지만, 인텔 쿨러의 경우 따로 컨트롤러 선 1개가 추가된다.
메인 보드가 4핀을 호환하지만, 3핀역시 호환한다.
공랭 쿨러 한계성을 벗어나고자, 도입한 히트파이프로 효율적인 열전달이 된다.
히트 싱크로 바로 열이 전달되 팬으로 열을 식히는 인텔 쿨러의 방식은 높은 RPM을 유지할 수밖에 없다.
━━ 쿨러 설치 ━━
▲#1
메인보드 뒷면입니다. Back Plate 가 스티커 식으로 되어있으니, 부착한 뒤에 쿨러를 Spring Screw 로 마무리하면 되는
비교적 간단한 설치입니다.
BackPlate 가, 기존 쿨러를 장착할 때 장력으로 보드가 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해주고
절연패드가 붙어 있어서, 보드와의 쇼트를 방지해 줍니다.
Spring Screw는 꽉 조여도 쿨러가 손상되지 않습니다.
설치할 때 보드를 들어내야 하기 때문에, 인텔 정품 쿨러의 원터치방식이나 지지 대를 이용하는 쿨러를 설치할 때보다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그부분만 제외한다면 Back Plate 장착하고, Spring Screw로 고정 시켜주기만 하는 간단한 설치입니다.
※ 참고.
현재 #1 사진을 보면, 히트파이프가 렘슬롯 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는 괜히 그런 것이 아니라, 쿨러상자 뒷면의 유의사항에
쿨러의 방향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다른 곳에 장착하면 역으로 온도가 상승하거나 효과가 미미한 우려가 있습니다.
━━ 쿨러 TEST ━━
※ I D L E
● 인텔 정품 쿨러(SANYO)
인텔 정품 쿨러 답게 2100RPM 이상의 높은 RPM을 유지한다.
● APACK ZEROtherm-α
거의 3배이상 RPM이 내려간 상태이다.
쿨러가 돌아가는 느낌이 없을 정도이다. 상자에 기재되어있는 "실제 PC구동시 1000RPM이하" 라는 말이 실감이 난다.
히트파이프 쿨러답게 인텔 쿨러보다 높은 온도 하락 율을 보여주었다.
조용하면서도 COOL 한 쿨러이다.
※ F U L L L O A D
● 인텔 정품 쿨러(SANYO)
풀 로드를 위해서 PRIME95 2개를 가동시킨 후 측정 자료이다.
인텔 정품 쿨러의 경우 크게 RPM의 변화는 없다. 다만 온도가 많이 상승하였다.
● APACK ZEROtherm-α
풀로드 후 1000RPM을 넘은 상태이다.
온도 역시, 인텔 정품 쿨러보다 낮으나 변동이 심하다.
대략적인 그래프이다. 인텔 정품쿨러에 비해서, 낮은 RPM을 달리는 ZERO 쿨러이다.
━━ APACK ZEROtherm-α 의 장/단점 ━━
정품쿨러와 크기가 비슷하기에 호환성이 높다.
히트파이프 공랭 방식으로 열 전도율이 높아서,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다.
자체센서로 PWM방식보다 더 효율적으로 온도관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이쿨러는 인텔 775계열만을 호환한다.
AMD 939계열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좀더 폭넓은 호환성의 쿨러가 경쟁에서 이길 것이다.
그리고 현재 가격이 좀 높은 감이 있다. 물론 성능이 좋은 쿨러이지만, APACK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경쟁을 위하여 가격을 조금 낮추고, 홍보를 많이 하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다.
지금 WAN 쿨러만 시장이 나와있는데, Copper을 소재로 한 나머지 제품들도 출 시를 했으면 좋겠다.
━━ 테스트를 하고 나서... ━━
필드테스트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름대로 데이터를 얻으려고 노력했지만, 보드 온도 센서와 케이스의 온도센서에 의존한 데이터가 잘나왔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필드테스트의 기회를 주신 Boad nara 와, APACK 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