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2100M 사용기] 붉은 눈의 2.1채널 스피커 SD-2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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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893 , 2006/01/27 14:07

 
 

 

사운드디바이스(SoundDevice)라는 회사에서 새로 유통하는 2.1채널 스피커를 사용해 볼 기회가 있어서 간략하게 주관적인 사용기를 써볼까 합니다. 이 회사는 신생 회사며 스피커 유통을 시작하는 단계라 현재에는 2.1채널 SD-2100M Red eye 제품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가 스피커를 선택하는 기준은 모두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우선은 가격, 음질, 디자인을 선택기준으로 삼을 겁니다. 특히 2.1채널 스피커가 현재 가장 사용하기 무난한 제품이라 많이 팔리고 있어 경쟁이 심한 모델라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초기에 2.1채널 스피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면 나중에 5.1채널 스피커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본인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은 한 3~4년 된 오자키 5.1채널 스피커에 사운드 블러스트 Live 5.1 DE 조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영화 볼 때와 게임용인데 아직까지 막귀라 그런지 불편함을 거의 못 느끼고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었죠. 그리고 블리츠 2100K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이것도 2.1채널 중에서는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나름대로 괜찮았던 제품입니다.

스피커를 선택함에 있어 2.1채널을 선택한다면 사용자는 팔방미인 스피커를 원하리라 예상이 됩니다. 우선 가격은 저렴해서 부담이 적어야 하며 영화를 감상할 때 우퍼의 저음과 현장감을 느끼고 싶고 음악을 들을 때 음악의 균형감과 조화를 생각하며 게임 시 D3D/EAX 같은 효과를 만끽하고 싶어 하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또한 이런 모두를 충족하는 스피커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런 스피커는 아직까지 없죠. 그래서 차선책으로 이런 모두를 만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적절히 만족시킬 수 있는 그런 제품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SD-2100M은 대체로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 제 나름대로 생각됩니다. 제 PC 사양입니다.

테스트 사양

CPU

AMD 애슬론64 베니스 3200+

메인보드

Abit KN8 Ultra

메모리

삼성 DDR-400 512MBx2

하드디스크

삼성 250G SATAII x 4

비디오카드

Geforce 6600GE(400/900Mhz)

ODD

LG전자 CD-RW GCE-8160B

파워서플라이

시소닉 350W

기타

Sound Blaster Live 5.1, 120mm팬x2, USB장치 3개

운영체제

영문 윈도우 XP SP2

 

SoundDevice SD-2100M은 정격출력 45W, 최대출력 2000W의 2.1채널 스피커입니다. 1인치 트위터와 3인치 유닛의 위성스피커와 5.25인치의 서브우퍼를 MDF 엔클로저에 담아 출력품질을 높였으며 PC 뿐만 아니라 PS2, 노트북, MP3 등의 다양한 장비들을 RCA 케이블로 연결하여 쓸 수 있는 제품입니다.  스피커 Unit을 감싸는 엔클로저는 고밀도 원목에 가까운 MDF 사용하여 멀티미디어 스피커의 최대 단점인 공진을 최소화하였다고 합니다. 위성스피커는 측면과 후면 및 아래, 윗면을 완전히 밀폐하였고 전면은 하이그로시로 이중 처리하여 소리 효율을 최대화하였습니다.

스펙 구분

상세 내용

우퍼 정격출력(R.M.S.)

25W , Size

위성 정격출력(R.M.S.)

10W x 2 (20W) ,  Size(97 X 167 X 110mm)

전원

AC 220V 60Hz

주파수대역대

35Hz to 18KHz

채널수

2.1채널

제법 큼지막한 박스에 포장되어 왔는데 내용물은 우퍼, 위성스피커, 케이블과 사용설명서를 제공합니다.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느낌은 안 들지만 개성은 있어 보입니다. 이런 디자인의 타 제품은 본 기억이 없어서요. 전체적으로 멀티미디어용 스피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퍼입니다. 5.25인치 유닛을 사용해서 풍부한 저음을 제공합니다. 우측상단에 볼륨 조절 노브가 위치해 있고 파워 버튼은 후면에 있습니다. 또한 베이스 볼륨 조절 노브도 후면에 위치하여 전면 디자인이 단수해 져서 가운데 붉은 색 Cone이 돋보입니다. 후면에 INPUT/OUTPUT 단자가 보입니다. 우퍼 옆면에는 80mm 정도의 Horn형태의 Air Duct가 있습니다.

위성스피커는 고음전용 유닛(Tweeter)은 가장 이상적인 1인치를 사용했고 중음전용 유닛(Mid-range)은 3인치를 사용했습니다. 위성은 타 제품과 평이한 편인데 케이블을 내부에 연결시켜 완전 밀폐 형으로 만들어 소리 효율을 극대한 시킨 점이 특징입니다.

 

설치 시 특별한 어려움은 없고 케이블은 누구나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 사이즈도 적당해서 저는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워를 키면 우퍼 전면 볼륨 노브에 파란색 LED가 켜집니다. 대부분 2.1스피커에 파워 버튼이 후면에 있어 파워 키기가 번거로운데 이 제품 또한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전 멀티탭이 오토라 PC 파워에 모든 주변기기가 종속되어 있어서 불편함은 없습니다.

제 PC케이스는 GMC X-21입니다. 예전에 슬림형도 사용해 봤는데 X-21이 가장 멋져 보여서 1년 전부터 이걸 사용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전 이 케이스가 맘에 듭니다. LCD 모니터는 3년 된 17인치 PC-BANK 제품인데 시야각 빼고는 아직까지 잘 사용해 오고 있습니다.

책상 위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주관적이지만 스피커가 적당한 사이즈라 잘 어울려 보입니다. 스피커 전면이 하얀 색 하이그로시라 느낌도 좋습니다. 모니터 뒤 쪽으로 멀티탭이 있는데 이게 오토라 PC파워가 들어오면 나머지 주변기기에도 전원이 들어오고 OFF되면 같이 전원이 차단됩니다. 접지 기능도 있고 전압 과부하도 예방해 주고 해서 나름대로 유용합니다. 가격은 일반 멀티탭에 2배정도 됩니다.

 

실제 설치 후에 영화, 음악, 게임 순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전체적인 음질은 저음과 중음이 좋은 편입니다. 고음도 들어줄만 합니다. 딱 꼬집어 이야기한다면 전체적으로 튀지 않고 조화가 잘된 제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퍼는 음량이 풍부해서 베이스 볼륨을 조절해야 합니다. 음악 감상 시에는 노브를 약간 줄이고 감상하였습니다. 전원 노이즈나 화이트 노이즈는 없었습니다. 노이즈 같은 경우에는 전원에 접지가 안 되어 있으면 심하게 나는데 전 접지도 잘 되어 있고 사블5.1 DE가 아직까지 쓸 만 해서 노이즈 같은걸 모르고 사용하고 있습니다.(컴퓨터 볼륨 항상 최대로 해서 사용하고 실질적인 볼륨 조절은 스피커 볼륨으로 조절합니다)

영화는 애니메이션을 많이 보는 편이라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거의 대부분 가지고 있어서 미녀와 야수를 비롯해서 몇 가지 시청을 했는데 특히 효과음은 무척 사실적이었고 대사가 명료하게 잘 전달되었습니다. 영화 볼 때는 제 오자키 5.1스피커가 낡았다는 느낌 들어 교체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음악은 제가 자주 듣는 편도 아니고 평가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느끼지만 클래식과 팝송, 가요 트롯트까지 들어 받는데 클래식은 괜찮다고 느꼈고 팝송이나 가요는 들을 만 하다는 느낌이었는데 제가 판단하기에는 제 능력이 부족합니다.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와 니드포스피드(NFS)를 즐겨하는데 NFS에서 사운드를 D3D/EAX로 설정하고 게임을 진행하면 자동차 엔진 소리와 레이스 할 때 타이어 미끄러지는 효과음을 게임에 빠져들기에 충분한 소리를 들려주었고 배경음악과 목소리등도 선명하게 들려서 좀더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게임할 때는 확실히 저음이 풍부해서 그런지 실감나게 게임을 즐겼습니다.

이상 제가 새로 사용해 본 SD-2100M Red eye를 테스트 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모든 컴퓨터 부품도 마찬가지지만 스피커도 사용자가 직접 살려고 하면 많이 고민되는 주변기기 중에 하나입니다. 2채널이나 2.1채널,5.1채널을 선택할 때 가격도 고려해야 하고 성능도 감안해야 하죠. 그 중에서 2.1채널은 가장 많이 팔리는 대중적인 제품인데 2.1채널을 선택한다는 것은 영화와 게임, 음악 감상용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절한 성능을 보장 받기 위해서죠. 그런 의미에서 SD-2100M은 3만원 초반에 그 가격만큼의 성능을 제공해서 만족을 주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컴퓨터나 주변기기를 구입할 때 제가 지불한 대가만큼 성능을 발휘하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편인데 그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면 좋겠지만 제품을 구입하고 후회 한다면 그런 제품은 소비자에 외면을 받겠죠.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SD-2100M은 가격만큼 만족을 주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을 수 있지만 장점이라면 영화와 게임 시 훌륭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고 우퍼의 성능도 좋고 적당한 크기로 설치 시 유리 하다는 점이고 단점이라면 파워버튼이 후면에 있고 입출력단자가 하나씩이라 타 주변기기를 같이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며칠 사용하면서 SD-2100M은 대부분 2.1채널 스피커가 그러하듯이 보급형 제품으로 가격만큼 제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길지 않은 사용기를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무리 짧은 사용기라지만 글쓰기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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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rcxess (ID) / 06-01-27 15:15/ 이댓글에댓글달기
  사용기 잘 봤습니다...^^

서브우퍼는 바닥에 내리시는게 좋습니다..^^;
  makesound (ID) / 06-01-27 21:36/ 이댓글에댓글달기
  디자인 이쁘네요~~~^>^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1-28 8:41/ 이댓글에댓글달기
  하이그로시가 마음에 드네요... 빨간색과 하얀색이 잘 어울러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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