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이 더욱 멋진 다오코리아 T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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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2183 , 2006/05/17 12:46

얼마 전 다오코리아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필드테스트를 모집했는데 운 좋게 당첨되어 이렇게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다오코리아에서 정말 수많은 케이스를 출시하는데 디자인 예쁘고 맘에 드는 게 꽤 있습니다. 대부분 PC를 조립할 때 CPU와 메인보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전 케이스를 선택할 때 가장 신중하게 선택합니다. 또한 좀더 많은 예산을 케이스에 투자하는 편입니다. PC의 중용 부품들은 선택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지만 케이스는 타인에게 가장 먼저 보여지는 부분으로 사람도 첫 인상이 중요하듯 컴퓨터도 첫 인상이 중요하죠. 물론 컴퓨터는 개인용이고 남이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저만의 고집이 있어서 케이스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편입니다. 다오케이스의 장점은 케이스 전문업체의 제품으로 디자인이 다양하고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라 사용하기 무난하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요즘 들어서 터치버튼을 적용한 제품들이 인기가 많은 거 같은데 저도 얼마 전 아는 분 조립할 때 T50으로 해줬는데 보기 좋고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이런 터치버튼을 적용하여 조화로움의 완성작이 T501입니다. 우선 스펙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 크기도 적당한 미드사이즈의 크기로 전면베젤에 화이트칼라에서 출발해 베젤 사이드에 블루LED 매혹적인 푸른빛의 시원함과 아름다운 곡선으로 완성된 디자인이 강점이 케이스입니다.
후면쿨러가 90mm쿨러와 전면 80mm 또는 120mm 선택해서 추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배송되어온 제품의 모습입니다. OKCashbag 스티커가 붙어있어 캐쉬백카드 있는 저로서는 500원을 적립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보급형 케이스가 그러하듯 전체적인 무게는 가벼운 편입니다.

포장을 걷어내면 스티로폼과 비닐로 보호된 제품이 드러나고 화이트칼라에 하이그로시 코팅으로 광택이 납니다.

제품전면은 기존 케이스들이 채용하는 택트버튼(Tact Button)방식을 탈피하여,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시스템의 동작이 가능하도록 정교한 센서방식의 터치버튼(Touch Button)방식을 사용하여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기존케이스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슬라이딩 시디롬 도어를 채택하여 시디롬을 장착해도 디자인의 일관성이 유지됩니다. 최근에 콤보나 멀티ODD가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5.25" 베이는 하나로도 큰 불편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3.25"베이도 없어 FDD를 장착할 수는 없지만 최근 추세도 FDD 없이 사용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거하고 전체적인 디자인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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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 정면에는 USB 2.0 포트와 사운드 입, 출력 포트가 있어 언제나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케이스 사이드 패널에는 CPU의 온도를 식혀주는 CPU에어가이드와 VGA 냉각을 위한 PCI에어홀이 있어 케이스 효과적인 냉각이 가능합니다.

케이스 후면에는 90mm 냉각팬이 있어 내부 발열에 효과적인 쿨링이 가능하지만 요즘 추세의 120mm 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T501은 ATX, mATX 보드를 장착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3.25" 베이를 5개나 제공하여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에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프레임상 내부적으로 5.25"베이는 4개가 있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전면베젤의 디자인을 위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베이는 한 개만 있으며 조립할 때 손베임 방지를 위해 라운딩 처리로 안정성을 높였고 PC내부 장비에 대한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케이스 잠금을 할 수 있습니다.

파워를 설치하기에도 쉽고 여유가 있습니다. 5.25인치 ODD와의 간격도 충분하고 일반 미들케이스가 그러하듯 조립하기에는 무난한 편입니다.

매뉴얼과 각종 나사와를 제공합니다. 단 파워서플라이를 고정하는데 필요한 나사가 없어서 어렵게 구해 설치를 마쳤는데 추후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사를 제공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보통 케이스를 선택하는데 가장 우선시 하는 점이 디자인인데 요즘 다오코리아에서 출시하는 신제품들은 뛰어난 디자인과 각각의 독특한 개성이 있는 제품이 많은데 이 제품 또한 전면 디자인의 가치를 최대치로 하여 개발된 케이스 답게 전면의 푸른빛과 화이트컬러의 조화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런 점이 최대 장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전면 ODD를 슬라이딩 도어로 하나 만 제공하는 점도 특이하거니와 요즘은 거의 필요 없는 FDD를 제거해서 디자인의 일관성을 살린 것이 저처럼 단순함을 좋아하는 사용자에게는 사랑을 받으리라 예상됩니다. 물론 FDD와 추가 5.25" 베젤이 필요한 유저한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일반 유저가 새로 조립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 디자인을 중시한다면 이 케이스의 가치를 알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진과 실제로 볼 때 차이가 많이 나는데 이 제품은 드물게 실물이 더 멋있어 보이는 몇 안 되는 케이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끝으로 여러모로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이런 기회를 주신 다오코리아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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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lkyrie (ID)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5-17 14:52/ 이댓글에댓글달기
  디자인은 쌈박하게 나온 것 같네요...^^ 잘봤습니다...^^
  able38 (ID) / 06-05-17 18:16/ 이댓글에댓글달기
  생각보다 귀여운 디자인이네요..잘봤습니다..^^
  hyeonsig (ID) / 06-05-20 18:45/ 이댓글에댓글달기
  디자인은 좋으나, 쿨링성능을 더 따지므로 별로 손이 안갈것 같은....
  moonwolf (ID) moonwolf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5-20 23:05/ 이댓글에댓글달기
  베이의 비율과 수가 독특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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