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작하기...
노트북 사용자가 늘어서인지.
최근들어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가 심심찮게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왠지 펜타그래프 방식이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건 왜인지.. ^^;
노트북 사용하시는 분들의 "도도도독~" 하는 타이핑 소리에 넋이 빠져있을때쯤!!
아주 운 좋게도 필드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
이슬이랑 입맞춤을 한지도 꽤 지났는데 이놈의 수전증은 여전합니다.;;
사진을 거의 100장 가까이 찍었는데도 쓸만한 이미지가 없네요 ^^;
그중에서 가장 쓸만한 이미지로만 챙겨봤습니다! (불끈!)
2.외관 살펴보기...
필테로 받은 네티 키보드 입니다.
저는 레드를 받았구요.. "블랙과 레드" 2가지 제품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미지는... 물론 제가 찍은건 아니지만 컬러 비교때문에 어쩔수 없이 올리게 되었습니다.
출처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_-;;
위 사진으로 보면 네비올로(레드) 는 광택처리때문인지 반짝반짝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반면에 까보르넷(블랙) 은 무광택처리가 되어있는거 같습니다.
제품 포장상태입니다.
상자 전면에 까보르넷과 네비올로 이미지가 들어있습니다.
키보드를 본체에 연결한후 정면샷 입니다.
광택처리때문인지 카메라 초점 맞추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그나마 제일 잘 나왔죠 ^^;)
키보드를 처음 봤을때의 느낌은...
"얇고 깔끔하다!" 였습니다.
개인취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제 느낌으로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이 들더군요..
위의 사진은 검붉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좀더 밝은 레드 입니다.
쇼파에 눕혀놓고 찍어봤습니다.
살짝~ 위에서 찍은 사진이라 제품의 두께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100원자리 동전을 손으로 잡고 찍어보려 했으나..
손가락이 민망하여 편집... 했습니다. -_-;
제가 사용중이던 삼성전기 ssd2000 제품과 비교스샷을 찍어봤습니다.
ssd2000 제품은 윗부분이 약간 통통해서 덩치비교가 잘 되리라 봅니다 ^^
다시 쇼파에 눕혀놓고 측면에서 찍어봤습니다.
역시나 광택처리때문인지 빛 반사가 많습니다..
글자 인쇄상태입니다... 사실 인쇄는 아니고..(;;)
실제로는 레이저!! 로 자판을 까많게 태웠습니다.
오래 사용해도 글자가 지워지거나 하지는 않겠죠 ^^
이미지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실물로 보면 확실하게 태운느낌이 납니다..
부랴부랴 아래사진을 한장 더 찍었습니다. ^^;
잘 보시면 글자 상태가 약간 희미해 보이기도 합니다.. 자세히 보셔야 합니다!
신경써서 살펴보지 않는다면 일반 키보드랑 다를게 없겠죠..(혹여나 아랫사진보구 실망하시지 마시길!)
이 사진에서 눈여겨 볼것은 자판배열입니다!
실제 노트북 자판배열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 부분때문에 키보드 가로사이즈가 더 짧아진거겠죠..
쉬프트키와 엔터키가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왼쪽사진은 USB 단자를 PS/2 로 바꿔주는 단자입니다.
오른쪽은 같은 레드색상의 "네티" 형제입니다..
찬조출현을.. 시켜봤습니다. ^^
3.사용느낌...
택배를 받자마자 기념샷을 몇장 찍고. 바로 본체에 연결을 해봤습니다.
부팅중에도 못참고. 키보드를 두둘겨 봤는데. 키감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
"도도도독~" 소리가 참 맘에 들었습니다;;
힘을 거의 뺀 상태에서 살짝살짝 눌러도 키가 눌려지는게 좋았습니다.
타이핑작업 많이 하시는분들은 손가락이 많이 아프죠... 저한테도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키보드 가로사이즈가 조금 작아진것이 의외로 컸습니다.
저처럼 작은 책상에 이것저것 빼곡히 올려놓고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을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흠이라면.. 역시나 자판배열의 변화가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작아진 엔터키" 에 대한 거부감은 확실히 들더군요..
"오타" 역시 확실하게 늘어나는걸 볼수 있었습니다.
4.정리...
역시 사람은 환경에 적응 하여 살아간다는 말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키보드가 바뀌니까.. 키보드를 따라가는 손가락 역시 적응이 되는군요..
오타가 많이 줄었습니다. ^^
사용기는 몇일전에 작성이 완료되었지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더군요..
그동안 아무렇게나 읽어왔던 사용기들이. 쉽게 나온게 아니라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
필드테스트에 기꺼이 제품을 내 놓으신 BK 정보통신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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