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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본 테스트기에서 이하의 경어체를 생략하였으므로, 읽기 전 여러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 Product Name |
BTF-90 |
| Platform |
Intel LGA775 / AMD 754/939/AM2 |
| Heat Pipe |
Copper / Sintered type / x4 (x8 Efficient) |
| Heatsink Material |
Copper |
| Base Material |
Copper |
| Weight(g) |
678g |
| Size(mm) |
L108 x W81 x H128mm |
| Noise(dBA) |
Under 27.0dBA ±10% |
| Fan speed(rpm) |
2,500rpm ±10% |
| Connector |
4pin PWM connector |
이 글을 보는 모든 여러분께 안녕의 인사를 드린다. 불과 며칠 전, 필자와 여러분은 에이팩의 그래픽 카드 쿨러인 GX710로 만난 것에 이어, 또다시 에이팩을 통해 서로를 만나게 되었다. 우연이라기 보다는 필연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과연, 그렇기에 필자는 이렇게 여러분과 만날수 있게 해준 에이팩「http://www.apack.net」과 벤치클럽「http://benchclub.com」 여러분들에게도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글을 시작하겠다.
일단, 이 글은 여러분도 알고 클릭하셨다시피 「쿨러」, 컴퓨터에 있어서 쿨러란 열이 발생하는 부품 -최근에는 그 범주가 늘어났지만, 주로 「코어」가 존재하는 곳의 열을 발산하는 부품을 식히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쿨러는 알루미늄 또는 고급 소재인 구리를 이용해, 코어와 맞닿아 열을 흡수하는 바닥 「베이스」에서 최대한 공기와의 접촉 면적을 늘려 베이스에서 흡수한 열을 발산하는 「핀」으로 이루어 진 형태를 기본으로, 최근까지도 베이스 소재를 구리로 제작하는가 하면 핀을 기둥 방식, 날개 방식, 꼬거나, 얇게, 많게, 등의 효율을 극대로 추구하는 형태가 일반적으로 이루어져 왔고, 그러한 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한 서민 쿨러는 알루미늄에 간단한 핀 형태를 취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정품 스톡 쿨러, 또는 그레이 시장으로 스톡 쿨러 대용을 해왔다.
하지만, 쿨러가 쓰이는 곳이 그 뿐만은 아니다. 만약 당신이 AMD Athlon64 FX-62정도의 CPU나, 기존 CPU의 성능 향상을 위해 이른바「오버클럭」에 오르되브르(식욕을 돋우기 위한 전채 요리)한 서민 쿨러를 사용할까? 대답은 「아니다」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렇다면 쿨러는 역시 고급스럽게 베이스와 핀이 모두 통구리로 만들어 졌어야 할 것이며, 핀은 최대한 얇고 넓게 만들어 표면적을 넓혀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바로 효율이다.
일반적인 쿨러의 경우, 아무리 크더라도 쿨러의 베이스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핀은 아무래도 열을 모두 전달받지 않게 된다. 그러면 코어와 맞붙은 효율이 적은 베이스는 열을 많이 품고, 효율이 높은 핀은 팬이 있을 경우(검은색) 차갑게 식어 버리는 역분배의 형태가 되는 것 이다.
: 효율 나쁜 서민 쿨러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점점 쿨러 제작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혜성처럼 등장해 점점 그 기세를 넓혀가는 컴포넌트가 있으니, 바로 「히트파이프」라는 녀석이다.
: 히트파이프를 사용한 쿨러
히트파이프는 위에서 언급한 역 분배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컴포넌트로, 고효율의 에너지(열) 전달을 위한 기술이다.
구리나 알루미늄으로 만든 파이프 속에 휘발성 물질이 뜨거운 베이스 부분에서는 기화해 온도가 낮아지는 곳 까지 이동한 다음, 액화가 되면 다시 강제 순환에 의해 다시 베이스로 돌아오는 강제 순환에 의한 열 전달을 반복하는, 간접적으로는 수냉식과 비슷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술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에이팩은 그런 히트파이프로 쿨러의 기본을 닦아온 회사다.
자, 이제까지의 설명을 봤다면 에이팩이 다른 쿨러 제조사들과 무엇이 다른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에이팩에서는 어떤 쿨러를 구입하더라도 뛰어난 효율성으로 낮은 팬 소음을 만끽하며 시스템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하물며, 이번 에이팩의 BTF-90은 베이스 / 핀 / 히트파이프 를 모두 열전도율이 우수한 고급소재인 구리를 사용했으며 마술같은 배치로 4 x 2 가량의 히트파이프 효율을 실현해 어떤 시스템도 무소음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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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모습 쿨러는 PT재질로 보호되며, 투명한 색으로 실제 쿨러의 모습도 확인 가능하다 |
시작은 간단하게 나가보자. 전체 패키징 자체는 종이 재질이다.
하지만 쿨러는 PT 재질이 감싸 안전도 상승의 효과가 있으며, 투명한 색이라 쿨러의 모습의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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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키지에 손잡이가 달려 유저의 편의성을 높였다 |
음, 위쪽에는 친절하게도 손잡이 까지 달려있다.
쿨러만 들고 있다면 몰라도 자잘한 부품들을 몇 개씩 들고 있을 때의 손잡이의 아쉬움을 생각하면 굿 초이스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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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러와 악세서리 박스 PT재질에 싸인 쿨러. 악세서리 박스는 종이, 열기 편하도록 홀을 만들 수 있다 |
박스를 열어보면 안쪽에는 역시 PT속에 싸인 메인 쿨러와 기타 악세서리 등이 든 종이 박스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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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세서리 내용물 사용 설명서 / 인텔 클립 플레이트 / AMD 클립 / 클립 고정용 나사 / 서멀그리스 |
종이 박스 안에 든 악세서리들, 설명서는 스펙등의 정보가 상세히 기재되어 있었다. 하지만, 글쎄, 설명서가 필요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직관적인 악세서리 덕분에 너무나도 즐거웠다.
백플레이트가 한 쌍을 이루는 악세서리 플레이트는 인텔 LGA775 소켓에서 BTF-90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악세서리, 오른쪽의 클립은 검은 나사와 한 쌍을 이루어 AMD의 754/939/AM2 소켓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악세서리다.
작은 흰 색 팩은 서멀 그리스, 쿨러와 히트싱크 간에 생기는 공백을 메꿔 열 전달 효율을 늘리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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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러 외형 구리 핀, U자형 히트파이프, 대형 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척 보기에도 구릿빛 쿨러는 묵직해 보인다. 팬은 약 92mm의 크기와 25T의 두께를 가진 것으로 사료되며, 에이팩 고유의 베어링 팬인 듯 하다.
사일런스 이노베이션이란 팬의 문구 마따나 기본적으로 최소 750에서 최고 2,500까지의 rpm 회전수를 지니고 있으나, 보통 1,700rpm 정도의 회전수를 보여주며 소음도는 측정하기 힘들 정도로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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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 레일 분리 레일 방식의 브라켓으로 팬을 탈착할 수 있다 |
그리고 에이팩 BTF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중 하나인 팬 레일 분리(Separated Fan Rail Design) 모습이다. 쿨러의 팬만 깔끔하게 따로 탈착이 가능하다. 장착시의 고정력이 상당히 우수한 편이라 진동에 의한 소음도는 걱정할 필요가 없고, 팬의 수리 교체시에도 따로 수리가 가능한 기능적인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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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을 제거한 모습 팬을 없앤 상태에서도 어색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
팬을 제거한 모습. 아,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필자는 타워형 쿨러에 대해 두가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팬이 분리되지 않는 쿨러에 대한 불신감이었다. 보통은 아무리 못해도 팬 정도는 분리되는 법인데, 아- BTF는 그걸 너무나도 미학적으로 잘 표현해 놓았다.
필자는 디자인에 대해 무척 민감하다. 뭐랄까, 싸구려 쿨러의 핀 부위에 나사홀로 상처를 내어가며 고정을 시키는가 하면 빈약하기 그지없는 클립으로 고정을 시키다니, 그리고 그렇지 않으면! 팬 + 히트싱크 일체형인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디자인형의 팬 분리 쿨러라는 점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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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F-90의 뒷 모습 |
쿨러의 후면은 딱히 틀린점은 보이지 않는다. 팬 커넥터는 PWM을 지원해 자체적으로 유동적으로 팬 조절 입력값을 받는다.
글쎄, 필자는 이런 가변형 조절은 오히려 더 마음에 들지 않는단다. 빠르게 돌다가 갑자기 느려지는 순간, 그 묘한 느낌. 순간 그쪽으로 신경이 쏠리는건 짜증난다.
차라리 일정하게 웅-하고 돌아주는 편이 마음에 든다.
하긴, BTF-90은 그런 느낌조차 들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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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바라본 모양 컨셉인 나비「BuTterFly」 모형을 본뜬 방열 핀 형태 |
제로썸 BTF-90이라는 제품명에는 의미가 있기 마련, 다들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ZEROtherm이란 뜻은 Zero Thermal, 즉 낮은 온도를 뜻한다고 보시면 되겠다.
그러면 BTF는?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역시 이 디자인을 감안한 코드명이라고 생각한다. BTF, BuTterFly. 나비라는 뜻이다. 핀과 레일 브라켓의 모습을 위에서 관찰하면 나비처럼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나비의 날개, 팬이 장착되는 부위를 감싸는 방열핀의 구조는 디자인으로 발열 면적을 극대화한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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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일 분리된 팬 추후 서비스가 필요할 시, 팬만 따로 교체받는 것이 가능하다. 스펙 /SFC9225LU-12P |
따로 분리된 팬 파트. 전체 외형에서 언급했다시피, 팬에 적힌 스펙기재로 미루어 팬은 92mm의 크기와 25T의 높이를 가지고 있다고 추측된다. 자세한 스펙은 에이팩 고유의 기술인 듯 아직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지만 Ultra maglevforms oil protection bearing이라는 사용 설명서의 내용에 따르면 유체 베어링으로 사료된다.
PWM을 지원하는 팬 커넥터는 온도에 따라 유동적인 rpm 조절값을 받는 4핀 커넥터이지만, 일반 3핀 커넥터에서도 마찬가지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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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D 754/939/940/AM2 시스템에 장착하기 위한 클립 쿨러 장착을 위해 오리지널 가이드를 분리 할 필요 없는 방식이라 아주 편리하다 |
필자는 AMD AM2 시스템이므로 AM2용 클립을 다루겠다. 인텔 시스템은 LGA775를 지원하며, 인터넷의 제품 정보에도 LGA775 클립을 이용한 설명을 볼 수 있으므로 생략한다. LGA775 클립의 정보는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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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 보호 필름 열 전도율이 좋지만 무른 구리 재질의 베이스 보호를 위해 보호 필름을 붙여놓았다 |
BTF-90의 하단 모습. 베이스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보호 차원의 필름을 붙여놓았다. 아쉽지만 이 필름은 점착성이 너무 강했다. 약간은 마이너스, 조금은 떼어내기 편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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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울같은 래핑 바닥면을 평평하게 만드는 래핑, 이렇게 까지 깨끗하게 깎아놓으면 정성이다 |
필름을 떼어낸 바닥면은 실로 매력적이다. 깨끗한 래핑면은 구리 거울님, 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 바닥에 장착 대기 전의 클립이 매끄럽게 반사되고 있다.
으음, 최근에는 너무나도 그리스의 성능이 올라가 래핑이야 돌바닥 요철 수준만 아니라면 관계 없다지만, 거울같은 래핑면은 에이팩의 정성을 보여주는 듯 해서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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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배의 효율, 그 비밀! 마치 8개가 있는 듯한 4개의 히트파이프, 비밀은 당신(U)에게 있다? |
그 외 베이스 양측으로 뻗어나가는 히트파이프도 여기서 살펴보도록 하자. 양 측으로 4개씩, 총 8개의 히트파이프가 장착된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역시 이는 BTF-90의 구조상의 특징으로 총 4개의 히트파이프가 각각 2개분의 성능을 내도록 고안된 디자인으로,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었던 U자로 휜 부분이 비밀의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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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좌 프로세서 / 우 메모리 메인보드의 클립 장착 「수평 방식」 왼쪽에 CPU를, 오른쪽에 메모리를 장착하는 메인보드의 클립 장착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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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 메모리 / 하 프로세서 메인보드의 클립 장착 「수직 방식」 위쪽에 메모리를, 그 아래 CPU를 장착하는 메인보드의 클립 장착 위치 |
호라이즌(수평)방식과 버티컬(수직)방식의 가이드를 둘 다 지원하는 클립 구조다. 음, 과연 필자가 알고 있는 타워형 쿨러 중 하나가 수평/수직에 유연하지 못해 거의 대부분의 시스템에서 효율 나쁜 배치를 취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메인보드 호환성 면에서 플러스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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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2mm의 팬이 장착된 AMD 정품 스톡 쿨러 히트싱크 재질은 알루미늄이고, 팬의 제조사는 니덱「NiDEC」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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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F-90이 메인보드에 장착된 모습 팬이 장착 된 모습 |
보시다시피 필자의 테스트는 AMD의 스톡 쿨러와 BTF-90의 대결이다.
아아~ 이 글을 보시는 분들, 한숨을 쉬실걸로 생각된다.
필자도 한숨이 절로 나온다. 푸-욱~, 당연하지 않은가? CPU 살때 끼워주는 쿨러하고 무려 사제 쿨러의 차이를 비교하려는것인가? 아, 필자도 마음에 안들었다! 그래도 필자는 조금이라도 틀린 대결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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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F-90이 메인보드에 장착된 모습 팬이 제거 된 모습 |
그래서 선택한 것이 BTF-90은 팬 리스 값을 스톡 쿨러와 비교하는 것이었다. 팬리스 테스트의 결과가 마음에 들어 그대로 써 버렸다는 일화가 있는 테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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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D Athlon64 3000+ 코드명 올리언즈, 그렇게 성능이 높지 않아 주로 오버클럭 후 사용된다 |
스톡 쿨러와 BTF-90의 비교를 위한 샘플은 모두 AM2 올리언즈 AMD Athlon 64 3000+ 프로세서님께서 맡아주셨다.
물론 기본 클럭으로는 BTF-90이 콧방귀도 뀌지 않아 오버클럭을 기본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테스트 차트
테스트는 부팅후 1분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Idle」상태, 그 후 약 8분 동안 프로그램을 실행 100% 사용 「Full Load」상태, 그 후 풀로드의 열이 식는 Idle 상태를 기재, 총 10분동안의 정보이다.
오버클럭 값은 2.25Ghz, 기본전압에서 FSB만 250Mhz로 올려준 값으로, 3500+와 동등한 성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프로그램 실행의 경우는 소수점 계산 프로그램인 [Prime]을 실행한 상태.
아아, 저 50도에 육박하려는 정품 스톡 쿨러의 비효율성을 보고 있자면 과연 팬이라는 물건에 대한 효용성에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BTF-90의 경우는 팬의 장착 유무에 따라 각각 5도 가량의 차이를 보여준다. 음, 히트파이프의 영향인지 온도의 높낮이가 일정하지 않지만, 낮은 온도를 유지해 준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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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뜨뜻하냐?" 테스트 도중 직접 몸으로 체험한 테스트, 결과는? |
이것 가지곤 도저히 팬 까지 붙이는 성능을 낼 필요가 없다는 건지. 40도를 웃돌지 않는 온도는 전혀 뜨겁지 않다.
뭔가 더 할 말이 없을 정도로 한마디 하자면, 과연 최고다. 팬 없이 사용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팬이 있어도 관계 없겠지만, 저소음과 무소음의 느낌은 왠지 다르다고 할까.
많은 AMD 유저들이 처음부터 고급형 프로세서를 구입하기 보다는 AMD Athlon64 3000+ 혹은 AMD Athlon64 X2 3800+ 같은 싱글, 혹은 듀얼 코어의 엔트리 레벨급에 속하는 제품들에 선뜻 손을 내밀고 계실 것이라 생각한다.
음, 과연 그건 올바른 선택이겠지. 그리고 역시나, 구입 후에는 너무나도 당연한 듯이 오버클럭을 할텐데 저 효율 나쁜 정품 쿨러를 쓰고 있을 수 있을까?
오버클럭을 할 때에는 필연적으로 온도가 오르기 때문에 수명이 줄어든다. 그런 연유로 AMD에서도 4600+이상의 고급 제품에는 히트파이프가 보강된 기본 쿨러를 주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건 또 정숙하질 못하다.
그런 여러 가지 이유로라도 오버클럭을 하는 엔트리 레벨에도, 고성능의 하이엔드 레벨도 BTF-90을 선택하도록 하자. 필자를 제외한 많은 분들의 테스터가 증명해 주시겠지만, BTF-90은 두말할 것 없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물해 줄 것이다.