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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가 아니다!! 컴섬 드림파워 2.0 CS430 #2
조장호
조회 :
3373 ,
2006/01/26 1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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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Internal 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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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서플라이는 내부 회로가 중요하기 때문에 살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케이스의 결합방식은 약간 독특하더군요. 일반적으로 파워서플라이 단면을 기준으로 뚜껑과 하단부로 나누어 분해하면 ┌┐와 __형태로 분리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CS430의 경우는 약간 다른 구조로 결합되어 있군요. 뭐 좋다거나 나쁘다거나 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일단은 특이합니다. 눈길을 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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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은 저소음 제품으로 유명한 ADDA사의 120mm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2V 0.34A의 스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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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지런히 정리된 내부구조입니다. 1. EMI필터와 정류 다이오드 2. 평활컨덴서 혹은 정류커패시터 3. 트랜스포머 (변압기) 4. 출력부 필터 5. 쇼트 방지를 위한 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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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활컨덴서는 820uF 제품을 2개 쓰고 있습니다. 괜찮은 구성이군요. 사실 이 가격대의 400W급 파워서플라이에서 평활컨덴서를 820uF급으로 사용하는 제품은 흔치 않습니다. 역시나 성능적인 부분에서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출력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그만큼 내부 구성에 신경을 썼다는 의미가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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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부입니다. AC입력전원을 받아들이는 부분이죠. 잘 보면 전원플러그 인입부 소켓에 각종 안전 인증마크가 붙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높은 전압을 가진 전원을 지속적으로 받기 때문에 특히나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원 플러그와 동일한 수준의 인증을 거치는 것 같군요. | |
▶ EMI필터. 대체로 앞서 설명한 입력부에 독립회로 형태로 탑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주회로 일부분을 이용해서 탑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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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열판 사이에 있는 큼지막한 부품들이 트랜스포머, 즉 변압부입니다. 작은것이 5V 대기전원, 큰것이 각 종류별 전압으로 강하시켜 주는 변압기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변압과정에서 상당한 발열을 내는 모스펫과 레귤레이터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녀석들을 냉각하기 위해 큼직한 방열판이 설치되어 있죠. 이 발열을 잡아야 변압과정에서 생기는 노이즈를 최소화 하고 출력전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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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 전원커넥터가 연결된 것으로 보아 팬 제어부 회로로 보입니다. 그런데 팬 제어부 치고는 꽤 많은 커패시터와 여러가지 부품이 설치되어 있는데, 출력부의 일부를 이 회로에 분산한 것 같군요. 회로를 탑재할 PCB의 여유공간은 충분한데 왜 이런 설계로 나누었는지는 설계자만이 알고 있겠죠. | |
▶ 출력부 필터 역할을 하는 인덕터가 방열판 밑으로 얼핏 눈에 들어옵니다. 이 코일이 촘촘하게 잘 감겨 있는편이 아무래도 출력전원의 품질면에서 더 좋겠죠. 여기에서는 노이즈를 제거한다기 보다는 정류부에서 일단 직류화 되어 전압강하를 거쳐 출력되는 전원에 혹시라도 남아있을 교류성분을 한번 더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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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 제어부 회로를 뒤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쇼트 방지를 위한 플라스틱 필름이 설치되어 있군요. | |
▲ 명품은 작은 차이에서 비롯된다는 얘기가 있지만, 이 제품이 새삼스럽게 마음에 드는 이유는 이렇게 작은 부분을 놓치지 않고 세심한 마무리를 거친 상태로 출고되기 때문인듯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팬 제어부 뒤로 보이는 검은색 고무로 래핑(Wrapping)된 부품이 보이실겁니다만, 아마도 출력부 필터 코일중 하나일것으로 생각되는데, 대체로 출력부 필터의 인덕터 코일은 2개로 이루어지며 2개의 코일이 근접해 있을경우 출력전압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생깁니다. 대체로 우수한 제품들은 이러한 부분에 간섭 및 쇼트방지를 위해 실리콘으로 덮어씌우거나 멀찌감치 떨어뜨려 배치하는 등의 대책을 구비하고 있으며, 저가형의 막파워 수준의 제품들은 그런 부분을 아예 신경쓰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CS430은 보시다시피 두터운 고무로 덮어씌워 고주파음 및 간섭가능성을 사전에 배제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회로에 연결된 커넥터의 손상방지를 위해 투명 연질파이프로 덧씌워 놓은것 역시 좋은 평가를 할 수 있겠죠. 제조공정은 다소 복잡해지고 단가도 약간 상승할 수 있겠지만 이러한 작은 부분이 좋은 파워와 그렇지 못한 파워의 차이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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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mm 팬의 절반 가까운 면적을 가리는 플라스틱 패널이 왜 부착되어 있나 하는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아마 이 리뷰를 보시는 분들도 그런 궁금증이 생기실거라 생각합니다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파워를 조립해 보니 플라스틱 필름으로 가려지는 부분은 회로에서 발열원이 될만한 부품이 없었습니다.
가장 큰 발열부인 트랜스포머 TR과 레귤레이터, 모스펫과 그 방열판은 팬의 바람을 바로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다, 파워서플라이 후면부 절반정도에 해당하는 팬 흡기를 차단함으로써 앞쪽의 방열판을 식힌 공기흐름이 방해받지 않고 파워서플라이 회로를 따라 후면으로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CPU와 메인보드 전원부쪽의 발열 해결에는 다소 악영향이 될 수 있는 소지가 있군요. 양날의 검이라고 할까요..? 이 부분은 다시 한번 확인을 해봐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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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용성은 그리 크지 않으리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A/S시나 테스트시에는 꽤 유용할듯한 부분. 작동상태를 알려주는 LED입니다. 전원이 꺼진 상태로 대기전원이 인가되고 있을때에는 보시다시피 오렌지색으로, 전원이 켜졌을때는 녹색으로 빛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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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Performance Te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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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능을 살펴보도록 하죠. 먼저 저의 파워서플라이 테스트 항목과 평가기준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테스트항목 및 평가기준
- 무부하시(시스템에 파워서플라이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
- 아이들시(시스템 부팅 후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는 상태)
- 최대부하시(CPU 점유율 기준 100% / ATi Tool의 Show 3D Renderer를 이용한 VGA 사용량 100% / HDD 3개의 서로간의 파일복사를 통한 HDD 작동을 동시에 시도하여 파워서플라이에 가해지는 전력소모를 최대화)
- 아이들시/풀로드시의 5V, 12V1, 12V2의 전압변동폭을 멀티테스터로 측정
- A+ : 12V1 및 12V2의 강하폭이 각각 0.1V 내외 - A- : 12V1 및 12V2의 강하폭이 각각 0.15V, 0.2V 내외 - B : 12V1 및 12V2의 강하폭이 각각 0.2V, 0.25V 내외 - C : 12V1 및 12V2의 강하폭이 각각 0.2V, 0.3V 내외
참고사항 : 흔히 파워서플라이 필드테스트에서 풀로드 상황을 스트레스 프라임만으로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CPU에만 로드를 걸어주는 것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시스템 전체의 풀로드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풀로드라면 파워서플라이 출력을 100% 끌어내야 하는데, 그러려면 VGA나 HDD, ODD 및 USB장비까지 전부 사용해야 하는데다 웬만한 고사양 CPU와 VGA가 아니라면 400W급 파워의 출력도 100% 끌어낼 수 없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일반 유저 레벨의 필드테스트나 리뷰에서의 풀로드라는 단어는 적합하지 않다고 보아야 합니다. 각설하고, 테스트한 시스템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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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에 최대한 많은 부하를 걸어주기 위해 상단 스크린샷 처럼 CPU와 VGA를 모두 오버클럭하였습니다. Extreme PSU Calculator를 통해서 측정한 전력소모는 80% 기준 341W, 100% 피크 기준 385W로 430W PSU 테스트에는 적정한 수치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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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방식은 위 스크린샷과 같이 시스템의 최대한 많은 장비를 사용하여, 시스템 전체에 가해지는 부하를 극도로 끌어올렸습니다.
- ATI 트레이 툴의 오버클럭 안정화 테스트인 Scan For Artifact를 실행하여 VGA에 100%, CPU에 64%(HT없는 CPU는 100%)정도의 로드를 걸어 줌
- CPU사용량 100%를 위해 스트레스 프라임을 Large, In place FFTs 모드로 실행
- HDD와 메인보드의 사우스브릿지의 로드를 걸어주기 위해 HDD 2개 사이의 파일복사 실행, 나머지 1개에 대해서는 조각모음 실행
- 상단의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최대부하시의 5V, 12V1, 12V2 전압을 멀티테스터로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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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기본출력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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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상황별 강하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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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부하시와 비교하여 시스템 부팅후 아이들 상태에서의 12V 전압강하폭이 0.2V정도 되는것이 조금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이것은 어차피 어떠한 파워든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실제로 제가 원래 사용하는 에너맥스 리버티400 제품의 경우도 무부하시 12V1의 경우 12.3V정도의 수치를 보여주지만 시스템 부팅 후 아이들시에 측정된 12V1 전압은 12.18V까지 강하하는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어떤 파워든 무부하시와 시스템에 연결했을때의 전압은 어쩔 수 없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시와 최대부하시의 전압변동을 한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프로텍608을 사용하지 않아 전압 변동폭을 아날로그로 기록한 그래프를 첨부하지 못했지만, 전압의 변동폭 만으로도 그 성능을 충분히 알 수 있으니 큰 상관은 없겠지요.
5V : 단 0.01V도 꿈쩍도 않는 그야말로 칼전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5V만 가지고는 성능을 단정짓기에는 아직은 이르죠. 최근 파워서플라이들은 대부분 12V 성능을 기준으로 그 품질을 평가하는데, 12V1과 12V2를 한번 체크해 봅시다.
12V1 : CPU를 제외하고 시스템 전반적인 12V 사용량을 반영하여, 전압강하가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일부 테스트 하는 분들의 경우 12V가 오히려 상승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건 측정방식이 잘못되었거나 멀티테스터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로드를 걸어주면 전압강하가 일어나야지, 상승은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현상입니다) 아이들시 12.01V에서 유지되다 최대부하시에는 11.9V로 약 0.11V의 강하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2V2 : 아이들시 11.98V, 최대부하시 11.87V로, 다소 전압측정 절대치는 낮아진 경향이 있지만 역시 0.12V로 12V1과 크게 다름없는 비슷한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가는 마지막 챕터에서 다루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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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Result & Comment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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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은 로리로리한 느낌이 있지만...오늘의 서비스컷은 시스터 프린세스의 사쿠야... (도대체가 여동생이 오빠에게 너무 심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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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컴섬 드림파워 2.0 CS430의 성능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앞서 A부터 C까지의 등급으로 필자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평가하자면, DP 2.0 CS430의 경우는 A+등급에 속하는 제품입니다. 12V 컴바인 출력 360W라는 스펙 자체도 그렇지만, 실제 350W가 넘는 로드상태에서의 12V1과 12V2의 전압강하폭이 각각 1%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죠. 더군다나 테스트한 필자의 시스템 자체가 프레스캇 코어의 펜티엄4 630 @ 3.9Ghz (CPU 풀로드시 전력소모 110W), X850XT(풀로드시 전력소모 95W), 등으로 CPU와 VGA에만 200W, HDD와 메인보드, 메모리 등 전체 출력을 다 합치면 350W가 넘는 부하를 걸어준 상태로 테스트했음을 고려해 본다면, 컴섬 드림파워 2.0 CS430의 성능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구매가치는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참고삼아 덧붙이지만, 에너맥스 리버티 ELT400AWT를 테스트 했던 경험에 비추어 보면 CS430의 가격대비 성능비를 알 수 있습니다. 펜티엄4 630 @ 3.6Ghz, X800GT@Pro, HDD 2개였기 때문에 시스템 로드는 다소 낮은 편이었지만, 12V1과 12V2의 강하폭이 각각 0.08V, 0.15V정도의 차이를 보여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전압강하폭을 기준으로 생각해 본다면 CS430의 성능적인 부분은 에너맥스 리버티400 제품에 근접하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나 제품의 단점을 꼬집어내지 않으면 그건 리뷰로써 실격이라고 봐야겠죠. 이 제품의 치명적인 단점은... 역시 후면부 통풍구조의 취약함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기흐름을 고려할 경우, 동일면적에서 가장 많은 공기흐름 단면적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조는 허니컴(벌집형태) 및 격자형(직방/정방형) 그릴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형 홀을 이용한 그릴은 원 형태의 특성상 홀과 홀 사이에서 낭비되는 공간이 상당히 넓기 때문에 공기흐름을 방해하는 상당히 큰 장애요인입니다. 거기다 후면부 중에서 그릴부가 차지하는 비율이 다른 업체의 파워에 비해 꽤 좁은 편이라, 파워서플라이 자체의 쿨링이나 시스템 내부 통풍에 있어서 아무래도 조금 효율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발열은 PC시스템 전반에 있어서 수명과 직결되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발열 구조를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무래도 장기간 사용시 안정성에 서 유리한 것이니만큼, 이 부분은 다소 개선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부분은 커넥터의 구성이라고 하겠는데요, 430W정도의 출력이라면 4핀 일반 보조장치 커넥터와 SATA 커넥터의 수량을 넉넉하게 구비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물론 필자의 경우는 극히 일부분일지도 모릅니다만, 시스템 내부에 ODD 2개, HDD 3개, 시스가디언 LCD 디스플레이 1개, 4핀 커넥터 결합형의 후면팬 덕분에 커넥터 수량이 딱 맞아 떨어져서 더이상 장치의 확장을 할 수 없었습니다. (뭐, ODD와 HDD를 합쳐 5개나 쓰는 필자가 조금 이상한걸까요? -_-)
매뉴얼이 없다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겠지만, 기왕 패키지 구성에 상당한 신경을 많이 썼다면 마지막 1%라고 할 수 있는 매뉴얼도 포함되었으면 더 만족할만한 제품구성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수수한 외관도 어떻게 보면 제품의 이미지를 다소 나쁘게 볼 수 있는 요소가 되겠는데요, 파워서플라이를 잘 아는 유저라면 몰라도 잘 모르는 유저들이라면 무조건 외관이 우수한 제품에 눈이 가기 마련이라서 디자인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되어 있습니다. 파워쪽 필테나 리뷰를 많이 했던 저에게는 이런 수수한 외관이 오히려 매력적이지만, 시장에서 실제로 구매하는 많은 유저들에게는 달라 보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최근 파워서플라이 시장을 보자면, 슬슬 시장 구성이 다소 달라지고 있음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기존 프리미엄급 제품군을 표방하는 안텍, 에너맥스, 시소닉이 톱클래스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가격대비 성능에서 많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 FSP(스파클), 델타, 히로이찌, 델타 등의 업체에 이어 헌트키등의 업체가 새로이 국내에 진출한 상태, 이제는 기존 저가/보급형 시장에서 포진하던 업체들의 중고급형 브랜드/밸류 제품군으로의 도약이 상당히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컴섬 드림파워 2.0 제품군의 경우도 이러한 시도로 볼 수 있는데, 제품 자체의 퀄리티로만 보자면 중고급형 시장이 아니라 준 프리미엄급에 볼 수 있을정도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움직임이 기대됩니다. DP 2.0 CS시리즈에서 멈출것이 아니라, 이제 파워서플라이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스마트 커넥터나 각종 튜닝요소의 도입을 통해 고급화를 꾀한다면, 보다 좋은 제품을 찾아헤매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어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제품 리뷰를 위해 도움주신 (주)컴섬 이재규 과장님께 감사드리며 글을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설 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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