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 HDD "하드디스크 최고속이론"(3)
 엄성욱
 조회 : 4872 , 2006/03/20 16:58
5. HDD 조각모음은 자주 해줘야 하는가?

조각모음을 하면 HDD가 좀더 빨라진다는건 맞는 말 입니다.

왜냐하면...
HDD의 구조상 원형의 플래터 기록면이 고속으로 돌고 있기 때문에...

회전하는 원은 안쪽과 바깥쪽의 각속도가 다르고...
결국 플래터 안쪽의 기록면의 전송속도가 더 빠를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다면... 되도록이면 기록된 데이터들을 플래터 안쪽으로 모아주는게 제일 좋다는 것이죠...

(이건 CD나 DVD도 마찬가지)

만약에 기록면에 기록된 데이터들이 중구난방으로 이쪽저쪽에 기록되어 있다면...
헤드는 이쪽 저쪽 왔다갔다하면서 기록들을 찾아야 할터이고, 그러다보면 물리적으로 시간이 더 걸릴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조각모음으로 데이터들을 기록면중 한곳으로 차곡차곡 쌓아주면... 헤드가 엑세스할때 이쪽저쪽으로 돌아다닐 필요가 없으니 더 효율적일수 밖에 없죠...

그런 이유로 한때 "조각모음을 자주 해줘라"말이 통설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요즘같이 최하 80G에서 500G까지 하는 대용량 하드에서 조각모음 하면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한마디로 이건 시간낭비이죠..

그런이유로 제가 제안하는 바는...

처음 OS와 응용프로그램을 인스톨하고난 후에만 한번 해주고... 가끔 많은용량을 깔고, 지웠거나 할때만 해줘도 괜찮다는 겁니다.

게다가 아무리 HDD의 속도가 제일 낮다고 하더라도... 5년전에 비하면 거의 두배 가까이 속도가 증가해서... 속도면에서 그렇게 큰 불만이 없죠..

결론은...
요즘같은 고용량 하드시대에서는 그럴필요가 별로 없다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만약에 제가 이전에 기술한 대로... 여러개의 하드를 용도별로 구분해서 사용할 경우는... 조각모음면에서도 더 편합니다..

OS용하드는 OS와 프로그램 인스톨 하고 나서 처음에 한번만 해주면... 그 이후엔 변동사항도 별로 없으니... 더이상 해줄필요도 없고, 백업용하드는 시스템구동과는 별 상관이 없는 하드이기 때문에 솔직히 해줄필요도 없죠..



6. 파티션을 자잘하게 나눠주는게 용량면에서 이득인가?

솔직히 답은 YES 입니다.
특히 FAT32구조를 사용할 경우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말도, 위의 "조각모음의 경우"처럼 솔직히 옛날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옛날처럼 HDD가 비싼시절도 아니고, 요즘만큼 HDD가 싸고 흔한적도 없습니다.

게다가 NTFS 파일구조가 보편화된 지금 시점에서는 이런말이 무색하게 된것도 사실 입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저렴한 ATA/SATA 컨트롤러가 널려있는 상황에서 궂이 쪼잔하게 그 몇 않되는 용량을 절약하려고 파티션을 자잘하게 나눠줄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 입니다..

차라리 현재시점에서의 파티션 분할의 이점은...
용량절약보다는 파티션 분할을 통한 효율적인 스토리지관리 겠지요...

뭐, 저야 HDD사면 무조건 통채로 쓰는 주의이고, 자잘하게 파티션 분할해서 쓰시는 분들을 솔직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긴 합니다만...^^;;;



7. 체크디스크는 윈도우가 시키는 대로 다 해줘라.

이건 꼭 해줘야 합니다.

아무리 윈도우가 멍청하고 밥통이라지만...
그 밥통같은 윈도우를 울며 사용하는 이상... 아무리 귀찮아도 이것만큼은 하라는대로 해줘야 합니다.

윈도우 XP부팅시의 파란 체크디스크 화면은 하드 베드섹터 발생에대한 최초경고라고 생각하는게 옳습니다.

베드섹터는 논리적 베드건, 물리적 베드건간에... 금전적/시간적 피해를 가장 많이 선사하는 PC 최대의 적 입니다..



8. P2P 서비스와 HDD

P2P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면 HDD가 쉽게 맛간다는 소릴 자주 들어보셨을 겁니다...


가장 유명한 동키(당나귀)의 경우....
운용되는 방식이.. 서버에 연결된 각각의 접속자가 파일서버겸 클라이언트가 됩니다.


예를들면...

내가 다운받을려고 검색을하면... 당나귀 서버는 그파일을 가진 접속자의 PC를 찾아서 내게 보여주고... 내가 그 파일을 다운로드 하기 시작하면... 현재 접속된 접속자중에 그 특정파일을 가진 PC에서 일부를 각갂 다운받아서 하나의 완성된 파일을 만들게 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다운받아서 정해진 공유폴더에 저장한 특정파일은...
당나귀에 연결된 다른 접속자가 그 파일을 다운로드 할 경우...
내 PC는 서버역할을 해서 그파일의 일부 데이터를 전송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100명정도가 내 PC에서 자료를 요청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내하드는 죽어라 일할수 밖에 없습니다..

쉴새없이 풀로드 상태로 계속 일하다 보면 고장나는게 당연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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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에 계속 됩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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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girl2 (ID) mygirl2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3-20 17:53/ 이댓글에댓글달기
  조각모음은 하드가 100G 이상 대용량화가 되면서 한 번 할때마다 하드 수명이 조금씩 줄어들죠. ㅎㅎ (90% 정도로 데이터들이 가득 차 있을때)

차라리 과감히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포맷한 후 사용하는게 좋을 겁니다. ㅡ,.ㅡ;
(하드 수명을 위해서는 조금 느리더라도 그냥 쓰시는 것도 나을듯)
  kjin7board (ID) / 06-03-30 13:23/ 이댓글에댓글달기
  플래터 안쪽 보다 바깥쪽의 속도가 더 빠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인 바랍니다.

왜냐? 같은 회전속도에서는 바깥부분이 더 빨리 회전하기 때문이죠~
  kjin7board (ID) / 06-03-30 13:55/ 이댓글에댓글달기
  조각모음 한다고 하드 수명이 줄어드는 것은
맞지않는 말 같습니다.

어차피 지금 현재도 하드는 돌고 있고
기타 어플리 케이션을 실행할때도 돌고
파일을 복사할때도 돌고 하는데

왜 궂이 조각모음할때만 수명이 준다고
하시는지요?

빈번한 읽기 쓰기가 많아서?

어차피 사용중이라면 수명은 조금씩 줄어드는데
말이죠~~~

궂이 조각모음할때 줄어든다고 표현하는것은
맞지 않다고 봄니다.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4-02 15:30/ 이댓글에댓글달기
  으음... 하드는 계속 회전하고 있지만 계속 읽고 쓰는 것은 아니지요. 때문에 조각모음을 많이 하면 그만큼 수명이 줄어든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맞는 이야기인듯 합니다.

그런데...ㅡㅡ;; 지금은 하드디스크 수명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서 수명대로 쓰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요...;;
  bluemun (ID)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4-02 17:49/ 이댓글에댓글달기
  파티션은 OS영역을 적게 가져가기 위해서 합니다. OS영역을 전 20~40G 정도 사용하고 디스크서비스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조각모음합니다. 1~2시간이면 조각모음 끝납니다.
  kjin7board (ID) / 06-04-02 21:30/ 이댓글에댓글달기
  파티션을 나누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OS영역을 적게 가져가기 위함은 아닙니다
OS영역이 적게되면 시스템의 전체적인 속도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OS영역은 넉넉히 주는 것이 좋고
파티션 나누는 이유를 들자면

+ 스토리지의 효율적인 관리
+ 바이러스로 부터의 데이터 보호
(완전한 것은 아님)
+ PC 복구시 원활시 복구하기 위함
(OS와 데이터 영역이 같다면 복구에 어려움
이 있습니다.)
+ 등등등

그리고 조각모음은 노턴유틸리티의
스피드디스크를 추춴합니다.
성능도 좋고 속도도 빠르고

어차피 윈도우 자체에 포함된 조각모음이
노턴유틸리티-스피드디스크를 라이센스 받아
만든것입니다.
  notebe (ID) / 06-04-15 14:41/ 이댓글에댓글달기
  조각모음은 프로그램 쓰면 의외로 얼마 걸리지 않더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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