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로봇개발 접고 사업 재편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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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226 , 2006/01/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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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디지털 애완동물인 아이보와 같은 로봇관련 개발을 접을 예정이다.

소니는 로봇 견공인 아이보(AIBO)와 인간형 로봇인 큐리오(QRIO)등을 개발, 판매해왔으며, AIBO는 출시 이후 15만대가량 판매되었다. 이번 개편으로 소니는 LCD TV 등 실적이 우수한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전반적인 사업개편을 준비하면서 산업용이 아닌 생활/오락용 로봇사업을 완전히 접게 된다. 또한, 재고를 이용한 판매도 1사분기 내에 완전히 끝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가 공개한 2005 회계연도 3분기 재무제표에 다르면 소니는 아이보와 큐리오의 생산을 중지했으며 현재 이를 구매한 사용자에 대한 고객 지원은 지속된다고 밝히고 있다. 소니의 로봇 생산 중단은 가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집중을 위한 구조 조정의 일환이다.

1999년 최초로 공개된 2,000달러 가격의 아이보는 각종 미디어에서 ‘애완 로봇’ 시대가 열렸다는 호평을 받으며 널리 알려졌지만 실질적인 판매 대수는 유명세를 따르지 못했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15만대. 이 로봇은 카메라를 장착하고 인공 지능으로 주인의 명령에 반응하고 학습 능력을 갖추고 있어 주인이 기르는 재미를 가지도록 했었다.

아이보는 상품 자체 판매 대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소니의 신기술을 적용하는 시험 기기로 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 왔었다. 소니의 플래쉬 메모리 표준 메모리스틱을 가장 먼저 사용해왔던 것도 아이보였으며 임베디드 운영체제 역시 이 기기에 적용되었었고 소니 로봇 기술의 정수가 여기에 담겨 있기도 하다. 한편 소니는 아이보의 생산을 중단함에따라서 로봇 개발 사업 부분의 구조조정을 통해서 규모를 축소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본내 플라즈마TV 생산과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기기 생산도 완전 중단할 예정.

소니의 콘솔게임기인 PS2는 아직 후속모델인 PS3의 정확한 발매시기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여전히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서 이번 개편에 포함되지는 않았다.

소니의 이같은 개편은 한때 소니의 가전을 대표하던 WEGA TV부문이 적자를 면치 못하다가 새로운 브랜드인 브라비아를 내세운 LCD TV가 큰 호응을 얻게 되자, 전반적인 사업을 이익이 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사업성이 없는 부분을 모두 정리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본 자국내 워크맨 카세트 플레이어 생산을 중단하는 것도 같은 이유로 볼 수 있다.

한편, 이미 판매된 아이보에 대한 AS는 보장한다고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아이보에 대한 질높은 AS를 받기 어렵다는 구매자들의 불만이 제기되어왔기 때문에 단종된 이후의 AS가 과연 어느 정도의 수준일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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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1-27 11:50/ 이댓글에댓글달기
  소니도 이제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는군요...
  xercxess (ID) / 06-01-27 14:51/ 이댓글에댓글달기
  솔직히 첨엔 호기심으로 잠깐 잘팔렸지만... 이젠 로봇들의 멍청함을 다 알았으니..이젠 잘 팔릴리가 없겠죠... 여태 자른 사람도 많다고 하던데... 아직도 저런 쓸데없는 사업분야가 많은가 보네요..
  makesound (ID) / 06-01-27 21:44/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래도 아이보 귀엽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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