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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부정행위 딱 걸렸어 ’ 구글 경고
연방대총통[4군단] 
조회 :
2259 ,
2006/02/07 14: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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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자동자 업체인 BMW가 자사의 웹사이트로의 검색 결과를 높이는 부정행위를 저질러 구글로부터 엄중 경고를 받았다.
구글에 의하면 독일 BMW는 구글 검색 엔진 창에 중고차(Used car)를 입력할 경우 검색 결과를 BMW의 웹사이트가 제일 우선적으로 표기되도록 의도적으로 조작했다고 한다. 구글은 이를 밝혀내고 BMW의 웹 페이지 랭킹을 0위로 끌어내렸으며 이로 인해서 검색 앞 페이지에 BMW 웹사이트에 표기 되지 않는 처벌을 내렸다고.
BMW는 이에 대해서 검색 결과 랭킹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법을 사용했던 것은 인정하지만 사용자들을 잘못 인도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는 궁색한 변명을 했다. BMW는 자사의 웹사이트가 복잡한 자바스크립트 코드에 높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구글 검색 엔진으로 검색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것 때문에 BMW는 기존 주요 키워드, 즉 차량과 관련된 단어로 구성된 텍스트 페이지를 사용해서 이로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하고 이를 다시 BMW의 정상 웹 사이트로 유도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법은 ‘도어웨이 페이지’라 불리는 수법으로 검색엔진 키워드에 잘 걸리도록 하는 방법인데, 구글은 이를 금지하고 있다. BMW는 구글의 조치에 대해서 반발하며 BMW가 사용자를 속인 것은 아니고 해당 키워드에 합당한 내용의 웹사이트이지 전혀 엉뚱한 내용의 웹사이트로 유도를 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글이 모든 ‘도어웨이 패이지’를 부당한 것으로 규정한다면 이 방침을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이런 ‘도어웨이 페이지’는 검색 엔진에 잘 걸리도록 주로 음란물 사이트들이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구글은 이에 대해서 사용자들이 실질적으로 검색해서 나온 결과와 웹사이트에서 보여주는 내용이 일치해야 한다는 기본 방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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