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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발열량 절반으로 낮춘 컨로 3분기 출시 예정
연방대총통[4군단] 
조회 :
1674 ,
2006/02/13 1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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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ench.com
인텔이 현재 데스크탑 펜티엄4, D, EE 시리즈에 사용중인 넷버스트 아키텍쳐 이후에 새로운 아키텍쳐로 개발중인 코드명 컨로(Conroe)가 올해 2분기부터 공급되고 정식 출시는 3분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공개된 인텔 로드맵에 의하면 컨로는 E4000, E6000의 이름으로 최고 2.66GHz의 클럭속도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 컨로는 인텔이 호언장담했던, 경쟁사 대비 앞선 성능, 그리고 절반의 전력 소모량을 구현할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인텔은 애초에 컨로를 2분기초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최종 양산 단계는 이보다는 약간 더 늦을 것으로 전망된다.
컨로는 인텔이 모바일용 아키텍쳐로 개발한 것을 전 프로세서 라인으로 구축하는 작업의 결과물이다. 컨로는 모바일 프로세서 코어인 코드명 ‘메롬’ 아키텍쳐를 사용한 것으로써 서버용으로는 코드명 우드크레스트(Woodcrest)를 내놓을 예정이다. 컨로는 이 새 아키텍쳐의 최초 주자로써 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되는 시기에 맞춰 올해 3분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서버 부분에서 메롬 아키텍쳐는 우드크레스트가 Xeon DP 5100가 3분기, 쿼드 코어 클로버타운이 내년 1분기 출시된다.
컨로는 정식 명칭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재 요나 프로세서에 인텔이 사용중인 ‘코어’(인텔은 듀얼 코어 프로세서에 코어 듀오, 싱글 코어 프로세서에 코어 솔로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이름을 달고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번호 E4200, E6000 시리즈로 출시되는 이 프로세서는 전력 소모량 수준에 따라서 모델 번호의 첫 글자가 정해진다.
인텔의 계획에 의하면 U 모델은 14와트 이하, L 모델은 15-24와트, T 모델은 25-49와트의 전력 소모량을 가지며 E 모델은 데스크탑 프로세서로 배치되어 있다.
인텔은 컨로에서도 현재 전 프로세서 모델에 대해서 진행중인 플랫폼전략을 유지할 예정이다. 컨로 프로세서는 하이엔드용으로 브릿지 크릭( 975X 칩셋, 1066 FSB, DDR2 667, 무선랜 칩셋 포함), Q965 칩셋(1066FSB, DDR2 800)을 하이엔드로, G965(DDR2 800, 1066FSB, 클리어 비디오 기술)을 메인스트림 타겟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기업용으로는 애버릴 프로 플랫폼이 대기중이다. 이 플랫폼은 E6000 시리즈 프로세서, Q965 칩셋, 확장 ICH8 사우스 브릿지, 가상화 기능과 AMT를 지원하며 이 보다 하위 버전인 애버릴 펀대먼탈 버전은 펜티엄4,D 프로세서, E4000, 6000 시리즈의 프로세서와 946, 975X, Q963, Q965 칩셋을 사용한다.
컨로 프로세서 전략은 인텔이 프로세서 클럭 경쟁에서 벗어나 와트당 성능에 주력할 것임을 또 다시 분명히 하고 있다. 최고 2.66GHz의 컨로의 클럭은 현재 출시중인 65nm 공정의 프레슬러에 비해서도 현저하게 낮다. 인텔 프레슬러의 경우 펜티엄D 960이 3.6GHz로, 3.73GHz의 익스트림 에디션 965가 출시될 예정이다.
인텔은 컨로를 총 6개 모델로 출시한다.
E6700: 2.66 GHz / FSB 1066/ 4 MB 공유 L2 캐쉬, 가격 530달러
E6600: 2.40 GHz / FSB 1066/ 4 MB 공유 L2 캐쉬, 가격 316달러
E6400: 2.13 GHz / FSB 1066/ 2 MB 공유 L2 캐쉬, 가격 241달러
E6300: 1.86 GHz / FSB 1066/ 2 MB 공유 L2 캐쉬, 가격 209달러
E4200: 1.60 GHz / FSB 800/ 2 MB 공유 L2 캐쉬
Conroe Extreme Edition (XE): 스펙 아직 미공개
컨로 프로세서는 LGA775 패키징으로 현재 펜티엄 D 프로세서와 같은 소켓을 사용하지만 현재 펜티엄D 플랫폼에서 바로 프로세서 교체만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컨로의 전력 소모량(TDP)는 65와트로 현재 펜티엄D 800/900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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