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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델, 데스크탑PC에도 곧 AMD 칩 사용할 듯
이상현
조회 :
2050 ,
2006/06/14 1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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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멀티 프로세서 서버에 인텔 온리의 정책을 깨고 AMD의 옵테론 프로세서를 사용하기로 공식 발표한 바 있는 세계 최대의 PC 제조업체인 델이 데스크탑 PC에도 AMD의 프로세서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투자 업체인 시티그룹의 애널리스트 글렌 영이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 소식이 아시아 지역의 PC 부품 제조업체들을 통해서 수집한 정보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델은 아직 이 소식에 대해서 아무런 공식적인 언급을 하고 있지는 않다.
델은 지난 22년간 인텔의 프로세서만을 사용해 왔으나 이 전통을 깨고 올해 말부터 하이엔드 서버 (4-Way 이상)에서 AMD의 옵테론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내놓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AMD는 이번 달 초에 델의 제품에 더욱 많은 종류의 AMD의 제품군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혀 서버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에서도 AMD 프로세서의 장착을 가늠하게 했다.
델은 지난 3월에 게이머용 하이엔드 PC를 생산하는 에일리언웨어를 인수한 바 있으며 에일리언 업체는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가의 PC를 주로 생산해왔었다. 이로 인해서 델은 간접적으로나마 먼저 AMD와 관계를 맺게 된 바 있다.
한편 델이 만약 AMD 프로세서가 장착된 PC를 판매하게 된다면 델의 시장 내에서 높은 점유율로 보아 AMD의 프로세서 점유율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곧 새 프로세서를 출시할 예정이며 AMD의 점유율 상승을 저지하기 위해서 강력한 가격인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AMD에 작지 않은 압박을 가하고 있으며 AMD도 곧 가격인하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결국 이는 AMD의 수익 규모에 또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최고 61%의 가격인하를 7월말에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http://news.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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