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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홈쇼핑을 보면 저녁시간에 컴퓨터를 판매하기 위한 쇼핑 호스트들이 나와서 이제품은 뭐가 좋고 어떤 기능을 갖고 있으며, 또 얼마를 추가하면 업그레이드를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으며, 추가로 프린터와 스피커등을 준다고 선량한 시민들을 현혹한다. 나 역시도 컴퓨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놓치지 않고 본다.
개인적으로 그런 컴퓨터들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큰 LCD를 제공하고 있다는점과 또다른 하나는 굉장히 얇은 케이스에 없는 것 없이 아주 집약되어 있다는 점이 너무 맘에 든다. 가끔 백화점을 가도 컴퓨터 판매장 앞을 지날때 언제나 케이스는 탐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대기업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케이스들은 주로 굉장히 슬림한 LP제품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얇은 케이스에 소리까지 조용하면서 디자인을 무기로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나에게도 이런 슬림한 케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이렇게 사용기를 작성하게 되었다. 이번에 사용할 제품은 스파클에서 제공하는 첸브로 아이스 1이다. 깔끔한 전면부와 슬림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게다가 파워까지 내장하고 있어서 추가 비용없이도 간편하게 컴퓨터를 장만할 수 있는 케이스 이다.
그럼, 지금부터 스파클 첸브로 아이스I 의 케이스 속으로 빠져 봅시다. ~~ 우선, 이렇게 좋은 제품을 테스트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테크노아와 스파클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사용기는 빠른 진행을 위해서 평어체를 사용하겠습니다.
스파클 첸브로 ICE I은 슬림케이스 답게 박스 자체의 두께도 얇았다. 내부에는 SPI의 TFX파워가 내장되고 있으며, 첸브로가 케이스를 제작하였다. 그래서 스파클 첸브로 ICE I 이라는 이름이 지어져 있다. 박스 자체에도 그 이름이 큼직하게 세겨져 있다.
박스를 열어 보았을 때, 느껴지는 슬림한 기운. 케이스 두께 자체가 얇기 때문에 포장에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역력하다.
제품의 구성물은 의외로 간단했다. 수직 받침대 2개와 케이스가 전부였다. 보는 바와 같이 상당히 슬림한 두께를 자랑한다. 케이스의 가장 두꺼운 부분의 폭을 확인해 보니 9cm가 나왔다.
전면부는 이전 아이스 II와는 다르게 수직으로 되어 있는 부분의 LED가 들어오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쉽다. 아이스 II에서 내뿜는 전면패널의 위용은 어느 케이스에서도 느끼지 못했는데..... 전면부 LED는 파워버튼과 하드디스크 동작 LED가 전부였다.
수직받침대를 세우고 나서의 측면부와 전면부의 사진이다. 블랙바디와 실버패널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케이스의 철판의 두께도 생각보다는 두꺼워서 제품이 틀어질 염려는 없다고 생각한다. 전면부는 이것저것 거추장 스럽게 표현하지 않고 모든 작동부를 덮개로 가려서 디자인을 해치지 않았다.
전면부의 상단 부분이다. ODD덥개도 전혀 뜨지 않고 잘 마무리가 되었다. 버튼은 사용시 조금은 깊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다 보니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곤 한다. 왼쪽의 ICE I 밑부분에는 사각형의 전원스위치가 있다. 이 전원스위치 역시 조금은 깊이 눌러야 하는 단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전면부의 ODD버튼과 전원버튼의 감도를 조금은 올렸으면 한다.
덮개를 손으로 작동시켜 보았다. 기존의 아이스II와는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다. 물론 비교대상이 조금은 부적절할 수도 있지만, 아이스 II에서는 전면부의 ODD의 마감이 상당히 불안한 감이 있었다. 하지만, 아이스 I에서는 스프링의 탄력도 그렇고 개폐시 상태도 그렇고 모든 부분이 진화하였다.
전면 패널의 하단부의 사진이다. 왼쪽은 3.5인지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로 사용하거나 카드리더기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개인적으로 드라이브 카드리더기가 없다보니 장착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본인의 사용여부에 따라서 어느 장치를 사용하더라도 편리한 구조로 되어 있다. 오른쪽은 USB포트 그리고 사운드 포트, 대부분의 케이스들이 옵션으로 제공하는 IEEE1394포트가 위치해 있다. 요즘은 IEEE1394가 대부분 보드에 내장되어 있다보니 커넥터 연결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6만원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런 작은 부분까지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띈다.
수직 받침대의 사진이다. 총 2개가 제공되는데 각각을 케이스의 앞과 뒤쪽에 넣으면 얇은 케이스가 넘어가지 않도록 안정감 있게 설치가 된다. 장착시 약간은 뻑뻑하게 들어가서 혹시나 케이스 자체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이 역시도 대비가 되어 있다. 케이스와 수직받침대가 맞닫는 면에 스크래치를 방지하기 위한 보조물이 삽입되어 있었다. 단순하게 이름만 수직받침대가 아닌 케이스와 맞춤형태를 하고 있다.
스파클 첸브로 아이스 I에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부분은 슬림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걱정하는 발열에 대한 대비가 철저하게 되어 있다. 케이스 이곳 저곳에 공기 유입구를 마련해서 열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하고 있다는 점이다.
위의 사진은 케이스 하단의 배출구이다. 그리고 그 뒤에는 80mm팬으로 신속하게 열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있었다.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고 있어서 회전속도를 조금 줄이고 소음을 줄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왼쪽 사진은 CPU가 위치하고 있는 부분에 있는 공기 유입구 이다. 내부가 훤히 보일 정도로 큼직하게 타공처리 하였으며, 실제 사용해보니 CPU바로 위에 있어서 공기 유입에는 그만이다. 오른쪽사진은 케이스의 상단에 위치해 있는 공기유입구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CPU공기 유입구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로서로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위치에 놓여져 있다. 뒤쪽에는 필터가 있어서 먼지에 대한 대비도 약간은 하였다.
왼쪽사진은 ODD가 장착되어 있는 곳쪽의 사진이다. 이곳 역시 커다란 타공으로 공기유입구를 마련해 놓고 있다. ODD자체에서도 발생하는 열을 공기유입구를 통해서 빠르게 하단부의 배출구로 갈수 있는 길을 터주고 있다. 오른쪽사진은 전면패널 옆에 위치해 있는 공기유입구이다.
이렇게 스파클 첸브로 아이스 I 은 많은 공기 유입구를 마련해 놓고 있어서 실제사용시에도 쿨링 자체에서도 상당한 성능을 발휘했다.
기존 케이스들은 나사로만 사이드 패널과 케이스 자체를 연결하였지만, 이제품은 이렇게 원터치버튼으로도 쉽게 분리 할 수 있어서, 케이스에 볼트를 장착하지 않더라고 충분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지금도 볼트 없이 그냥 덮개를 원터치버튼 하나로만 유지하고 있다. 사용시 여러번 개폐를 하였지만, 전혀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 굉장히 편리한 기능이다.
Screwless 확장슬롯 고정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보는 바와 같이 볼트 자체로 카드를 장착하고 덮개를 내리는 시스템이다. 스파클 홈페이지에 가보니 볼트로 장착을 하고 덮개를 내리는 형식이나 볼트 없이 덮개로만도 카드를 고정할 수 있다고 나와있다. 개인적으로 전자의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특이하게 도난방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 보드 자체에서 지원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이다.
제공되는 케이블은 IEEE 1394, 오디오, USB포트 케이블이다. 오른쪽 사진을 잘 보면 리셋에 관련된 케이블이 없다. 스파클 첸브로 아이스 I은 리셋버튼을 제공하지 않다보니 리셋 케이블 자체가 없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버튼이기는 하지만 리셋 버튼이 없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다.
전면 패널을 분리해 보았다. 케이스 자체가 두꺼운 철판으로 되어있다보니 이렇다할 단점을 지적 할 것이 없다. 케이스 자체도 굉장히 탄탄하고 구조 자체도 군더더기 없이 잘 만들어져 있다.
내장되어 있는 TFX파워는 250W의 출력을 내고 있다. 어딘가 250W하면 조금 작다는 느낌을 주고 있지만, 여러 가지 카드를 많이 달지 않는 LP형의 특징을 따져볼때 그렇게 낮다고 만은 할 수 없다.
크기는 작은 파워지만, 듀얼 12V를 지원하는 파워이다. +12V1이 6.5A 그리고 +12V2가 12.0A의 출력을 내고 있다.
20+4핀의 형태를 갖고 있는 메인전원케이블과 보조 12V 4핀 커넥터, S-ATA 전원케이블 1개, 5.25인지의 장치의 전원 공급 커넥터가 3개 마지막으로 3.5인지 플로피 디스크의 전원커넥터 1개가 제공된다.
제공되는 내용물은 조립시 사용하는 볼트와 수평으로 설치 했을 때의 케이스의 안정성을 주는 고무받침이 주어진다.
케이스의 내부의 사진들이다. 조립시 굉장히 간편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인 것 같다. 현재 하드디스크를 E-IDE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사용중인데, 케이블 자체가 두껍다보니 조립시 약간 불편함은 있었다. 확실히 LP형이다 보니 내부 공간이 굉장히 타이트 하다.
실제로 조립을 해보았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쿨러는 잘만의 7000B인데, 높이나 폭의 여유가 약간 있다. 케이스의 덮개를 닫는데도 이상이 전혀 없었다. 하드디스크는 ODD밑부부에 설치할 수 있게 되어있다. ODD의 볼트는 예전에 아이스 II 에서는 버튼이 맞지 않아서 여러번 설치 했지만, 이제품은 쉽게 한번에 설치가 가능하다. 막상 조립하고 났을 때 여러 가지 케이블 때문에 파워나 케이스 하단부에 있는 쿨러를 조금은 방해하는 구조가 나왔다. 케이스 하단부에 주로 쿨러들이 위치해 있으니 그런 것 같다.
우선 첫 번째로 내장되어 있는 파워서플라이의 출력을 테스트 해보았다. 테스트는 아이들시와 풀로드시로 나눠서 측정하였고, 테스트 프로그램으로는 스피드팬을 사용하였다.
<아이들시>
<풀로드시>
그래프의 상태가 고른 편이다. 작은크기의 파워에서 안정적인 출력을 내고 있다.
이번에 테스트하게된 스파클 첸브로 아이스 I 은 6만원대의 가격에 파워까지 내장되어 있는 LP형의 제품이다.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점수로 90점을 주고 싶다.
케이스 자체의 탄탄함은 흠잡을곳이 없다. 그리고 내장되어 있는 파워는 출력의 상태가 굉장히 고르며 디자인 슬림함을 무기로 자칫하면 돋보이는 디자인까지... 가장 중요한 부분은 LP형 케이스에서 자칫하면 높아질수 있는 내부온도에 대한 부분은 여러 가지 공기유입구를 통해서 깔끔하게 해결하였다.
특별히 단점이라하는 점은 쿨러에서 약간의 소음이 발생하는 정도이다. 다른 단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스파클의 제품들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인데, 스파클의 제품은 완성도가 높은 것 같다. 이제품 역시 괜찮은 품질을 갖고 있는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혹시, 주변에서 LP형의 제품을 찾는다면 이제품을 추천해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테스트의 기회를 주신 테크노아와 스파클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부족한 테스트를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