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하기
설치를 하기 위한 사진 촬영을 위해 일부러 다른 메인 보드를 찾아 보았습니다. 다행히 집에서 놀고 있는 메인보드 하나가 있어서 그것 가지고 사진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우선 메인 보드에 사전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인텔 775타입 제품의 경우 쿨러 지지대가 없지만, 그 이외의 인텔 AMD 제품들은 모두 쿨러 지지대가 있습니다. 사스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지지대를 분리하는 작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분리 방법은 메인 보드 브랜드마다 각각 다르지만 특별히 분리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번거롭기는 하지만 CPU의 열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서라면.. 아자..아자...
우선 메인보드 뒷부분에 후면부 플레이트를 연결합니다. 연결을 위해서는 우선 스티커를 분리하고 홀에 정확히 맞추면 됩니다. 하지만 뒷때기만 연결하고 바로 메인 보드에 장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앞때기까지 연결하고 나서 케이스에 연결하는 것이 편하실 겁니다.
여기에 위에 살짝 한번 언급한 바와 같이 한번 붙이면 다시 뜯어낸다는 것은 정말 잔인할 정도로 어렵습니다. 처음에 잘 못할 것 같거나, 그냥 한번 살짝 연결해 보는 것이라면 양면 테이프 보호 용지를 분리하지 마시고 일단 장착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앞때기는 우선 지지대를 연결하고 나사를 박으면 됩니다. 펜티엄4의 경우 외부 네곳에 각각 지지대를 연결하면 되고, AMD의 경우에는 가운데 두곳에 연결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해당 나사를 냅따 꽂으면 일단 완성입니다.
그 다음에는 늘상 보는 것과 같이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고정시키면 됩니다. 여기까지 하셨으면 반 정도 오신겁니다. 대신 앞으로는 드라이버는 필요없고 그냥 손으로만 하면 됩니다.
이제 지지대가 완성 되었으니 그 다음으로 해야할 것은 오늘의 주인공 쿨러를 올려 놓는 것입니다. 특별히 문제 삼을 만한 것은 없습니다. 있더라도 그냥 무시하고 갈 정도라 생각하고 넘어가는 편이..^^ 하지만 정말 쉽습니다. 사스~~
이제 가장 조립시 고난이도(?)인 부분입니다. 솔직히 설치 방법이 예상보다 너무나 쉬워서 좀 당황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CPU가 호환되는 제품의 경우 대부분 설치 방법이 까다로운데 비해 사스는 증말이지 쉬운 제품입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쿨러와 앞때기를 고정시키는 이 부분에서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지대를 양쪽 홀에 고정시키고 내리는 방식인데 여차하면 지지대가 망가질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지지대의 스프링이 되어 있어서 고정시키는 것 자체가 그다지 복잡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하여간 여차하면 망가질 소지가 있는 부분이니 주의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드라이버로 나사를 찍지않는 이상 이 부분 이외에 조립시 망가질 부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또한 설치 방법도 상당히 쉬운 편이기 때문에 누구나 조립이 용이할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걸쇠 고정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조심을 해야 합니다. 무조건 힘으로만 해결하다가 뿌러지게라도 되면.. 말 그래도 사스꼴 (파파파~~) 납니다.
팬 전원 연결을 위한 포트가 제공됩니다. 물론 당연히 제공되어야 할 부분인데 일부 제품의 경우 3핀만으로 만들어진 것에 반해 4핀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프레스캇부터 시작된 인텔 제품들 때문인데 없는 제품들이 대다수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선택이라고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