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GMC H-70 (風2)
 이도준 미디어로그가기
 조회 : 2462 , 2006/01/31 14:23

 2004년 1월, 전면 탈착식 에어필터와 팬컨트롤러를 장착한 GMC의 H-60(風)은 출시와 더불어 중보급형 케이스시장에 돌풍을 일으켰고, 지금까지도 최고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H-60(風)이 오랜기간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차기제품의 출시를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2005년 여름, 그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었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으로 그 모습을 본 많은 이들을 더욱 설레게 했다.

 2006년 1월, 風이 출시된지 정확히 2년만에 H-70(風2)이 출시되었고, 출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과연 風 시리즈가 어떤 제품이길래 이렇게 사용자들을 사로잡는 것일까?

 본인은 아쉽게도 H-60(風)을 사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20여종에 이르는 다양한 케이스들 다뤄본 경험을 토대로 H-70을 철처히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모델명

H-70 (風2)

규격

ATX

크기

200(W) X 435(D) X 435(H)mm

샤시두께

0.8mm

5.25" 드라이브 베이

외부 4개

3.5" 드라이브 베이

외부 1개, 내부 6개

확장슬롯

7개

전면단자

USB2.0 4개, Audio In/Out

쿨링팬

젼면 140mm, 후면 120mm 기본제공

특징

전면, 후면 팬컨트롤러

온도 표시

전면, 측면 먼지필터

공구박스

제조사

GMC (http://www.gmc.co.kr)

 GMC 홈페이지(http://www.gmc.co.kr)에 소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H-70(風2)의 스펙을 정리해 보았다.

 가장 먼저 크기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미들형케이스들이 높이(H)보다 깊이(D)가 10~50mm 정도 큰 것이 일반적인데, H70(風2)는 높이와 깊이가 같다.

 샤시두께는 0.8mm이다. 저가의 보급형 케이스에서 많이 사용되는 샤시는 0.6mm로 상당히 가벼우면서 약해 보이고, 고급형 케이스에서 많이 사용되는 1mm 샤시는 상당히 묵직하고 단단해 보이는 반면, 0.8mm 샤시는 그 중간으로 적당한 무게와 안정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서 가장 널리 사용된다.

 제공되는 베이 수는 5.25" 4개, 3.5" 7개로 평범하다. 개인적으로 3.5" 외부베이가 2개인 케이스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1개만 제공되는게 아쉽지만, 일반적으로 3.5"외부베이의 용도가 크지 않기 때문에 1개로도 충분하다.

 전면단자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2개의 USB단자가 제공되는데 H-70(風2)는 4개가 제공된다.이는 USB 단자를 사용하는 제품이 상당히 다양하고, 그 쓰임새가 더욱 많아지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이를 반영하여 2개를 더 제공하고있다.

 쿨링팬은 전면 140mm, 후면 120mm가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낮은 rpm으로도 충분한 풍량을 낸다. 대형 팬과 팬컨트롤러가 기본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소음과 발열면에서 상당히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을 받아보기 전, 스펙만 보고 140mm 팬은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유사시 교체가 어려울 것을 걱정했는데, 제품을 살펴보니 120mm 팬도 장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있었다.

 H-70( 風2)는 그밖에도 1개의 박막온도센서 장착, 전면과 측면의 먼지필터 장착, 공구박스 제공 등 다양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H-70(風2)의 제품 포장 박스로, 재질은 일반적으로 보급형부터 중급형 케이스에서 주로 사용되는  평범한 재질의 박스가 사용되었다. 제품 보호에는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전체적인 박스 디자인은 조금 뒤떨어지는 느낌이다.

 

 박스 전면 디자인은 파란색과 바람개비 문양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고 모델명이 큼직하게 새겨져 있다. 쿨링효과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시원한 느낌은 잘 살리고 있지만 조금 촌스럽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박스 측면에는 제품 정보가 표기되어있다. Color가 S와 B 중에서 선택하도록 되어있는 것으로 봐서 나중에 실버색상의 출시도 기대해 봄 직하다. 그 아래로는 파워서플라이 포함제품일 경우 표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있다.

 

 박스를 개봉하면 일반적인 케이스들과 마찬가지로 기스방지를 위한 비닐 포장이 되어있고, 충격방지를 위해서 위 아래를 스티로폼으로 잡아주도록 되어있다.

 

 외형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디자인에 H-60(風)의 느낌을 많이 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H-60(風)이 심플한 느낌이었다면 H-70(風2)는 세련된 느낌이 든다.

 H-60(風)은 5.25" 슬라이딩베이가 제공되지 않아서 조립 후 통일성을 해친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는데, H-70(風2)에서는슬라이딩 베이 2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다.

 

전  면

 전면디자인이다. 디자인이 많이 들어간 편이라서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디자인이 다소 부담스러워 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디자인이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만족할 만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케이스 시장에서 성능, 품질 이상으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디자인인데, 출시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디자인에 대한 호응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25" 외부베이는 총 4개가 제공되는데 그 중 2개는 슬라이딩베이 형태로 제공된다.

 슬라이딩베이는 착탈형이 아닌 일체형이기 따문에 슬라이딩베이를 떼어내고 다른 주변기기를 장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케이스들과 마찬가지로 버튼을 눌러 슬라이딩베이가 열리고 나면 버튼을 누를 수 없기 때문에 닫을 때는 ODD의 베이를 손으로 밀어서 닫아주어야 한다.

 

 5.25" 베이 바로 아래쪽에는 전면포트와 1개의 3.5" 외부베이가 위치해 있고, 손으로 여닫을 수 있는 커버로 덮여 있어서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조립 후에도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

 전면포트는 이어폰단자, 마이크단자, 4개의 USB단자가 제공된다. 대부분의 케이스들이 2개의 USB를 제공하는데 비해서 4개의 USB를 제공한다는 점은 확장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다.

 아쉬운점은 USB포트가 뒤집혀 있다는 것이다. 카드리더기나 USB메모리 등을 연결시에 USB포트가 뒤집혀 있어서 동작 LED가 바닥면을 향하게 된다. 이는 조속히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가지는 USB 포트가 너무 붙어있어서 카드리더기, USB 메모리 등 자리를 차지하는 주변기기 연결시 나머지 USB들을 사용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전면 USB 단자에는 공간을 차지하는 주변기기들이 많은만큼 Audio In/Out 단자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2개씩 배치했으면 좀 더 좋았을 것이다.

 IEEE 1394단자는 추후에 확장할 수 있는 공간만 제공되고 있으며 기본으로 제공하지는 않는다.

 

   

 전원버튼과 팬컨트롤러는 하프미러로 된 패널 위에 위치해 있으며, 전원 LED, HDD LED와 온도표시 LED는 HDD 미러에 안쪽에서 발광한다. GMC의 고급케이스에서 자주볼 수 있는 하프미러가 채용되서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H-60(風)에서도 볼 수 있었던 전면 먼지필터이다. 커버는 손으로 가볍게 잡아당기는 것만으로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며 필터도 손으로 가볍게 들어내면 된다. 필터를 손쉽게 착탈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할 때 번거롭지 않다.

 먼지필터 위에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기 위한 風의 로고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40mm라는 팬의 크기에 비해서 흡입구와 먼지필터의 크기가 작은감이 있는데, 이는 먼지필터 아래에 뚫린 타공망 형태의 통풍구로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타공망에 먼지가 쌓이면 타공망은 착탈이 안되고 안쪽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청소시 번거로울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별도의 먼지통풍구 보다는 착탈식 흡입구와 필터의 크기를 좀 더 키우는 것이 좋을 듯 싶다.

 

후  면

 다음으로 H-70(風2)의 후면을 살펴보겠다. 샤시의 색상이 평소에 보아오던 케이스들보다 조금 짙은데 이는 내부샤시도 깔끔하게 도색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구조는 파워서플라이가 상단에 장착되는 일반적인 케이스덜과 같은 구조를 하고 있고, 메인보드 백패널은 제공되지 않는다. 최근 메인보드들을 살펴보면 표준형태를 따르는 메인보드가 거의 없기 때문에 케이스에서 제공되는 표준형 백패널은 대부분 무용지물이 되고만다. 그렇기 때문에 백패널은 메인보드에서 제공되는 것을 사용하면 될 것이다.

 

 파워서플라이 장착공간으로, 일반 보급형 케이스들보다 파워서플라이를 받쳐주는 부분이 조금 더 넓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장착이 가능하다. U자로 절삭된 다섯곳은 파워서플라이의 진동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위한 장치이다.

 

 후면 배기팬은 120mm 팬이 장착되었고, 통풍구도 효율이 가장 좋다고 알려진 벌집구조로 되어있어서 더운 공기를 밖으로 빼내는데 상당히 효율적인 구조를 하고 있다.

 

 확장슬롯은 총 7개가 제공되며, 일회용 브라켓이나 저가형 브라켓이 아닌 고급형 브라켓이 장착되어있다. 확장슬롯 옆에도 공기순환을 돕는 통풍구가 뚫려있으며, 다른 통풍구와 마찬가지로 효율이 좋은 벌집구조로 되어있다.

 

   

 케이스를 열기위한 나사는 요즘 추세에 맞게 핸드스크류로 제공되기 때문에 공구가 없이도 개폐가 가능하다.

 우측의 사진은 도난방지용 고리이다.

 

좌  측  면

   

 CPU 에어가이드와 PCI 슬롯 통풍구이다. 두 통풍구 모두 아쉽게도 벌집구조가 아닌 사각형 구조로 되어있다.

 

 에어가이드는 패널 안쪽에서 살펴보면 위 이미지와 같이 높낮이가 조절되도록 되어있으므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길이를 조절해서 사용하면 된다.

 또한 에어가이드용 먼지필터가 별도로 제공되기 때문에, 장착시 CPU쿨러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크기도 120mm 규격이기 때문에 더 좋은 쿨링효과를 위해서 별도로 팬을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  측  면

 우측면은 일반 케이스들과 마찬가지로 샤시로만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다. ODD, HDD 등을 고정하기 위한 나사를 조이기 위해서는 우측 패널도 열어야 하기 때무에 좌측과 마찬가지로 핸드스크류로 개폐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상  단

 상단도 별다른 특징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는 모습이다.

 

하  단

   

 각 모서리에는 받침대가 부착되어있는데, 일반 케이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받침대이다.

 전면패널 아래쪽에는 공기순환을 위한 통풍구와 전면패널 개폐용 손잡이 역할을 하는 구멍이 뚫려있다. 일반적으로 전면패널 제거시 연결부위가 부러지거나 뻑뻑해서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H-70 (風2)은 쉽게 개폐가 가능했고, 연결부위가 부러질 염려도 없어 보인다.

 

 측면패널을 열어보았다. 샤시는 약간 어두운 회색으로 도금되어있는데,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스펙에서 살펴보았듯이 높이와 깊이가 같은 H-70 (風2)는 내부는 그다지 넓지 않는 느낌이다. 높이가 높아서 크기가 큰 CPU 쿨러 장착시에도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길이가 짧은 편이라서 조립시 문제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다. 뒤에 실제 조립을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겠다.

 

 5.25" 베이 모습으로 ODD 등 4개의 5.25" 주변기기를 장착할 수 있다.

 그 아래로는 외부 3.5" 베이가 위치하는데 샤시상으로는 2개의 3.5"외부베이가 마련되어있지만 그 중 1개는 전면 USB 단자와 Audio 단자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실제 사용할 수 있는 3.5" 외부베이는 1개이다. 개인적으로 3.5"베이가 2개인 케이스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

 

 가장 하단에는 HDD를 장착하는 3.5" 베이가 위치한다. 총 6개의 베이가 제공되며, 각 베이에는 진동방지를 위한 고무링이 장착되어있다. 내부에 140mm 흡기팬이 위치하기 때문에 5.25" 베이와 같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그 옆으로는 전원스위치, 리셋스위치, 팬컨트롤러, 박막온도센서 등 다양한 케이블들이 나와있다.

 

  외형에서도 잠시 살펴보았던 파워서플라이 장착부이다. 파워서플라이를 받쳐주는 부분이 넓은 편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장착이 가능하다.

 

 PCI 슬롯은 고급스러운 브라켓으로 막혀있다. 나사로 고정되지 않고 그냥 고정되기 때문에 쉽게 탈착이 가능하다. 사용시 제공되는 브라켓을 손으로 간단하게 뽑아내고 사용하면 된다.

 

 우측패널을 열어보면 5.25"베이와 3.5" 베이를 고정하는 나사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3.5" 베이는 좌측에서 보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고무링이 장착되어있다. 좌측패널만 열고 주변기기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구조가 편리하기는 하지만 H-70 (風2)와 같이 양쪽에서 고정하는 구조가 훨씬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다.

 

 전면베젤은 베젤 아래쪽 홈을 살짝 잡아당기면 쉽게 분리가 가능하다. 베젤의 뒤쪽까지 상당히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25"베이는 1개가 떨어져 있고 나머지는 주변기기를 장착할 경우 떼어내고 사용하도록 되어있다. 가운데 +자 홈이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샤시 구조상 2개의 3.5" 베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1개의 3.5" 베이는 전면단자들이 위치해있기 때문에 3.5" 주변기기는 1개만 사용이 가능하다.

 

 전면 팬은 140mm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있지만 120mm 팬도 장착가능하도록 설계되어있다. 또한 효율이 가장 좋은 벌집모양의 통풍구로 뛰어난 통풍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다. 전면팬을 분리하려면 이미지에 보이는 나사를 풀러서 우측면 샤시를 열고 제거하면 된다.

 

 위 이미지에서 보듯이 전면 단자 및 팬컨트롤러 등의 기판도 상당히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다.

 

케  이  블

 4개의 전면 USB단자, 팬컨트롤러, 박막온도센서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케이블들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전면 USB단자와 Audio 단자는 라운딩 처리된 통합케이블 형태로 되어있고 나며지 전원, LED 케이블 들은 트위스트 처리된 일반 케이블로 되어있다.

 

 USB단자는 2개씩 묶여있고, Audio 케이블은 통합형과 1핀 분리형의 2가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므로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Audio 단자의 경우 1핀 형태로만 제공되면 조립시 상당히 번거로운데, 1핀형태와 함께 통합형으로도 제공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케이블에는 각 핀에 대한 설명이 적힌 스티커가 부착되어있다.

 

   

   

   

가장 위의 CPU 라고 적혀있는 3핀 팬 연결 단자는 후면팬 연결단자이다. 전면팬은 팬컨트롤러에 직접 연결되어있고, 후면팬을 팬컨트롤러가 연장된 이곳에 연결하면 팬컨트롤러로 속도조절이 가능하다.

 그 옆으로 보이는 것은 박막 온도센서이다. 박막센서이기 때문에 내부 온도 측정용으로 뿐만 아니라 CPU의 온도측정용으로도 적합하고, 온도센서로 온도를 봐가면서 팬컨트롤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하지만 온도센서가 1개만 제공되는 것은 조금 아쉽다.

 아래로는 HDD LED 케이블과 Power LED 케이블이 제공된다. POWER LED는 1핀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2핀형태로 제공되는 보드나 3핀형태로 제공되는 보드 모두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고휘도 LED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파워서플라이와 직접 연결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케이블이 제공된다.

 RESET 스위치는 제공되지 않고, POWER 스위치만 제공된다. 전면 LCD의 온도표시는 파워서플라이의 4핀 커넥터와 직접 연결되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내  용  물

 제공되는 내용물이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에어가이드용 필터, 조립에 필요한 부품들이 들어있는 악세사리박스, 설명서와 POWER LED용 커넥터가 보인다.

 

 악세사리 박스이다. 모든 주변기기는 핸드스크류로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파란색 나사는 ODD 장착용 나사이고, 빨간색 나사는 HDD 장착용 나사이다. (HDD용 나사는 고무링이 끼워져 있기 때문에 길이가 길다.)

 아래로 여분의 진동방지용 고무링이 제공되고 그 옆의 연두색 핸드스크류는 FDD 장착용 핸드스크류이다.

 그밖에 메인보드 장착용 나사 및 절연지, 나사, 스피커, 케이블타이 등이 들어있다. 악세사리 박스는 남는 3.5" 베이에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설명서는 1장짜리 설명서가 제공되며 스펙, 케이블 연결 방법, 조립방법 등이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한 장짜리 설명서지만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케이스에 대한 설명서로는 충분하다.

 

 POWER LED 연결용 케이블이다. 고휘도 LED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파워케이블에 연결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케이블로 연결방법이 적힌 설명서가 들어있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별 어려움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설치를 끝낸 모습이다. 메인보드는 ASUS A8N-SLi Deluxe로 AMD 939용 Full-ATX 타입의 메인보드이다. CPU 쿨러는 120mm팬이 사용되는 Zalman CNPS7700-AlCu를 사용중인데, 케이스의 에어가이드와 위치가 정확히 일치하였다.

 ODD, HDD 등은 핸드스크류를 사용하여 상당히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하지만 확장슬롯에는 핸드스크류가 맞지 않아서 일반 나사를 사용해야 했다. 핸드스크류로 PCI 슬롯까지 조일 수 있도록 되어있었다면 좀 더 편리했을 것이다.

 

 다른 케이스들보다 높이가 조금 높아서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 장착공간 사이에 여유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크기가 큰 CPU 쿨러도 문제없이 장착이 가능하다. 120mm 팬이 사용된 Zalman CNPS7700-AlCu가 장착되었는데도 여유있는 것으로 보아 140mm 팬이 장착되서 출시되더라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핸드스크류를 사용하여 장착한 모습이다. 길이가 짧은 파란색 핸드스크류는 ODD용이고, 길이가 긴 빨간색 핸드스크류는 진동방지용 고무링이 부착된 HDD 장착용이다.

 

 설치를 완료한 후 동작하는 모습이다. 전원을 넣으면 하프미러에 가려 보이지 않던 Power LED와 온도표시 LED가 보인다.

 본인은 오버클럭을 안하다 보니 CPU 온도보다도 nforce4 칩셋 온도에 민감한 편이다. 기본으로 제공된 칩셋 쿨러의 소음이 있는 편이라서 저속 팬으로 교체했는데, 그래도 소음이 거슬려서 온도가 적당하다면 칩셋 쿨러를 떼어내고 방열판으로 대체해볼 요량으로 박막 온도센서를 칩셋 옆에 장착했다. ^^; 장착 후 온도는 49~52도 정도를 가리킨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USB 단자가 거꾸로 되어있어서 주변기기를 장착하면 위 이미지와 같이 거꾸로 장착된다.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동작 LED가 보이지 않아 불편하므로 빠른시일내에 수정되었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GMC에서 새롭게 출시한 H-70(風2)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미들케이스 최고의 히트작인 H-60(風)의 후속모델인 만큼 출시되자마자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용해본 사용자들의 의견을 보면 좋다는 의견과 나쁘다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필자가 테스트해 본 바로는 상당히 잘만든 케이스라고 말하고 싶다.

 가장 아쉬운점은  가격대가 5만원 중반대로 다소 비싼편이기 때문에 보급형 케이스를 고려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쉽게 다가서기 힘든 가격이라는 점이다.

 H-60(風)의 인기요인은 디자인, 팬컨트롤러와 대형 쿨러를 사용한 뛰어난 쿨링구조, 그리고 3만원 중반대의 부담없는 가격이었다. 

 하지만 H-70(風2)은 박막온도센서, 4개의 USB단자, 하프미러 채용, 조립도구용 악세사리박스 제공 등 H-60(風)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편의장비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H-60(風)보다는 가격이 훨씬 높은 편이다. 이는 H-70(風2)가 중보급형 케이스를 타겟으로 삼는 H-60(風)보다 한단계 위급인 중급형 케이스를 원하는 사용자를 타겟으로 제작되었다고 봐야할 것이다.

 가격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악세사리박스, 박막온도센서, 2개의 전면 USB 포트 등을 제거하고 가격을 3만원대로 내린 라이트 버전도 출시한다면 보급형 케이스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H-70(風2)의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서 소개하고 사용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단 점

- 케이스 전체 길이가 짧은편이다.

- 전면 USB 단자가 뒤집혔고, 간격이 좁다.

- IEEE1394 단자를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 5.25" 슬라이딩 베이가 일체형이라서 제거가 안된다.

- 외부 3.5"베이가 1개만 제공된다.

- 케이블 길이가 다르고 통합형이 아니라서 정리가 불편하다.

- 가격이 다소 비싼편이다.

장 점

- 메인보드와 파워서플라이 장착공간에 여유가 많아서 크기가 큰 CPU 쿨러 장착에도 어려움이 없다.

- 전면 USB 단자를 4개 제공한다.

- 5.25"용 슬라이딩 베이를 2개 제공한다.

- 전면 140mm, 후면 120mm 팬으로 뛰어난 쿨링효과를 발휘한다.

- 팬컨트롤러가 장착되서 팬 속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고, 소음이 적다.

- 하프미러가 채용된 온도표시기능으로 시스템 온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 전면과 측면에 쉽게 탈착가능한 먼지필터가 장착되어있다.

- 각종 주변장치 조립에도 핸드스크류를 사용한다.

- 악세사리 박스를 별도로 제공한다.

- HDD 진동방지용 고무링이 제공된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도 상당히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만 디자인은 주관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따로 평가하지는 않았다.

 이상으로 H-70(風2)에 대한 사용기를 끝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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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ercxess (ID) / 06-01-31 18:19/ 이댓글에댓글달기
  디자인이 영....;;
  avadakedavra (ID) / 06-01-31 19:07/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냥 고급스러운게 맘에드는.. - 0-;;
  newstar (ID)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1-31 20:00/ 이댓글에댓글달기
  하드와 보드와의 좁은 간격은 어찌 않되었군요.
  makesound (ID) / 06-01-31 23:00/ 이댓글에댓글달기
  저는 왜이렇게 마음에 드는지...ㅡ.ㅡ;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01 15:57/ 이댓글에댓글달기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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