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마이크로닉스의 명성에 파수꾼까지 붙었다. Power Watcher 370W
 박태정
 조회 : 2279 , 2006/02/25 20:28

 

마이크로닉스의 명성에 파수꾼까지 붙었다.

Power Watcher 370W

 

 

Written by Tai-jung Park

 

[들어가며]

일반적으로 사람의 목숨이 끊어졌다는 것을 심장이 멈췄는지 안 멈췄는지를 갖고 논하는 만큼 심장은 가장 중요한 장기로 받아들여 진다. 은유를 좋아하는 인간들은 자동차의 엔진을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표현하고 한 도시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발전소를 도시의 '심장'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컴퓨터의 심장은 흔히들 파워 서플라이(power supply)라고 이야기된다. 그만큼 비교적 컴퓨터 구성품 중 그 가격이 낮은 편에 속하는 부품이긴 하지만 파워 서플라이는 아주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다 하겠다.

 

<Specification>

 

 

# 본 필드테스트는 한미 마이크로닉스와 브레인박스에서 지원한 것입니다.

 

[본문]

<패키지 외관 및 구성>

 

 

꼼꼼하게 싸여진 파워와쳐는 패키지 내에 매우 안정감있게 담겨 있다. 다만 스티로폼으로 틀이 되어 있는 아랫면과 구성품 박스와 케이블로 흔들림을 막아둔 양옆면에 비해서 윗면의 보호가 상대적으로 약하다.(윗면은 바로 패키지 상자와 접하도록 되어 있다.)

 

<제품 외관>

 

 

최근 유행이다시피한 검은 도장이 전체적으로 적용된 파워와쳐의 외관은 '멋지다'는 말 외에 특별히 보탤 말이 없을 정도이다. 후면을 벌집 구조로 뚫어 놓아 제품의 강성과 통풍을 모두 잡았다. 최근 110V 사용 환경이 거의 없기 때문인지, 입력 전원 선택 스위치는 보이지 않는다.

 

24핀(20+4 핀 형식) 파워 커넥터와 1개의 4핀 커넥터

 

3개의 커넥터가 달린 S-ATA 케이블과 PCI-Express VGA에 사용되는 6핀 커넥터

 

말끔한 슬리브(sleeve) 처리 뿐만 아니라 절연 처리까지 꼼꼼하게 된 모습

 

 

<설치기>

 

(테스트 사양)

케이스는 베스텍의 쿨박스(COOLBOX) 였습니다.

 

비교적 파워 서플라이 부분이 넓은 케이스라 방진 패드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만, 생각보다 케이스가 넓지 않았던 때문인지, 방진 패드 적용 시 나사면에 제대로 위치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진 패드를 벗긴 상태로 케이스에 적용하니 나사부에 잘 들어 맞았고 무난하게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원하는 케이블만 남기고 나머지 케이블은 묶은 후 시스템에 적용하는 방법으로 설치를 하였는데, 슬리브처리된 케이블과 EZ 커넥터 때문에 빠르고 손쉬운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성능검증>

ASUS 보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ASUS 프로브(Probe)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출력 상태를 모니터링 해 보았습니다.

 

화면 하단에 위치한 Tray icon

ASUS PC Probe의 실행 모습

아이들링(idealing) 상태에서 거의 흔들림없는 출력 상태를 보임

 

케이블을 꽂은 후에 전원 스위치를 on으로 하면 파워 사용량은 5로 표시되며 컴퓨터를 실제로 부팅시키면 서서히 파워 사용량이 올라간다.(135 → 185) 니드포스피드 모스트원티드와 같은 3D 게임을 실행시키면 파워 사용량은 일순간 확 올라가는 모습(230 대까지 치솟음)을 보이며 프로그램을 종료시킨 후에 1~2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상태로 복귀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체 파워 용량이 370W라는 것을 감안할 때 충분히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색적인 경험이었다.

 

[총평 및 맺음말]

마이크로닉스에서 오래간만에 내놓은 파워와쳐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높은 성능과 설치 편의성을 동시에 가지면서 파워 사용량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게 하는 특이 사항을 가진 완성도가 뛰어난 파워라 하겠다. 비록 구조적인 문제로 케이스의 후면에 파워 사용량 표시창이 위치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체크가 어렵긴 하지만, 시스템을 자주 업그레이드하는 사용자에게 다른 장비 없이 시스템을 꾸민 후 바로 파워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격이 다소 비싼 편에 속하긴 하지만, 파워 사용량 모니터 부분을 제외한 제품으로서도 4만원 후반 대의 가격에 무리가 있다고는 판단되지 않을만큼 각 부분이 충분히 잘 만들어 졌기에 튼튼한 심장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구입을 고려할 만 하다 생각된다.

 

2006ⓒTai-jung Park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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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블로그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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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2-26 3:19/ 이댓글에댓글달기
  으음... 마이크로닉스 파워들을 최근에는 그다지 자주 보지 못했었는데, 간만에 새 제품을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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