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드나라, 와이어리스엔지니어링 주관 필드테스트입니다 -
1부에서는 'X-PRESNETER M' 외관 등 하드웨어적인 특성을 주로 살펴보았습니다. 2부에서는 실제적인 활용성과 제공된 미디어 센터 SW에 대한 접근을 시도해보겠습니다.
2. 무선 마우스로의 활용성
'X-PRESNETER M'을 노트북, AMD 애슬론64 데스크탑, HDTV와 연결된 인텔 펜티엄 4 기반 거실 PC의 세가지 환경에서 테스트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 설치없이 USB로 연결되어 인식된다는 점에서 제품의 장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설치 후 제어판을 살펴보면 위와 같이 'HID 규격 마우스'로 인식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이즈가 작고, 휴대용 주머니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노트북과 더욱 잘 어울린다고 할 것입니다.
2006.05.25 일자 MCE S/W 3.0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했습니다. 설치 후 트레이 상단에 (a)리모트 베이 프로그램 아바타가 표시됩니다(물론 숨기기 기능도 제공됩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고, 펑션 키에 대한 지정도 가능합니다.
큰 특징을 말하자면, 2.4GHz 주파수로 인해 타 제품에서는 흔하게 겪던 수신거리 이탈에 대한 문제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거실에서 PC를 사용하면서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수신기를 길게 빼고 사용한다고 해도 거실 공간이 넓어서 조그만 멀어져도 작동불능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는데, 'X-PRESNETER M'의 경우 10M의 동작거리로 인해 건너방에서도 컨트롤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기본적인 무선 마우스로의 기능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이 동작거리의 여유는 이 제품을 가장 빛나게 하는 장점일 것입니다.
3. 프레젠테이션에 유용한 레이져 프리젠터
다기능 마우스로의 면모를 보여주는 특징 중 하나는 바로 프리젠터로의 변신입니다. 프레젠테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저 프리젠터로 사무용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마우스 버튼의 용도도 변하게 되는데 (a)페이지 업, (b)페이지 다운, (c)레이져 포인터, (d)볼륨 업, (e)볼륨 다운, (f)묵음으로 셋팅됩니다(이때 바닥면의 스위치를 프리젠터 위치에 옮겨놓아야 합니다). 레이져 포인터는 (g)램프를 통해 뻗어나가게 됩니다. 단순하게 레이져 포인터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프레젠테이션의 페이지를 이동할 수 있고, 소리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성이 크다고 할 것입니다(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원활하게 노트북에서 작동하며, 사운드블러스터 드라이버에도 적용됩니다).
4. PC 리모콘과 미디어 센터 소프트웨어
리모트 베이와 함께 미디어 베이 프로그램도 설치가 되는데, 이를 실행시키면 미디어 센터와 비슷한 환경이 구동되게 됩니다. 예전에 비해 한결 세련된 인터페이스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좀 더 독창적인 특성을 보인다고 할 것입니다(영화, 음악, 사진, TV, 인터넷 TV, 인터넷 라디오, DVD, 플래쉬, MY MENU 등의 메뉴가 제공됩니다).
10M라는 동작거리와 리모콘의 편리성을 살려 거실 PC와 연결하여, 한결 제품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파에 누워서 리모콘으로 PC를 제어한다는 맛이 괜찮습니다.
(a)Esc / 뒤로 가기, (b)Enter / 선택, (c)메인 메뉴 및 리스트 이동, 볼륨 등, (d)미디어 베이 실행, 메뉴 등, (e)미디어 베이 종료, (f)마우스 / 리모콘 모드 변경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a)와 (b)의 키 설정이 기존 관념하고 상관된다는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베타버젼 소프트웨어란 점에서 간혹 버튼이 먹지 않는 버그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업데이트가 빠른 편이라 개선되리라 생각됩니다.
미디어 센터 SW에서 영화나 음악 등을 플레이하게 되면 (a)제어창이 나오게 되는데(미디어 플레이어의 제어창과 같이 평소에는 위아래로 내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검색을 통해 목록을 만들게 되고, (b)소스에 대한 정보도 제공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슬라이드쇼를 볼 수 있고, TV카드가 장착되어 있다면 TV를 시청하고 녹화도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각 사항을 다 설명하자면 상당한 지면을 필요한 관계로 이만 줄이겠는데, 그 만큼 다양한 활용도를 가진 소프트웨어가 지원된다고 할 것입니다.
5. 3 in 1 무선 마우스 그리고 미디어 센터 SW
무선 마우스의 기능에 프리젠터, 무선 리모콘의 역활까지 수행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다는 점은 이 제품의 뛰어난 차별성입니다. 게다가 사이즈가 작고 휴대용 주머니까지 제공되어 노트북과 잘 어울리고, 프리젠테이션에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레이져 프리젠터의 기능은 빛을 발합니다. 물론 크기가 작아 이동성은 높지만 일반적인 작업시 손가락에만 걸쳐져 불편한 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반대로 리모콘이나 프리젠터 사용시 이러한 사항은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2.4GHz 주파수 사용으로 동작거리가 10M로 늘어나 작업반경을 넓혀줍니다(프리젠터 : 30M). 그 만큼 거리에 구해받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디어 센터 SW가 제공되어 마치 윈도우즈 미디어 센터와 같은 모습으로 OS를 탈바꿈 시킵니다. 이때 무선 리모콘으로써의 활용성이 제대로 발휘돼 거실에서 아주 편하게 영화나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베타버전이라 버그가 있어 추후 개선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64,000(다나와 최저가 2006.7. 17)으로 마우스 중에서 가격이 높은 축에 속하지만, 위에서 열거한 장점들 특히 다용도의 기능이 합쳐진 제품이란 점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사무용으로 노트북과 프리젠테이션에, 그리고 거실용 HTPC를 미디어 센터로 변신시킬 수 있어 투자 대비 값어치를 하리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필드테스트 기회를 제공해주신 보드나라와 와이어리스엔지니어링에 감사의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