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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을 살펴보면 전체적인 디자인에 H-60(風)의 느낌을 많이 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H-60(風)이 심플한 느낌이었다면 H-70(風2)는 세련된 느낌이 든다.
H-60(風)은 5.25" 슬라이딩베이가 제공되지 않아서 조립 후 통일성을 해친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는데, H-70(風2)에서는슬라이딩 베이 2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있다.
전면디자인이다. 디자인이 많이 들어간 편이라서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디자인이 다소 부담스러워 보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디자인이 세련되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만족할 만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케이스 시장에서 성능, 품질 이상으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디자인인데, 출시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디자인에 대한 호응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25" 외부베이는 총 4개가 제공되는데 그 중 2개는 슬라이딩베이 형태로 제공된다.
슬라이딩베이는 착탈형이 아닌 일체형이기 따문에 슬라이딩베이를 떼어내고 다른 주변기기를 장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케이스들과 마찬가지로 버튼을 눌러 슬라이딩베이가 열리고 나면 버튼을 누를 수 없기 때문에 닫을 때는 ODD의 베이를 손으로 밀어서 닫아주어야 한다.
5.25" 베이 바로 아래쪽에는 전면포트와 1개의 3.5" 외부베이가 위치해 있고, 손으로 여닫을 수 있는 커버로 덮여 있어서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조립 후에도 미관을 해치지 않는다.
전면포트는 이어폰단자, 마이크단자, 4개의 USB단자가 제공된다. 대부분의 케이스들이 2개의 USB를 제공하는데 비해서 4개의 USB를 제공한다는 점은 확장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다.
아쉬운점은 USB포트가 뒤집혀 있다는 것이다. 카드리더기나 USB메모리 등을 연결시에 USB포트가 뒤집혀 있어서 동작 LED가 바닥면을 향하게 된다. 이는 조속히 수정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가지는 USB 포트가 너무 붙어있어서 카드리더기, USB 메모리 등 자리를 차지하는 주변기기 연결시 나머지 USB들을 사용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전면 USB 단자에는 공간을 차지하는 주변기기들이 많은만큼 Audio In/Out 단자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2개씩 배치했으면 좀 더 좋았을 것이다.
IEEE 1394단자는 추후에 확장할 수 있는 공간만 제공되고 있으며 기본으로 제공하지는 않는다.
전원버튼과 팬컨트롤러는 하프미러로 된 패널 위에 위치해 있으며, 전원 LED, HDD LED와 온도표시 LED는 HDD 미러에 안쪽에서 발광한다. GMC의 고급케이스에서 자주볼 수 있는 하프미러가 채용되서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H-60(風)에서도 볼 수 있었던 전면 먼지필터이다. 커버는 손으로 가볍게 잡아당기는 것만으로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며 필터도 손으로 가볍게 들어내면 된다. 필터를 손쉽게 착탈할 수 있기 때문에 청소할 때 번거롭지 않다.
먼지필터 위에는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기 위한 風의 로고가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40mm라는 팬의 크기에 비해서 흡입구와 먼지필터의 크기가 작은감이 있는데, 이는 먼지필터 아래에 뚫린 타공망 형태의 통풍구로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타공망에 먼지가 쌓이면 타공망은 착탈이 안되고 안쪽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청소시 번거로울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별도의 먼지통풍구 보다는 착탈식 흡입구와 필터의 크기를 좀 더 키우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다음으로 H-70(風2)의 후면을 살펴보겠다. 샤시의 색상이 평소에 보아오던 케이스들보다 조금 짙은데 이는 내부샤시도 깔끔하게 도색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구조는 파워서플라이가 상단에 장착되는 일반적인 케이스덜과 같은 구조를 하고 있고, 메인보드 백패널은 제공되지 않는다. 최근 메인보드들을 살펴보면 표준형태를 따르는 메인보드가 거의 없기 때문에 케이스에서 제공되는 표준형 백패널은 대부분 무용지물이 되고만다. 그렇기 때문에 백패널은 메인보드에서 제공되는 것을 사용하면 될 것이다.
파워서플라이 장착공간으로, 일반 보급형 케이스들보다 파워서플라이를 받쳐주는 부분이 조금 더 넓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장착이 가능하다. U자로 절삭된 다섯곳은 파워서플라이의 진동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위한 장치이다.
후면 배기팬은 120mm 팬이 장착되었고, 통풍구도 효율이 가장 좋다고 알려진 벌집구조로 되어있어서 더운 공기를 밖으로 빼내는데 상당히 효율적인 구조를 하고 있다.
확장슬롯은 총 7개가 제공되며, 일회용 브라켓이나 저가형 브라켓이 아닌 고급형 브라켓이 장착되어있다. 확장슬롯 옆에도 공기순환을 돕는 통풍구가 뚫려있으며, 다른 통풍구와 마찬가지로 효율이 좋은 벌집구조로 되어있다.
케이스를 열기위한 나사는 요즘 추세에 맞게 핸드스크류로 제공되기 때문에 공구가 없이도 개폐가 가능하다.
우측의 사진은 도난방지용 고리이다.
CPU 에어가이드와 PCI 슬롯 통풍구이다. 두 통풍구 모두 아쉽게도 벌집구조가 아닌 사각형 구조로 되어있다.
에어가이드는 패널 안쪽에서 살펴보면 위 이미지와 같이 높낮이가 조절되도록 되어있으므로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길이를 조절해서 사용하면 된다.
또한 에어가이드용 먼지필터가 별도로 제공되기 때문에, 장착시 CPU쿨러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크기도 120mm 규격이기 때문에 더 좋은 쿨링효과를 위해서 별도로 팬을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측면은 일반 케이스들과 마찬가지로 샤시로만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다. ODD, HDD 등을 고정하기 위한 나사를 조이기 위해서는 우측 패널도 열어야 하기 때무에 좌측과 마찬가지로 핸드스크류로 개폐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상단도 별다른 특징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는 모습이다.
각 모서리에는 받침대가 부착되어있는데, 일반 케이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플라스틱 받침대이다.
전면패널 아래쪽에는 공기순환을 위한 통풍구와 전면패널 개폐용 손잡이 역할을 하는 구멍이 뚫려있다. 일반적으로 전면패널 제거시 연결부위가 부러지거나 뻑뻑해서 잘 빠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H-70 (風2)은 쉽게 개폐가 가능했고, 연결부위가 부러질 염려도 없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