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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급율 1위라는 브랜드명이 따라다니는 델타파워는 그 안정적인 성능에 비해 인지도면에서 상당히 떨어진다. 특히 국내에서는 델타파워의 인지도가 특히 낮은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델타파워를 사용해 본 유저라면 그 성능에 거의 만족하는 것을 자주 보았다.
델타파워는 몇가지의 특징으로 금방 알아 볼 수 있다. 우선 검정색 종이 포장박스에 금박의 델타로고가 외견상의 가장 큰 특징이고, 아연도장된 파워서플라이의 수수한 외형이 그 또 하나의 특징이다. 어떻게 보면 일관성을 유지하는 면에서 좋은 점도 있지만, 가끔 외형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면이 아닌가 생각한다.
자체의 브랜드 마케팅보다는 OEM 방식으로 세계 유수 업체와 런칭메이트 되어서인지 별도의 홍보가 부족한 것도 인지도가 떨어지는 원인이 되는 것 같다. 이미 그 성능은 런칭메이트 회사의 이력만 보아도 확인이 가능할 정도다.
이번에 델타파워에서 출시한 제품은 트리플 12V에 안정성과 고효율을 위한 액티브 PFC(Active PFC) 회로를 내장하고 있는 최신 제품으로 이미 이전의 제품들이 보여 주었던 안정성과 정숙함을 다시 한번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두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델타파워의 외형적 특징인 검은색 포장 박스와 금박의 델타 로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라는 스티커를 확인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 보아도 델타파워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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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
DELTA GPS-550AB V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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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INPUT |
AC 115V~220V/230V, 10A~5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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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OUTPUT |
+3.3V |
+5V |
+12V1 |
+12V2 |
+12V3 |
-12V |
+5VS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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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전압 |
28A |
26A |
18A |
18A |
18A |
0.5A |
2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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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출력 |
Total 534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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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V&+3.3V |
MAX 180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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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V1/2/3 |
MAX 380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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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구성 |
20+4핀 주전원 |
8+4핀 보조 |
12V 4핀 |
5V 4핀 |
S-ATA |
PC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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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 |
1 |
1 |
6 |
1 |
4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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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 |
120mm 싱글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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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문의 |
빅스일렉트론(http://www.bigstro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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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가 |
108,000원(5월 중순 다나와가 기준) |
제품 스펙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파워이기 때문에 자주 제품을 접하는 입장인데, 예전에는 현재의 구성물에 스플리트 케이블을 제공하기도 했으나 실제 사용해 보면 그다지 효용성이 없어 금년에 출시되는 제품들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안다. 현재의 구성은 사용자설명서, 방진 패드, 케이블 타이, 고정용 나사, 전원 케이블등을 제공한다. 그러나 여기에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흔히 찍찍이로 불리우는 벨크로 밴드를 제공해 주었으면 한다.
제공되는 부속물
부속물중 방진패드는 파워의 전원입력부에 부착해 장착하게 된다. 기본 제품 자체도 조용한 편이지만, 케이스의 새시에 진동에 인한 소음발생 원인을 미연에 차단한다는 면에서 델타파워만의 독특한 부속물이다.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120mm 싱글팬 구조의 파워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델타 GPS-550AB이다. 출력 케이블의 경우 별도의 쉴딩처리가 되지 않아 선정리가 아쉬운 면이 있다. 하이엔드급 파워답게 좀 더 세련되어질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원 입력부
전원 입력부에는 전원 소켓과 파워 스위치가 위치하고, 통기성면에서 가장 효율적이라 인정받는 육각형 에어홀이 타공되어 있다.
측면부의 모습
측면부에는 제품의 사양과 정보가 담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제품 정보 스티커
케이블은 약 30~40cm로 일반적인 미들/빅타워 케이스에서 사용하기에 짧은 감은 없지만, 역시 리폼처리가 안되어 있다는 것은 선정리가 힘들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아쉬움을 주는 대목이다. 그럼 제공한 케이블의 종류와 수량을 알아보기로 한다.
20+4핀 주전원 커넥터
8+4핀 보조전원 커넥터
S-ATA 전원 커넥터 x 4 EA
PCI-E 커넥터 x 2EA, 12V 4핀 커넥터 x 6, 5V 4핀 커넥터
커넥터는 지원할 수 있는 대부분을 지원한다. 특히 필자와 같이 그래픽카드에 6핀 전원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두 개의 6핀 전원 커넥터를 지원하는 것은 꽤 유용하다.
하단면에는 120mm 싱글팬이 위치한다. 흡기용으로 사용하는 120mm 팬 구조 파워서플라이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유는 케이스 내부의 온도 조절도 가능할 정도의 흡기가 가능하고, 이전에 비해 거의 무소음화 되어 갈 정도로 조용하기 때문이다.
파워 케이스를 제거하면 내부를 살펴 볼 수 있다. 내부구조를 보게 되면 다소 의아스럽게 여겨질 것이다. 기존의 보급형 파워들이 빡빡한 내부 부품으로 채워진 것에 비해 허술(?)할 정도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술력의 발전으로 인해 이전에 많은 면적을 차지하던 부품들이 간소화되면서 내부 구조가 약소화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하이엔드급 파워들은 보급형 파워보다 더욱 내부구조가 간결화된 특징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현재의 하이엔드급 파워들은 보급형 파워들보다 적은 면적을 차지하면서도 고용량, 저발열 출력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방열판도 부피가 적고, 집적도가 높을 뿐 그 구조가 복잡하지 않게 설계되어 있다.
메이져 브랜드 파워서플라이 제조사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설계 구조를 지니고 있다. 보급형 파워들이나 저가형 파워들이 대동소이한 내부 설계를 하고 있는 것과는 비교가 되는 대목으로 기술력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GPS-550AB에서도 델타만의 설계를 통해 이루어진 파워로 전원 입력부에서 바로 PCB EMI 필터부를 거쳐 AC 전원상의 고주파와 맥류를 잡아 주고 있고 인덕터 코일을 통해 저항을 낮춰주고 있다.
대만의 CAPXON사의 알루미늄 일렉트릭 컨덴서를 통해 바로 전 과정인 직류 변환(다이오드: 교류를 직류로 전환)으로 안정화되지 않은 직류속의 고주파와 맥류를 평활하게 정류한다. 일반적으로 보급형 파워들이 200V 680uf~800uF(마이크로 패러드) 컨덴서를 두 개 사용하는 것에 비해 450V 330uF 컨덴서 하나만을 사용해서 고효율을 내고 있다.
PFC 회로로 추정된다.
방열판 사이에는 변압부와 감압부가 위치한다. 정류된 직류 전원을 실제 출력이 가능하도록 변압하고 감압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잉여전력의 소비를 열로 방출하게 된다.
출력단에도 인덕트 코일과 필름 컨덴서를 통해 출력 케이블에 전달되는 전류를 다시 정류하게 되는데, 보급형 파워들이 간단한데 비해 고출력형 코일과 컨덴서를 사용해 보다 깨끗한 전압을 유지하게 된다.
출력단의 후면에는 팬컨트롤러 기판을 통해 노이즈 킬러(NOISE KILLER)로 조용한 파워를 선사하게 된다. GPS-550AB에 장착된 팬컨트롤러 회로는 온도에 따른 팬의 속도를 조절하게 된다. 저발열 설계를 통해 내부 발열이 심하지 않지만, 게임등의 풀로드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온도 상승은 어쩔 수 없어 팬의 속도도 올라가겠지만, 실제 사용해 보면 델타파워만의 특유한 정숙함을 확인할 수 있기도 하다.
알루미늄 방열판
일반적으로 방열판의 경우 변압부의 트랜스포머와 레귤레이터의 흡열과 발산을 하기 때문에 열전도율이 좋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게 된다. 또한 표면적이 넓을수록 보다 많은 발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름을 많이 넣는 편이지만, 이번 델타파워 GPS-550AB 와 같은 고출력 파워들은 저발열 설계를 통해 보급형 파워와 같은 방열판과는 다른 간소화된 모습을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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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테스트 사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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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AMD Athlon 64 3000+(Venice/ 1.8G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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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board |
ASUS A8N32 DELUX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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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
GEIL PC3200 512MB x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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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s |
ASUS EN7900GT TOP 256MB x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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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
WD 36GB 10000rpm RAPT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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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 |
BenQ DW1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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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U |
DELTA GPS-550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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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
Windows XP SP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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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s |
PRIME95, SPEEDFAN |
이번에 델타 GPS-550AB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상기와 같이 고전력 소비 시스템의 테스트를 위해서였다. 실제 전력소비측정을 해 보면 550W까지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력이라는 것은 단순히 수치적으로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유있는 전력의 파워서플라이가 필수다.
테스트 시스템 소비전력
시스템의 소비전력은 368W로 측정되었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소비 전력이 필요할 수도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이정도의 소비전력이라고 해서 400W 제품을 사용하다가는 큰 일을 치룰 수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좀 더 여유롭게 파워를 가져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스피드팬으로 측정한 각 전압별 변동폭이다. 시스템중 가장 많은 전압을 소비하는 12V 대역폭의 결과를 보면 거의 전압의 변동이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프라임95로 조성된 풀로드 상태와 최대 소비 전력을 내기위해 3DMARK06 테스트를 병행해도 0.05V 정도의 미약한 전압 변동폭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3.3V와 5V의 전압 변동폭은 5V 대역에서 0.08V와 3.3V 대역에서 0.05V정도로 그 안정성이 최고에 이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멀티미터로 측정한 결과를 살펴 보아도 스피드팬과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게 된다. 거의 변동이 없는 전압 변동뿐만 아니라 완벽할 정도의 진입 전압을 보면 역시 델타다운 안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YATE LOON사의 120mm 팬
대만의 유명한 팬전문 제조사인 Yate Loon사의 제품으로 모델명 D12SH-12D의 스펙을 살펴보면 2200 RPM/ 88 CFM/40 dB의 성능을 보여준다. 40 데시벨정도라면 소음의 정도가 걱정될 만한 소음도지만, 실제 사용시에는 예이츠룬사의 명성답게 거의 무소음에 가까울 정도로 조용한 편이다.
세상에 완벽한 제품이 존재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완벽을 추구할 뿐이지 그 어떤 제품들도 완벽하다고 볼 수 없다. 그럼 완벽에 가까운 파워는 무엇일까? 우선 전압 변동폭이 적어야 할 것이고, 조용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에 좋은 고객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델타파워 GPS-550AB는 완벽을 추구하는 파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우수한 성능과 정숙함에도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변화되지 않는 디자인과 리폼처리되지 않은 케이블등의 몇가지 아쉬움과 홍보 부족이 아닐까 한다.하지만, 거의 미동이 없는 전압 변동폭과 정확하게 진입하는 전압력은 왜 델타의 제품들이 수많은 세계 유수업체와 런칭메이트가 되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자사의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몇 안되는 파워라는 점에서 델타파워는 칭찬을 받을 만 하다.
날로 고사양화되는 시스템에 영양을 공급하는,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파워를 싸다는 이유만으로 아무 파워나 사용하는 것은 그야말로 시한폭탄을 지니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다소 단가가 올라가더라도 파워만큼은 안정적이고 좋은 제품을 사용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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