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GMC H70 '風SE'
 류경범
 조회 : 2928 , 2006/01/16 23:04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GMC H70 '風SE'

 


글 : 銀狼 류경범(silverjackal@hanmail.net)

 

 Prologue

 

 2005년 각 미디어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손꼽았던 제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H60, 즉 風이었습니다. 기존의 케이스와는 조금은 다른 개념으로 만들어진 風은 내부 통풍에 상당한 신경을 썼고 당시 상당한 발열을 자랑하던 펜티엄들의 기를 팍!! 죽여줬던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속이 필요하다는 유저들의 간절한 바램에도 불구 후속 제품의 발매가 상당히 늦어졌습니다. 이미 베스트 제품인 風의 인기도 상당히 꺽여 버린 지금 風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매되었습니다.

 

 1. H70 風SE - 외형

 

 

 風은 세월이 지나도 風인가 봅니다.
 예전 H60의 박스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입니다. 다만 색깔이 푸른색 계열로 상당히 밝아졌습니다.

 

 

 H70의 모습입니다.
 처음 케이스를 보고 받은 느낌은 마님~~을 외치는 '마당쇠'의 느낌입니다. -_-/
 앞서 발매된 X22가 새프하면서도 날렵한 이미지라면 H70은 단단하면서고 우직한 느낌입니다. 그러면서도 부분적으로는 곡선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전, 후면의 모습입니다.
 역시 상당히 우직한 모습입니다.
 후면의 특징은 風이라는 이름같이 구멍이 많다는 것입니다. 또한 120mm의 대형 팬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타 케이스에는 막혀있는 PCI베이의 우측에도 벌집형태의 구멍을 내어 바람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표준형 I/O쉴드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요즘이야 모두 독자형 I/O쉴드를 메인보드에서 제공하고 있는 만큼 큰 단점은 아지만, 구형 메인보드 사용자들은 I/O쉴드를 따로 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길 만한 부분도 보입니다. PCI가이드를 보면 때어내면 끝인 형태가 아니라 탈착형이어서 개방하였다가 다시 막아주기에 좋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_-b

 

 

 외부로 나와있는 5"베이는 4개입니다. 그중 2개는 ODD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2개에는 장착을 하려면 페널을 때어내고 장착을 해야 합니다.
 ODD커버와 페널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디자인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처음에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몰랐습니다.. -_-;;
 아래쪽에는 전원 버튼과 전 후면의 팬을 콘트롤 하기 위한 콘트롤 팬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픈을 하고서야 알 게 되었습니다. -_-/
 4개의 USB와 오디오 관련잭, 1개의 3.5"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단의 공기 유입부입니다.
 기존의 風이 그러했듯 이번 H70도 전면 유입구가 타 제품에 비해서 상당히 크고 넓은 편입니다.

 

 

 또한 전면 흡입구에는 먼지망이 되어 있어 먼지가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줄여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탈착도 편리한 편이고 먼지가 가득 쌓인 망은 흐르는 물에 한번 흔들어 주면 됩니다. -_-b

 

 2. H70 風SE - 내부, 조립, 제공 악세사리

 

 

 내부는 기존의 케이스보다는 넓은 편이지만, 서버급에 비하면 약간 좁은 편입니다.
 다시 몇장의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지만, 풀사이즈의 메인보드를 설치하더라도 공간 부족은 전혀 없는 편입니다.

 

 

 메인보드를 장착한 부분 사진을 보자면, 우선 하단부입니다.
 X22만큼은 아니지만 꽤 넓은 공간이 남습니다.

 

 

 전면쪽입니다.
 나사홀에서도 알 수 있듯 사용된 메인보드는 10개의 메인보드 고정 나사를 사용하는 풀 사이즈의 메인보드입니다.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는 대부분 7개의 나사만 사용하는데 반해 이 보드는 그 것보다도 큰 메인보드죠. 그래서 왠만한 케이스에서는 바닥이 가득 차게 만드는 보드입니다. -_-;
 H70에서는 사진에서 처럼 꽤 공간이 남는 편입니다.

 

 

 상단쪽입니다.
 파우 장착 가이드와의 거리 역시 어느정도 간격을 가지고 있어 ZALMAN의 대형 쿨러가 자리하기에도 충분한 공간입니다.

 

 

 옆판의 모습입니다.
 CPU쪽은 물론이고, PCI슬롯쪽에도 홀을 가지고 있어 내부 통풍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옆판에는 전면의 유입구처럼 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줄여줄 에어필터가 제공됩니다.

 

 

 전후면 베젤입니다.
 가장 특징적으로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팬입니다.
 전면의 팬은 140mm를 사용하고 있어 공기 유입량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후면 배기팬도 120mm라는 대형 팬을 사용하고 있어 상당히 강력(?)한 편입니다.

 

 

 HDD를 장착할 부분입니다.
 타 케이스에서는 볼 수 없는 조금은 특별한 구성물이 보입니다. 고무 패킹인데, 이 고무 패킹이 HDD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형태로 장착이 됩니다.
 나사와 HDD 사이에 고무패킹은 HDD의 진동을 중간에서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HDD를 강력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용한 HDD가 랩터이고 약간의 진동이 있는 편인데 진동부분에 있어서는 상위 모델인 X22보다도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당현하다면 당현한 부분이겠습니다만, 케이블이 나오는 부분에는 모두 렌딩 처리가 되어있어 캐이블이 상하는 것을 막을 수 있도록 처리해 두었습니다.

 

 

 USB잭입니다. 전면 USB용으로 총 4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으로 요즘 메인보드들이 10개의 USB를 지원하고 그중 4개는 후면 패널로, 6개는 핀으로 진원하고 있어 브라켓을 사용하여 2개를 사용한다 할지라도 4개가 남는데, 이 4개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해주고 있습니다.

 

 

 전면의 오디오 연결잭입니다.
 아직 표준이라는 것이 미비해서 하나하나 핀을 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면 패널 점퍼입니다.
 HDD LED, 파워 스위치, 파워 LED.. 그러나 있어야 할 것 하나가 안보입니다. Reset스위치입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만, 세계적으로 리셋 스위치가 케이스에서 없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제외시키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요즘 메인보드가 파워 버튼에 리셋 기능을 함께 넣는 경우(설정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일부는 작동중 파워 버튼을 한 번 누르면 대기모드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공통적으로 3초간 꾸~~욱 눌러주면 리셋되거나 꺼집니다..)가 있어 그런 것으로 생각됩니다.

 

 

 팬 콘트롤단자와 온도센서입니다.
 X22와는 달리 판박형 센서를 제공하고 있어 CPU에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CPU라 적힌 팬콘트롤러단자는 후면 팬을 장착할 곳입니다.

 

 

 전면 팬과, 온도센서는 이렇게 4핀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점은 전면팬과 후면팬, 온도센서를 이 1개의 4핀으로 해결한다는 점입니다. 많은 케이스들이 3개의 4핀을 사용하는데 비하면 상당히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내부 메인보드와, ODD등 각종 장비를 고정시킬 나사들이 들어 있는 툴박스입니다.
 손으로도 쉽게 장착이 가능하도록 배려를 하고 있으며, 각 부속물을 일목 요연하게 정리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전 GMC의 최 고급 모델이던 X21에서 보여주었던 것인데,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파워LED용 전원 커넥터입니다.
 보통 메인보드에서 전원을 연결해서 사용을 해도 되지만, H70의 경우 4핀 12V에서 전원을 끌어다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사용된 LED가 고휘도 LED이기 때문입니다.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전원은 고위도 LED를 밝히기에는 약합니다. 그래서 4핀에서 전원을 끌어다 사용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매뉴얼이 재공됩니다.
 제품 설치전에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매뉴얼입니다.
 큰 틀에서야 타 케이스와 큰 차이야 없겠지만, 세세한 부분에서는 기존의 케이스와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케이스입니다. 그러니 한번긴 내용도 아니니 한번쯤 읽어보면서 조립을 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Epilogue

 

 

 고휘도 LED가 상당히 밝은 작동중인 H70의 모습입니다.
 내부 팬의 소음도 거의 없는 편이고, 내부 온도 또한 통풍이 잘 되어서인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H70은 2005년의 베스트인 H60 風의 뒤를 잇는 GMC의 야심작입니다. 그런만큼 케이스의 완성도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물론 리셋 버튼의 미장착같은 단점이 보이기도 합니다만, 그러한 작은 단점에 비해 H70이 가지는 완성도는 더 높은 편이라 생각이 듭니다. 듬직한 외형에 꼼꼼한 부속물까지 아주 마음에 드는 케이스였습니다. 오히려 '왜 상위 제품인 X22에서는 이런 부분을 채용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현제 H70의 가격은 5만원대의 중고가형의 TOP을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출시 초기이기에 높은 가격이 형성되었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H70의 완성도로 본다면 앞으로 이 가격대를 유지하더라도 충분히 가치있는 케이스임이 분명합니다.
 2006년 또 다시 風의 바람이 유저들 사이에서 휘몰아 칠지 많은 기대가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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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1-17 0:05/ 이댓글에댓글달기
  으음...;;; 좀 평범해 보입니다만...;;
  makesound (ID) / 06-01-17 1:51/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멋있는데요??? 조금 GMC 빠라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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