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용 여름 아이템 CoolerMaster NotePal
 류경범
 조회 : 2619 , 2006/08/25 23:30

 Prologue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가장 고민이 되는게 무엇일까요?
 제 경우는 3가지가 있습니다. 너무 큰 등치.. 가지고 다니기 힘들죠.. -_-; 그래서 현제 2대의 노트북을 동시에 사용중입니다. 다른 하나는 소음.. 제가 소음에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노트북의 소음으로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조용한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는 키보드의 타이핑 소리뿐만 아니라, 노트북의 팬 소음도 사당히 거슬리고 신경쓰이는 소음중 하나입니다. 나머지 하나는 발열입니다. 특히 손바닥이 닿이는 부분은 유독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유난히 더워덧 올 여름... 노트북 또한 여름 준비가 필요하고, 노트북도 자신을 식혀줄 무엇인가 필요했을 겁니다.
 그래서 필요한게, 노트북용 방열패드입니다.

 

 CoolerMaster NotePal

 

 

 쿨러마스터의 NotePal은 노트북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노트북용 쿨링패드중 하나입니다.
 포장 상태가 좀 더 간단하게 바뀌었는데, 과거 포장은 2중형으로 한번 열면 투명창으로 제품을 확인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일반적인 메인보드와 같은 포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포장 형태는 마음에 듭니다. 색상도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NotePal의 실제 모습입니다.
 제질은 열전도를 위한 것으로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색상은 은색과 함께 검은 색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은색이 좀 더 보기엔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뽀대면에선 검은색입니다.)

 

 

 부분적으로 보면..
 이런 스피커와 같은 부분이 팬을 이용한 통풍구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다시 한번 이야기 할 기회가 있을 듯 합니다.

 

 

 아래에 장착된 팬입니다.
 소음도는 매우 낮은 편이고, 풍량도 강하지는 않습니다만, 나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이 팬의 역할이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역할만을 합니다. 그래서 강하지 않은 풍량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미끄럼 방지패드입니다.
 4곳에 위치한 고무재질의 방지패드는 쉽게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쉽게 밀리지도 않고 패드가 잘 붙어 있는 편입니다.

 

 

 후면에 우측 위치한 스위치와 USB입니다.
 2개의 USB중 하나는 입력으로, 또 다른 하나는 출력으로 사용됩니다.
 보통 USB에 5V의 전원이 걸리지만, 실제는 10V까지도 출력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팬 2개를 돌리고도 충분히 출력이 가능합니다. 다만, 배터리를 사용하는 노트북에서는 배터리 소모가 좀 많겠죠.. -_-;;

 

 

 그 외의 악세사리로는 AA형의 USB케이블을 제공합니다.
 쿨링패드와 노트북을 연결할 전원 케이블입니다.
 약 1m정도의 길이로, 짧지는 않은 길이입니다.

 

 

 우선 15" 일반형 노트북을 올린 모습입니다.
 노트북 뒤가 뜹니다.. -_-;; 그에 비해 앞쪽에선 정확하게 맞습니다.
 NotePal의 스팩에서는 15" Wide까지 장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Wide형 15"를 올려도 저만큼은 아니지만, 뒤가 뜨게 됩니다. 즉 15"급의 장착은 약간 어려움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노트북의 앞쪽을 가리게 되는데, 앞쪽에 생각보다 스크레치가 많이 생겼습니다.

 

 NotePal 미장착

43'

 NotePal 장착, 팬 미사용

39'

 NotePal 장착, 팬 사용

37'

 

 약 1시간 정도 사용을 하면서 방열구쪽의 온도입니다.
 팬까지 사용하면 약 6'정도의 온도 하락이 있습니다.
 자.. 그럼 팬의 역할이 무엇이냐.. NotePal의 노트북이 놓이는 곳을 보면 평평한 형태가 아닙니다. 약간은 오목한 그릇처럼 되어 있어 바닥면의 공간이 많이 생깁니다. 그럼 팬이 작동하면 이 공간으로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것이죠.

 

 

 NotePal을 사용하면서 사실 피 볼뻔 했습니다. -_-+
 끝마무리에서는 정말 최하점을 주고싶습니다. 사진은 팬이 장착된 부분으로 바로 손이 닿는 부분중 하나입니다. 보는 바와 같이 꽤 날카롭습니다. -_-;; 라운딩 처리를 안할 것이라면 손이 안닿도록 만들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Epilogue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여름철이 되면 꼭 필요한 아이템중 하나인 쿨링패드였습니다.
 하지만, 기대만큼이나 실망도 많았습니다. 아쉬운 끝마무리는 물론이고, 쿨링패드를 많이 사용하는 곳이 실내지만, 실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노트북보다는 이동용 노트북에 맞춰졌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이 왜 실망인가? 보통 이동성 노트북은 ULV 시스템입니다. ULV시스템의 장점은 팬이 없이 설계가 가능하죠. 그만큼 발열량이 적은데, 오히려 발열량이 많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반 15"형에는 맞지 않다는 점이죠.
 그 이외에도 USB의 위치라던지, 전면의 디자인으로 인해 노트북에 스크레치를 남기는 점등은 정말 기대만큼이나 실망감을 안겨준 부분입니다.

 15" 미만의 노트북이라면 왠만한 쿨링패드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NotePal이지만, 15"이상급에서는 좀 더 큰 쿨링패드를 구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상 간단한 사용기를 마칩니다. -_-/

 
2


 
125.182.239.xxx
불법 광고글 신고하기
   이 게시물의 댓글 보기
  hyeonsig (ID) / 06-08-27 1:47/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제품입니다. ^^
  jenjinman (ID)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8-27 3:47/ 이댓글에댓글달기
  노트북 사용자에게는 특히 여름에 꼭 필요한 제품일것 같네요.
  u2504 (ID) / 06-08-27 19:08/ 이댓글에댓글달기
  저정도면 쉽게 자작도 가능할듯..그리고 아무레도 휴대의 불편함이.
차라리 얇은 동판 구해서 갖고 다니는게 편할듯..
  moonwolf (ID) moonwolf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8-27 19:53/ 이댓글에댓글달기
  쿨링에는 좋지만, 휴대성이 생명이랄 수 있는 노트북으로선 좀 마이너스같군요.
  yunkj (ID) yunkj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6-09-23 17:36/ 이댓글에댓글달기
  잘 읽었습니다.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